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우비소녀 비를 만나다 (우비소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자유로운 청춘을 꿈꾸다(http://blog.naver.com/writeread/)</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21 Apr 2026 00:45:24 +0900</lastBuildDate><image><title>우비소녀</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3606612330544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hee01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우비소녀</description></image><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고전 속 지혜를 통해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 - [나이 들수록 더 유쾌하게 사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211355</link><pubDate>Sun, 12 Apr 2026 05: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2113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286&TPaperId=172113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61/coveroff/k8021372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286&TPaperId=172113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이 들수록 더 유쾌하게 사는 법</a><br/>위전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6년 03월<br/></td></tr></table><br/>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br> 노자는 말한다.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억지로 이기려고 싸우지 마라. 물처럼 스스로를 낮추고 겸손할 때, 당신의 마음은 가장 평화로울 것이다. 그리고 다투지 않으므로 평온하고, 평온하므로 마음이 즐거운 것이다. ​ 혹시 행복해지기 위해 이것저것 잔뜩 채우려고만 하지는 않는가? 노자는 그 반대라고 말한다. "그릇의 쓸모는 빈 공간에 있고, 방의 쓸모는 문과 창의 빈틈에 있다." 흙으로 그릇을 빚어도 그 안이 텅 비어 있어야 물을 담을 수 있는 것처럼, 인생도 마찬가지다.pp.18~19​​"끊임없이 파도가 밀려와 부딪히는 바위와 같아라. 바위는 엄숙히 서 있고, 물거품은 그 주위에서 잠든다."([명상록], 4.49)​ 산은 인간이 보기에 영원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구의 일부다. 중요한 것은 외부의 격변이 산 자체를 무너뜨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황제는 자신의 삶을 휘몰아치는 파도가 아닌, 파도를 묵묵히 받아들이는 '바위'나 '산'처럼 생각했다. pp.46~47​​- 잔이 깨졌는가? 그저 잔의 본성대로 일어난 일일뿐이다.​ 세상 모든 것은 잠시 빌려 쓴 것이고, 언젠가는 본성대로 돌아간다.  따라서 잔이 깨졌을 때 화를 내는 것은 '잔에게 잔답게 살지 말라'고 요구하는 격이다. 에픽테토스가 발견한 유쾌함은 세상의 모든 것을 '잠깐 머물다 가는 손님'처럼 대하는 여유에 있다. ​ 우리가 불행한 이유는 '세상이 내 뜻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착각 때문이다. ​ "네가 원하는 대로 일이 일어나게 하려 하지 말고 일어나는 대로 그것을 원하라. 그러면 평화로울 것이다."pp.55~56​​ 매일 아침을 맞이하며 "오늘은 내가 살 수 있는 마지막 날일지도 모른다."라고 담담하게 생각해보자. 이 대범한 자세는 우리에게 지금 하는 일에 최대한의 주의를 집중하게 만들고, 삶의 밀도를 높여줄 것이다. p.112​​ 마르탱은 모든 것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려 했으나, 결국 깨닫는다. "생각 없이 일하라. 그것이 삶을 견딜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p.120​​ 가장 중요한 시간은 "지금(Now)"이다. 우리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사람"이다. 앞으로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사람에게 선(善)을 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오직 그것을 위해서만 이 세상에 보내졌기 때문이다. ​ 톨스토이는 '지금 눈앞에 있는 불완전한 모든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명쾌한 진리는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살아가게 한다.p.147​​ 단테는 그 절망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응시함으로써, 역설적으로 그 절망을 벗어날 방법을 찾았다. 자신의 혼란을 인정하는 용기를 가져야만, 비로소 베르길리우스와 같은 새로운 멘토, 즉 삶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새로운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길을 잃어야만 새로운 길잡이를 찾을 수 있는 법이다.p.192​​위전환, &lt;나이 들수록 더 유쾌하게 사는 법&gt; 中​​+) 이 책은 고전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면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어른임을 느낄수록, 그리고 한 해 한 해 나이 들수록 인생을 유쾌하게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철학자들의 핵심 철학과 고전 속 명문장을 찾아 자신의 생각을 풀어내고 있다.​우선 장자, 노자, 정약용, 사마천의 &lt;사기&gt;, &lt;명상록&gt;, &lt;소크라테스의 변명&gt; 등을 언급하며 자기 안의 감정을 다스리고 스스로를 통제하는 방법들을 공유한다.​퇴계 이황, 맹자, 에피쿠로스, &lt;논어&gt;, &lt;월든&gt;, &lt;수상록&gt;, 도연명의 &lt;귀거래사&gt;, 톨스토이의 &lt;세 가지 질문&gt;등을 제시하며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가치를 찾아 지금의 우리 삶을 점검하자고 조언한다.​또 율곡 이이, &lt;세한도&gt;, &lt;열하일기&gt;, &lt;파우스트&gt;, &lt;오디세이아&gt;, &lt;신곡&gt; 등을 들어 지적이고 예술적인 사고와 호기심이 인생을 모험과 즐거움으로 이끌 수 있음을 강조한다. ​&lt;삼국지&gt;, &lt;사씨남정기&gt;, 키케로의 &lt;우정에 관하여&gt;, 제인 오스틴의 &lt;오만과 편견&gt; 등을 통해 사람 사이 관계의 의미와 공동체 내의 행복을 발견하는 법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나이 들수록 어려운 인생을 가볍고 산뜻하며 유쾌하게 살라고 조언한다. 그 말의 뿌리에는 그간 우리에게 전해내려온 고전 속 지혜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고전의 명문장을 접할 수 있었다. 그래서 고전 내 인상 깊은 부분을 가볍게 골고루 살펴본 기분이 들었다. ​또한 철학자의 주요 사상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어서 고전을 다양하게 만나고 싶은 청소년들이 읽어도 무난하다고 생각했다. ​가볍게 고전에 대한 지식, 인문학적 교양 등을 쌓고 삶을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보고 싶은 이들이 읽으면 좋을 듯하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61/cover150/k8021372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26193</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따뜻한 광고 문구의 힘 - [일본 광고 카피 도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97417</link><pubDate>Sun, 05 Apr 2026 07: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974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5461&TPaperId=171974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4/33/coveroff/k5721354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5461&TPaperId=171974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본 광고 카피 도감</a><br/>오하림 지음 / 서교책방 / 2026년 01월<br/></td></tr></table><br/>「신경 쓰여」는 「좋아하게 됐어」의 입구입니다.리빙하우스 · 인테리어 숍4%​​ 한 사람의 날씨와 환경을 좌우하는 건 주변 사람들일 겁니다. 이렇게 보니 우리의 성장도 나이테와 다름없죠. 생각할수록 나의 인생은 내가 엿본 다른 이들 인생의 합임이 분명해집니다. 주변 환경에 맞춰 살아가며 그것을 흡수하고 학습해 나의 결로 만드는 일. 특히 책을 펼친다면 가지 못할 곳, 해보지 못할 경험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6%   [이와나미 서점-출판사]​​습관이 된 노력을 실력이라 부른다.가와이 · 입시 전문 학원13%​​인생은 초등학교에서 배운 것의 복습이란다.다이묘 초등학교 · 폐교 포스터18%​​"산은 정상을 보고 오르는 것이 아니라 발끝을 보고 오르는 것이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26%​​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서 무엇이든 될 수 있다. 포카리스웨트 · 이온 음료 브랜드35%​​ 무엇보다 제 눈길을 끈 건 앞서 소개한 "5년 후의 톱 러너는, 이미 달리고 있다"라는 카피입니다. 처음 봤을 때 '이렇게 우아한 응원이 다 있나?' 싶었습니다. 비록 다른 캠페인 카피에 비해 크게 노출되지 않았지만, 마치 보석을 발견한 기분이었죠. ​ 조급하게 만들거나 강요하지도 않았고, 뻔한 응원도 아니죠. 그러면서도 그렇게 될 거라는 확신이 가득한 담백한 문장입니다. ​ 그런 말이 있죠. 마케팅은 마케팅한다는 것을 들키지 않는 것이 성공의 포인트라고요. 카피도 마찬가지이지 싶습니다. 메시지를 주입하고 있음을 가능한 들키지 말아야 합니다. 46%   [리크루트 - 구인 구직 플랫폼]​​자신의 장례식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인생의 여유라고 생각한다.무라타 · 상조​ 그들은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에 기댄다"라는 신념 아래, 장례를 단순히 서비스로 다루지 않습니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가장 깊은 자리에서 이해하려 하지요. 그 철학의 연장선에서 나온 이 한 줄은, 장례를 죽음의 언어가 아닌 삶의 언어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72~73%​​ 다만 저는 여전히 나의 결핍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부족함이 있다는 건, 여전히 더 나아가고 싶다는 의지의 증거이기도 하니까요.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완전히 사라져버린 사람은 결핍조차 느끼지 못합니다. ​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시도할 수 있고, 미숙하기 때문에 배울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인생의 아름다움은 완성된 모습이 아니라, 그 불완전함을 끌어안고 조금씩 나아가려는 태도에 있는 것 아닐까요?74%   [카미야 - bar]​​어려운 문제를 사랑하자.혼다 · 모빌리티 기업81%​​오하림, &lt;일본 광고 카피 도감&gt; 中​​+) 이 책은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일본 광고의 인상적인 문구를 선별해, 전문가의 시선이 아닌 광고를 보는 시청자의 눈으로 감상을 적고 있다. ​광고하는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광고 문구의 전달력은 다르다. 일본의 문화를 잘 모르는 독자도 이 책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유가 그것이다.​저자는 광고를 의뢰한 주체, 즉 회사와 조직을 밝히며 인상적인 문구를 함께 담아냈다. 