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힐씨쨩와 밤톨군의 서재 (힐씨쨩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hillsea</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힐씨와 밤톨군의 책읽기</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4 Apr 2026 03:04:11 +0900</lastBuildDate><image><title>힐씨쨩</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420641984155280.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hillsea</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힐씨쨩</description></image><item><author>힐씨쨩</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 - [반짝반짝 빛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hillsea/17113126</link><pubDate>Wed, 25 Feb 2026 13: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illsea/171131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034831&TPaperId=171131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8/32/coveroff/k59203483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034831&TPaperId=171131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반짝반짝 빛나는</a><br/>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12월<br/></td></tr></table><br/>새로운 옷을 입고 나온 『반짝반짝 빛나는』 을 오랜만에 다시 만나보았다. 국내 출간 25주년을 기념하여 커버가 있는 디자인으로 새로 나왔다. 커버부심이 가득한 내게 선물같은 책! 이 소설은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서구권에서도 독특한 감성과 파격적인 설정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정상성에 대한 우아한 반격' 이라고 했던 평도 떠오른다.<br><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알코올 중독 증세가 있는 아내 쇼코와 동성애자인 남편 무츠키, 그리고 그의 연인 곤이 이루는 기묘한 삼각관계를 그려낸 작품이다. 지금에서야 그렇게 충격적 소재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소설이 처음 나왔을 때(일본에서는 1991년, 한국에서는 2001년)는 동성애나 알코올 중독이라는 소재가 매우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금기'처럼 받아들여졌던 시대라 꽤 파격적인 설정으로 주목받았었다. 나는 이 책으로 에쿠니 가오리란 작가를 알게 되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이야기는 쇼코와 곤의 1인칭 시점으로 번갈아 전개되는 구성이다. 알코올 의존증이 있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쇼코가 화자가 될 때는 남편 무츠키와 그의 연인 곤 사이의 기묘한 관계가 '부도덕'이 아닌 '반짝이는 무언가'로 미화되거나 수용되는 과정을 읽는 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쇼코는 남편 무츠키와 그의 연인 곤을 관찰하는데 질투보다는 애정어린 호기심의 시선으로 서술한다. 덕분에 그들의 관계가 막장 드라마가 아닌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의 관계처럼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무츠키와 곤이 공유하는 세계에 끼어들 수 없는 쇼코의 외로움이 그녀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통해 절절하게 전달되는 듯.<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무츠키에게 쇼코는 무엇보다 "부서지기 쉬운 존재"다. 쇼코가 자신의 시점에서 스스로를 '엉망진창'이라고 비하한다면, 무츠키의 시선에서 그녀는 '지켜주지 않으면 안 되는 투명한 유리알' 같은 존재다. 무츠키는 쇼코의 정서적 불안과 알코올 의존을 병명이 아닌, 그녀가 가진 고유한 특성으로 받아들인다. 그녀의 돌발 행동을 보며 당황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이 상처받지 않고 이 안온한 공간에 머물게 할까"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게이인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여 준 쇼코에게 깊은 경외감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끼기도 한다. 곤과의 사랑이 현실적인 갈등을 동반한다면, 쇼코와의 생활은 무츠키에게 일종의 정서적 안식처가 되는 것처럼 보였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종종 미니멀리즘이라고도 불리는 에쿠니 가오리의 문체는 감정을 과잉해서 쏟아내지 않고, 담담하게 일상을 서술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렇기에 인물들의 외로움이 더욱 극대화되어 다가온다. 