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라로 2008-02-06  

아무일 없었던듯 님께 인사드립니다.
서운하시다는,,,,문자를 받고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저도 서운하더군요....
음,,,,
그래서 다시 열었는데,,,여전히 서운하긴 하네요,,,ㅎㅎ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hnine 2008-02-06 0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nabi님을 서운하게 해드렸나보네요.
서운하신 마음 푸세요...얼른요~~
전 오늘 하루 당일치기로 내일 차례 준비 풀가동입니다, 아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

라로 2008-02-06 07:09   좋아요 0 | URL
아니에요~~~,ㅎㅎ
제가 제 자신에게 서운했어요,,,,제가 좀 괴짜 기질이 있걸랑요~~,,ㅎㅎ

전 오늘 친정에 올라가요!!
새 며느리가 들어왔지만 완전 애라서(제 형제들과 나이차가 많이 나요!!)
시누이 언니들이 좀 도와줘야 할것 같아요,ㅎㅎ

연휴동안 무탈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해적오리 2008-02-05  

삼실은 벌써 휴가를 내고 고향으로 떠난 사람들이 있어 한산하고, 저도 간단한 회의를 하나 마치고 간만의 여유를 부리며 미처 하지 못한 새해 인사하고 있습니다. ^^

신년인사 카드로 할려다 주소만 받아두고 있었는데;;;;;;;;;; 어제 집에서 챙겨온 카드에 몇 자 적어 밀봉하였습니다. ^^ 조금 있다 점심 시간에 가서 부친다 하더라도 설 전에 들어가기는 힘들것 같아 미리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hnine 2008-02-06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한산해진 사무실에 혼자 앉아있을 때의 기분을 알것 같아요.
신년인사 감사하고요, 여기서 오래 오래 뵐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번 페이퍼에 올리신 내용 읽고 혹시 해적님도 떠나시는것 아닌가 해서...
더 단단해지는 새해가 되시길 바랄께요.
 


춤추는인생. 2008-01-29  

나이님. 언제까지 스누피는 등을 돌리고 있을까요?^^ 처음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변함없이 나인님 서재에는 소설가 오정희가 생각나는 묘한 분위기같은게 있어요 . 두분 뭐가 딱 닮은것 같지않으신데. 저는 이곳에서 받은 인상이 늘 그래요. 오정희 소설 참 좋아해요 . 재작년에 쓰신 `내마음의 무늬`에서 다시는 소설을 쓰지 않으실것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느낌이 단지 제생각만일뿐. 그래요

한강의 시중에 오이도라는 시가 있어요. 내젊은날은 거기다 있었네. 조금씩 떠내려가는 목선두척 이름붙일수없는 날들이 모두 밀려와 나를 쓸어안도록 버려두었네.  그토록 오래물었던 말들은 부표로 뜨고, 시리게, 물살은 빛나고 ,무수한 대답을 방죽으로 때려안겨주던 파도, 너무많은 사랑이라 읽을수 없었네. 내안엔 너무 더운 핏줄들이였네........날들이여. 덧없이 날들이여. 내어리석은 날들이여 .캄캄한 날들은 다 거기있었네 .그곳으로 한데 흘러 춤추고 있었네.(실은 앞구절만 적으려 했는데. 읽을때마다 너무 좋아지는 바람에요.^^)

 

아무래도  제인생이 그런가봐요. 젊음에 대한 값이라 생각하고 톡톡히 치러야 하나봐요 제가.

다정리된건아니지만. 여전히 마음속에서는 버리지못하고 키워둔 미련하나가 조용히 움트고 있음을 느끼지만. 가끔은 뒤돌아 볼것없이 성큼성큼 제갈길을 가야하는날도 있다고. 그렇게 다스리고 있어요.

하여 제인생은.  올해도 춤을 추며 진행중이랍니다.이왕이면 빠르고 가벼운 음악에. 올해는 그랬음 좋겠어요.^^

나인님은 어떠신가요. 마음으로 적어주신 댓글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은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속마음을 살짝 내보이고 가요.

고맙습니다. 나인님.^^

 

 

 
 
hnine 2008-01-30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누피가 앞 모습에 자신이 없나봐요 ^^ 아마 뒤에서 누가 반갑게 부르면 돌아다보겠지요?
소설가 오정희 님 소설을 그러고보니 읽은지가 꽤 되었네요. 대학 다닐 때 그 분의 소설을 처음 읽고는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참 묘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는걸요. 특히 말씀하신 '내마음의 무늬'는 꼭! ^^
적어주신 한강의 시도 참 좋네요.
너무 어렸을 때 겪는 일들은 간혹 어른이 되어서 까지 상처로 남을 수 있지만, 젊었을 때에는 여러 가지를 겪고, 쓰러져 보고, 다시 일어나보고, 그런 것들이 결국엔 우리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흔히 우리가 '내공'이라고 부르잖아요.
어디까지나 우리 인생은 '진행중'!
오늘, 따뜻하게 보내세요~
 


라로 2008-01-01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이라 늘 만나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
올 한해도 님과 자주 왕래하면서 좋은 우정을 만들고 싶네요.
늘 건강하시고 가정이 두루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hnine 2008-01-01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abi님, 아직 해는 안 떴지만 새해가 시작되었네요.
무럭무럭 희망이 커가는 그런 한해를 만들어 가기로 해요.
올해 처음 쓰는 알라딘 댓글이 되었네요~ ^ ^
(정말 언제 한번 우리 만나서 얘기하지요...)
 


해적오리 2007-10-24  

책 잘 도착했어요. ^^

퇴근하면서 울 부서 우편함을 혹시나 뒤적였더니 책이 와 있더군요. 그래서 냉큼 집어왔어요. 저 잘했죠? 근데 옆에 계시던 팀장님께서 님 이름만 얼른 보시고는 "와, 남자다"이러시는 거에요. 저보다 한 살 많으신데요, 저에게 남자 친구도 없는 걸 무지 아쉬워하시는 분이거든요. 눈을 반짝반짝하며 눈빛으로 누군지 물어보시는데..."여자분이신데요" 그랬죠. 그랬더니 "남자이름인데.."이러시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이름은 저도 남자 이름이라고 강조하시니 포기하시더군요. ^^ 

지하철에서 한번 후루룩 봤는데 잼있을 거 같아요. 특히 자기확신주문...한동안 제가 되고 싶은 모습을 엠피쓰리에 녹음해서 자기전에 가끔 듣곤 했는데 이 책 읽으면 새로 녹음해서 다시 시작할까 싶어요.

다행스럽게도 날이 많이 풀렸어요. 그래도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조심하시구요. 책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 

 
 
hnine 2007-10-24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그 팀장님 미혼이시라면 좋겠따~~ ^^
지금 제가 읽고 있는 책도 웬지 해적님도 맘에 드실 것 같은 예감. 정아무개 님 서재에서 보고 산 책인데 <지금도 쓸쓸하냐>라는 책이어요. 혹시 읽어보셨나요?

해적오리 2007-10-26 15:03   좋아요 0 | URL
아...팀장님 언니에요.
그니까 애가 하나 있는 여자분이시란 거죠.하하하...
지금도 쓸쓸하냐고요?(웬 딴소리^^) 네 가을타느라 정신없습니다. 책 제목 땜에 안읽을래요. 그건 여름에나 읽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