따라서 광고의 의미와 목적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기에 일본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몰라도 잘 이해할 수 있다.​고전의 명문장이 우리에게 와닿듯 광고 문구가 우리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아름답고 참신하며 인간적인 문장들을 독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마치 한 줄의 문장만으로도 그 광고의 대부분을 본듯한 느낌이 들며, 광고하는 주체가 어떤 조직이며 존재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가 카피라이터이다 보니 광고 문구에 숨은 의미를 발견하기도 하고, 그 구절이 어떤 전략으로 제작되었는지 찾아내기도 한다. ​전문가적 시선이 드문드문 보이지만, 이 책은 철저하게 광고를 바라보는 시청자의 눈으로 감상을 풀어낸 에세이집이라고 생각한다. ​읽는 내내 광고 문구만큼 광고 주체가 진심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을 울리는 광고 뒤에 자리한 주체가 광고 속 메시지에 부합하는 회사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마음을 흔들고 생각을 깨우는 문장들, 너무나 인간적이라 광고 주체가 진심이었으면 하는 문장들, 읽는 이를 위로하며 응원해 주는 문장들, 삶의 방향성을 은은하게 드러내는 문장들 등을 잘 포착한 책이다. ​광고 문구에 관심이 있는 이들, 광고 제작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 명문장을 만나 마음의 두근거림을 느끼고 싶은 이들, 그리고 카피라이터의 시선과 시청자의 관점을 동시에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4/33/cover150/k5721354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843383</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인생의 모든 선택은 의미 있는 일 - [어떤 길을 선택하든 정답일 거야 - 비교하는 마음을 멈추자, 찾게 된 행복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94143</link><pubDate>Fri, 03 Apr 2026 12: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941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286&TPaperId=171941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55/coveroff/k8521372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286&TPaperId=171941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떤 길을 선택하든 정답일 거야 - 비교하는 마음을 멈추자, 찾게 된 행복의 기술</a><br/>윤희철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03월<br/></td></tr></table><br/>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br> "사람을 괴롭히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판단이다."     -에픽테토스p.20​​ '도덕적 우월감'은 사전에서 이렇게 설명된다. "타인의 행동을 도덕적 기준으로 평가하고, 자신이 옳고 타인은 틀렸다고 확신하는 상태." 그 속에는 언제나 '비교'와 '우위'가 숨어 있다.​ 나 역시 정확히 그랬다. 봉사 후에 웃을 수도 있고, 무거움과 가벼움이 공존할 수도 있다. 그 선택은 선악의 높낮이로 나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그때의 나는 몰랐다. 도덕적 확신이 타인을 향하는 순간 관계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을 지키기 위해 타인을 미워하면 결국 나 자신의 에너지와 가능성을 잃게 된다는 사실을.p.28​​ 우리는 늘 선택한다. 안정을 택하면 자유를 포기한다. 도전을 택하면 혼자의 시간을 줄이고, 혼자를 택하면 누군가의 온기를 놓친다. 선택에는 언제나 기회비용이 따른다. ​ 인생은 차곡차곡 쌓여서 완성된다. 당시에는 고통스러워도 경험으로 남으니 결국 안 좋은 게 없다. 과거의 나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준비이므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믿는다면 정말 그렇게 된다. 나에게 닥치는 외부의 모든 일은 예측할 수 없다. ​ 유일한 후회는 해보지 않은 것에서 비롯된다. pp.36~37​​ 이곳에서 갱으로 사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나와 내가 선택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환경을 선택해서 태어날 수 없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환경이 썩 아름답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스스로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 그 무렵의 아이답게 수줍은 미소를 짓는 아이에게 다가가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물었다. 사실은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싶니?'라고 묻고 싶었다.  그러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오히려 여유로운 표정으로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잖아요. 내게 문이 열리는 곳으로 가야죠."pp.63~64​​ 타인과의 비교를 멈추고 어제의 나와만 비교할 것. 현실을 부정하지 않되, 그렇다고 쉽게 체념하지도 않을 것. 인생의 사소한 디테일에 매달리기보다 한 걸음 물러서서 전체를 바라볼 것.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온전하게 믿을 것.​ 인도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어쩌면 이것일지도 모른다. 행복은 더 멀리 가야 얻어지는 보상이 아니라 지금 내 자리에서 받아들이는 태도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행복해질 수 있다. pp.105~106​​ 우리가 헷갈리는 지점은 여기다. 가치와 욕망을 같은 층위에 놓고 판단해버리는 것이다.  가치는 방향이다.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지에 대한 기준이다. 욕망은 장면이다.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 어떤 삶의 형태를 허락하고 싶은지에 대한 상상이다. ​ 사람의 매력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인생의 흔적을 의미 있게 쌓은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개인이 가진 고유함에서 나온다. pp.117~118​​ 행복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해지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다짐하고, 사유하고, 꾸준히 연습하며 훈련해야 한다. ​ 행복은 배워서 익히고 선택해서 쌓아가는 능력이다. 그리고 그 능력을 기르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하는 사람만이 비로소 자기만의 행복에 닿을 수 있다. pp.163~164​​ 매일 이렇게 만드는 과정이 힘들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잠시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매일 먹는 음식이니 가장 신성합니다."​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은 매일 먹는 빵의 반죽 하나, 굽는 시간 하나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그것은 직업적 자부심을 넘어, 삶을 대하는 태도처럼 보였다. pp.192~193​​윤희철(리얼리즘), &lt;어떤 길을 선택하든 정답일 거야&gt; 中​​+) 이 책은 여행 유튜버인 저자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만난 이들의 이야기와, 지금까지 저자가 경험한 것에서 얻은 깨달음들을 담고 있다. ​저자는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던 어린 시절과 그 이후 갑자기 어려워진 집안 사정을 언급하며, 돈과 성공 그리고 삶에서 중요한 가치에 대한 생각들을 언급한다. ​가치와 욕망을 구분하며 경제적 관념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대부분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이들의 사연과 그들이 사는 방식 및 가치관에서 느낀 점이 깔려 있다. ​이 책은 현대인이 주목하는 성공과 행복, 그리고 실패와 불안에 대한 생각을 잘 풀어낸다. 읽는 이로 하여금 현재의 불안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이를테면 남과의 비교에서 시작되는 건 아닌지 등을 설명한다. ​더불어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만큼 언제 행복한지 등을 찾아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생은 늘 우리 계획대로 되지 않으니, 인생에서 일어나는 즐거운 일과 아픈 일에 있어서는 둘 다 경험과 깨달음으로 생각하는 게 더 낫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는 모두 우리가 걷는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장면이며, 그때 우리가 내린 어떤 선택도 결국 우리 자신에게는 정답으로 남는다는 걸 알려준다. ​세계 여행을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거기서 느끼고 깨달은 점들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 에세이집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수많은 선택 앞에서 흔들리고 걱정하며 불안해하는 이들에게, 그 어떤 선택도 결국 우리의 삶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는 걸 전해주는 책이라고 느낀다. ​자기가 내린 선택을 담담히 수용하고 그 이후의 모든 일들에서 가치를 찾는 것. 저자는 그 점을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 ​지금 걷고 있는 길에서 흔들리는 이들, 타인과의 비교와 현실에 대한 불안으로 막막한 이들, 세계 여행 유튜버가 사는 삶이 어떤지 궁금한 이들, 현재의 선택에 응원을 받고 싶은 이들이 읽으면 좋을 듯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2/55/cover150/k8521372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25546</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법정 스님의 말씀, 한 문장의 힘 -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73170</link><pubDate>Wed, 25 Mar 2026 20: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731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1731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off/k7421350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1731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a><br/>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02월<br/></td></tr></table><br/>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br>"물에는 고정된 모습이 없다. 둥근 그릇에 담기면 둥근 모습을 하고 모난 그릇에 담기면 모난 모습을 한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곳에서는 증기로 되고, 차가운 곳에서는 얼음이 된다."​ 관계에서는 나를 전부 내세우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드러낼 때 마찰이 줄어듭니다. 유연함은 아무 말이나 받아들이는 약함이 아니라, 조절할 줄 아는 힘입니다.p.28​​"지혜를 얻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불행한 일이 일어났을 때 '이것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이것은 변화한다. 