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지식채널 e 1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주니어 지식채널 1
EBS 지식채널ⓔ 엮음 / 지식채널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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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소리가 들려요.많은 지식을 쉽고 재미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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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별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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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건국 60주년을 맞이한 해 김훈도 60이 되었단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그대로 체험한 인생이다.  어린 나이에 전쟁과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 속에 있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한 것을 늘 안타까워하면서 그래도 당당하게 삶을 살아온 문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박경리에 대해 회고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다. 사위의 출옥을 기다리는 손자를 업은 장모의 마음 그리고 백기완선생의 출옥비를 기부하는 모습 등이 눈에 선하다. 그리고 선배 문인을 보내는 김훈의 안타까움도 절절히 전해졌다.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도 감동적이었다. 더 힘든 시대를 살았던 아버지를 이해하는 장면에서도 그리고 그 아버지를 닮은 자신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받아 들인다. 

대학시절 마지막으로 배운 작품 <난중일기>을 수십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쓴 작품이 <칼의 전쟁>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순신에 대한 인간적인 존경심도 알게 되었다.이락사에서 혼자 추모하는 모습도 눈에 선하다. 

봄에 이름없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의 묵묵함 성실함을 배울 수 있듯이 

김훈에게서는 인생의 경건함을 배울 수가 있다. 나서지 않고 떠벌리지 않고 조용하게 울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겉으로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시대의 소리를 조용히 듣고 있는 모습이 책 속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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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123가지 -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한국어린이문화연구원 엮음 / 영림카디널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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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탈무드를 읽게 되어 조금 부끄럽기는 하다. 

제목만 이야기하고 늘 앵무새처럼 떠벌리기만 했지 책을 읽을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그런데 중학교 국어 교과서 1학기 3단원에 탈무드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들과 이야기해 보았더니 학생들은 정말 대부분 다 읽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네 유형의 인간에 관한 것이다. 놀기를 좋아하는 손녀에게 어떤 사람이 본받을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본받지 말아야 할 사람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할머니가 이야기를 한다. 첫번째 부류의 사람은 시간이 되어서 쉬지 못하고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사람, 두번재 부류의 사람은 여유가 있게 휴식을 취하다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 세번째 부류의 사람은 늘 놀기를 더 좋아하다가 허둥지둥 실수를 하는 사람, 네번째 부류의 사람은 아예 목표를 잃고 낙오되는 사람을 말한다. 

두번째 부류의 사람이 가장 이상적이다.목표의식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서도 여유를 갖을 수 있는 균형과 절제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술에 대한 이야기도 신비롭다. 악마가 포도밭에 사자, 양, 원숭이, 돼지피를 뿌려서 거름으로 주었기 때문에 인간이 술을 마시면 처음에는 양처럼 순하다가 나중에는 사자처럼 무서워지고, 돼지처럼 추잡스러워지기도 하고 원숭이처럼 춤과 노래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 

또 뱀의 꼬리 이야기는 지도자는 어떤 사람을 뽑아야하는지를 알려준다. 

<친구 세 사람>은 선행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재산은 죽을 때 놓고 가야하고, 가족은 화장터까지만 같이 가지만 선행은 그 사람이 죽어도 그 사람을 기억하게 한다. 

읽을 수록 지혜로워지고 상식이 풍부해지는 좋은 책이다.  

자녀들의 책장에 있는 탈무드 책을 꺼내 읽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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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책 문지아이들 73
앨런 앨버그 지음, 자넷 앨버그 그림, 김서정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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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에 대해 이렇게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렇게 창의적으로 표현 할 수 있을까? 

지렁이에 대해 아무도 관심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책이 이렇게 많은 줄도 처음 알았다. 

이외수의 <감성사전>에서 지렁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았다. 

그냥 징그럽고 아무 쓸모 없이 돌아다닌다고 생각했는데, 지렁이가 기어다니면서 땅에 공기를 부여하고 땅을 거름지게 하고 온갖 해충들을 다 잡아 먹는 좋은 곤충이라는 의견 말이다. 

어떤 사물이든, 동물이든, 사람이든 잘 알기전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잘 알고 나면 종합적으로 알게 되고 존경하게 된다. 

지렁이에 대해 조사하고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지렁이가 들어가는 그림을 1000점 넘게 볼 수 있다. 줄무늬 지렁이, 모자 쓴 지렁이, 베베 꼬인 지렁이 등등 말이다. 미술교육에도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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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여자 아이 안젤리카 비룡소의 그림동화 70
폴 젤린스키 그림, 앤 이삭스 지음, 서애경 옮김 / 비룡소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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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아주 크게 태어났던 안젤리카는 점점 자라면서 마을에 유용한 일들을 한다. 

힘이 장사라서 마을의 길을 만들기도 하고 농사를 짓기도 한다. 

그러다가 곰사냥대회가 있어서 참가하게 되는데 다른 남자들을 재치고 곰을 확실히 사냥한다. 

중학교 2학년국어 교과서에 아기장수 우투리가 나온다. 

우리나라에 전하는 실패한 영웅 이야기이다. 어떤 지방이라는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전설인데 아기 장수 우투리는 아주 작지만 날개를 가지고 있고 온갖 곡식들로 병사를 만들고 군대를 키우는 능력을 발휘하지만 지배층의 횡포에 못 이겨 영웅의 꿈을 이루지 못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이 작품을 수업할 때 아프리카의 키리쿠를 이야기 했었는데 다음에는 안젤리카 이야기도 하면 좋겠다. 거인 여자의 영웅담이 정말 재미나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큰 몸 집으로 남성들도 하기 힘든 일을 척척해해는 것이 정말 통쾌하다. 

우리나라의 우투리, 아프리카의 키리쿠 그리고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지만 거인 안젤리카. 

각 나라의 영웅들이다. 백성들이 정말 힘들어서 이런 영웅 이야기를 하면서 근심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려고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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