문장은 투명하고 아름답지만, 그 이면에는 서늘한 슬픔이 깔려 있다. '마치 잘 닦인 유리잔을 보는 것 같다.' ( 다른 리뷰어의 이 문장이 인상적이었기에 옮겨둔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결혼 전에 읽었었는데, 지금 다시 읽으니 여러가지 다른 면들이 부각되어 보인다. 부모님의 기대나 사회적 시선 때문에 시작된 결혼이지만, 결국 그 안에서 자신들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어찌보면 우리의, 우리 주변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30년 전 소설이지만 오늘날 읽어도 어색함이 없는 까닭은 그만큼 에쿠니 가오리가 시대를 앞서간 감성을 지녔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제는 과거와 달리 혈연이나 전통적인 성 역할이 아닌 서로의 결여를 인정하는 정서적 연대가 어떻게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만드는지 보여주면서, '다양한 가족의 형태'나 '개인의 상처'로 보다 유연하게 받아들여질 듯 하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과거의 책 표지가 생각나지 않아 다시 찾아 비교해보기도 했다. 이번 개정판은 현대에 쓰는 어휘로 번역을 다듬은 것은 물론 책의 판형도 하드커버로 바뀌었고, 표지도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제목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무츠키는 잠들기 전에 별을 바라보는 습관이 있다."(p11) 이란 소설의 첫 문장을 떠올려보게도 된다. 쇼코는 비극적일 수 있는 상황을 '반짝거린다'거나 '예쁘다'고 느끼고는 했다. 작가가 의도한 '투명한 슬픔'을 극대화하는 장치다. 표지가 반짝거리면서도 어딘가 슬프게 다가오는 이유이리라.<br><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quot;system-ui&quo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작가의 말을 읽다보니 각 장의 타이틀 중에 &lt;잠자는 자와 지켜보는 자&gt; 및 &lt;별을 뿌리는 사람&gt;은 그림에서 차용한 제목이라는 것을 알았다. 관련된 시메온 솔로몬의 &lt;The Sleepers and ont that watcheth&gt; 이 책 속에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 흑백으로 수록되어 있어 다시 그림을 찾아본다. 오! 소설의 느낌과 비슷한 듯!]]></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8/32/cover150/k59203483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683216</link></image></item><item><author>힐씨쨩</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걷다가 예술』, 걷다가 만나보는 미술관 ‘밖‘ 명작 산책, 일상 속 ‘예술하는‘ 습관 - [걷다가 예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hillsea/16999409</link><pubDate>Sun, 04 Jan 2026 19: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illsea/169994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034787&TPaperId=169994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007/37/coveroff/k5620347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034787&TPaperId=169994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걷다가 예술</a><br/>이선아 지음 / 작가정신 / 2025년 12월<br/></td></tr></table><br/><br>아이가 미술을 전공하게 되면서 길을 걷다가 멈추는 순간이 많아졌다. 공원에, 건물 앞에, 그리고 내가 걷는 거리에 생각보다 많은 작품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 내게 『걷다가 예술』 은 더욱 가깝게 다가오는 책이었다.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가지 않고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23인 예술가들의 조각, 건축, 회화, 미디어아트 등을 소개하니 말이다.<br><br><br>현직 기자인 저자가 한국경제신문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에 ‘걷다가 예술’이란 이름으로 연재한 칼럼을 엮고 수정한 책으로, 연재 당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작품들에 한정되었으나 이번 단행본에는 경주, 강릉, 부산 등 ‘지방편’을 추가하여 보다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즐길 수 있게 보완되었다.<br>주름진 눈꺼풀 사이로 상대를 꿰뚤어보는 듯한 동공. &lt;아이 벤치&gt; 앞에 앉으면 마치 작품이 나를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벤치에 앉는 순간, 방문객은 시선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 바뀝니다.부르주아가 신경 쓴 부분이 바로 여기입니다. 그는 '바라본다'는 행위야말로 세상을 지각하는 주체적인 행위이고, 예술작품을 통해 이것을 관람객에게 직접 느끼도록 했습니다. 