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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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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가족을 공부합시다.

누군가 이렇게 말한다면 매일 보는 사람, 매일 같은 집에서 살고 있는 가족에 대해 왜 공부를 해야하냐고 반문할 것 입니다. 부모의 자식이었고, 결혼을 통해 타인과 가정을 이뤘으며, 자녀를 키우고 있어 부모가 된 사람에게 가족이란 너무 잘 알아서 굳이 공부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는 존재였는데 그 모든게 어쩌면 혼자만의 착각이 아니었다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책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이야기좀 나눠 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자식은 타인 입니까?‘라는 질문이 훅! 들어왔습니다. ‘타인‘이 맞는 걸 알지만 내가 낳았고 양육하고 있으며 사람처럼 행동하도록 가르치고 있으니...이렇게 변명을 늘어놓으며 어쩌면 ‘타인‘은 아닐거라 얼버무리다 결국 인정을 해야했습니다. 자식은 결코 나의 분신 또는 인생의 성적표가 아니며 완벽한 ‘타인‘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두번째로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치유되지 않은 트라우마는 곧 양육방식을 통해 내 자녀에게로 전이 된다는 사실에 경악해야만 했습니다. 억울하게도 트라우마의 원인을 제공한 가족들-당사자들-은 기억도 못하는 것을 상처입은 ‘나‘는 상처입던 순간부터 이해해줄 누군가를 만날 때가지 그 사건을 잊지 못하고 속앓이를 한다는 사실도 억울한데 자식에게까지 유전이 된다는 말은 그야말로 청천벽력 이었으며, 그런 의미에서 ‘최고의 유산, 긍정 유전자‘에 한 줄 요약처럼 결국 ‘긍정이 긍정을 부르고 행복이 행복을 부른다‘(92쪽)는 문장은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자식을 키우다 보니 제맘 같지가 않습니다. 때론 섭섭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아들을 향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어 노하우를 배우고자 했으나 그런건 없다는 사실과 함께 의외로 관계 개선의 답은 가까운 곳에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공부하듯 부모-학부모가 아님-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특히 꼭 알아야 할 부모 공부 챕터에서 감정을 조율하고, 어떤 일을 기획하며, 일의 우선 순위 등을 판단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뇌의 전두엽이 여자는 24세, 남자는 30세가 되서야 완성 된다는 사실(125쪽)에 당황해야만 했습니다.

표지에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우리는 이제 가족을 공부해야 합니다. 부모도, 자식도, 부부도 모두 타인과 ‘나‘ 입니다. 소통하는 기술을 배우고 서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준비 또한 배워야 나쁜 성격, 버럭 화를 내는 습관 등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박상미의 가족상담소] 마지막 챕터에 실제 상담사례들을 읽으며 다른 가족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구나 하는 마음도 들었고, 명쾌하고 상쾌한 상담 처방전에 속이 뻥 뚫리는 경험도 했습니다. ‘공부는 가장 창조적인 여가 활동이다‘(200쪽) 정말 좋은 명언 담아갑니다. 우리 공부합시다! 책 추천 합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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