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송중 축제가 내일이다.
미술전시, 도자기, 그리고 시화전, 기술시간의 작은 집 모형, 나무 작품들 기타 등등
수업시간에 한 작품을 전시한다.
여태까지 그런 준비를 해보지 않아서 그냥 쉽게 쉽게 넘겼었는데 직접 별것도 아닌 것을 전시를 담당해 보니 정말 힘들었다.
국어 선생님들이 시화 판넬까지 모두 제작해 주셨는데 아래 라벨 붙이고 검정 테잎 붙이고 테이블 정리하는 것들도 많이 힘이 들었다.
미술과 선생님들은 모두 이런 일들에 관성이 붙어서 정말 잘 하셨다. 하지만 흰종이로 테이블 감싸고 벽도 감싸고, 풍선이나 예쁜 글씨들로 꾸미는 것들이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작은 봉사와 노력으로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이 된다면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