본 칼럼은 글쓴이가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것입니다.

다양한 의견 및 관점의 하나로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치가 모두의 언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86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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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7-12-19 16: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행동하는 지식인이시다....

프리즘메이커 2017-12-19 17:24   좋아요 0 | URL
큭...단지 전공자로서 언론이 놓치는 분을 살짝쿵 지적했을 뿐입니다..ㅎㅎ..

단발머리 2017-12-20 18: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올려주신 글 읽고 나서, 임시 정부 청사 사진 보니 또 다른 감동이 있네요.

프리즘메이커 2017-12-20 20:11   좋아요 0 | URL
그렇습니다.. 정말 힘든 환경에서 하나하나 세세한 것까지 다 챙기고 있는 모습에 저는 응원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ㅎㅎ
 





일본 여행의 흔적입니다. 

초파-미호크-문재인-샹크스-조로-로우

(저는 방랑자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강하면서도 혼자 다니는,

어느정도 경지에 올랐음에도 굳이 치열하게 살지 않는,

자유롭되 정직한 영혼 

특히, 불의와 맞서다 혼자가 된것이라면 더더욱 좋습니다.)


저는 제가 피규어를 모으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책장에 책말고 다른 것이 한 칸을 점거할 것이라고는

더더욱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인생과 취향은 내것임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한치 앞을 알 수가 없습니다.


-2017.12.17 @Prism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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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2017-12-17 10: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책장에도 필름z 시리즈 있습니당.
확실히 책만 있는 것과는 느낌이 확 다르죠!

프리즘메이커 2017-12-18 00:33   좋아요 1 | URL
오오 필름z 시리즈라니요!! 가지런히 꽂힌 책들과 그것을 감싸는 피규어라면 훨씬 책장 느낌이 삽니다!!

cyrus 2017-12-18 11: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친구가 피규어 덕후입니다. 한번은 저한테 피규어 수집을 권유한 적이 있어요. 살짝 끌렸는데, 참았습니다.. 저는 그냥 책만 모으려고 합니다. ^^

프리즘메이커 2017-12-18 15:38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하나 모으기 시작하면 하나의 세계를 다 모아야 하거든요ㅠㅜ...
 
이갈리아의 딸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 히스테리아 옮김 / 황금가지 / 199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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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발굴단


         본 코너에서는 제가 읽은 책에서 발견한 좋은 문장들을 기록합니다.

왜 선정했는지 뭐가 좋았는지에 관한 제 의견이나 코멘트를 따로 덧붙이지 않고,

단순하게 기록에만 집중합니다. 제가 추려낸 부분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아빠, 페트로니우스는 이제 페호(peho)를 해야 하지 않나요?  p.15


소년들은 그것이 끔찍하고 불편하며 페니스를 그 바보 같은 상자 속에 억지로 밀어 넣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줌을 눌 때 특히 불편했다. 먼저 페호를 고정시키는 허리띠를 풀어야 한다. 허리띠는 치마 아래에 단단히 묶여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특히 처음에는 더듬어 찾아야 한다. 허리띠는 보통 너무 단단해서 피부를 파고 들었다. p.18


엄마는 잘생긴 움이었다. 그녀는 둥근 머리에 항상 짧고 곧게 서 있는 검은 머리카락을 지니고 잇었다. 오뚝한 코, 날카롭게 다듬어진 이목구비, 작고 꿰뚫어 보는듯한 옅은 파란색 눈동자, 꾹 다문 얇은 입술, 떡 벌어진 어깨와 단호한 몸짓. 그녀는 움직일 때, 항상 목적에 맞게 아주 효율적으로 움직였다. 그녀의 목소리는 날카롭고 빨아들이는 듯했는데, 항상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알고 있지 못할 때에도 그랬다. 움은 그렇게 해야하는 것이다. p.17



"자연의 욕설을 인정하는 것은 모든 문명의 임무다." p.25

 

