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이섬님의 서재 (이섬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hmlinsel</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03 Aug 2026 09:10:33 +0900</lastBuildDate><image><title>이섬</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12.gif</url><link>https://blog.aladin.co.kr/hmlinsel</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이섬</description></image><item><author>이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락방 미술관(개정판)] 나만을 위한 방구석 도슨트, 재미와 교양 다 잡는 미술 에세이 - [다락방 미술관 - 그 그림엔 사연이 있다,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hmlinsel/17399980</link><pubDate>Sun, 19 Jul 2026 14: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mlinsel/173999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3435949&TPaperId=173999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66/coveroff/89734359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3435949&TPaperId=173999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락방 미술관 - 그 그림엔 사연이 있다, 개정판</a><br/>문하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다락방 미술관(개정판)] 나만을 위한 방구석 도슨트,&nbsp;재미와 교양 다 잡는 미술 에세이<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내가 대학을 다니던 2000년대 중후반엔 미술사학이 인기가 많았다. 교양수업은 항상 광클 몇 초 컷이고, 교양수업을 듣다가 과를 옮기거나 대학원, 유학을 가는 학우가 적잖았다. 신정아 사건도 이때였고, 미술전시 관람이 취미인 대학생이 참 많았다. 나도 아주 깊이 빠지진 않았어도 꽤나 문화생활을 열심히였던 대학생이었는데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고 취업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내 삶도 대학 문화도 완전히 바뀌었다. 요즘은 정부가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많던데 요즘은 미술 전시나 책들의 인기가 어떤지 이 책을 읽으며 문득 궁금해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2019년 평단에서 출간되었던 문하연 작가의 &lt;다락방 미술관&gt;이 2026년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27명의 화가(중 모딜리아니는 아내와 함께 부부로 다뤄짐)의 삶과 그림을 속도감 있는 미술 에세이로 시대별, 사조별로 나열한 책이다. 구판과 개정판이 쪽수도 같고 편집도 비슷해 무엇이 바뀌었나 살펴보았더니 프롤로그 겸 작가의 말을 올해의 시점으로 다시 썼고, 책을 다시 읽으며 지금의 성인지 감수성에 맞게 문장들을 조금 고쳤다고 한다. 아무래도 미술 책은 압도적으로 여성 독자들의 소비가 많기도 하고 여성 화가들을 꽤나 다루는 책이라 개정의 의도를 충분히 공감하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lt;다락방 미술관&gt;은 15세기부터 현대까지의 미술을 다룬다. 각 화가별 에세이가 끝날 때마다 그 화가와 관련 깊은 미술관을 소개해놓았고, 책 뒤편에 참고문헌 목록을 수록해놓았다. 크게 두 가지 점에 책을 읽으면서 놀랐는데 하나는 15세기부터 서양에 여성 화가들이 꽤 있었다는 점이다. 그 수록 그림들은 내가 작가 이름과 성별을 몰랐을 뿐 본 적 있는 유명한 그림들이었다. 재력만 탄탄하면 배우자와 함께 혹은 단독으로 예술 활동을, 15세기부터 가능했다는 점에 놀랍고 문하연 작가가 27명의 화가를 수록하며 여성 화가들과 남성 화가들의 작품과 뗄 수 없는 배우자들을 많이 소개하려 신경 썼다는 걸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각 화가별 에세이가 길지 않으면서도 재미와 교양을 다 잡는 내용에 술술 읽히는데 문하연 작가의 원래 직업은 대학병원 간호사였고, 교양과 취미로 미술을 공부하고 이 정도의 글을 썼다는 점에 너무 놀랐다. 