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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여름을 그리워하지 않는다. 

여름에 겨울을 그리워하지 않는다. 

 

: 겨울엔 겨울 속에 살고, 여름엔 여름 속에 살아야지.
  어느 분이 댓글로 달아주신 말씀 중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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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12-17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리예요. 그렇지만 저는 겨울이 싫어요ㅠ.ㅠ 교무실에서 손발이 얼고 있어요. 전기공사 날림이어서 히터를 하나라도 추가하면 바로 교무실 전원이 나가버려요..ㅜ.ㅜ

hnine 2009-12-17 11:27   좋아요 0 | URL
ㅋㅋ 겨울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런데 무슨 교무실이 히터 하나 추가에 전원이 나가나요 참 나...
손발이 얼을 정도라니 말도 안돼요. 오늘도 꽤 추운 것 같은데 어쩌나요.

하양물감 2009-12-17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전 두 계절 다 싫어요...

hnine 2009-12-17 11:36   좋아요 0 | URL
ㅋㅋ 하양물감님, 그럼 겨울, 여름 모두 그리워할 일 없으시겠네요 ^^
하양물감님을 위해서 위의 말을 바꿔드릴께요.
"오늘, 어제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내일 계획으로 오늘을 그냥 보내지 않는다."

상미 2009-12-17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난 내 생일있는 가을이 제일 좋아요~~ ㅋㅋ

hnine 2009-12-17 11:30   좋아요 0 | URL
네 생일 무렵 날씨는 누구든지 다 좋아할 날씨이지.
겨울도 좀 좋아해봐봐~~~ 우리 초등학교때 겨울 방학이면 동네에서 스케이트 타던 생각나니? ^^

상미 2009-12-17 14:25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학교 옆으로 해서 가던 길까지 다 기억나지.
밭에 물대서 만든 스케이트장.
스케이트 날 가는 아저씨도 있고,오뎅 팔던 아줌마도 있고.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노래 나올 때까지 타고...

bookJourney 2009-12-17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에 여름을 그리워하지 않도록, 여름에 겨울을 그리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할텐데 말이지요 ...
전 겨울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이상하게도 겨울이 되면 몸과 마음이 다 아픈 것 같아요. 남들 봄, 가을을 타듯이 겨울을 타는 게 아닌가 싶을만큼요. ㅠㅠ

hnine 2009-12-17 16:22   좋아요 0 | URL
전 사실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이 제일 힘들긴 해요.
위의 말은 '타샤의 정원'이라는 책을 읽은 후의 소감을 어느 분께서 말씀하신 중에서 따온 것이어요. 외롭게 혼자 지내면서도 여름에 겨울 걱정을 하지 않고, 겨울에 여름 걱정을 하지 않으며 현재를 즐기며 살아간 그 분의 일생을 존경하신다면서요.

같은하늘 2009-12-18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엔 더워서 힘들고 겨울엔 추워서 힘들어요.
그래서 그때마다 그리워하지 않기 더욱 힘들어요.^^

hnine 2009-12-18 08:49   좋아요 0 | URL
에 그러니까...위의 여름과 겨울은 상징적으로 쓰인 말이어요 ^^

2009-12-18 09: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18 18: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12-19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전천후 인간이라 여름도 겨울도 다 좋아요.^^
행복의 정복, 지난 금욜 토론도서였는데 다들 나이가 있는지라 책 좋다고 했어요.
아직 리뷰는 아직 못 썼어요.ㅜㅜ

hnine 2009-12-20 10:00   좋아요 0 | URL
토론회에서 어떤 의견들이 오고 갔는지 궁금하네요.
저에게는 올해 읽은 좋은 책 중의 한권이었어요.
이제 컴퓨터 고치셨나봐요? ^^
전천후 인간 순오기님, 좀 닮아봤으면.... ^^

순오기 2009-12-23 22:02   좋아요 0 | URL
자기는 '권태로움' 좋다는 그 중 제일 젊은 엄마의 얘기에 다들 놀랐지만 공감했어요.^^
 

 

내가 한 때 인생의 전부라고 이해했던 무언가를 또 다른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이해해야 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음을 알아가는 것, 이것이 인생이다. 

 

: 도리스 레싱의 말을 내 방식대로 조금 바꿔 보았다.
내가 지금 철썩같이 믿고 있는 생각, 믿음, 사람, 감정 등이,  언젠가는 다시 이해되어야 할 날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지금까지 그리 길지 않은 삶을 살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그것인 것 같다. 

