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그네 2
최인호 지음 / 열림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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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어디에 있는가

그 사람은 어디로 갔는가

『 겨울나그네 2 』

최인호 장편소설 / 열림원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현태



풋풋했던 젊은 날의 첫사랑... 가슴벅찬 추억으로만 새겨도 아까운 시간임에도 참혹한 세상은 그것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되돌려 다시 시작할 수만 있다면 지금의 나를 버릴 수 있을텐데... 가슴 아픈 청춘의 방황은 원치않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흐르고 돌이킬 수 없는 젊은 날의 슬픔은 나를 점점 옥죄왔다.


한국소설 <겨울나그네>는 최인호 소설가 10주년 기념으로 발간되어 현재 뮤지컬 '겨울나그네'의 원작으로 장편소설의 묘미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전편에서 민우 아버지의 부도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그의 방황이 시작된다. 과연 두번째 이야기에선 작은 희망이라도 쥘 수 있을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다혜는 민우와의 첫만남을 아스라이 떠올리고 있다. 자전거에 부딪혔다는 인연으로 서로에게 이끌렸고 첫번째 데이트를 바람맞히고 두번째의 만남에선 민우의 아버지와 만나게 되었다. 민우는 분수대에서 다혜를 기다리고 그녀는 도서관 창가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민우를 보고 있었음을...



잠깐 머물렀다 다시 떠날 사람이에요.

우주선이 잠시 지구에 들렀다가 떠날 무렵이면

나도 다시 먼 우주로 떠나야 해요.

내 말을 알아듣겠어요?

이번에는 아주 먼 별나라로 떠날 거예요.



사채업자를 구타해 구치소에 들어갔던 민우... 형이 남긴 쪽지를 들고 이모 김영숙을 찾는다. 그녀는 나이아가라라는 술집의 마담으로 민우의 눈엔 그곳이 그저 지옥같았다. 그리고 영숙은 민우가 여동생의 아들임을 알고 지배인 자리를 내어주는데...

마치 민우는 낭떠러지에 가까스로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마지막으로 다혜를 찾는다. 다혜는 민우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내심 평탄하지 않는 삶과 사랑한만큼 오래도록 함께 있지 못할것 같은 불안감에 두려움을 느낀다.

젊은 날의 흔들리는 감정들은 민우와 다혜 그리고 현태에게 물들어 결코 잡히지않는 사랑에 절망을 불어일으키는데...



잡힐 듯 잡히지않는 사랑은 아프다...

장편소설 <겨울나그네>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구치소에서 나와 아버지의 무덤을 찾았던 민우는 혼자가 되었음을 견디지 못하고 종적을 감추게 된다. 어쩌면 그때 조금이라도 마음을 단단히 잡았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겉잡을 수 없는 아픔에 그녀 또한 불행하게 만들 수 없었던 민우... 그럴수록 더욱 커져만가는 애절한 사랑은 너무나 아픈 현실을 보여주었다. 이 겨울, 아픈 사랑을 하고 있다면 <겨울나그네>를 만나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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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그네 1
최인호 지음 / 열림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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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순수와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

뮤지컬 '겨울나그네' 원작소설

『 겨울나그네 1 』

최인호 장편소설 / 열림원






다혜가 민우를 처음 만난 것은

봄날의 오후였다.



캠퍼스 로맨스의 풋풋함과 이루어질 수 없었던 젊은 날의 아픔을 그린 한국소설 <겨울나그네>... 이 작품은 최인호 소설가의 10주기를 기념하여 현재 뮤지컬로도 만날 수 있다. 1986년 영화로 만날 수 있었던 <겨울나그네>는 가부장적인 인식의 틀을 깨고 세련미를 살려 당시의 유행을 주도했다고도 한다.

뮤지컬 원작소설 <겨울나그네>는 사랑이 시작됨과 동시에 청춘의 시기에 닥처온 참혹한 현실을 그린다. 찬란하게 아름다웠지만 거침없는 세상에서 무참히 무너지고 마는 슬픈 현실은 가차없이 청춘을 흔든다. 과연 책으로 만나는 겨울나그네가 우리에게 어떤 희망의 메세지를 남길지...





내가 왜 널 축하해주지 않겠나.

다만 이것이 시작이란 사실을 잊지는 마라, 피리 부는 소년.

이제부터 고통이 시작되는 거야.

이제부터 열병이 시작되는 거지.



오랜 방학이 끝나고 캠퍼스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한 학생들로 가득했다. 아직까지는 겨울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민우와 다혜는 화사한 봄날의 오후에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몸이 약해 일년 간의 휴학을 마쳤던 다혜는 잰걸음으로 캠퍼스의 숲길을 걷다가 달려오는 자전거와 부딪혀 넘어지고 만다. 넘어져 어쩔줄 모르고 있는 다혜에게 달려간 민우... 당황스레 주섬주섬 자신의 물건을 주워들고 도망치듯 멀어져가는 그녀를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정신을 차린 민우는 주위에 남겨진 그녀의 손수건과 수첩을 발견하게 되는데... '불문과 3학년 정다혜'... 설레는 감정을 어찌하지 못했던 민우는 절친한 현태를 찾았고 친구의 응원에 용기를 얻은 민우는 그녀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행복과 불행은 왜 같이 오는지...