"그래. 그는 우리 창조주 어머니의 좌우명, 강한 자는 약한 자를 보호해야 하고 자연의 불공평함을 치유하는 것은 모든 문명의 임무라는 것에서 출발했어. 거기까지는 잘못된 게 없지. 그런데 거기서 출발해서 맨움해방주의 전선으로 나가서는 맨움들은 실제로 움들보다 강하다고 말하다니! 미즈 보솜비, 내가 참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라네! 우리 문명의 위대한 업적은 맨움을 생명의 과정에서 적절한 위치에다 놓은 후 신체적 힘이 성별에 따라 정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 거지. 학교에서 뭘 가르치고 있는 건가? 학교는 백 퍼센트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는 건 아니겠지?" p.72



"예, 바로 그렇게 말했어요. 동물의 왕국(queendom)에서 가장 지능적인 동물인 물고기처럼 평등하죠. 하지만 우리는 쓸모없다고 해서 맨움을 죽이거나 하지는 않아요. 문명은 맨움이라는 종을 활용할 방법을 찾아왔어요. 그 점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위대함이죠. 맨움은 자연 상태에서 그들이 차지했던 쓸모없는 위치에만 머무르지 않게 된거죠. 그래서 인간 사회에서 맨움은 그들 존재에 대한 정당성을 갖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거예요. 말하자면, 그들은 살 권리를 갖게 된 것이죠. p.139



"(…) 수탉, 황소, 수퇘지,숫양이나 수말의 실질적인 용도는 무엇일까요? 왜 농장 사람들은 모두 수컷이 태어나면 그렇게 실망할까요? 그것들은 모두 도살용이죠. 인간에게 고기를 공급하는 데에만 유용할 뿐이에요. 몇 마리는 번식을 위해서 기르는데 너무나도 자주 말썽을 일으켜 우리 안에다 밧줄로 묶어놔야 해요. 그렇지만 암컷의 경우는 다르죠.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는 것은 암컷이지요. 그래서 우유, 달걀과 같이 순전히 암컷의 몸에서 나오는 것들만 인간이 이용할 수 있어요. 수컷은 이만큼 기여하는 바가 없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가치가 없어지는 거죠. 다른 한편으로 수컷은 번식의 기능 이외에 오락을 위해,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이용되기도 한답니다. 과거에는 황소씨름이나 수탉싸움이 있었어요. 지금은 수탉의 횃소리 경연대회와 수퇘지 경주대회가 해마다 가을에 있지요. 그것을 제외하면 수컷은 쓸모가 없어요." p.140


정자는 수치의 근원인데 왜 월경은 힘의 원천이 되었을까? 왜 이렇게 된 거야? 어떻게 그렇게 됐지? p.239


그리고 맨움해방연맹에서 이런 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들은 부성보호 때문에 갖게 된 특권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또한 동시에 작업장에서의 평등을 요구할 수는 없다. 아이를 생기게 하는 것과 그 책임에서 벗어나 재미있을 것 같은 모든 일을 하는 것, '꿩' 먹고 '알' 먹고 할 수는 없다!'

  그것이 우리가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현실에서 움은 두 가지를 다 하는 반면, 맨움은 꿩도 먹지 못하고 알도 먹지 못합니다. 맨움은 이제야 겨우 꿩을 먹거나 그렇지 않으면 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pp.31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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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더 지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큼직한 여행용 손가방이 보였다. 새까만 새벽이었다. 여인은 옷가지를 비롯해 이것저것을 분주히 주워 담고 있었다. 꼬마는 잠이 깼지만, 일부러 일어나지 않았다. 지퍼가 다르륵 하고 잠겼다. 문을 나서기 전, 여인은 자신이 낳은 피붙이 얼굴을 마지막으로 살펴보려 몸을 돌렸다. 아마 그것이 그녀 인생의 가장 큰 실수였으리라.

 

꼬마는 황급히 일어나 와락 여인을 껴안고는 가지 말라 울어 보챘다. 여인의 눈동자가 흔들렸고, 눈망울이 가득 차올랐다. 이윽고 한숨이 깊게 새어 나왔다. 그녀는 다시 짐을 원래대로 돌려놨고, 그녀의 매 맞고 무시당하는 삶도 도로 원상복구 되었다. 무슨 일이었는지 모른다. 아마 나는 여자의 체념이 주는 어떤 한기를 직감했던 것 같다. 이제는 화조차, 슬픔조차 찾아오지 않는 그런 극한의 체념. 그 싸한 분위기가 꼬마를 깨웠던 것이다. 다만 그 꼬마는 자라면서 자신이 저지른 순간의 이기적 어리광의 결과를, 두고두고 확인하며 부채의식을 갖게 되었다.