   

원래 도리스 레싱이 했던 말은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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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9-10-19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찜합니다.
솔직히... 베껴 갑니다.

hnine 2009-10-19 19:01   좋아요 0 | URL
조선인님, 오늘 하루, 많이 바쁘셨지요? ^^
남은 시간들은 충분한 휴식의 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마노아 2009-10-19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맞아요. 맞아... 저도 별찜이에요.^^

hnine 2009-10-19 20:51   좋아요 0 | URL
결국 나이를 먹어가며 배우는 것은 '겸허한 자세'가 아닐까 싶네요.
어렵지요...

비로그인 2009-10-19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도 다시 새롭게 적응하고 이해하기란 때론 부담스러워요..

날씨좋은 주말은 잘 보내셨어요? 저는 이번주도 정신없는 한주가 다음주 월요일까지 촘촘히 짜여있다는.. ㅜㅜ

hnine 2009-10-19 23:44   좋아요 0 | URL
저렇게 글로 끄적거려 놓으니 쉬운 일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자기를 깨는 고통의 일종이겠지요.
다음 주 월요일까지만 바쁘시고 이후론 좀 한가해지셨으면 좋겠네요. 서재에서 자주 뵐 수 있도록요 ^^

꿈꾸는섬 2009-10-19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아요.^^

hnine 2009-10-20 01:02   좋아요 0 | URL
꿈꾸는 섬님도 공감해주시나요? ^^

하양물감 2009-10-20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우..그렇군요. 이 글귀는 뭐랄까, 지금 나에게도 필요한 글귀같아요...

hnine 2009-10-20 17:36   좋아요 0 | URL
저는 실제로 이런 경험을 종종 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

같은하늘 2009-10-21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날이 오면 너무 힘들겠지만 그만큼 성숙하겠지요...

hnine 2009-10-21 07:14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게 짧은 기간일 수도 있고, 제 경우엔 꽤 오랜 시간을 두고 거쳐나오기도 하고 그렇네요. 살면서 누구나 하는 경험을 제가 새삼 저렇게 글로 써놓은 것 같기도 하고요 ^^

하늘바람 2009-10-23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정한 배움.
아~
이젠 그런 거 안하고 싶어요 ㅠㅠ

hnine 2009-10-23 18:32   좋아요 0 | URL
무슨 말씀이신지 알 것 같아요 ^^
 

 

 

내가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그것은 내 인생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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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10-06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언제나 저를 위한 글이네여

hnine 2009-10-06 16:16   좋아요 0 | URL
저렇게 한줄 쓰고 으쌰~ 기운 내봅니다 ^^

꿈꾸는섬 2009-10-07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기운이 절로 나는데요.^^

hnine 2009-10-07 10:20   좋아요 0 | URL
이런 글은 대개 무척 힘들고 지칠 때 쓰게 되는데 말이어요 ^^

같은하늘 2009-10-07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께서 무척 힘들고 지치는 일이 있으셨나보군요?
저도 추석 보내고와서 이제사 정신 차리고 있답니다.^^

hnine 2009-10-07 19:00   좋아요 0 | URL
같은 하늘님, 이제 기운 차리셨다니 저보다 더 힘드셨던건 아닌가요?
제가 좀 엄살이 심해서, 늘 힘들다, 지친다, 그러면서 사네요 ^^
 

 

 

 살아온 날이 중요한가,  

살아갈 날이 중요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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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9-09-26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둘 다 중요하겠지만 살아갈 날이 더 중요하단 생각 합니다.

hnine 2009-09-26 17:37   좋아요 0 | URL
예, 세실님. 저도 그런 생각으로 썼답니다.

꿈꾸는섬 2009-09-27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살아갈 날이 더 중요해요.^^ 앞으로 잘 살아가야죠.ㅎㅎ

hnine 2009-09-28 04:27   좋아요 0 | URL
그럼요, 물론이죠.
그런데 왜 자꾸 오늘까지 어제에 얽매여 있는 경우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오랜 시간 모아놓은  

무엇인가 있다면 

 그것은
언젠가 이 되고 재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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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09-07-31 0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말 백배공감하며 몸으로도 느끼고 있답니다.

hnine 2009-07-31 06:38   좋아요 0 | URL
모아놓는 무언가가 있으시군요 ^^
일찍 일어나셨네요. 저는 아침에 먹을 무국 끓이다가 다시 잠깐 들어왔습니다.
부산도 어제 꽤 더웠지요? 오늘도 더울 것 같아요.

하늘바람 2009-07-31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은 가는데 전 대체 무엇을 모았을까요

hnine 2009-07-31 21:23   좋아요 0 | URL
있으실거예요 ^^

세실 2009-08-02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드는 생각으로는 책이랑 글쓰기 랍니다~~~ ㅎㅎ

hnine 2009-08-02 18:25   좋아요 0 | URL
물론이지요. 지역신문에 투고 분량만 해도 상당하실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