부도로 쓰러진 아버지... 이를 계기로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민우는 혼란에 빠지게되고 병원을 찾았던 채무자와 몸싸움을 벌이다 상해를 입혀 도망자 신세가 되고만다. 얽히고설킨 상황 속에서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걸까?



돌아갈 곳 없는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최인호 장편소설 <겨울나그네> 1편에서는 소설의 구성단계에 짜맞추듯 위기의 순간까지 가감없이 빠르게 전개된다. 그 누구보다 행복했던 민우의 삶이 한순간에 무너졌고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동시에 느껴야했던 다혜 그런 그들을 곁에서 지켜주었던 현태를 보며 불안을 예견할지도 모르겠다. 이어지는 두번째 이야기에서 작은 희망의 불씨를 찾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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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전해 준 것
오가와 이토 지음, 권영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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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달팽이 식당' 작가의

미니 힐링 소설

『 날개가 전해 준 것 』

오가와 이토 / 알에이치코리아






그럼 내 이야기를 해 줄게.

긴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들어 주겠니?



모든 생명체에는 저마다 주어진 역할이 있지요. 성장하는 속도는 다 다르겠지만 흐트러지지 않는 삶을 위해 자신의 이정표를 찾아 인생이란 여행길을 떠납니다. <날개가 전해 준 것>은 짧지만 적지않은 감동으로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랍니다.

베스트셀러 「츠바키 문구점」 「달팽이 식당」에 이어 <날개가 전해 준 것>은 오가와 이토만의 문체로 추운 겨울을 따스히 녹여주고 있는데요... 작은 새의 날개짓으로 인생이란 다시금 돌아오는 회귀본능의 비밀을 품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 평생.

한평생, 죽을 때까지.

내내 네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해 두렴.

그 노래는 너희 엄마가 네게 들려준 소중한 노래니까.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지만 작은 왕관앵무새는 할머니와 소녀의 돌봄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둡고 좁은 곳에 있었던 기억만 있는 나에게 처음으로 상대방이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자신이 날개가 있는 새였음을 알게 되지요.

지금 내가 있는 곳은 슬픔을 겪은 새들이 모인 곳으로 야에 씨는 바깥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착한 인간이 있다면 나쁜 인간도 있고 전쟁으로 오랫동안 고통받는 생명들도 존재한다고... 기나긴 이야기는 어둑한 밤이 될때까지 이어지고 어느날 마치 시간이 멈춘듯 야에 씨의 목소리는 더이상 들려오지 않았어요.



다정한 날개의 주인이 되렴



야에 씨의 죽음으로 다정한 날개에 관해 더이상 이야기할 수 없었고, 그렇게 영영 다시 만날 수 없는 이별을 겪은 나는 새로운 만남을 위해 날개를 폅니다. 잊지 않고 부르던 노래가 있었는데요... 그 노래를 부르다보니 조금 기억이 나는듯도 했어요. 내 이름은 '리본'이었고 나를 다정하게 감싸준 이들이 있었다는 것을 말이죠.





소중한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매일을 숨가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힐링과도 같은 시간을 주는 <날개가 전해 준 것> 나를 기억하는 누군가를 추억하게 합니다. 하늘로 날아오르기 위해 애써 날개짓을 하고 있지만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는거... 우리 또한 누군가의 시선이 닿지않더라도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아내고 있는것처럼 말이죠. <날개가 전해 준 것>은 문장 중간의 쉼표처럼 잠시나마 머물다 갈 수 있는 따스함을 전해준 힐링소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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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양장본) -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박예진 엮음, 버지니아 울프 원작 / 센텐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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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

그림자로 물든 버지니아의 13작품 속 문장들

버지니아울프 / 박예진 엮음 / 센텐스






Though we see the same world,

we see it through different eyes.

우리는 같은 세상을 보지만 다른 눈으로 봅니다.



페미니즘과 모더니즘의 대표작가로 불리는 버지니아 울프는 여성에 관한 편력과 불합리한 사회의 시선을 부드럽지만 날카롭게 지적하며 그녀만의 시선으로 가감없는 문학을 그려낸 작가였지요. 책 소개 그대로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말이죠.

버지니아 울프의 마지막도 그러했습니다. 모두가 자기만의 일에 빠져 있을 때, 자신이 다시금 미쳐가고 있음을 느끼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하겠다는 편지를 남긴 채 잔잔한 강물로 걸어들어갔다는거... 그녀 또한 어릴적 아픔으로 도무지 잊혀지지않는 그림자 속에서 살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버디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은 13편의 작품을 소개하며 그 속에 깊이 기억해야할 문장들을 엮어낸 에세이랍니다. 세상의 편견과 차별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내야하며 존재하는 나로서의 삶을 잇게 하는 메세지가 들어있지요.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은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을 읽었던 독자에게는 진실한 자아를 실현시키기위한 애달음의 공감을... 읽지않은 독자에게는 추상적이지만 잡힐 듯 잡히지않는 의식의 흐름과 마주할 수 있을겁니다.