부르주아는 생전에 이 작품에 대해 "그 누구도 내가 '본다'는 행위를 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얼마나 '주체성'을 중요시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p39<br>호암 미술관에서 루이스 부르주아 전시를 보고 왔지만,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6층에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이 있는지는 몰랐다. &lt;아이 벤치&gt;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오래된 백화점인 신세계 백화점 본점 6층에 조성된 옥상정원 트리니티 가든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방문객이 의자처럼 앉을 수도 있다고! 옥상정원에는 호안 미로, 알렉산더 콜더, 헨리 무어 등 세계적 거장들의 조각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오랜만에 명동도 가볼 겸 달려가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엉덩이가 들썩거려진다.실물이 궁금해 검색을 해보니 호암 미술관에서도 본 것 같은 작품이었다. 급히 찍어놨던 사진을 뒤진다. 호암 미술관 작품도 앉아봐도 되는 거였을까?<br><br><br>이 책 자체가 내게는 하나의 여행 가이드북이 될 것 같다. 명동 신세계백화점을 들렀으면 가까운 광화문 흥국생명 앞, 조너선 보로프스키의 &lt;해머링 맨&gt;을 보러가면 된다. ( 사실 근처에서 프로젝트 하면서 많이 봤던 작품인데, 그 때는 그냥 구조물로만 인식했었다... )<br>그동안 생소했던 설치미술이란 개념을 일반 대중에게 알려준 대작으로, 높이 22미터, 무게 50톤짜리 작품이다. 35초마다 오른손을 들어 천천히 망치질을 하는데, 나도 신기하게 쳐다봤던 기억이 있다. 이 해머링맨은 세계 곳곳에 형제들이 있다고 한다. 총 11명의 해머링맨 중 광화문의 해머링맨은 세계 일곱 번째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다. 저자에 따르면 원래 1분 17초 간격으로 망치질하도록 설계했지만 '너무 느리다' 라는 의견에 간격을 줄인 것이라고 한다. 이를 두고 한국의 해머링맨이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를 배운 것 아니냐는 농담이 돌기도 했다고! ( 사실 제게는 35초도 느려보이더라는! ) 1년에 24번 '건강검진'을 받는 이 작품은 연간 유지보수 비용만 7000만원이 든다고 한다. 거의 20년 근속인만큼 이제는 부장급 연차인 해머링맨을 다시 만나러 광화문에 가봐야지. "매일 똑같은 일상에도 지치지 않고 숭고한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현대인이여, 힘내라!"(p19)<br>“예술은 언제나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다.”또 하나 덧붙이자면, “매일 반복되는 우리의 일상도 예술이다”.- 책 소개 중에서<br>몇일 전 다녀온 여의도 더현대서울 근처에도 작품이 있었다. 건물 외부의 '빨간색 철골' 이 작품이었다고!! 2020년 문을 연 파크원의 외부 기둥 골격은 모서리마다 강렬한 빨간색의 철골이 띠처럼 둘러져 있다. 리처드 로저스는 청,적,황,백,흑 다섯 가지 색의 '단청'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미를 가장 잘 나타내는 듯한 붉은색을 선택했다고. 파크원 옆의 더현대서울도 프랑스의 퐁피두센터처럼 내부의 기둥을 없애도 새빨간 크레인 8개가 밖을 지탱하도록 해, 보다 넓은 공간을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파크원의 작품은 그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br><br><br>파크원이 대작인지, 흉물인지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지만, 여의도를 지날 때 빨간색 철골 건물이 보인다면, 로저스의 삶을 한번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p57<br>책은 &lt;걷다가, 돌의 시간&gt;, &lt;걷다가, 빛멍&gt;, &lt;걷다가, 내가 뭐?&gt;, &lt;걷다가, 인간&gt; 이렇게 4장으로 나뉜다.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많은 예술작품들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읽고 나면 꼭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품이 아니더라도, 출근길에 만난 조형물, 백화점에 놓인 조각상, 오피스텔 정문에 설치된 미디어 아트 등 우리 주변의 작품들을 오롯이 바라보게 된다.<br>제 나름대로 찾은 답은 '예술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단순해 보이는 작품일지라도 그 뒤에는 수십 년간 반복된 트라우마와 처절한 고통, 그 속에서 찾아낸 희망과 삶의 의미,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완성하기 위한 집념과 고뇌가 모두 녹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거리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조각, 호텔 로비 한편에서 마주했던 그림이 새삼 달라보인다는 것도요.- 작가의 말중에서<br>정말 예술은 멀리 있지 않다. 선물하기 좋은 책이기도 하다. 강력 추천. 꼭 읽어보시길.<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007/37/cover150/k5620347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007379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