이것도 곧 사라질 것이다'라고 자각하면 큰 지혜에 이른 것입니다."​ 불행을 당장 없애려 하기보다 파도처럼 지나가게 두면, 오해와 실패, 불편도 형태를 바꾸어 약해집니다. "지금은 지나가는 중이다"를 되뇌는 습관이 흔들려도 부서지지 않게 해줍니다. p.65​​"무슨 일이건 그저 좋아서 하고, 하고 나서는 잊으면서 늘 자취 없는 마음이라면 그 일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 일을 하면서도 그 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잘했든 못했든 오래 붙잡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힘이 필요합니다. 과정에 정성을 쏟되 성과에 대한 욕심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보상이 아니라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할 때 몰입이 생깁니다. ​ 결과를 바람처럼 흘려보내면 그 가벼움이 다시 좋은 일을 부릅니다.p.102​​"땅에 떨어지는 낙엽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냥 맞이한다. 그것들은 삶 속에 묻혀 지낼 뿐 죽음 같은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끝을 걱정할수록 우리는 오늘을 더 꽉 쥐려다 오히려 현재를 놓칩니다.p.182​​"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좋은 일이건 궂은 일이건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 한때일 뿐이다."​ 이유를 딱 잡기 힘든 날에도 감정은 붙잡을수록 더 흔들리니, 잊으려 애쓰기보다 '지나가는 중'이라 인정하는 편이 낫습니다.p.189​​"똑같은 되풀이, 그것은 지겹습니다. 언제나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오늘은 어제의 연장이 아닙니다. 새날입니다."​ 내일의 일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의 본질이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오늘을 가장 정성스럽게 맞이하는 일뿐입니다.p.206​​"낮은 밤이 받쳐주기 때문에 밝고, 밤은 낮이 비워주기 때문에 그 자리에 어둠을 이룬다."​ 내 안의 낮과 밤을 함께 인정할 때, 타인의 그늘도 지나가는 한때의 어둠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p.229​​"무엇이든 좋은 일이라면 육신의 나이에 붙잡히지 말고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결과가 저절로 꽃 피고 열매 맺게 됩니다."​ 서툴고 느려도 한 걸음씩 쌓이다 보면, 어느 날 뒤돌아본 자리에 내가 상상하지 못한 결과가 피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p.247​​권민수, &lt;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gt; 中​​+) 이 책은 복잡한 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고된 마음을 헤아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법정 스님의 저서, 강연, 법회 말씀, 법문 기록문 등에서 그런 현대인에게 필요한 말씀을 선택해 엮은 것이다. ​인생을 가볍게 사는 비움과 자유, 불안하고 두려운 현실에 필요한 신뢰, 일할 때의 마음가짐과 돈 혹은 시간을 대하는 자세, 인간관계의 법칙 등을 이야기한다. ​또 죽음과 상실감을 수용하는 태도,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과 침묵의 가치, 혼란한 인생길을 꿋꿋이 걷는 단단함 등도 풀어내고 있다. ​이를 일곱 개의 소주제로 나눠 법정 스님의 말씀 중 인상적인 구절을 발췌한 뒤 저자의 생각을 덧붙이는 구성으로 작성한 책이다. ​각 글의 맨 끝에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고민의 문장을 의문형으로 제시해 성찰의 기회를 준다. 즉, 질문을 던지고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 그 답을 생각하고 찾게 만드는 것이다.​짤막한 단상이라 매일 몇 장씩 읽으며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기에 적합한 형식이라고 생각한다. 법정 스님의 말씀을 곱씹으며 엮자의 조언을 들으면 잠시 숨 쉴 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느낀다.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의미 있는 것인지 돌아보게 해준 책이다. 내려놓음의 마음공부라는 부제가 이 책의 주제를 표현하고 있고 한 문장 한 문장에서 그 힘이 느껴진다. ​고요하지만 단단하게 만드는 삶의 이치를 법정의 말과 엮자의 조언에서 만날 수 있다. 단숨에 읽기보다 고된 하루의 끝에서, 혹은 나날이 새날인 하루를 시작할 때 읽으면 편안한 날이 되리라 생각한다.  ​마음을 다독일 순간이 필요한 이들, 법정 스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채우고 싶은 이들, 매일을 고요하지만 단단한 깨우침으로 만나고 싶은 이들이 읽으면 좋을 듯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150/k7421350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39455</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사람의 심리가 투자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 [행동하는 투자자, 생각하는 경영자 - Behavioral Investing &amp; Strategic Management: The Psychology of Market Dynamics and Decision-Making]</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70448</link><pubDate>Tue, 24 Mar 2026 17: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704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5432&TPaperId=171704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2/77/coveroff/k5321354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5432&TPaperId=171704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행동하는 투자자, 생각하는 경영자 - Behavioral Investing & Strategic Management: The Psychology of Market Dynamics and Decision-Making</a><br/>장재영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br> 경제학은 돈을 버는 기술이 아니라, '선택과 자원의 배분'을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경제학에서는 제한된 자원 속에서 개인과 기업,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지를 연구합니다. ​ 반면 경영학은 돈을 버는 방법에 훨씬 더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학문입니다. 기업이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어떤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회계와 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어떻게 조직을 운영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다루기 때문입니다. 즉 경영학은 기업의 시각에서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탐구하는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p.18​​ 행동경제학은 전통 경제학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했습니다. 특히 '완전한 합리성'이라는 비현실적 가정 대신, 인간이 제한된 시간과 정보 속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정을 내린다는 제한된 합리성 개념을 제시하며 현실의 인간을 보다 정확하게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p.28​​ 정리하면 행동경제학과 행동재무학은 '인간은 왜 숫자만으로 움직이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학문적 해답입니다. 전통적 경제학이 제도와 시장의 구조를 중심으로 현상을 설명해 왔다면,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심리와 행동 양식을 분석의 중심에 두어 경제 활동을 이해합니다. p.40​​ 기관은 개인의 감정 대신 체계적인 데이터를 중시하고, 단기적인 수익률보다 장기적인 안정성을 추구하는 시스템에 의해 움직입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종종 감정적인 요인에 쉽게 흔들리며 단기 수익을 좇다가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라도 이처럼 체계적인 자신감 관리와 합리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쓴다면, 자기과신의 함정을 효과적으로 피하고 투자 성공 확률을 훨씬 높일 수 있습니다.p.60​​ 과거 시장의 흐름, 기업의 재무제표, 산업 동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특정 자산이나 시장의 비이성적 과열 신호를 경계해야 합니다. 유사 사례를 참고하여 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하는 것은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합리적인 판단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p.99​​ 프레이밍의 영향을 줄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원칙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같은 정보를 다른 틀로 재해석하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평균과 누적, 비율과 금액, 단기와 장기 등 다양한 관점을 번갈아 적용하면 숨어 있는 편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둘째, 수익률과 함께 리스크 지표를 병기하면 감정적 결정을 줄이고 일관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변동성, 최대 낙폭, 회복 기간 등을 함께 보면 결과 해석이 균형을 갖게 됩니다. 셋째, 개별 종목 뉴스에 매몰되지 말고 목표 기반 자산 배분과 정기적인 리밸런싱 원칙을 준수하면 장기적인 성과 안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p.141​​ 개인 투자원칙서는 '왜 투자하는가?(목표)'와 '어떻게 할 것인가?(전략)'를 일치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단순히 투자 계획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투자자의 행동 편향을 억제하여 시장 급등락 시 발생하는 충동 매매를 줄이고, 위험 관리의 경계와 수치를 명확히 하여 불확실한 미래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 됩니다. p.184​​다섯 가지 투자 원칙​- 제1원칙 : '버는 투자'보다 '잃지 않는 투자'를 우선시한다.- 제2원칙 : 기업의 가치를 보고 장기적으로 동행한다. - 제3원칙 : 분산 투자를 통해 위험을 관리한다.- 제4원칙 : 꾸준함으로 복리의 힘을 극대화한다.- 제5원칙 : 감정을 배제하고 원칙에 충실한다. pp. 239~241​​장재영, &lt;행동하는 투자자, 생각하는 경영자&gt; 中​​+) 이 책은 경제적 투자에 사람의 심리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심리학적 개념과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사람들이 투자할 때 내리는 선택과 돈의 흐름 사이에 심리학적 관점이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점이 과학적 데이터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우선 저자는 전통적인 경제학부터 행동경제학까지 여러 경제학적 사상을 언급하며 수치화된 객관적 이론만으로는 돈의 흐름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의 심리가 경제 시장을 좌우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심리적 기제로 결정을 하는지, 투자 시 사람들의 감정이 선택에 어떤 결과를 미치는지 등을 말해준다.