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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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치를 높여줄 짧고 강한 한마디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

정신과의사 토미 지음 / 리텍콘텐츠






솔직히 말해서 밤에 잘 자고,

맛있게 밥을 먹으면

뭐든지 괜찮아질 겁니다.


무엇을 해야만 사는 것 같고 무엇이 되어야만 인정받는다고 생각했던 것이 너무나 무의미했음을 느낍니다.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만 그 속에서 스스로의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저 오늘을 살아냈다하는 것 뿐이겠지요. 정신과 의사인 저자 토미는 그동안 만났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조언을 해주기 위해 좋은 문장들을 모았다고 해요. 한정된 시간에 정서적 치료방법을 찾기위한 수단이기도 했는데, 트위터에 모아보니 이렇게 인생명언으로 남을 한 권의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베스트셀러로 40만부를 돌파한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은 총4개의 챕터로 나뉘어 인생명언을 들려줍니다. 다른 사람을 실망시켜도 괜찮고 힘든 인간관계가 개선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또한 삶에 있어서 고민할거리는 사실 그렇게 많지않으며 강해지는 방법은 집착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이죠. 우리는 타인을 실망시키지 않으려하고 인간관계가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잖아요? 이 책에서는 그런 나약한 나를 손잡아 일으켜주는 메세지를 가득 담았습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어떻게 생각되길 원하는가.'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은 저자 토미의 일상적 상담진료면서 그의 경험을 담았답니다. 언젠가 끝나는 인생이지만 살아가는 행복을 느끼기 위해선 자신만의 철학메세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저자는 본인뿐만 아니라 독자의 삶도 더욱 빛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선물하였습니다.

모든 메세지가 너무나 따스해서 마음이 저릿했어요. 특히 아이가 성장하면서 아침마다 다짐했던 것이 '내려놓기'였는데요. 이 책의 첫 메세지가 바로 그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내려놓으면 모든 것이 편하다는 것!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도무지 실천하기가 어려웠거든요. 시간이 지나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질즈음 그때서야 시작하게 된 '내려놓기'는 삶의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시작이 이러하니 곁에두고 만나면 좋겠다싶어 머리맡에 두었네요.

또한 221가지의 인생 잠언뿐만 아니라 TOMY의 상담실을 통해 고민과 해결책을 찾고 만화로 보는 Tomy를 통해 속시원한 위로를 받게될 것입니다.



인생의 가치를 높이는 마음처방전...

마음이 힘들도 인간관계에 지친 분이라면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을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읽는동안 삶의 위로를 받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도닥임도 얻을 것입니다. 아마도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난 뒤에는 마음에 위안을 찾을 수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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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4 - 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김덕영 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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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4 』

김덕영, 심수진, 윤성우, 이수정 / 한빛미디어






영상 편집, 나도 할 수 있다!



최근 대한민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꿈 꾸는 직업 중 하나가 바로 '유투버'죠? 저희 아이도 그 중 한명인데요... 만 14세가 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새로 만든 일이었답니다. 그리고 방학중인 지금, 운이 좋게도 프리미어 프로를 공부하는 중에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4>를 만나게 된 것이죠. 예전부터 여러가지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긴 했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프리미어 프로」를 알게 되었나봐요.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4>영상 편집과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초를 몰라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프리미어 프로」 영상 편집이 무척 어려운 일이고 전문가만 할 수 있는 일이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최근엔 AI기반으로 프로그램의 확장 기능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답니다. 게다가 최근엔 텍스트보다 짧은 영상을 보는 일들이 많잖아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 도전의 아이콘으로 바뀌어가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편집뿐만 아니라 영상을 제작하는 「애프터 이펙트」의 기초도 알려주니 일석이조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자~ 그럼 차근차근 따라가 볼까요?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가 없다면 어도비 홈페이지(https://www.adobe.com/kr/)에서 무료 체험판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책 속에 설치방법도 상세히 설명해 주니 참고하시길... 또한 동영상 강의 큐알 코드도 제공하고 있어서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어요.

첫번째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의 개념과 편집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수업을 시작합니다.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영상과 사진 등을 첨부하는 방법 그리고 여러가지 영상을 배열하여 음악과 텍스트를 삽입하고 상세 그레이디언트와 지속시간 등을 적용하는 팁을 알려주는데 공부하는 아이는 특히 팀 프로젝트 만드는 방법이 아주 유용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영상 제작 프로그램 「애프터 이펙트」는 포토샵과 같이 레이어 개념을 익혀야 하는데요... 역시나 다양한 도구의 활용으로 자주쓰는 단축키를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점은 프로젝트 파일 형식인 aep 파일로 저장되므로 동영상 재생을 위해 렌더링을 해야 한다는 점이죠.