 

여행 가방을 싸면서 불현듯 그날의 기억이 떠오른다. 버티는 삶의 나날들을 치러냈다. 나는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외국에 간다. 그녀는 아마 회사 작업장에 검정 앞치마를 두르고 묶여있을 것이다. 눈이 잘 안 보여 최근 돋보기를 샀다. 세상은 불공평하다. 그녀가 공장에 남아있기에, 내가 밖을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여인이 어디로 여행 가는지 조심스레 물어왔다. 최근 모자는 장기간 불화상태에 있다. 나는 대답하지 않고 방문을 닫았다. 불한당에 인질로 잡혀있던 꼬마의 애원에 가택연금을 자처했던 그녀였다. 그 뒤론, 자연스레 노동과 빈곤이라는 쳇바퀴에 하차 불가상태에 있었고, 앞으로도 몸이 성할 때까진 계속 무한동력의 소모품으로 거기 감겨 있을 것이다.

 

그녀는 언제 해방될 것인가. 여인의 인생에 석방 가능성은 있을 것인가. 나의 화내는 모습이 꼭 누군가와 닮아 소스라치게 불쾌한 적이 있었다. 잉카의 마추픽추를 좋아하는 여인은 생에 자신만의 비행기를 띄울 수 있을 것인가. 나는 여행 가방에 그날의 기억을 담았다. 언젠간 석방된 그녀와 함께 고지대의 만년설에 모조리 그 기억을 얼려버리리라.


-2017.12.11 @PrismMaker

※ 본 에세이의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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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7-12-11 02: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01개의 좋아요를 날렸는데, 1개만 들어갔군요...

프리즘메이커 2017-12-11 07:02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300개는 견문색 패기로 미리 받았습니다 ㅎㅎ 여행다녀올게요!!

evergreen-0907 2017-12-11 16: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행 잘 다녀오세요!

프리즘메이커 2017-12-15 13:56   좋아요 0 | URL
여행 무사히 재밌게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외여행, 그것은 나의 부동항이다. 일 년 중 절반이 항구가 얼어붙어 출항하지 못하는 배의 심정을 아는가? 나는 모른다. 아마 외교사 가르치시는 전홍찬 교수님도 모르시겠지. 하여튼 답답했을 거다. 그래서 그 옛날 바닷길이 모두 얼어붙어 욕구불만의 세월을 겪었던 러시아 제국의 짜르는 약소민족을 두들겨 패면서 역사적 히스토리, 아니 히스테리를 부렸다고 한다. , 나는 히스테리가 없어서 다행이다. 더 옛날 창세기의 모세는 에굽에서 유민들을 탈출시키며 홍해를 갈랐다고 한다. 나는 스물여섯 먹고 꼴랑 일본에 가는 거라서, 그런 멋은 나지 않는다. 이건 조금 아쉽네. 폼 나게 살고 싶은 게 내 꿈인데.

 


물리학의 관성의 법칙은 인생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때를 놓치면 늘 힘이 든다. 남들 갈 때 대학을 가고, 남들 입대할 때 따라가는 편이 여러모로 안전하며, 하다못해 중박은 치는 평탄한 선택지인 것이다. 사회적 시계는 늘 어설프게 철저하다. 어쩌겠는가. 나는 삼수를 했고, 군대를 미뤘다. 애초부터 직선도로가 없었기에 돌아갔다. 지나간 것을 탓할 수는 없다. 달리기가 빨라서 다행이다. 뭐 하여간, 이십대 초반의 두근거리는 호기심과 열정으로 덜컥 여행권을 샀다면, 지금쯤 심리적 빙벽 같은 건 없었을 것인데, 기껏 현해탄 너머 일본 가면서 살짝 쿵 쫄리는 이 마음은 무엇이란 말인가. 역시 사람은 세월이 겹쳐질수록 보수적으로 변한다더니, 놓쳐버린 때가 사람을 더 큰 겁쟁이로 만든다. 일본 온천에서 묵은 때를 잔뜩 밀고 올 것이다. 