심지어 미술만 공부하고 책을 쓰는 게 아니라 소설, 드라마 극본, 시나리오, 오페라 가사 작사도 하신다고. ‘나만을 위한 방구석 도슨트’라는 표지 표현에 공감하며 아 그래서 책 제목이 &lt;방구석 미술관&gt;이구나 싶었다. 육아를 시작한 이유로 성인 전시는 남의 일처럼 된 지 몇 년 째인데 간만에 책으로나마 욕구를 풀 수 있어 참 행복한 독서 시간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66/cover150/89734359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46600</link></image></item><item><author>이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유물멍:오래 볼수록 사랑스러운 것들] 두 번째 유물멍 책, 뮷즈만큼 탐나는 국중박 굿즈 - [유물멍 : 오래 볼수록 사랑스러운 것들 - 애착 유물]</title><link>https://blog.aladin.co.kr/hmlinsel/17294989</link><pubDate>Sun, 24 May 2026 21: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mlinsel/172949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7142&TPaperId=172949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7/68/coveroff/s1521386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7142&TPaperId=172949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유물멍 : 오래 볼수록 사랑스러운 것들 - 애착 유물</a><br/>국립중앙박물관 「유물멍 원고 공모전」 필진 지음 / 더베이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유물멍:오래 볼수록 사랑스러운 것들] 두 번째 유물멍 책, 뮷즈만큼 탐나는 국중박 굿즈  &nbsp;    &nbsp;    &nbsp;  “나와 같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책 제목을 보고 너무 반가웠다. 이미 2024년에 첫 책이 나왔고, 이번이 두 번째 책이다. 혼자 다니지 못하는 어릴 적부터 박물관과 전시관을 좋아해 자꾸 가자고 부모님께 떼를 썼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덕에 국립중앙박물관은 옛 조선총독부 자리에 있을 때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2005년 용산 시대를 열고선 틈나는 대로 갔던 것 같다. 역사 지식이 빠삭하지는 않다. 그냥 어느 날 찾아가 그날의 마음이 내키는 공간에 서거나 앉아서 유물들을 그저 바라보다 오면 마음이 좋았다. 다른 박물관이나 전시관에서의 멍 때리기도 좋지만, 특히 지금의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은 그렇게 ‘유물멍’하기가 참 좋았다.   &nbsp;  ‘유물멍’에 대한 책이 두 권이나 나왔다는 걸 모를 정도로 ‘유물멍’도 국립중앙박물관도 내 삶에서 멀어진 지 좀 되었다. 아이를 출산하고 아직까지 나만을 위한 외출은 영 엄두를 못 낸다. 그래서 더 반가워하며 이 책을 반겼다. ‘오래 볼수록 사랑스러운 것들’이란 부제가 붙은 두 번째 &lt;유물멍&gt; 책은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와 관람객이 애착 유물로 뽑은 100가지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정리해 펴낸 책이다. 100가지 유물엔 그 유물을 애착 유물로 꼽는 짧은 글들이 있는데 글쓴이는 일반 관람객도 있고 기증자와 이해관계인(가족, 제자 등)과 박물관 직원들이 있다. 각 유물 아래엔 기증자도 언급되어 있고 앞뒷면엔 큐레이터들의 글과 색인, 기증자들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nbsp;  사철제본이라 펼치기가 편하다. 휴대하기 좋게 한 손에 잘 잡히는 판형이지만, 종이 질도 좋고 총천연색으로 유물 사진이 담겨 있어 소장 가치도 좋다. 랜덤으로 들어 있는 책갈피도 참 예쁘다. 요즘 ‘국중박 뮷즈’가 늘 화제이고, 나도 몇 지르고 있는데 이 시리즈들 역시 뮷즈처럼 마니아들의 소장 욕을 한껏 불러일으킨다. 나처럼 국립중앙박물관을 사랑하지만 자주 못 가는 독자들에겐 그립고 가지 못하는 한을 좀 풀어주는 책이다. 애착의 변이 짧아 책에 여백이 많은 편인데 책을 읽으며 그 여백에 내 감상을 풀어보며 글들에 공감도 하고 생각의 차이도 느끼고 하는 재밌는 독서시간이었다. 박물관 마니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7/68/cover150/s1521386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7689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