​그리고 자신감, 후회, 일반화 성향, 낙관주의 경향, 첫인상, 소유욕, 프레임에 대한 반응, 모방, 복종, 미루기 등의 심리와 MBTI 유형을 함께 분석하며 투자할 때 유의해야 할 부분과 어떤 마음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등을 안내한다.​여러 가지 경제학 용어와 심리학 개념을 설명하고 있지만, 다양한 사례와 더불어 만화 그림, 표, 그래프 등을 활용하고 있어서 어렵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이 갖고 있는 다양한 심리적 성향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또 익숙한 기업과 유명한 경영인의 운영 전략을 근거로 들기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투자 시 만날 수 있는 복합적인 상황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MBTI 성격 유형 별로 보여주고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자기를 돌아보는 기회가 된다. ​무엇보다 사람의 심리가 투자할 때 어떻게 작용하는지 조명하고 있기에 투자 전략을 세우고 원칙을 정할 때, 그리고 자신의 투자 과정과 결과를 복기할 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경제학적 관점이나 투자 기술법을 언급한 투자 서적과 달리 사람의 심리에 관한 다양한 개념들을 투자에 적용한 책이기에 참신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주식 투자 시 사람들의 선택에 깔린 심리가 궁금한 이들, 사람의 심리가 경제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궁금한 이들, 사람의 심리를 배워 기업 경영에 활용하고 싶은 이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 좋을 듯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2/77/cover150/k5321354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427760</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다중언어의 힘 - [언어는 어떻게 인간을 바꾸는가 - 뇌를 설계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다중언어의 놀라운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64567</link><pubDate>Sat, 21 Mar 2026 21: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645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6041&TPaperId=171645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5/coveroff/k822136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6041&TPaperId=171645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어는 어떻게 인간을 바꾸는가 - 뇌를 설계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다중언어의 놀라운 힘</a><br/>비오리카 마리안 지음, 신견식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 본질적으로 언어는 사람들을 다르게 만든다. 언어가 달라지면 자신 안에 잠재된 또 다른 측면이 전면에 드러나고 꺼졌던 다른 정체성이 켜진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외국어를 쓰면 모국어 안에 잠자던 또 다른 자신이 깨어날 수 있다.  또 다른 언어를 배우면 정체성, 기억, 인간관계를 넘어 우주를 구성하는 새로운 방법이 생긴다. p.30​​ 다중언어 사용의 특징은 그 효과가 더 광범위하고, 위에 나열한 다른 활동들의 장점을 모두 결합한다는 데 있다. 다중언어 사용은 음악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청각적 풍부함,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단어-의미 연결,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지 통제력, 자극적인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뇌 건강,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학습 능력 향상,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치매 발병 지연을 모두 포함한다. p.84​​ 다중언어 화자의 뇌는 언어 경험의 영향이 언어 지식 증가의 누적효과보다는 단일언어와 다중언어 처리 간의 질적 차이를 반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동일한 신경 기제가 언어와 비언어적 과제 모두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언어 영역에서의 경험으로 얻은 이점은 일반적 인지 변화로 확장되어 지각이나 주의를 비롯한 다른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p.98​​ 이중언어 교육이 효과적인 까닭은 모국어로 새로운 자료를 계속 학습하는 동시에 제2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도 교과 과정에서 심화된 지식과 정보를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p.167​​ 일관되게 나타나는 연구 결과는 언어를 하나보다는 둘 이상 아는 사람이 새로운 언어와 기호 체계를 더 쉽게 익힐 수 있기에 새 언어를 더 빠르게 잘 배운다는 점이다. ​ 또한 언어를 많이 알수록 새 언어를 배우기가 더 쉬워진다. 언어를 하나 더 배울 때마다 습득할 새로운 정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p.188​​ 언어 자체와 이중언어 사용 중 무엇에 초점을 맞추든 언어적 다양성 고려는 연구의 재현성과 인간 조건의 이해를 향상시킬 것이다. 우리 모두가 가진 타고난 언어 능력은 뇌의 최적화, 인간 능력 확장, 발견과 진보 속도의 가속화에 활용될 수 있고, 또한 그래야 한다. 언어적 다양성은 부착적인 고려 사항이나 탐구를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니라 탐구의 필수적인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p.225 ​언어 학습을 위한 제안​강좌 수강 / 언어 학습 앱 활용 / 여행 / 다른 언어 사용자와 관계 맺기 / 습관 만들기 / 연상 기억법 활용 / 스스로에게 맞는 패턴 찾기 pp.235~236​​비오리카 마리안, &lt;언어는 어떻게 인간을 바꾸는가&gt; 中​​+) 이 책은 다중언어의 사용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모국어 외에 우리가 배우고 습득하는 다른 언어가 우리의 사고나 감정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보여준다.​이 책에서는 언어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물론 사회적 맥락에서 활용되는 언어의 특성에 대해 논의한다. ​저자에 따르면 언어만 우리의 뇌, 신체, 정신, 감정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고 한다. 언어의 다양성과 다중언어의 사용이 사회의 구조와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언어가 개인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우듯 다중언어의 사용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변화하게 만든다는 의미이다.​이 책은 언어의 힘을 주장하면서, 특히 다중언어가 다양한 분야에서 발휘하는 힘을 강조한다. 다중언어 사용자가 단일언어 사용자와 달리 뇌, 기억, 의사결정, 창의성 면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보임을 증명한다. ​그리고 주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실험과 사례, 많은 연구 논문들을 근거로 제시한다. 과학적인고 논리적인 분석은 물론 방대한 연구 자료로 읽는 이에게 신뢰감을 준다. ​더불어 책의 마지막에는 모국어 외의 다른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중언어가 개인과 사회에 일으키는 변화에 공감하며 언어가 간직한 놀라운 힘을 확인했다. ​언어가 인간의 인지적, 정서적 기능은 물론 신체적 기능에도 관여하고, 무엇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적 구조와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이 그것이다.​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언어적 능력만 뛰어난 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활발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언어학적 연구, 심리언어학적 분석, 사회심리학적 탐구까지 방대한 분량의 내용을 담았고, 앞으로 다중언어 연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5/cover150/k822136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1586</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선택한 아이들의 이야기 - [백년책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61612</link><pubDate>Fri, 20 Mar 2026 10: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616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032505&TPaperId=171616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45/57/coveroff/k3720325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032505&TPaperId=171616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백년책방</a><br/>곽영미 지음 / 숨쉬는책공장 / 2025년 10월<br/></td></tr></table><br/><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 "그건 꿈이 아니다."​ "내 분명히 보았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그때 명인이 나섰다.  "지금 조선을 보십시오. 누가 그런 말을 믿겠습니까?" 아이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너희가 믿지 않으면 누가 믿는단 말이냐. 대한 사람인 너희가 믿어야지."pp.8~9​​ 어느 날 명인은 최 선생에게 일본어를 가르쳐 달라고 청했다. ​ "무엇에 쓰려고 그러느냐?" 최 선생이 명인을 쏘아보며 물었다.  "너도 소위 황국민이 되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그러는 거냐?" "아닙니다."​ 새로운 과학 기술에 대한 지식은 모두 일본어로 쓰여 있었다. 명인은 더 넓은 세상의 지식을 배우고 싶었다. ​ "먼저 한글로 매일 글을 써 보거라."​ "네 생각을 적어 보거라. 주변 사람들과 이 세상을 바라보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글로 옮겨 보거라.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글자를 많이 배워도 진정한 배움으로 이어질 수 없는 법이다."pp.77~78​​ "세상에!" 명인은 연달아 감탄사를 내뱉었다. 태극기! 주위에 수많은 태극기가 걸려 있었다. 태극기는 커다란 나무에  둘러싸여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철저히 감춰져 있었다.  '태극기야,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어!' 명인은 벅찬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태어나서 제대로 태극기를 본 게 처음이었다. p.87​​ "그곳에 있는 동안, 스승님의 꿈 이야기가 자꾸 떠올랐어. 우리가 비웃으며 말도 안 된다고 했던 그 꿈 말이야. 그런데 그 사람들을 보니까, 그건 헛된 꿈이 아니었어. 정말 그런 세상이 올거라고 믿게 됐어." 