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쉼없이 달렸던 한해도 끝을 보이고 내일이면 새해가 된다.

시간 참 유수와 같구나.

시간이 이처럼 빠르게 흐를줄 알았다면 지금보다 더 즐겁게 사는건데.

언젠가, 방송에서 누군가 그러더라.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야 시간이 천천히 갈텐데

새로운 경험이 없어지니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

그처럼 우리의 삶은 늘 새로운 감성을 길러야 하는지도 모른다.

 

병신년의 새해.

새해에 읽을 책들을 골라본다.

 

일단 처음에 골라 본 책이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게르망트 쪽』 부분이다.

 

1편부터 쭈욱 읽어와서 5,6편 역시 궁금한 작품이고, 꼭 읽어야 할 책이기에 이 책을 꼽아본다.

 

어려워도 도전해보는 즐거움이 있는 프루스트의 역작이다.

 

 

 

 

 

우리가 조디 피콜트라 불렀던 작가, 혹은 <쌍둥이별>의 작가 조디 피코의 신작 『코끼리의 무덤은 없다』라는 작품이다.

 

사라진 엄마를 찾는 소설로 어린 제나와 엄마 앨리스의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가슴뭉클하게 다가올 것 같다.

 

 

 

 

 

 

 

 

며칠전 <러브 메이 페일>을 읽는데, 소설속 버논 선생님이 알베르 카뮈의 소설을 좋아했다. 그래서 키우던 개의 이름도 알베르 카뮈라는 이름으로 불렀었다.

 

그래서일까, 카뮈의 작품에 대해 궁금증이 일었고, 읽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문학동네에서 나온 <페스트>를 보는데 이거다, 싶었다.

 

<이방인>에서의 감정을 <페스트>에서도 찾고 싶다.

 

 

 

 

 

우연히 신작을 고르다가 <벤허>를 발견했다.

<벤허> 영화는 보았지만 책으로는 한번도 만나지 않은 책.

784쪽이라는 페이지 때문에 어마어마한 두께지만 이 작품 역시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이다.

 

<벤허>의 원작이 있었다는 건 알았지만, 루 월리스라는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도 생소했다.

역작을 읽는 기쁨이 크겠다. 

 

 

 

 

 

어떻게 된게 작품들을 고르다보니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들만 고른 것 같다.

그럼에도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각 출판사별 어린왕자 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슬비 2016-01-01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에 결심하신 책들 즐겁게 읽으시며 완독하시길 바랍니다.~~^^
해피 뉴 이어~ Breeze 님.
 
소설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신간 평가단 활동을 재개한다니 일단 반가움이 먼저 앞선다.

신간 평가단으로 활동하면서 신간에 대한 깊이있는 사고를 하게 되었다.

내가 추린 책이 선택되는 즐거움이 컸고,

내 취향의 책이 아니지만 새로운 책을 만난다는 즐거움이 컸다.

책에 대한 호기심, 책에 대한 기대를 안고 독서를 하기 마련.

역시나 12월 신간 평가단 활동을 재개하며 읽고 싶은 책, 관심 가는 책을 추려본다.

 

 

먼저 아모스 오즈의 책이다.

아모스 오즈는 노벨 문학상 후보에 우리나라의 고은 시인처럼 늘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아직 수상을 하지 못한 작가이다.

작가의 작품이라고는 <시골 생활 풍경>이란 작품 한 권만 읽었다.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에 오를 정도의 책이면, 그의 책을 읽어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좋아하는 작가보다, 새로운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고 싶은 도전 정신을 신간 평가단을 하면서 가져보고 있다.

 

 

 

최근 독일 소설을 읽게 되면서 독일 소설만의 감성을 알아가는 중이다. 보통의 독일 국민들처럼 딱딱한 글은 아니라는 것. 독일 국민들보다 훨씬 다양한 감정으로, 다양한 소설이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중.

 

열린책들에서 나온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라는 소설도 독일 작가 한스 라트의 소설로 유머러스한 소설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 우울한 시기, 지금의 나에겐 이처럼 유머러스한 소설이 필요해.

 

마음껏 웃고, 읽으면서 기분좋아지는 소설이 필요해.

