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구판절판


비참함

외로움

좌절한 날

우울한 날....
우리에게 있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동물의 표정으로 나타낸다. 그 모습을 보면서 웃음짓고 함께 슬퍼할 수 있다. 6살 아들도 웃으면 함께 감정에 대해 알 수 있는 작품이다. 정말 우울한 날은 짧은 시간안에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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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성을 깨워주는 명화 이야기 -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이 들려주는
이명옥 지음 / 꼬마심포니 / 2005년 9월
품절


표지그림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몰랐던 많은 그림들을 볼 수 있고, 그림을 보는 눈도 새롭게 갖게 된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갈때도 수박 겉 핥기가 아니라 진실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갖가지 과일 야채 곡식들로 만든 그림이다. 아저씨의 코는 당근이고, 입은 앵두이다. 그리고 아름다운 꽃과 무, 호박들이 보인다. 주변의 모든 사물이 미술의 소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그림은 온갖 짐승들이 얼굴을 이룬다. 코끼리의 큰 귀가 사람의 귀가 되었고, 노루의 통통한 엉덩이가 아저씨의 뭉툭한 코가 되었다. 소의 엉덩이와 등이 아저씨의 목이 되었고, 양의 얼굴과 풍만한 털이 옷이 되었다.

네모난 책만으로도 사람 얼굴을 만들 수있다. 머리카락 표현, 목, 옷까지 학자같은 모습이다.

같은 모양의 갖은 그림이 모여서 똑같은 큰 그림을 형성하는 것이다. 점묘화의 기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똑바로 볼 때와 거꾸로 볼때 전혀 다른 그림이 된다. 똑바로 보면 호수의 백조들이지만 뒤집어 보면 코끼리 그림이 된다. 글을 읽지 않아도 그림만으로도 배가 불러지는 책이다. 6살 아들도 신기해하며 오래오래 보았다. 그리고 글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초중등학생들이라면 정말 미술의 좋은 배경지식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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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 - 우리말 속뜻 사전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
박숙희 편저 / 책이있는마을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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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플러스 올드엔 뉴를 통해 우리말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서 사전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순 우리말, 합성어, 한자어,외래어, 관용어구,한자성어까지 영역을 나누어 말의 유래와 풀이, 보기글까지 기록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남세스럽다-남우세스럽다가 줄어든 말이다.

넋두리- 무당이 죽은 이를 대신하여 하는 말이다.

눈시울-시울은 고깃배 가장 자리의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다. 길게 타원형으로 생긴 모양으로 눈시울이나 입시울로 쓰인다.

미주알고주알-항문에 닿아 있는 창자의 끝부분을 가리킨다.

볼멘소리- 볼이 메어질 정도로 부어서 하는 소리를 가리킨다

부리나케-불이 나게에서 나온 말이다.

오사바사하다-재미나게 얘길 하거나 사근사근한 모양을 표현한 의성이다.

올케 - 오라비+겨집에서 온 것이다.

옹헤야- '올해야' 변해서 된 말이다.  

연말이나 시험 끝나고 자투리 시간에 퀴즈를 낼 때 이용하면 정말 좋다. 유래담과 사례가 구체적으로 나타나서 아이들에게 알려줄 내용이 많다. 자주 써서 너덜너덜해질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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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2
신경림 지음 / 우리교육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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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을 찾아서 1이 교과서에 나오는 3,40년대 시인이었다면 2는 8,90년대 지금까지도 활동하는 시인들의 작품 경향을 실을 평론집이다.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김지하 시인, 아내에 대한 절절한 사랑의 도종환 시인, 감수성이 뛰어난 강은교 시인, 대중적인 고은 시인, 이해인 수녀님, 안도현 시인까지 정말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에 대해 평하고 있다. 직접 그 시인을 만나 그와의 일화들을 이야기 하고 그의 시에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다. 그중에서도 조 향미 시인의 '못난사과'라는 시가 정말 감동적이었다.

시골 장터에서 낙과를 파는 할머니와 그 사과를 사는 지게꾼을 통해 소시민의 소박한 상거래로 작은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이 책이 아니였으면 감상할 눈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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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말이라고 하니
김슬옹 / 다른우리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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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국어교사입니다.

문법이나 어휘 학습은 늘 지루하여 힘이 들었는데 이책은 정말 수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양한 어휘를 가지고 있어서학생들에게 들려주고 게임을 해도 좋고, 빙고게임을 해도 좋습니다.

'눈'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관용구가 30가지가 넘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그리고 이 관용구로 재미난 사랑이야기를 만들었으니 관용구 공부는 공짜로 된다고 보아도 좋겠죠.
어휘 공부가 재미있고 쉽게 되는 책이예요. 학생들이나 교사에게 정말 유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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