명인은 이제 자신도 스승님처럼 그런 꿈을 꾼다고 말했다. "우리가 그런 날을 만들어야 해."p.117​​곽영미, &lt;백년책방&gt; 中​​+) 액자식 구조를 취하는 이 소설은 요즘 현대의 시점에서 지인을 찾아다니며 만나길 원하는 아흔 살 '병진' 할아버지의 시선으로 외부 이야기가 시작된다. ​1943년 제주 부러리 마을에서 부모를 잃고 떠돌아다니는 거지 아이들이 '백년책방'을 운영하는 최 선생님을 만나며 내부 이야기도 진행된다. ​일제의 탄압으로 조선 사람들은 억울한 사연을 갖고 어렵게 살아간다. 그런 이들 중에서 이 작품은 아이들의 입장에 주목하고 있다. ​부모를 잃고 제주의 친척 집에서 살던 병진은 눈칫밥을 먹으며 지내다가 쫓겨난다. 그리고 평소 용감한 아이로 보아온 '명진'이 있는 거지 무리에 끼어 생활하게 된다. ​거지 아이들의 리더 격인 명진은 마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말자고 말하지만, 한 아이의 잘못으로 일본 경찰에게 끌려갈 상황이 된다. ​그때 망설이지 않고 도와준 이가 백년책방을 운영하는 '최 선생님'이다. 최 선생님 밑에서 병진과 명인은 양자로서 글을 배우고 서점 일을 조금씩 돕는다. ​그러나 결국 일본 경찰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명인을 붙잡으려 하고 그 과정에서 최 선생님을 볼모처럼 잡아 모진 고문을 한다. ​결국 체력이 약해진 최 선생님이 세상을 떠나고 남은 아이들은 선생님이 지키고 싶어 하던 용기와 믿음을 잇고자 각자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헤어진 이들은 자기 몫을 해내며 최 선생님의 뜻을 잇고, 세월이 흘러 연락이 끊겼지만 서로를 그리워하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이 작품은 제주를 배경으로 일제 강점 하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또 그 과정에서 삶의 방향을 잡지 못했던 아이들이 역사의식을 가지며 방향성을 잡는 과정도 잘 표현한다. ​나라에 대한 관심보다, 지금 현재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 아이들이,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무어라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결심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제시한다. ​최 선생님이라는 스승의 가르침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깨닫고 선택한 것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청소년 문학인 이 작품은 아이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을 잘 그리고 있다는 것에서 어린 독자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다.​소설을 읽으면서 명인이 스스로 깨닫는 과정의 길을 함께 걸은 기분이 들었다. 수많은 태극기가 휘날릴 때 같이 울컥했고, 우리나라와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겠다고 다짐할 때 같이 걷고 싶었다.​병진이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스승의 뜻을 잇기 위해 백년책방을 운영하는 모습에서 그가 살아온 험난한 여정을 짐작할 수 있었기에, 그 책방에서 몇 권의 책을 구입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   ​아이들이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에서도 우리는 느낄 점이 많다. 친구라는 존재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담아낸 소설이다. ​친구 사이의 우정, 능동적으로 사는 삶,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자세, 책임감과 용기 그리고 믿음 등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청소년 독자들이 이런 부분을 느끼고 생각하길 원한다면, 청소년 문학에서 은은하게 밀려드는 감동을 만나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이 소설책을 추천하고 싶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45/57/cover150/k3720325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4455702</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나를 위하는 마음, 이기적인 용기 - [마흔을 위한 이기적인 용기 - 결핍을 성장으로 바꾸는 나만의 자기경영]</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55657</link><pubDate>Tue, 17 Mar 2026 13: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556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5019&TPaperId=171556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70/32/coveroff/k4921350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5019&TPaperId=171556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흔을 위한 이기적인 용기 - 결핍을 성장으로 바꾸는 나만의 자기경영</a><br/>신다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br> 말이 통하지 않으면 관계는 멀어진다. 그런데 나는 나와도 통하지 않고 있었다. 나를 알 수 없으니 나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당연했다. ​ 관계는 끈으로 이어져 있고, 그 끈이 끊어지면 마음은 흔들린다. 처음으로 나와 연결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p.25​​ 말을 멈추자 비로소 말 습관이 보이기 시작했다. 불평은 편한 사람 앞에서 더 쉽게 흘러나왔고,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을 만나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그것은 불평이라기보다 나 좀 알아달라는 마음이었다. 말이 마음을 가볍게 해줄 거라 믿었지만, 오히려 더 무겁게 만들 때가 많았다. ​ 겸손하면서도 당당하게,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러려면 먼저 내 마음이 뭘 원하는지 알아야 했다. 말을 멈추고 나서야 해야 할 말과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이 보였다. 그 경계를 아는 것, 그것이 어른의 언어였다. 옛 어른들이 말한 불언은 입을 닫으라는 말이 아니라 마음을 먼저 알라는 말이었다. pp.40~41​​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그때 할 수 있는 일은 나를 키우는 것뿐이었다. 불안을 안은 채 공부하고 글을 썼다. 불안은 멈추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움직이게 했다. ​ 엄마를 보내며 배웠다. 불안을 무시하면 기회를 놓친다는 것을. 해고를 겪으며 또 배웠다. 불안을 힘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미래는 여전히 불안하다. 하지만 불안은 나쁜 예감이 아니라 잘 살고 싶다는 신호다. 지금 이 순간을 더 사랑하라는 삶의 부름이다. p.68​​ 어제의 나와 경쟁하라는 말도 듣지 않기로 했다. 어제의 나 역시 충분히 애썼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조차 반드시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조급한 마음은 늘 빠른 변화를 원했지만, 흘려보낸 날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도 필요했고, 감정이 제어되지 않은 날, 실패하고 돌아와야 했던 날들까지 의미가 있었다. 부족해도 괜찮다. 채워지지 않아도 괜찮다. ​ 내 가치는 남이 정한 목표가 아니라 내가 걸어온 길에서 만들어진다. pp.86~87​​ 걱정은 미래를 본다. '잘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떡하지?' 아직 오지 않은 시간 속에서 불안은 자란다. 반대로 고민은 현재를 본다.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오늘 누구를 만날까?' 답은 늘 지금 이 자리에서 발견된다. ​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의무가 되기도 하고,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 ​ 미래를 바꾸는 것은 언제나 지금이다. 그래서 나는 걱정보다는 고민을, 두려움보다 방향을 선택하며 오늘을 산다. pp.154~155​​ 생각의 결이 다르다는 건 다른 문을 연다는 뜻이다. 다름은 결핍이 아니라 가능성이다. 틀린 것이 아니라 나답게 걷는 길의 시작이다. p.172​​신다미, &lt;마흔을 위한 이기적인 용기&gt; 中​​+) 이 책의 저자는 마흔의 어느 날, 말을 멈춤으로써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실에 대한 압박과 불안, 지나온 길에서 받은 많은 상처 앞에서 저자는 묵언을 수행하며 자신을 들여다본다.​갑작스러운 해고와 경제적 불안감, 시댁과 가정에서 비롯되는 인간관계의 고됨, 스스로를 알지 못해 흔들리는 마음 등으로 저자는 혼란스러운 시간을 겪는다. ​그러다가 100일간의 침묵을 시도하면서 자기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타인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된다. 너무 겸손한 말들보다 당당하고 예의 바른 표현을 선택하고, 과거의 기억보다 과거의 말들을 재해석하기로 한다. ​짜증 뒤에 숨은 감정과 고민을 헤아리고 불안과 걱정이 주는 긍정적 신호를 포착한다. 그러면서 상처받은 자신을 감싸고 상대방 입장을 떠올려 공감하는 태도를 갖는다.​저자는 상처받은 자신을 돌보며 자기만의 방향을 정해 자기만의 속도로 걷는 이들을 응원한다. 휘어지고 흔들려도 그게 한 걸음 나아가는 지지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언급한 이기적이라는 말은 과거의 상처를 통해 현재를 배우고 나를 위하는 마음을 일컫는다. 나를 위하는 마음은 나만 위하는 마음과는 다르다. 나를 위하면서 상대방의 마음도 헤아리게 되는 것이다. ​단상 형식의 에세이를 모아 엮은 저자의 글에는 솔직한 고백과 아픈 기억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나아가려는 용기와 긍정의 힘이 배어 있다. ​사람이 살면서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수용하며, 수없이 흔들리는 인생길을 인정하며, 저자는 오늘도 바로 앞의 길을 걷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이들이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일상의 흔들림이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걸 공유하고 싶은 이들, 마흔의 나이에 자기 삶을 돌아보는 게 어떤 의미인지 느끼고 싶은 이들이 읽으면 공감할 듯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70/32/cover150/k4921350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703243</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삶 - [곰 아저씨의 커피 가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51009</link><pubDate>Sun, 15 Mar 2026 08: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510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949813&TPaperId=171510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2/36/coveroff/89839498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949813&TPaperId=171510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곰 아저씨의 커피 가게</a><br/>가메오카 아키코 지음, 황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나도 그 맛을 낼래!'늑대는 생각했어요.​그런데 몇 번을 해 봐도마음처럼 되지 않았어요.p.10​​늑대는 큰마음을 먹고 말했어요."저를 제자로 받아주세요!"그런데​"......""그건 안 돼."​"나도 아직 배우고 있거든."​​"이렇게 저렇게 해 보면서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해. 