나는 여행이 초래하는 인생의 우발사태를 좋아한다. 두 번째 수능이 끝나고 부산에 놀러 갔고, 그것이 아예 부산에 터를 잡고 살게 만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 부산대를 졸업했고 내친김에 대학원까지 들어갔다. 틈틈이 여기저기를 싸고 경제적으로 다녀왔다. 강원도 산간 오지에서 차를 놓쳐 친구들과 덜덜 떨며 노숙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제주도가 부지런한 나의 한계였다. 제주는 정말 맛있고 아름다운 섬이었지만 나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철옹성처럼 굳게 지켰던 곳이었다. 할아버지 세대가 경주로, 어머니 세대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듯이, 그 시대의 한계치 같은 그런 곳이 있지 않는가. 나의 급발진은 여기서 멈춘 듯 했다. 그래서 속이 답답했다.

 


부산에 있으면서도 국경을 넘으려는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나이와 체중과 함께 덩달아 늘어가는 생활비와 소비습관의 맹렬한 공세에 방어전을 치르던 나는 번번이 공항 문턱에서 돌아서야 했다. 내가 진 장남의 등짐은 매번 공항 수하물의 무게 한도를 초과해버린 것이다. 없을 땐 없어서 못 갔고, 있을 땐 무서워서 못 갔다. ‘아 이 돈이면 6개월을 놀면서 학교 다닐 수 있는데.’ 유물론의 벽을 넘으면, 관념론의 덫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일본에 간다. 이곳에 가기 위해 대학원을 그냥 쉬어버렸다. 휴학하면 장학금 하나가 끊기는데, 그 출혈을 인생의 수업료라 생각해야지 별수 있나. 참고로 이건 깨알 틈새 자랑인데, 나는 지난 학기에 장학금을 다섯 개를 받아서 학교 한도를 초과했다. 하하하.

 


나는 분명 느리고 더디지만 성장하고 있다. 내 성장판은 아직도 많이 열려있다. 나는 이 주문을 내 마음속에 주입하기 위해, 전 재산을 털어 때를 놓쳐 복잡해진 여권을 만들고, 항공권과 숙박을 구했다. 사실 하마터면 이것도 어영부영 기다리다 생활비로 다 까먹어 못 갈 뻔했다. 원래 돈이라는 게 두루마리 휴지 같아서, 처음엔 막 써도 닳지 않다가 어느 순간 심에 힘겹게 엉겨 붙은 빈약한 쪼가리만 보이기 마련이다. 지갑사정의 휴지심이 보이기 전에 남은 돈을 다 털어버렸다. 모조리 탕진하고 새로 출발할 것이다. 그러면 내가 좋아하는 록 밴드의 이름처럼, 나는 부활할 것이다.

 


새내기 때 서른이 되기 전엔 꼭 이루고 싶은 숙원사업을 세 가지 정했더랬다. 하나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스물두 살에 고강도 육체노동으로 이뤘는데, 유지하지 못해 초기화의 아픔을 겪고 있다. 사진이나 찍어둘걸. 두 번째는 책을 내는 것이다. 일상 에세이 한 권, 또 고전에서 찾은 정직한 생각들을 추려낸 교양 인문학 도서 한 권을 쓰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가 자력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었다. 남자인생은 서른부터다. 뒤는 나도 모르겠다. 원래 사람은 자기의 하찮은 선택에 늘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며 자기 멋대로 사는 것이다. 바다는 얼어도 하늘은 얼지 않는다. 4일 남았다. 굿바이.

 

 

-2017.12.07

@PrismMaker

※본 에세이의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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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1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07 2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munsun09 2017-12-07 17: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쓴이의 심적 변화와 상황들이 잘 들어옵니다. 제 30년 넘는 독서이력??
으로 평한다는 오만속에 님 글이 좋아요.
더불어 일본여행 잘다녀오세요^^

프리즘메이커 2017-12-07 22:16   좋아요 1 | URL
제 글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일본도 잘 다녀오겠습니다 ㅎㅎ

syo 2017-12-07 19: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프메님의 글을 볼 수 없는 건가요? 아니겠죠?

다녀오시면 더 멋진 글들을 만날 수 있겠군요. 기대합니다^^

프리즘메이커 2017-12-07 22:16   좋아요 0 | URL
잠깐 재충전 좀 하고 다시 필봉을 빛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