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 - 개정판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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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성균관에 대한 전방위적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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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보급판 세트 - 전7권 (반양장)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이미애 외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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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환타지를 넘어선 정통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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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1 - 맛의 시작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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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을 사랑하는 사람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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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프로비당스호의 마부 매그레 시리즈 4
조르주 심농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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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예제대한 귀족 출신 영국대령과
이튼 출신이지만 한낱 시골의 무화과장수가 아버지였던 안쓰러운 사기꾼 윌리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주인 하나만을 섬기며 함께 죽음을 불사하는 승조원 블라디미르와
선의로 가득 차 과장스러운 호기를 부리지만 결국은 삶의 방향으로만 치닫는
그런 너무나 매력적인 여자 세린느와... 그리고 

한때 의학박사였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살인을 했고, 그래서 감옥에 간 남자와
자신의 모든 것, 신분도, 사랑도, 직업도, 이름도 모두 버리고 새로 태어난 전락자와
그렇게 얻은 곳이 다시 그의 둥지가 되어
냄새나고 누추하고 지저분한 그 곳에서만 편안히 죽을 수 있게 된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그런 쉰일곱살의 노인이 된 그를 자기 아이처럼 사랑해준 선량한 브뤼셀 출신의 여자.
정말 자기 애를 다루듯 하며 한 가족으로 살았던 선상 위의 삶. 

심농의 작품에는 참으로 애잔하고 끈끈한 人情이라는 게 반드시 흐르고 있다.
추리소설을 읽고 이런 여운을 느끼게 하는 작가들이 그리 많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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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 씨, 홀로 죽다 매그레 시리즈 2
조르주 심농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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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라트비아인에서 느낀 탁월한 공간 묘사력은 인물에게로 향한다.
갈레씨도, 생틸레르도, 갈레의 부인 오로르도, 갈레씨 아들 앙리도, 그리고 그의 정부도...
거기에 군경관이나 뫼르스 같은 검사관이나 세관원 등등에 대한 묘사는
그 각각의 개성이, 개성을 넘어 정형화에까지 이르겠다 싶을 정도로 예리하다. 
매그레의 혼돈과 답답함을 읽는 내내 함께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막판 그의 결론은 역으로 어찌나 명쾌하던지... 

물질적인 단서들을 모아놓았을 때 사실들이 단순해지기는커녕 오히려 흐릿해진다면, 그것은 그 단서들이 조작되었다는 뜻이지. - 225 

신분과 관련된 강력한 아이러니로 역시 강력한 반전을 꾀한, 문학성마저 엿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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