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앞에 국화가 멋지네요.
코엑스와 청담동이 가깝지요.
청담동 할아버님과 진석이는 이제 가족같네요.
남이지만 가족같은 관계가 나이를 먹을수록 의지하게 해요.
저도 님이 가족같아요.
여기 들어오면 늘 푸근하거든요.
늘 지금같은 모습이면 좋겠어요.
어머머 국화전시회에는 언제 가셨더랬어요? 금요일 오후 내내 코엑스에 있었는데, 아쉬워요.
수암님, 신석정의 시 잘 읽었습니다.
그곳은 기온이 많이 내려갔지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날마다 기분 좋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신동엽의 노트를 열다...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아직 어린 것 같은 진석이가 벌써 나무목 자와 쇠금 자를 안다니
다 큰 것 같아요.
가을이 깊어가면서 아이들도 성숙해지는것 같구요.
건강관리 잘 하세요.
진석이가 이제 어엿한 소년의 모습이 나오네요.
진석이를 돌보는 수암님을 통해 성장과정을 볼 수 있어 저희도 즐거운 시간입니다.
청담동 할아버지를 자기 할아버지처럼 여기는 진석이는 복받은 어린이입니다.
커서도 이 모든 것들이 따스하게 기억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