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가 아들을 위해 좋은 영화만을 선정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굉장히 비평적인 사람이지만 아들의 사고력과 논리력 향상을 위해 영화를 쉽고 다양하게 설명한다. 인간, 삶과 죽음, 가족, 사회, 역사, 예술, 종교, 가치관, 상상력등으로 영화를 나누어 거기에 해당하는 작품을 선정하였다.

별로 재미없는 영화도 설득력있게 제시하여 보고 싶게 하였고, 학생들이 흔히 보는 영화에 대해서도 핵심 내용을 끄집어 내어 논했다.

읽는 동안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들고 영화를 사랑하게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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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많은 감동을 주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울때 역사상의 위대한 위인들을 만나 그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다. 결국 가장 좋은 조언은 스스로의 터득이다.스스로 희망을 갖고 스스로 답을 찾아내는 것이다. 결코 자살로 인생을 마감해서는 안된다.역사의 진실을 깨닫고 답을 찾아 희망을 간직해야만한다.

결단을 내리고 지혜를 가지고, 스스로 행동하며, 운명을 개척한다. 또한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고 선택하며 나 자신을 너그럽게 용서하고 물러서지 않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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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선생님이 신월중학교 2,3학년 학생의 소설 작품을 묶어서 낸 것이다.

꼭 수행평가하듯이 읽을 수 있는데 중학생들의 소설이라 구성이나 주제가 독창적이지는 않다. 다만 내가 계속 지켜보고 가르치는 아이들의 내적 갈등, 관심사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그들이 계속 겪게되는 왕따문제, 성적, 부모와의 갈등, 형제간, 친구간의 갈등, 게임 중독 등을 그들 나름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들과 친해질 수있는 책이다.

나도 학생들의 작품을 부지런이 손질하여 책으로 엮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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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과의 편지 주고 받기

흔히들 세대차이가 난다고 말을 한다. 쌍둥이에게도 난다는 이 세대차이는 모녀지간에도 예외는 아니다. 이혼한 엄마와 10여년간 따로 지내다  아빠의 죽음으로 함께 살게된 딸은 엄마와 함께 사는 것이 너무 어색하다. 그리고 엄마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사춘기의 나이에 가출을 하게 된다.

딸이 가출하고 나서 딸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엄마는 딸에게 이메일로 편지를 쓰게 된다. 돌아오라는 신파조의 편지가 아닌 엄마가 17세에 겪었던 일들을 소설처럼 쓰게 된다.

엄마는 공부를 잘했지만 인문계고등학교에 갈 수 없었고 공장에 취직하게 된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다녀야 할 시기에 3년간 공장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3년의 기간이 지나고  검정고시를 보게된다. 인생의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결국엄마는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게 된다. 딸에게 자랑할 만한 모습은 아니지만 엄마도 딸처럼 힘든 시기를 살았고 포기하지 않고 어긋나지 않고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들에게는 대화가 필요하다. 그것이 꼭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했고 그것으로 아름답고 보람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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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전족은 아주 오래된 전통이었다. 여자의 발이 아기발처럼 작아야 여자로서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 3,4살 된 여자아이의 발을 꽁꽁 묶어두었다. 그래서 더이상 성장하지 않도록했다.

그 이유라는 것이 너무나 황당해서 지금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것이지만 아주 오랫동안 중국에서는 그것을 전통으로지켜왔다. 아프리카에서 여자들의 목을 스프링같은 것으로 칭칭 감는 것처럼 또 피어싱을 잔뜩하는 것처럼 스스로 원한다면야 어쩔 수없지만 주변의 강요로 많은 여성들이 오랫동안 고통받았다.

걸음걸이도 이상해지고 제대로 걸을수도 뛸 수도 없는 상황이 되고 마는 그 인습을 주인공 에일린은 당당히 거부한다. 물론 아버지의 도움이 있었고 스스로의 의지도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평범하게 살지 못했다. 전족을 하지 않아서 어린시절에 집안이 정한 정혼자리에서 파혼당하고 주변사람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가 선택한 길에서 최선을 다했고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았다. 그녀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그녀의 모혐이 흥미롭다.

어떤 결정을 하든 모든 것은 내가 책임을 져야한다.후회하고 옛날로 돌아가려는 것은 비겁하다.

내 삶에도 내 결정이 언제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해야하고 내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하며, 만족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항이 아니라 선택이라는 것, 그리고 책임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삶을 다시한번 생각케하는 작품이다.

발이 크면 세상도 넓게 살것 같은 재미난 제목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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