한 권으로 끝내는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4>... 무작정 따라해서는 실력이 늘지 않으니 맛있는 레시피로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한빛미디어는 발빠르게 움직여 최신 버전으로 실습할 수 있게 제공했어요. 막막했던 영상 편집과 제작을 시작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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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오페라 - 아름다운 사랑과 전율의 배신, 운명적 서사 25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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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랑과 전율의 배신

문학 에세이 여행서

『 방구석 오페라 』

이서희 / 리텍콘텐츠출판사








인간은 약하지만 사랑은 강하다.



인간의 감정을 주관하고 있는 주체는 아마도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인간이라면 누군가에게 관심받고 사랑받기위한 존재로 남아있길 바라니까요... 살아가는데 있어서 삶의 역경을 겪는 일이라면 성공과 실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건 내 삶의 행복한 결말이 아닐까요? 그러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사랑하는 마음일테니 말이죠.


<방구석 오페라>오페라란 장르가 생소한 독자들에게 쉽게 다갈수 있는 기회를 주는 문학 에세이랍니다. 이 책은 아름다운 사랑과 전율의 배신, 운명적인 서사 25편의 작품을 선사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현장 그대로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지 무척 기대됩니다.






어쩌면 사랑은

인생의 굴곡과 참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랑의 결과가 어떻게 맺어지건,

우리는 사랑 속에서

인생도 사랑도 반복되는 흐름의 연속이라는

한가지 배움을 깨우치니까요.



르네상스 말기 16세기,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시작된 오페라는 노래의 향연으로 단편 소설의 서사를 그려냅니다. 저자는 뮤지컬이 주인공의 꿈과 사랑의 드라마를 노래한다면, 오페라는 인생의 역경과 역사의 문학적 줄거리를 노래로 표현하는 것이라 소개합니다.


찬 바람이 부는 어느날, 조용한 카페에 앉아 풍미로운 우유거품이 가득한 커피와 함께 만난 <방구석 오페라>는 혼자만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하였는데요... 책에 연결되어 있는 큐알코드를 통해 오페라 속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답니다. 25편의 서사와 해설로 작품을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고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는 사랑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저자만이 전할 수 있는 문체로 작품의 묘한 매력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했습니다.


다섯 파트로 나뉜 <방구석 오페라>는 생소한 오페라 전문용어의 설명을 시작으로 작품 하나마다 역사적 배경과 상황을 묘사하여 독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구성하였어요. 사랑하는 이를 위한 구원부터 복잡하게 얽혀있는 관계 속에 숨겨진 애정, 사랑으로 인해 벌어진 비극과 다채로운 결말의 작품을 보여주며 쉽지않은 사랑의 다양한 모습과 마주하게 됩니다.



아팠기에 사랑이었고 영원한 사랑은 존재한다 믿어 의심치 않기를...

사랑도 인생의 굴곡과 같다고 말하는 저자는 <방구석 오페라>를 통해 그럼에도 사랑은 영원히 이어진다 전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쉽지않은 삶에 향기가 물씬 풍기듯 오페라 작품에서 그려내는 노래의 향연은 계속될 것이라 말이죠.


다가오는 겨울... 따스한 커피와 오페라 속 문학 에세이를 만나고 싶은 독자들에게 <방구석 오페라>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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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세계문학 첫 문장 111
열린책들 편집부 지음 / 열린책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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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엽서북

『 열린책들 세계문학 첫 문장 111 』

열린책들 편집부 / 열린책들






그래, 그러니까 사람들은 살기 위해

이곳으로 온다.



어쩌면 우리는 살기 위해 책을 읽는지도 모르겠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으나 「말테의 수기」인간이란 무엇이고 인생은 또 무엇인지에 대해 수없이 사색을 하는 소설로 그닥 편하지 않은 소설이라 소개한다. 마치 견뎌내야 하는 삶의 무게를 끊임없이 되뇌이면서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의 염원이 책 속에 내포되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출간된 286편의 세계문학에서 특별히 선정된 111편의 표지와 첫 문장을 엮은 책이 바로 <열린책들 세계문학 첫 문장 111>이다.

열린책들만의 고급스런 표지 디자인과 조금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번역, 소장가치로 모아보는 재미까지 느끼게 하여 꾸준히 읽고 있었던 세계문학을 이렇게 엽서북으로 만나 볼 수 있다니 설레는 마음으로 한 페이지씩 음미해 본다.