 

 

어른들을 위한 모노동화다.

동화라고 하지만 엄연한 소설.

그림이 예뻐, 저절로 마음이 활짝 펴질것만 같은 소설이다.

그이름은 <나무 위의 고래>

 

 

 

 

 

 

 

 

 

 

 

백민석 작가의 새로운 소설집인줄 알았는데

개정판이다.

처음엔 문학동네에서 이번엔 한겨레출판에서 나왔다.

작가의 작품 중 어떤 걸 읽었더라, 생각해보고 있다.

재작년에 <혀끝의 남자>를 읽고는 그의 작품을 좀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는 걸, 내 블로그에서 검색해 보고 알았다.

 

10년간의 절필. 절필하면서도 책에서 손을 놓지 않았던 작가의 독백이 들어있는 작품도 있었다.

그의 작품을 다시 읽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금은 떨린다.

 

 

 

 

이외의 책들.

좋은 책들,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나왔다.

 

 

 

 

 

 

 

 

 

그러고보니 다 읽은 책들이네.

읽으려고 구매했거나 가지고 있는 책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뭄이서 충청도 어느 지방은 제한 급수를 한다고 해 안타까웠었는데, 지난 주말에 사흘정도 비가 내리더니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다.

비 소식은 내일까지라고 한다.

비를 좋아해

직장에서 급한 일을 해치우고 앉아있는데

빗소리가 참 듣기 좋다.

이런 날 책읽기에 그만인데, 주말만 되면 왜이리 바쁜지 모르겠다.

주말엔 한달에 두 번씩 산에 가거나

그렇지 않은 날엔 다른 일로도 바쁘다.

지난주에는 비때문에 섬산행이 취소되어

가까운 무등산을 다녀왔고

이번주엔 시어머니가 편찮으셔 병원엘 가야한다.

큰며느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겠지.

 

비가 잠시 개인 11월의 무등산

 

얼마전에 <오 봉 로망>이라는 책을 읽는데

책 좋아하는 사람, 특히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좋은 책을 있는 곳'이라는 서점을 운영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좋은 책이란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내 마음에 드는 책이라야 가장 좋은 책이 아닐까 싶으면서도, 주변에 있는 분들이 좋았다는 책에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

 

그 책 속에서 책들은 여름 휴가를 지나고 9월이 되면 출판사에서 신간 서적을 낸다고 하던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나라에서도 보니 신간서적들이 쏟아져 나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먼저 읽은 책들을 보자면

 

 

 

 

 

 

 

 

 

 

 

 

 

 

 

 

 

 

 

 

 

 

 

 

 

 

 

 

짧은 시간에 꽤 많은 책을 읽기는 했다.

이 외에 내가 구입했거나, 받았거나 해서 읽을책들과 읽고 싶은 책들을 골라본다.

 

 

 

 

 

 

 

 

 

 

 

 

 

 

 

 

 

 

김연수 작가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같은 경우는

자음과모음에서 나온 책인데

이번에 문학동네에서 새옷을 입고 나왔다.

김연수 작가의 <스무 살>이나 <사랑이라니 선영아>라는 작품들도

개정판으로 나와 그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원작 소설인 세라 워터스의 작품들도 관심이 가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책들을 찾아 읽고 싶다.

 

 

 

 

 

 

 

 

 

빗소리가 듣기 좋아 잠시 쉬면서  

또 이렇게 읽고 싶은 책들을 고르고 있구나. 

시간은 흐르고

읽은 책들은 쌓이고

그럼에도 자꾸 책에 욕심부리는 나, 이거 무슨 병일까. 

읽고 싶은 책때문에 약속까지도 쉽게 잡지 못하는 나, 정상일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피북 2015-11-14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책을 부르는 이 사태는 알라디너라면 누구나 겪게되는 일이 아닐까해요 ㅎㅎ 큰 며느님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하사겠다던 말씀이 뭉클한 아침 입니다. 시부모님과 잘다녀오시구 독서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소설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그토록 멀게 느껴졌던 10월이 되었다.

뜨거웠던 여름도 지나갔고, 가을의 시작을 알렸던 9월도 저물었다.

이제 10월.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이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비가 내리고 있다.

