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알라딘 서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통 '북플'로 여러분들은 만나 뵙게 되는데요,

저는 사실 주로 PC환경에서 작업을 많이 합니다.

애써 공들여서 블로그를 꾸며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북플에서는 다 무용지물이더군요 ㅠㅠ

(모바일 시대에 도태된 젊은 피씨유저..)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사실 글쓰기가 귀찮아서(._.)]

모바일로만 저랑 만나는 여러분들을 위해,

제 블로그를 블로그하는 시간을요!





왼쪽은 제 프로필입니다. 절정 동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저것 보다 한 2kg 불었습니다.


오른 쪽은 카테고리에요. 

저는 저 분류에 따라서 성격이 다른 글을 쓰고 있는데,

모바일로 보니까 두서없이 

영화평 올렸다가 에세이 썼다가 페이퍼 발행했다가 하는 것 같더군요.

하나하나 소개해보렵니다 ㅎㅎ




1. 나의 독서 기록장



첫번째는 <나의 독서 기록장> 입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독서를 시작한 날부터 어떤 책을 읽어왔는지 

나름 '대충 철저히' 정리해 왔습니다.

완독을 기준으로 올해는 29권 밖에 못 읽었네요..

(이상하게 부록까지 읽지 않으면 찝찝해서..표시를 하지 않..)

이게 다 대학원 때문입니다. 

(대학원은 책을 읽지 못하는 곳입니..읍읍)



2. 생각하기 좋은 날, 젊은 날의 고전


다음은 <생각하기 좋은 날 : 젊은 날의 고전>입니다.

여기는 제가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쓰고있는 제 책의 원고를 업로드 하는 공간입니다.

다른 포스팅보다 문체와 글 흐름에 힘을 많이 주어 씁니다.

창작 블로그에도 동시에 발행하고 있는데..

벌써 1달째 올리지 않...

(거꾸로 다른 페이퍼는 하루이틀이면 쓰는데, 

이건 정말 책을 읽고 해제를 읽고 반복해 읽고 

이것저것 확인하면서 쓴다고 정말 고생한다는 뜻도,,)


펜 글씨로 '생각하기 좋은 날' 이라는 인증마크가 붙어있습니다.

이 마크가 붙은 글은 안심하고 읽으셔도 됩니다.

특히 이 파트에 대한 저작권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서

여기 업로드 함과 동시에 학교 저작권 프로그램에 저작 등록을 해놓습니다.

가끔 글의 사용을 원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

그럴 때는 제게 사정을 말하면 학습용도로는 

허가해드리고 있습니다. 




3. 비와 당신의 이야기


논리적인 글도 많이쓰지만 

감성적인 글도 많이 씁니다.

글쟁이는 소재를 가리지 않습니다.

언젠가 유명해지면? 

자서전 비슷한 형식으로 

여기 이 카테고리에서도 잘 뽑힌 글들을 모아서 

에세이집을 내보려 합니다.

가끔은 술술 읽히는 일상소재의 글도 쓰고 싶어서..




4. 영화를 느끼다



집중력이 안 좋아 영화를 잘 보지 않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후 더 찾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화에는 더더욱 어떤 기교랄까요,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고 이런거 잘 못합니다.

정말 단순하게. 아 재밌다 느낌 좋다 오 괜찮은데? 

정도라서 평론은 절대 못합니다.

다만 영화의 줄거리와 제 경험을 잘 섞어서 풀어쓰는 건 할 줄압니다.

그래서 영화평은 못해도 감상문은 쓴다.. 뭐 

논문은 못써도 에세이는 쓴다..뭐 이런 느낌이지요..



5. 생각의 지도



간단한 서평 혹은 페이퍼를 쓰는 곳입니다.

주로 인문사회 계열의 고전을 많이 적습니다.

학부 4년간 읽었던 책들,

대학원에서 했던 과제물들을 변형해서 올리기도 하고

즉흥적으로 작성해 올리기도 합니다. 

근데 서평이라고도 하기 뭐한 것이..

제 주관과 현실 정치사회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섞어서..

뭐 취향껏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책과 사진



제 일상을 비롯해, 책장사진, 새로 산 책 사진 등을 올립니다.

SNS 용도로 쓰고 있어요!




7. 좌안 1.2의 칼럼




정치학을 공부하는 대학원 생으로써 

가끔 기사나 칼럼을 쓸 일이 생기면 

동시에 게재하는 곳입니다.


이렇게 보니 제 블로그는 책이야기를 주로 하면서 

쓸 수 있는 글은 죄다 쓰는 이상한 곳이군요 ;;





이렇게 측면과 하단에는 광고도 있습니다.

다 제가 좋아하는 책들을 선별해서 사실 장식용으로 올려뒀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의 클릭 한 번이 배고픈 독서가에게 10원의 기부금이 됩니다.)