이미 만나본 작품중에서 첫 문장이 좋았던 작품을 소개하자면 "가엾은 베르테르의 이야기와 관련하여, 내가 찾아낼 수 있었던 것들은 정성껏 한데 묶어 여기 여러분 앞에 내어놓습니다."란 문장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마치 꺼내기 어려운 속절없는 이야기이거나 돌이킬 수 없는 아픔에 대한 말들을 어렵사리 내어놓는듯한 메세지로 아픔을 예견하며 읽어나갔던 기억이 있었다.

또한 「오만과 편견」"재산이 많은 미혼 남성이라면 반드시 아내를 필요로 한다는 말은 널리 인정되는 진리이다."란 발칙한 메세지에 제인 오스틴만의 색깔로 어떤 밀당이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들었고, 누구나 알고 있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오늘, 엄마가 죽었다."에서 느껴진 세상의 모든 이방인으로부터 전해진 짙은 메세지의 여운은 오래도록 남아있는 듯 했다.


특히 <열린책들 세계문학 첫 문장 111>을 만나면서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첫 문장의 느낌만으로 우선 읽어보고 싶은 작품을 스크랩했는데, 왠지 이방인의 첫 문장과 연결된듯한 느낌의 「도적 떼」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 눈에 들어왔다.

"누군가 요제프K를 모함했음이 분명하다."란 첫 문장의 「소송」은 첫 문장의 메세지뿐만 아니라 한쪽 눈으로 법의 권력을 쥐고있는 표지의 강렬한 느낌때문에 가장 먼저 만나보고 싶었다. 이 책은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다채로움을 선보이며 첫 페이지를 넘긴다는 설렘을 주는 책으로 한 장씩 뜯어 메세지를 전할 수 있는 엽서북이다.





"선물이 없는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가 아니야."

독자인 나의 인생책인 「작은 아씨들」... 다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보다나은 선택으로 내 삶의 주체가 되어 생의 아름다운 날들을 보내길 바라는 나와 우리를 위해 이 책은 선물과도 같았다.

곧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책에 진심인 친구에게 <열린책들 세계문학 첫 문장 111>을 선물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을 것 같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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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으로 본 대한민국의 Vocabulary 1 외대보카 시리즈
최홍수 지음 / 사설닷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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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보카 시리즈

색다른 영어 단어 퍼레이드가 왔다!

『 외신으로 본 대한민국의 VOCABULARY 1 』

최홍수 / 사설닷컴







영포자로 지냈던 나의 편이 1~2년 전부터 영어를 공부하다가 어느날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사실 1000가지의 영어 단어를 알고 있으면 소통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이죠.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도 마치 지적인 사람들의 단어들이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세계 공용어로 쓰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보자면 영어에서도 고급단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 말에 공감했던 이유는, 얼마전 전 세계가 겪었던 코로나 시기에 외신보도를 잘못 해석해 혼란을 겪었던 때가 있었고 백신의 허가나 안전성 문제 또한 잘못된 해석으로 급급한 해명을 했던 일도 있었기 때문이지요.

<외신으로 본 대한민국의 VOCAVULARY 1> 'Time''The New York Times'에서 보도한 최신 영어를 보여주는 영어책이랍니다. 다시 말하자면 영어로 읽는 시사 상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옥스퍼드 영어사전 속에는 61만 5000개의 영어 단어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풍부한 어휘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거겠지요? 특히 이 책에서는 외신 기사를 통해 세계에 펼쳐진 다른 나라의 소식과 기업의 동향 더 나아가 북핵관련 정보를 마주하게 되는데 이러한 자료들로 현대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란 겁니다.

예를 들어, amble (ⓥ 느긋하게 걷다)와 ample (ⓐ 충분한)의 동음어나 downtime (ⓝ 작동하지 않는 시간)과 uptime (ⓝ 가동시간)의 반대의미 등의 단어로 쓰였던 기사의 예문을 A~Z까지 나열하고 있는데요... 많은 예시문이 들어있어 영어 시사를 공부하는 독자에게 매력적인 도서가 될 것 같습니다. 영어가 안되는 저는 낯선 단어가 많아 번역기를 돌려가며 읽었는데 저와 같은 독자를 위해 문장의 해석이 들어있다면 조금 더 학습하기 쉽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다른 영어책은 너무 쉬워 식상하다!라고 생각하는 독자에게 <외신으로 본 대한민국의 VOCABULARY 1>를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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