가뭄에 해갈에는 조금 모자라겠지만 좋아하는 비가 가뭄속 단비가 되니 이것 또한 기쁜 일이다.

 

15기 신간평가단에서 소설 분야로 활동을 마감하고

16기 신간평가단 선정 소식을 기다렸다. 

신간평가단을 하겠다는 인원들이 많아 마음을 비우고 있다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좋기도 하고 그만큼 책임감도 느껴졌다. 

신간평가단 책을 선정하는 일에 15기보다 더 열정적으로 임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읽고 싶은 소설들을 추려본다. 

 

 

 

먼저 첫번째 읽고 싶은 소설로 발터 뫼어스의 『꿈꾸는 책들의 미로』라는 책을 먼저 꼽아본다. 신간평가단의 특성상 장르소설은 선정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하지만 이 책은 정말 탐이 나는 책이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의 그 두번째 이야기로 책들의 미로에서 헤매보고 싶다.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토니 모리슨의 책이다. 토니 모리슨의 책을 읽은 건 고작 『빌러비드』 한 권 뿐이지만 그의 작품을 좀더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든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백인인 주인들을 섬기는 노예시절의 이야기가 가슴 아프게 다가오지만 그들일 흘리는 눈물에 같이 공감하고 싶어졌다.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책』 은 페소아가 생전에 완성한 작품이 아니라 사후 연구가들이 유고 더미에서 찾아낸 미완성 원고를 엮은 책이라고 한다.

 

문학동네에서는 페소아 연구가로 유명한 리처드 제니스의 포르투갈어 편집본을 저본으로 삼았다고 하니 그 의미가 더욱 깊은 책이라 할수 있겠다.

 

 

 

 

 

 

 

공교롭게 책을 고르다보니 문학동네 책이 많다.

다른 책으로 골라 볼까 하다가 일단 목록에 넣어본다.

아직 한번도 만나지 못한 작가 세라 워터스의 역사고딕소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이 책도 꼽아보았다.

 

2차대전 직후 서서히 몰락하는 영국 귀족 가문의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소재로 하여 사회 관찰과 날카로운 비판을 적절히 더해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히 재현해낸 소설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되는 책이다. 

 

 

 

 

 

일단 제목과 표지가 나를 압도했다.

이런 소설은 꼭 읽어주어야 해 하며 나의 로맨틱한 감성을 일깨우는 책.

 

매년 노벨 문학상의 유력한 수상자로 거론되는 알제리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역사가인 아시아 제바르의 작품이다.

 

 


 

 

 

역시 읽고 싶은 책들을 고르고 있으니 마음은 벌써 이 책들에게 가 있다.

어떤 책이 선정될까.

다른 신간평가단 분들은 어떤 책을 목록에 올리셨을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REBBP 2015-10-02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골라논 거랑 4개가 겹치네요 ㅎ
 

그 뜨겁던 여름도 어느새 한풀 꺾이는 느낌이다.

아침 저녁으로 살랑살랑 부는 바람때문에

가을이 멀지 않았다고 느끼게 되니까.

 

날씨 때문일까.

아님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신간 소식때문일까.

달달한 로맨스가 읽고 싶어졌다.

 

먼저 김지운 작가의 신간소식.

출간하자 구입해놓고는 최근에 읽었다.

이건 완전 어린 아이를 키워서 잡아먹은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10년간의 사랑기록이다.

꼭 한 남자의 사랑기록이라기보다는 한 여자와의 공동의 사랑이야기이다.

남자의 시점, 여자의 시점

또는 주변 몇몇의 사람들의 시점으로 사랑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다음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소식이다.

카페에서 연재글을 올렸는데

연재글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서도 가끔씩 보곤 했었다.

어서 책이 나와주기를 바라고 있던 차에

신간 소식이 있어 무척 반가웠다.

<난다의 일기>의 작가 심윤서 작가의 책이다.

9월 1일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릴테다.

9월 1일이 어서 왔으면.

 

 

 

 

 

 

 

 

 

 

 

 

 

다음은 진소라 작가의 신작이다.

<결혼 연애>라는 연애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결혼하면서 연애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이외의 새로운 로맨스 소설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08-22 15: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8-24 0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