안 그러면 소용이 없지."pp.13~14​​"왜 그렇게 해야 해요?"​"그건 네가 한번 생각해 봐.""아, 네."​"물 온도는요?""네 온도를 찾아."​"하다 보면 알게 돼."p.18​​이제야 알았어요.곰 아저씨가 알려 준 비밀이 정말 많았다는 것을요.p.38​​가메오카 아키코, &lt;곰 아저씨의 커피 가게&gt; 中​​+) 이 그림책에는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늑대와 곰 아저씨가 등장한다. 늑대는 숲속 헌책방에서 도토리 커피를 만들며 어떻게 하면 도토리를 잘 구울 수 있는지 고민하다가 어느 날 고소한 향기를 맡게 된다. ​간판 없는 가게에서 풍기던 맛있는 도토리 향기를 따라 늑대는 그곳에 들어가고, 거기서 곰 아저씨가 주는 커피를 마시며 깜짝 놀란다. 너무 맛있어서.​커피에 진심인 늑대는 그때부터 곰 아저씨의 커피처럼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자 계속 노력한다. 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잘되지 않고 늑대는 곰 아저씨에게 커피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곰 아저씨의 대답은 한결같다. "나도 아직 배우고 있거든.", "네가 한번 생각해 봐.", "하다 보면 알게 돼."  ​그때부터 늑대는 혼자서 더 자주 고민하고 연구한다. 도토리를 선별하고 색깔 별로 구워보며 가루의 굵기를 다르게 해 커피를 만들어 본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 싶어서 끝없이 연구하고 생각하고 시도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일 곰 아저씨의 커피를 마시러 간다. ​곰 아저씨는 여전히 특별한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늑대가 고민하는 것들에 질문형으로 대화를 나누고 늑대 스스로 그 답을 찾도록 인도한다. ​이 그림책은 정성스러운 마음이란 무엇인지 생생하게 담고 있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 싶은 마음, 손님들이 원하는 커피를 만들고 싶은 마음, 각각의 손님에게 적합한 커피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 등.​그런 정성과 노력이 늑대를 얼마나 성장하게 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우리가 무언가에 진심인 마음을 정성과 성의, 두 단어로 알려주고 있다.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과 집중하는 힘이 사람을 발전하게 한다는 걸 늑대를 통해 가르쳐준다. 또 늑대와 곰 아저씨의 우정으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잔잔한 촛불과 같다는 걸 말해준다.​뜨겁게 타오르는 마음도 좋지만, 잔잔하고 오래 그리고 조심스럽게 대하는 마음이 사람 사이에 필요하다는 걸 은은하게 전달한다. ​어떤 하나에 진심인 사람들에게 자기주도적인 삶,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찾아내는 힘, 집중력과 끈기 등이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었다.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길 원하는 이들, 아이들에게 진심과 정성스러운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 이들, 무언가에 진심인 마음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커피 한 잔의 정성이 상당하다는 것, 커피 한 잔으로도 우리는 사람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커피를 만든 이와 마시는 이 모두에게 그 순간이 행복하고 따뜻한 선물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2/36/cover150/89839498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323642</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집으로 돌아갈 용기 - [빅 홈]</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45551</link><pubDate>Thu, 12 Mar 2026 10: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455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949996&TPaperId=171455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9/coveroff/89839499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949996&TPaperId=171455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빅 홈</a><br/>진저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한동안 억지로 희망을 불어넣으며 필사적으로 헤준을 찾았다. ​ 그때 내가 5분만 더 유치원 차를 기다려 줬다면. 아니, 3분만, 1분만 더. 그랬다면 헤준이 지금 나랑 함께 있을지 모르는...... 아니지, 따지고 보면 내 잘못이 아냐. 누가 알았겠어. 하필 그때 그게 폭발할 줄. 세상에 종말이 올 줄! 때론 작심하고 비뚤게 굴었다. 그런다고 동생을 버린 죄책감은 가벼워지지 않았다. 솜털만큼도.pp.53~54​​ "병들었다고 바로 죽이진 않는군요. 저 할아버지 병원서 대충 처리해도 아무도 모를 건데. 적어도 알아서 죽을 시간을 주네요." 헤이가 빈정대는 어조로 중얼거렸다. "말이 심하구나. 사람은 물건이 아냐." 양 샘은 불신에 찬 제자를 애처로이 응시하였다. 체념한 듯한 숨을 연거푸 쉬었다.  "나도 사람답게 죽고 싶구나. 제발이지."pp.90~91​​ "아무리. 그건 나빠. 살인이야. 살인!" 헤이가 절망감에 압도당해 눈물을 글썽였다. 13홈에 유일하게 남은 희망이 죽음뿐이구나, 분명히 깨닫는 순간이었다.  "나빠? 그 할아버지가 원한 거야. 이왕 죽을 거 편히 죽겠다는 게 뭐가 나빠? 내가 이걸 주면 다들 도와줘서 고맙다며 좋아했어. 한 사람도 빠짐없이!"p.103​​ "이런...... 살아 있잖아. 저렇게나 많은 사람이."​ 조금이라도, 뭐라도. 빅 홈의 바깥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고 싶었다. 알아야만 했다.  어쨌거나 이제 하나는 확실해졌다. 세상은 죽지 않았다는 것. 죽은 초록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 여전히 사람이 살고, 다채로운 색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p.172​​진저, &lt;빅 홈&gt; 中​​+) 이 책은 갑자기 폭발한 원전의 충격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빅 홈'에 갇혀 살면서 바깥세상, 즉 원래의 집으로 돌아가길 꿈꾸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빅 홈에서 사는 사람들은 방사능 수치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는데 그 정도가 심한 사람은 여기서 죽고 화장된다. 이곳은 열악한 환경이고 사람들은 빅 홈의 규칙에 따라 살고 있다. ​국민들을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운영되는 빅 홈은 사실 자유와 안전보다 감시와 규칙이 더 엄격하게 지켜지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어른들을 비롯한 아이들조차 안전한 세상이 어디인가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두려움 때문에 바깥으로 나가려는 시도를 하지 못한다. ​하지만 몇몇 아이들은 빅 홈이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본인들의 집으로 돌아가길 꿈꾼다. 그리고 같은 희망을 갖은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이며 빅 홈을 탈출하고자 계획을 세운다. ​원전이 폭발하던 날 동생을 잃어버린 '헤이'는 친구들과 함께 빅 홈을 떠날 것인지, 아니면 빅 홈에서 기다리며 동생과 가족을 찾고자 노력할 것인지 고민한다. ​'경민', '보영', '진영' 등의 아이들은 자기들의 집으로 가기 위해 빅 홈을 벗어나고자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는 용기를 보인다. ​헤이를 비롯한 '필광'은 산전수전을 다 겪은 노인처럼 일상에서도 삶에 지친 모습을 드러내고 타인을 믿지 못하며 경계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렇게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을 보면 원전 폭발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순수하게 살기 보다 영악하게 계산적으로 살아가게 되는 세상이 여실히 드러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갖고 순수한 마음을 지켜내는 아이들도 있다. 그들의 모습에서 사람이 갖는 희망의 불씨가 모였을 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느낄 수 있다. ​무섭다는 생각이 들 만큼 현실적인 이야기라 읽는 내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다. 또 이 용기 있는 아이들의 선택을 응원하며 이들이 걷는 길이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리는 길이길 소망했다. ​아이들에게 집의 의미와 가족의 역할 그리고 삶과 죽음의 의미, 사람의 존재 가치 등을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고 느낀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9/cover150/89839499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50908</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뇌과학을 근거로 한 효율적인 공부법 - [케임브리지 뇌과학 박사의 천재적 공부법 - 뇌를 알면 공부는 기술이 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43083</link><pubDate>Wed, 11 Mar 2026 07: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430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6924&TPaperId=171430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6/3/coveroff/k9521369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6924&TPaperId=171430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케임브리지 뇌과학 박사의 천재적 공부법 - 뇌를 알면 공부는 기술이 된다!</a><br/>줄리오 데안젤리 지음, 김지우 옮김 / 생각의힘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br> "(일반적으로) 모든 수동적 학습법은 능동적 학습법보다 덜 효과적이고, 모든 능동적 학습법은 모든 창의적 학습법보다 덜 효과적이다."​ 수동적 학습법이란 학습자의 직접적인 개입이 없고, 학습자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결과물을 내라고 요구하지 않는 학습법을 뜻한다. 예를 들면, 필기하지 않고 책을 읽거나, 수업을 참관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발표를 듣기만 하는 행위가 여기에 해당한다. ​ 이와 반대로 능동적 학습법은 밑줄을 긋거나, 형광펜으로 강조하거나, 소리 내어 말하거나, 필기하는 등 학습자의 구체적인 행동을 수반한다. ​ 학습자가 자신의 지식과 자원을 활용해서 정보를 가공하고, 나름의 독창적인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것을 창의적 학습법이라고 한다. p.16​​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연결이다. 학습은 곧 연결을 의미한다. 학습이란 결국 개별 뉴런들을 서로 연결해 하나의 엔그램을 형성하고, 각각의 엔그램들을 연결해 복합적인 개념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 인간의 기억은 단순한 비트의 배열이 아니라, 관계로 얽힌 네트워크다. 이 네트워크는 정보를 저장하는 동시에 그것을 처리할 수 있다. ​ 학습은 관계를 형성하려는 인간의 본성이 만들어낸 가장 빛나는 보석이며, 인간의 사고는 그로 인한 결과물이다. pp.42~43​​ 기억을 유지하고 싶은 전체 기간의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에 해당하는 시간을 간격으로 선택했을 때 가장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정보를 열흘 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학습 세션 간격은 하루에서 이틀 정도가 적절하다는 뜻이다. (간격 효과)​ 블록 학습 방식은 각각의 주제에 순차적으로 집중하는 학습 방식이다. 