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JSA - Joint Security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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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보면 정말 공동경비구역의 경계가 이렇게 허술할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거리가 너무나 가깝고 경계가 허술하다. 

지루한 밤 경계근무시간 남한의 이수혁병장이 초코파이를 들고 북의 경계지역에 들어가서 그들과 친구를 삼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을 그리고 화투를 하고 가능할까? 

10년전에 영화관에서 보고 너무 인상적이어서 비디오 사고, dvd사고 보았는데 볼 때마다 새록새록하는 작품이다. 

남북한의 평화통일에대해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영화이다. 

갈대밭에서 지뢰 밟고 송강호와 이병헌이 나누었던 대사도 재미있고 

마지막에 착한 일병이 조사 받다가 자살하는 것도 인상적이고 

이영애의 풋풋한 연기도 눈에 선하다. 

남한과 북한의 첨예한 이념 때문에 사실을 숨기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조사나 그들의 진실한 우정이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남북평화통일 기원 영화 그리고 군 의문사 관련 영화이다. 

다시 봐도 촌스럽지 않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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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그와 엘리엇 2 - Open Seas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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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부족해 보이는 엘리엇에게 천사같은 배필이 나타난다. 하지만 엘리엇은 영원의 영원까지 그녀에게 구속되는 것이 싫어서 친구를 찾아 가는 모험을 벌이고 그 모험의 끝에서 진정한 사랑과 자유의 의미를 찾게 된다. 

<부그와 엘리엇>을 본지가 한 3년이 된 것 같은데 2탄이 조금 늦게 나온듯하다. 

여러 동물들이 나오고 그들의 개성이 살아 있어서 재미있다. 

곰, 강아지, 토끼, 고슴도치, 고양이, 사슴 등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찾아가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일단 아이들이 보는 영화는 집중력을 가지고 볼 수 있는 것이 관건이다. 보다가 영화관을 나가자고만 하지 않으면 성공이다. 

그래도 <볼트>보다는 덜 재밌다. 

볼트는 눈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있었는데 이 영화는 구성이 느슨하다. 

다만 동물들이 변장하고 애완견인척 들어가는 장면과 애완견의 천국에서 슬라이드 탈때가 재미있었다. 

몸으로 보이는 것 보다는 동물들의 말이 많아서 약간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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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이야기2 - 여섯 빛깔 무지개 - If You Were Me - Anima Visi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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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이야기, 남녀 차별 이야기, 외국인 노동자 이야기, 다문화가정이야기, 동성애 이야기 등등 사회의 약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6편의 단편 만화영화를 모아 둔 것이라 지루하지 않고 많이 생각하면서 볼 수 있다. 

1. <세번째 소원>은 시각장애인 명선이의 소원이야기이다. 명선이는 볼 수 없어서 많은 고통을 겪는데 시장 구경과 예쁜 구두를 신는 것을 소원으로 말한다. 

2. <아기가 생겼어요>는 맞벌이하는 여성이 임신을 헀는데 주변의 상황이 냉소적으로 나타난다. 시어머니의 반응, 직장 상사의 반응, 그리고 남편. 아기가 생기면 여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주변에서는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3. <샤방샤방 샤랄라>는 제목이 조금 특이한다. 다문화가정이야기이다.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라서 은진이는 꼽슬머리이고 피부도 깜하다.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데 그런 시련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림도 정말 예쁘다. 

4. <거짓말>은 동성애를 다룬다. 그림이 날카로워서 정이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독특하고 신기한 소재라서 눈이 휘둥그래져가면서 보았다. 

5. <아주까리>는 남자들의 포경수술을 이야기한다. 고추부분이 사과, 포도, 딸기 등 과일이 표시된 것이 재밌다. 수술을 한 것은 껍찔을 깐 것으로 표시되어 얼마나 웃었는지 

6.<메리 골라스마스>는  산타 모집하는 면접시험장이 배경이다. 전정한 산타는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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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더 쎄임문 - The Sam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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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에서 시사회가 당첨(2008.9.17)되어 아들과 보러갔다. 

배경은 미국인데 멕시코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돈을 벌기 위해 미국으로 밀입국한 엄마와 멕시코에 남아 있는 아들의 애틋한 정이 나타난다. 

9살 아들은 함께 살던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혼자사 엄마가 있는 미국으로 밀입국을 한다. 그 과정이 어찌나 힘든지 모른다. 여러사람을 만나고 도움을 받고 엄마를 찾아헤맨다. 

밀입국자라는 신분때문에 경찰에게 쫓겨다니고 고생을 한다. 그리고는 끝내 엄마가 아들에게 전화했던 그 전화부스에서 엄마를 만나게 된다. 

동화 <엄마 찾아 삼만리>를 기억하면 좋겠다. 또 멕시코의 사정을 알게 하는 좋은 사회 공부자료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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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 Mamma 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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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을 보고 싶었는데 여건이 되지 않아서 못 보았다. 그런데 영화로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보게 되었다. 

뮤지컬 영화라고 해서 내용 전개상 꼭 필요한 노래 몇 곡만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어쩌면 내용과 그 노래가 잘 어울리는지. 노래의 흠뻑 빠지고, 인물들에게 흠뻑 빠졌다. 

노래도 낯설지 않아서 귀에 속속 들어왔다. 

영어공부를 한다면 이 노래로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 정도였다. 

딸의 결혼식에 엄마의 옛 남자들이 초대되어 나온다. 20대의 사랑과 40대의 사랑이 어울려져서 젊은 관객층과 중장년 관객층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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