삶이란 흘러가 버리고 마는 것 같지만,

그런데도 무언가를 향해 매듭짓기 위해 나아가는 것일 수 있습니다.

대화 중에도 자기만의 독백으로 빠져들었던 인물들을 한 발 떨어져 바라보면 그들을 연결한 희미한 선이 보이고,

옅은 행복과 희망의 기운마저 감지할 수 있는 것처럼요.



버지니아울프의 작품에서 짙은 페미니즘을 느끼게 했던 작품 「자기만의 방」은 여성에게 허용되지않는 당연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불평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는 경제적인 자유인 돈과 시공간적 자유를 의미하는 방을 통해 자아를 찾는 시간을 가지라 말하고 있지요.

특히 버지니아 울프의 첫 출간작인 「출항」은 자서전적 요소가 들어있는 소설로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지향점을 발견한 작품입니다. 또한 의식의 흐름을 통해 모호한 경계의 흐름으로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는 「벽에 난 자국」 그리고 아주 긴 호흡으로 시간의 흐름과 복잡한 기억으로 쓰여진 「등대로」는 변화와 성장을 겪는 우리의 삶을 그려냈지요.



그 누구가 아닌 나의 삶을 찾는다는거...

우리는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실패할거란 두려움으로 시작조차 하지 않겠지만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더 나은 방법을 찾아 다시금 도전하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기록에 새긴 그녀의 문장 속에서 나로서의 진정한 삶을 찾는 기회를 주는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하게도 버지니아 울프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사색'인데요... 여전히 그녀의 시공간적 흐름을 따라잡을순 없지만 그만큼 오래도록 사색의 시간을 갖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에세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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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 블루 아이
루이스 베이어드 지음, 이은선 옮김 / 오렌지디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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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상. 대거상 노미네이트작

넷플릭스 최고가 판권 계약 영화 원작

『 페일 블루 아이 』

루이스 베이어드 장편소설 / 오렌지디






나는 누구나 내면에는 가장 추악한 귀퉁이일망정

남들에게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어떤 의미에서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란 존재가 우리의 생각만큼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책 속 메세지가 내면에 작은 스크래치를 만들어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멈추고 싶은 순간도 있겠지만 어쩌면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더 많을지도 모르니까... 나 스스로는 타인에게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았다고 하지만 이런 마음조차 망가뜨리는 존재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니 말이다.

소름끼치게 재밌다는 뉴욕타임스의 문구에 이어 유럽 영화사상 최고가의 판권 계약으로 넷플릭스 영화가 확정된 <페일 블루 아이>는 고전적 추리소설의 요소를 드러내면서 인간의 내면과 추악한 신앙적 행태를 묘사하고 있었다. 에드거 앨런 포를 재탄생시킨 소설의 기막힌 추리와 예측할 수 없었던 마지막 반전은 기함할 수밖에 없을것임을 직시하고 페이지를 넘겨야 할 것이다.





랜도씨,

생도가 그렇게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만으로도 감당하기 힘든 일이잖습니까.

그런데 아무 힘없는 그의 시신을 상대로 그와 같은 범죄가 자행됐으니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건 인륜에 역행하는 범행이고 나로서는 이 학교의 심장이….



거스 랜도의 기록으로 시작하는 <페일 블루 아이>는 1980년 10월 26일의 기록으로 사건이 시작된다. 뉴욕에서 명성을 떨친 은퇴경찰 랜도는 산책 후 돌아오는 길에 집앞에 서있는 마차를 보았고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세이어 교장에게 사건을 의뢰받게 된다.

생도 리로이 프라이가 목을 매어 숨졌지만 사망 후 시신이 옮겨졌다는 사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심장이 도려진 채 발견된데다 이것먼으로 사건이 끝난게 아니었다는 것이다. 사건을 발설해선 안되며 수사결과와 결론을 매주 상세하게 보고해야 한다는 것과 온당치 못한 음주도 안된다며 계속해서 늘어나는 조건에 랜도는 1학년 생도인를 조수로 삼겠다 선언한다.

리로이의 시신을 발견한 생도와 룸메이트였던 생도를 눈여겨보며 심도있는 취조를 시작하는데 고전추리의 단서와 암호 등의 소재를 그대로 살려 독자로부터 묘한 느낌의 흥미로움을 드러내게 만드는데, 잔혹한 사건과 종교적 불신을 더해 달콤살벌한 우정 또한 보여주고 있어 끝까지 멈출수 없게 만들었던 이 책의 진정한 반전은 과연 무엇일까?





소름끼치게 무서운 반전...

끝없는 도화선을 따라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던 장편소설 <페일 블루 아이>는 터지지않는 불꽃과도 같았다. 도려낸 심장의 흔적을 따라 일기장의 암호를 해독하고 시인이자 조수였던 포의 보고서가 랜도의 본격적 탐정의 모습을 드리우면서 두 주인공의 캐미가 무척이나 돋보였다는 사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진다."는 커커스의 리뷰는 거짓말이 아니다. 벽돌책과 진정한 악의의 반전을 감당할 수 독자에게 루이스 베이어드 장편소설 <페일 블루 아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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