쓰다가 보니까, 

아 이 포스팅 역시 북플이나 스마트폰으로 보시겠구나 

그럼 이 편집이 다 무슨 소용인가 하는 후회를 잠깐 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주소를 동봉! http://blog.aladin.co.kr/hofirst)

그래도 뭐 간다한게 소개 했으니.. 만족합니다. 

힘이 빠집니다. 급하게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그럼, 일요일 주말 잘 보내세요!


2017.11.19 @Prism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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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7-11-19 18: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친절한 블로그 리뷰, 아주 좋은데요~^^♥
저도 최근엔 북플로만 쓰다보니 수정하면 사진 순서가 뒤바뀌고 카테고리 정리도 잘 안돼서...ㅠ

프리즘메이커 2017-11-19 18:12   좋아요 0 | URL
ㅠㅠ 그렇다고 알라딘 서재가 글쓰기 환경이 좋은 게 아니라서
pc버전은 또 그거대로 스트레스지요ㅠㅜ.. 폰트 깨지고.. 줄간격 안맞고..ㅠㅠ

sijifs 2017-11-19 19: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서재는 뭐 보기 좋거나 글쓰기 좋으려고 하는건 아닌것같아요. 보기좋고 글쓰기 좋으려면 차라리 네이버가 낫거든요ㅎㅎ

프리즘메이커 2017-11-19 19:02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ㅋㅋ 다만 책을 읽는 사람들이 군집해있다는.. ‘유효수요‘ 때문에 저는 이용하고 있습니다.

22c 2017-11-19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리뷰가 아니라 소개한다고 하시는 게 맞겠네요. 정확한 단어 사용이 아름답죠.

프리즘메이커 2017-11-19 20:23   좋아요 0 | URL
‘리뷰 :[신어] 전체를 대강 살펴보거나 중요한 내용이나 줄거리를 대강 추려 냄‘
꽤 무례하게 느껴지는 댓글이네요. 앞으론 정확한 댓글 부탁드릴게요.

秀映 2017-11-19 22: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북플한지 얼마 안됐지만 PC를 즐겨 사용하지 않는지라 편해요
일단 구매한 책들이 나와있고 읽었다는 표지와 서평쓰기도 되니까요
저도 잡다구리하게 제 관심사를 블로그로 풀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요
컴터를 자유자재로 못다루니 스맛폰으로 하는게 편하드라구요
그리고 육아를 하다보니 블로그에 정성을
들일 시간도 없고
북플 친구분들이 소개하는 책을 통해서 책 정보를 많이 얻고 있답니다
이글은 컴으로 작성한건가요?
글쓰기에 대한 애정어린 맘 느껴집니다^^

프리즘메이커 2017-11-19 23:15   좋아요 0 | URL
네 pc로 작성했습니다. 저도 북플을 참 좋아해요.
정말 정리가 편하고 깔끔해서요!
다만 pc버전 서재랑 연동이 조금 더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글자의 굵기와 밑줄 정도만 표시가 되어도 만족할 것 같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yrus 2017-11-20 12: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은 얼마든지 다시 볼 수 있는 물건이라서 리뷰 쓸 때 참고할 수 있어요. 그런데 영화는 DVD나 합법적 다운로드용이 아니라면 다시 보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저도 영화리뷰를 안 써요. ^^

프리즘메이커 2017-11-20 19:20   좋아요 0 | URL
아 맞습니다..!!

2017-11-26 16: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1-26 16: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박홍규 교수의 조지 오웰은 써야할 글에 참고할 게 있어서,

김시덕 교수의 책은 그 특유의 통찰력 때문에,

징비록은 서평하려고,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는 예뻐서,

샀습니다.

책 지를 때가 제일 행복해요.

(책꽂이 용량이 초과..라는 게.. 함정..)



+ 사은품은 

알라딘 스탠리스 머그컵..

알라딘은 정말 지갑 도둑.



2017.11.13 @Prism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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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요맘때 선물받은 캘리그라피입니다.

"제법 멋진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싶다"

여전히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글귀대로 성장할 수 있기를


2017.11.6 @Prism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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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11-07 09: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프리즘메이커님은 멋진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

프리즘메이커 2017-11-07 21:10   좋아요 0 | URL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2017-11-15 1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리즘메이커 2017-11-15 14:48   좋아요 0 | URL
네 분발하겠습니다!
 




나는 글을 왜 쓰지?

이 원고 뭉치가 책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책을 펴낼 실력이 있나?

받아주는 출판사는 있고?

찍어내면 팔리긴 할까?

뭐 아무튼 일단 쓰자


2017.10.25 @Prism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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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7-10-25 19: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됨.

프리즘메이커 2017-10-26 01:05   좋아요 1 | URL
크흑..단호박!
 


요새는 왜이렇게 포켓북이 좋은지 모르겠다.
특히 펭귄 클래식의 심플함이란...

2017.10.21 @Prism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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