예컨대, 첫 달은 고대사만, 두 번째 달은 중세사만, 세 번째 달은 근현대사만 공부하는 식이다. ​ 교차학습은 매일 세 가지 주제를 일정 비율로 나누어 동시에 학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고대사, 중세사, 근현대사를 매일 한 시간씩 고르게 분배해 세 달 동안 반복 학습하는 형태다. ​ 정답을 말하면(예외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교차학습의 결과가 더 낫다. ​ 그 핵심은 서로 다른 개념들 사이에 새로운 논리적 연결을 생성할 가능성에 있다. pp.59~60​​ 읽으면서 기억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심리적 전략 중 압도적인 챔피언은 바로 자기 설명이다. ​ 일정한 간격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은 단기 기억뿐 아니라 장기 기억도 획기적으로 향상한다. p.75​​3R 학습법 : Read(읽기), Recall(복기), 또는 Recite(암송), Review(복습)p.129​​홈메이드 정리 노트​ 요약하지 말라 / 진부한 예시는 없애 버려라 / 논리적 연결 고리를 사용하라 / 이미지를 활용하라 / 도표화하라 / 수식에 색을 입혀라 / 기억술을 활용하라 pp.150~156​​ 장소법은 살면서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익숙해진 특정한 장소에 대한 견고한 기억을 배경으로 순서대로 단서 및 실마리를 따라가는 것이다. 각 장소의 순서를 정확하게 기억해야 할 때면, 일정한 간격마다 장소의 번호를 상기시켜주는 단서 및 실마리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책에 책갈피를 끼우듯이 말이다. 예를 들어, 열 번째 장소마다 표시를 남기면, 126번째 장소에 무엇이 있는지 답해야 할 때, 120번째 장소부터만 복기하면 된다. pp.260~261​​줄리오 데안젤리, &lt;케임브리지 뇌과학 박사의 천재적 공부법&gt; 中​​+) 이 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해오던 공부 방식에 뇌과학적 근거를 달아 편견을 깨고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대 수석 입학을 비롯해 5개의 학위를 소유한 저자가 직접 경험해서 깨달은 공부법들을 뇌의 구조 및 작동 원리를 근거로 설명한다. ​연결 능력이 뛰어난 뇌의 작동 방식을 고려해 여러 정보 간 연결 고리를 만들어 암기하고, 학습 목표에 맞는 최적의 복습 주기를 찾아 공부한다. ​텍스트를 훑어보고, 질문하고, 읽으며, 복기 또는 암송하고 다시 복습하는 과정을 통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또한 효과적으로 밑줄 긋는 방법과 표시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예를 통해 보여준다. 더불어 효율적으로 노트 정리하는 방법과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암기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소리 내어 암기하고, 시각화 기법을 활용해 기억하며, 장소법으로 많은 분량의 연관 없는 내용들을 관련도 높게 만들어 외우는 방식도 언급한다. ​본인 체질에 맞는 올바른 수면 시간 확인하는 법, 운동하는 시기 조절법, 스트레스 관리법,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배우는 법 등도 실어두어 신체와 정신 모두를 돌보며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러 그림 자료, 도표, 그래프 등을 활용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고, 저자만의 노하우를 따로 정리해 현실적인 방법들을 논의하고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를 외우는 것만큼 그걸 뇌에서 꺼내 쓸 수 있는 단계도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어떻게 외우느냐만큼 암기한 것을 어떻게 꺼내어 활용할 수 있는지도 공부할 때 상당히 중요하다.​다양한 암기법, 노트 필기법, 효율적으로 읽는 법, 수면(휴식) 관리와 집중력 높이는 법, 더 정확히 오래 기억하는 법 등을 상세하고 친절한 방식으로 말해주고 있어 도움이 된다. ​몸의 감각을 전부 활용해 공부하는 것이 뇌의 작동 원리를 이용하는 기본 틀이라고 생각했다. 눈, 입, 손, 머리 모두를 이용해 자기만의 창의적 방식으로 텍스트를 정리한다면 기억력이 배가된다는 걸 보여준 책이다.​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해 암기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 이들,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이들, 성실한 최우등생의 공부법을 살펴보고 싶은 이들, 뇌과학적 근거를 둔 공부법을 확인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똘똘하게 공부해서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안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공부법이 실려 있는 만큼 독자가 선택해 실천할 수 있는 실행력이 있다면 더 유익한 책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6/3/cover150/k9521369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60361</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어머니께 쓰는 인생 편지 - [아마도 사랑은 블랙 - 바람이 지나간 자리마다 꽃은 피어나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41841</link><pubDate>Tue, 10 Mar 2026 14: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418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6925&TPaperId=171418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6/54/coveroff/k1621369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6925&TPaperId=171418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마도 사랑은 블랙 - 바람이 지나간 자리마다 꽃은 피어나고</a><br/>이광희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02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br> 선택의 폭이 넓은 환경에서는 그만큼 상대적인 불편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불평과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는구나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모든 것은 상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나의 처지를 비관하기 일쑤고, 그대로를 온전히 받아들이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었습니다. p.36​​한 사람의 마음을 잃는 건, 우주를 잃는 거다. 왜 한 사람을 잃는 게 온 우주를 잃는 건가요?한 사람이 온 우주니 그렇지.그러니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귀한 거다.p.66​​ 시도 때도 없이 비바람이 몰아칠 때 저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마음에 가만히 촛불 하나 켜는 것입니다. 조금만 크게 말해도, 작은 분노에도 쉽게 흔들려 사그라지는 촛불을 꺼뜨리지 않으려면 조용조용 말하고, 조심조심 걸어야 합니다. p.100​​좋은 일은 더 좋게 보고안 좋은 일은 못 본 듯 눈감아주고,좋은 말은 더 좋게 듣고안 좋은 말은 못 들은 듯 흘려듣거라.p.104​​ 고통을 잊으려고 하거나 외면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픔이 올라왔다가 저절로 사그라지는 과정을 수없이 겪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간을 갖고, 오래 기다려주면서 상처와 고통이 저절로 아물도록 하면 어떨까요?​ 고통을 받아들일 때 상처가 아니라 근육이 만들어지는 거더라고요. 그러니 무작정 피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마주하고 근육으로 만드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pp.157~158​​ 아들아, 산다는 게 곧 일하는 건데 굽이굽이마다 얼마나 어려움이 많겠니. 힘들고 지치는 게 당연해. 그런데 마음이 힘들 때 뭔가를 결정하면 바른 판단을 할 수가 없단다. 부정적인 감정이 앞서기 때문이야. 힘든 상황이나 고통스러운 마음이 잦아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때 결정하렴.pp.192~193​​ 제가 옷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어머니에게 처음 말씀드렸을 때 어머니가 제게 당부하셨던 말씀을 지금도 또렷이 기억해요.  "무슨 일을 하든 혼을 박아서 해라."p.280​​ "그 사람이 그런 거냐? 처한 환경이 그렇게 만든 거지. 인간은 다 그런 가다. 잘하나 못하나, 그래서 짠하다. 그러니 너도 사람을 그렇게 봐라."p.284​​이광희, &lt;아마도 사랑은 블랙&gt; 中​​+) 이 책은 저자가 떠난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어머니의 삶의 궤적을 떠올리며 그때 들었던 가슴 깊이 와닿는 말들을 풀어내고, 그 깨달음을 현재 자신의 삶에서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저자는 패션 디자이너이면서 NGO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패션계에서 화려한 인생을 이끌던 저자가, 아프리카에서는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으로 생을 꾸려가는 중이다. ​이 책은 저자가 어머니를 기억하며 솔직한 고백체로 써 내려간 편지글을 담고 있다. 인간관계의 어려움, 용서의 의미, 고난에 대처하는 자세, 말의 무게감, 상처를 대하는 마음가짐, 두려움을 건너는 태도, 용기와 희망의 빛, 사람에 대한 희망, 꿈과 사랑을 믿는 마음 등을 이야기한다. ​간혹 노년기에 들어선 저자가 아들들에게 전하는 말과 편지도 있다. 살면서 본인이 겪고 느꼈던 감정, 거기서 얻은 지혜 등을 아들들에게 전달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편지와 일기 형식 모두 떠올랐는데, 그만큼 솔직한 저자의 글쓰기가 진정성 있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던 순간, 사람에게 상처받은 순간, 두려움에 떨다가 한 줄기 빛을 발견한 순간 등등 저자는 매 순간 어머니를 기억했다. ​어머니라면 어땠을까, 본인은 그렇게까지 못하겠는데 어머니는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 등을 생각하며 반성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문장을 작성했다. ​이 글들은 어떤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라는 식의 문제 해결법을 찾아주는 책이 아니다. 그것보다 저자도 그런 상황을 겪었고 어떤 마음일지 이해하고 있다는 공감의 글이다. ​그리고 그때 독자에게 저자의 어머니가 해주신 한두 마디 조언이 깊은 울림을 준다. 사람을 믿고 사람을 사랑하는 저자의 어머니에게서, 그런 어머니의 가르침에 솔직하게 응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는 책이었다. ​이타적인 삶을 산다는 건 상상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걸 몸소 실천하며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과, 그 바탕에 존재하는 어머니의 숭고한 삶을 응원하고 싶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6/54/cover150/k1621369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65481</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초중고 단계별 학습법과 학습 전략 - [초등부터 설계하는 최상위 합격 로드맵 - All 1등급 초정밀 입시 가이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36134</link><pubDate>Sat, 07 Mar 2026 18: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361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6920&TPaperId=171361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89/coveroff/k9721369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6920&TPaperId=171361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등부터 설계하는 최상위 합격 로드맵 - All 1등급 초정밀 입시 가이드</a><br/>박동호.