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방 박노해 사진에세이 4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톤레삽의 수상가옥 』

아시아의 가장 큰 호수 톤레삽... 지상에 마련한 땅이 없는 가난한 이들은 뗏목 집을 짓고 산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가족이 모여 웃으며 살 수 있으니 그걸로 되었다는 그들...





흙을 밟고 산다는 것이 이렇게나 행복한 일 일줄은 생각도 못했다. 작은 마당이 있고 마당의 나무들이 열매를 맺고, 텃밭을 가꿔 수확을 할 수 있는 비옥한 땅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그것도 부족하다 생각해 더 큰 집, 더 좋은 차, 더 많은 부유를 얻고 싶은 욕심을 부려 평생을 모으고 모으다 한 푼 쓰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그런 어리석은 삶은 살고 싶지 않다. 이런 생각이니 내 마음의 방은 빛이 가득한거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박노해 사진에세이 2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가면 갈수록 』

뒤를 돌아보면서도 앞을 향해 그리고 너를 향해 걸었다. 가난과 고난, 고독은 나를 죽이지 못했고 나는 그렇게 살아있다.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작은 희망이라도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고 그것이 이루어지리라 의심치않는 단단한 믿음은 고독으로 나를 단아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이가 들어질수록 이 모든 것이 모아져 나만의 색으로 태어났다.

갈수록 새로운 것이 두렵고 잘 이해하지 못할까봐 배우는 것도 무서워진다. "미안하지만 이해를 못했으니 다시한번 설명해 주세요" 이 한마디 하기싫어서... 이 짧은 글귀에 삶의 지혜가 담겨 있으니 그저 이끄는대로 살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작은 방 박노해 사진에세이 4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세상에서 제일 작은 백화점 』

이곳은 밀려나고 떠밀려온 달라마을의 '작지만 큰 사랑방'이라고 한다. 가난에 아주 조금씩 일용할 만큼만 사 갈 수 있는 이곳은 마을의 소식도 알 수 있는 곳이다.





한 달에 세번은 대형마트에 간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투식량을 구비하기 위해서 가는데 여기서 참 위험한 1+1... 딱 하나만 필요한데 하나 가격에 두개를 주는 것처럼 광고해논 덧에 걸려버리고 마는 나... 집에 돌아와 결국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릴 때 매번 후회하며 다음엔 기필코 세일제품은 사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또 그곳에서 기웃거리고 있다. 구석진 세상의 어느 한 켠에는 저토록 어렵게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이들이 있는데... 뜬금없이 괜시리 찔려서 반성하는 나를 만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노해 사진에세이 3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바닷가 마을의 담소 』

하루를 벌어야 하루를 버티는 가난한 항구마을...

서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아낙네들은 그렇게 힘든 일을 풀어가며 살아간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 주는 인간의 길은 어쩌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일지 모른다. 그 누구도 존재하지 않는 곳에 오로지 자신만 있다면 대화도 나눌 수 없고 의지할 곳 없이 모든 생활 수단을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니까 말이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라하지만 관계맺지 않음에 삶이 피폐해 진다면 그 조차도 아쉬울터... 어떻게 생각하면 인간의 길을 연결하는 것만큼 따뜻한 것도 없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운데이션의 서막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6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알 구역의 빈민가 빌리보턴... 수많은 이야기에 둘러싸인 이곳은 해리 셀던의 세번째 은신처다. 가난한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계급이 존재했던 이곳은 지구의 전설이 그대로 묻어나는 곳이었다. 지구에 관한 그림책과 인조인간 '다니'의 이야기가 있는 곳... 게다가 꼬마 정보책 레이치를 만나 위험으로부터 도움을 받는데...

계속해서 위험에 직면한 해리 셀던은 시간을 거꾸로 돌려 식민지 이전의 은하세계를 봐야 한다는 진실을 깨닫게 되고, 인류가 살았던 유일한 세계로 시작하는 심리역사학의 완성을 드디어 그리게 된다.

수많은 은하제국의 역사를 모두 파악기 어렵다는 이유로 심리역사학의 정의를 내렸다 하더라도 미래는 예견할 수 없다는 해리 셀던... 그를 위대한 예언자로 둔갑시켜, 거머쥔 트랜터의 권력을 놓지 않으려 했던 클레온 황제... 그리고 그 뒤에 숨죽여 움직이는 반역의 무리들은 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