최지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 "최상위권 대학 합격은 고등학교의 전력전이 아니라, 초등 · 중등에서 이미 짜인 두뇌 설계의 실행이다. 초등은 두뇌를 키우는 시기, 중등은 습관을 굳히는 시기, 고등은 그것을 발휘하는 시기다 ㅡ 12년의 설계와 전략이 진짜 실력이다."​ 초등학생 때는 '학습 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학습 뇌'란, 말 그대로 학습을 할 수 있는 뇌로 만든다는 것이다. ​ 뇌의 영역으로 설명하자면, 이때는 독서력(전두엽, 측두엽), 수 감각(두정엽), 창의력, 공간지각(소뇌, 후두엽), 영어 등 언어감각(측두엽)의 훈련이 많이 필요하다. 즉, 독서를 많이 하고, 숫자 놀이나 계산을 많이 하고, 창의력과 공간지각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 그리고 영어 등 외국어를 많이 접해야 한다. pp.37~39​​ 초등 저학년(1~3학년)은 읽기(독서), 쓰기, 기초어휘, 기초연산, 상식, 놀이를 통한 학습을 해야 한다. 특히 언어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전두엽, 측두엽 등 언어 관련된 뇌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때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본적인 연산을 통해 수학적인 뇌를 훈련시키고, 여러 분야에서 상식을 쌓아야 한다. 저학년 때는 공부라는 것에 싫증을 많이 느낄 수 있으므로, 놀이를 통해서 최대한 재밌게 학습을 시켜야 한다. ​ 초등 고학년(4~6학년)은 저학년 때 배운 것을 기반으로 심화된 언어 학습을 해야 하는데, 단순히 읽고 쓰고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남들 앞에서 말하는 발표 교육이 필요하다. 머릿속에만 있던 언어를 말로 내뱉는 순간, 언어 능력은 몇 배 이상 강화된다. 또한 단순한 기초연산을 넘어서 이제는 복잡한 수학 계산을 통해 문제풀이를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문제풀이 능력과 사고력, 창의력이 생긴다. p.64​​ 국어는 어릴 때부터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를 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관심 분야의 책을 사주든지 독서의 허들을 낮춰주기 위해 만화책을 준비해준다든지, 학교나 학원에서 독후감 숙제를 내주면 책을 읽게 만들어서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영어는 무조건 빨리 배울수록 좋다. 선행의 개념이 조금 약하지만, 언어라는 것은 어릴 때부터 많이 쓰고 많이 말할수록 뇌 발달에 좋다. ​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수학은 무조건 선행이다. 논리 체계를 쌓아가는 수학이라는 학문 특성상, 아무리 천재여도 선행을 안 한 사람은 선행을 한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다. pp.76~77 ​- 전교 1등이 말하는 오답노트 작성법​'기억할 것'과 '생각할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그에 맞는 방식으로 작성하고 복습해야 한다. ​기억할 것(=암기 파트)생각할 것(=사고력 파트)정리 대상핵심 개념, 공식, 자주 틀리는 포인트문제 접근 방식, 사고 흐름, 풀이 과정작성 방식외워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한다. 문제에 처음 접근하지 못한 이유, 사고가 막힌 부분, 그리고 실수가 발생한 원인을 중심으로 작성한다.pp.133~134​​ 공부를 잘하려면 단순히 오래 앉아 있는 것보다, 공부와 휴식을 적절히 나누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부한 만큼 반드시 휴식도 함께 가져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공부와 휴식 시간을 대략 1 : 1 비율로 정했다.  예를 들어 평일에는 학원 시간을 제외하고 공부 3시간 30분, 수면 7시간, 주말에는 공부 10시간, 수면 8시간, 방학에는 공부 12시간, 수면 8시간 정도로 시간을 배분했다. 충분한 휴식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다음 공부를 잘하기 위한 재충전 시간이다. p.185​​ 학생부는 한 번에 완성되는 서류가 아니다. 꾸준히 점검하고 조금씩 다듬어야 비로소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된다. ​ 학기 초에는 과목별로 1~2개 정도의 탐구 주제를 정하도록 지도해준다. 시간이 날 때마다 자료를 모으고 개선해나가야 한다. 이때 부모가 함께 방향을 제시해주면 아이는 막막함 대신 자신감을 얻는다.​ 학기 말에는 아이와 함께 학생부를 차분히 읽어보며 오타, 띄어쓰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준다. 필요한 수정 사항이 있다면, 아이가 주저하지 않고 선생님에게 정중히 말씀드릴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도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다. 특히 아이의 실제 의도와 선생님의 기록 간에 차이가 있는지도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p.232​​박동호, 최지석, &lt;초등부터 설계하는 최상위 합격 로드맵&gt; 中​​+) 이 책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좋은지 학습 방법은 물론 올바른 생활 패턴과 진로 방향을 가르쳐주고 있다. ​저자들은 고등학교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해 각각 의대에 입학하고 무엇보다 입시 컨설턴트의 경험이 다분히 많은 이들이다. ​그런 이들이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릴 때부터 어떤 점을 갖추고 보완해야 안전하고 탄탄한  학업의 길을 걸을 수 있는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학 입학 전 초중고 12년을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학부모가 알아야 할 점과 학생들이 알아두면 좋은 학습 포인트를 가르쳐준다.​초등학생에게 왜 독서가 중요한지, 언어의 일종인 영어를 자주 접하는 게 왜 의미있는 것인지, 수학에서 선행이 왜 필수적인지, 그리고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의 공부법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한다. ​중학생 때는 공부해야 하는 목적을 찾아보고,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노트 필기법, 단계별 공부하는 방법, 오답노트 작성법, 수행 평가 준비하는 방법, 그리고 학원을 고를 때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이야기한다. ​고등학생 단계에서는 하루의 공부 루틴과 휴식 시간의 활용법, 멘탈 관리법, 다양한 암기 방법, 실수에 대처하는 법, 단권화 활용법, 수시와 정시에 필요한 정보와 공략법 등을 제안한다. ​맨 마지막 장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활용할 전략과 유의사항을 알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탐구 보고서 작성법과 생활기록부 기재 방법까지 세세하게 지도하고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 모두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공부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현실적인 입시 정보와 실전 공부 전략 등을 상세하게 실어두었기에 도움이 된다.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에게는 중고등학교까지 어떤 단계를 거쳐 공부를 해야 하는지 큰 그림을 제시하고 있으며 학업 역량을 키우도록 여러 방법을 알려주기에 효율적인 책이다. ​중,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에게는 학생부 관리법과 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수행 준비 방법 등을 보여주어 아이들의 진로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국어, 영어, 수학의 과목별 공부 방법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따라서 실천하기에 좋다. ​다양한 사례와 표본을 통해 공부법을 따라 하기 쉽게 제시하고 있어서 학생 입장에서는 시도하기 좋도록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시간 활용 전략, 예습과 복습 방법, 오답노트 작성법, 다양한 암기 방법, 과목별 추천 문제집이나 수준별 공부법 등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고 느낀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막연한 중고등학생, 국영수 등 과목별 공부법이 궁금한 학생, 초등학생 때부터 체계적으로 진로 방향을 잡아주고 싶은 학부모, 아이에게 적합한 공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 학부모, 학종 및 내신 관리법을 알고 싶은 학부모에게 추천하고 싶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89/cover150/k9721369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48986</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유쾌하고 발랄한 청소년 소설 - [순례 주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19551</link><pubDate>Sat, 28 Feb 2026 06: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195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23495&TPaperId=171195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6674/56/coveroff/89491234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23495&TPaperId=171195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순례 주택</a><br/>유은실 지음 / 비룡소 / 2021년 03월<br/></td></tr></table><br/> 순례 씨는 개명을 했다. '순하고 예의바르다'는 뜻의 순례(順禮)에서 순례자(巡禮者)에서 따온 순례(巡禮)로. 나머지 인생을 '지구별을 여행하는 순례자'라는 마음으로 살고 싶어서.​ "호칭 정리가 안 된다. 이혼한 남편은 전남편이고, 깨진 남친은 전남친인데...... 사귀다 늙어서 죽은 남친은 뭐라고 불러야 하니?" 할아버지가 떠나고 얼마 안 되어, 순례씨가 물었다.  "사별한 남친?" "아, 그게 좋겠다. 똑똑한 거."4~5%​​ 내 주변에 돈이 많아 고민인 사람은 순례 씨뿐이다. 썩지 않는 쓰레기가 될 물건을 거의 사지 않는 사람도. 쇼핑을 싫어하는 순례 씨가 돈 쓸 데는 많지 않다. 꼭 필요한 물건은 자원 순환을 위해 중고로 산다. 차 타는 것도 싫어한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썩지 않는 쓰레기, 이산화탄소를 마구 배출하는 인간들, 쓰고 남는 돈. 순례 씨의 3대 고민이다. 13%​​ "수림아, 어떤 사람이 어른인지 아니?" 순례 씨가 대답 대신 질문을 했다.  "글쎄."​ "자기 힘으로 살아 보려고 애쓰는 사람이야." "순례 씨 생각 동의." 주변에 있는 좋은 어른들은 자기 힘으로 살려고 애쓴다.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너희 집에 열여섯부터 알바해서, 스물엔 독립하겠다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음...... 나."  "그렇지. 내가 볼 땐 수림이 너 하나만 어른 같다. 현재까지."20%​​ "수림아, 이 지구에서 내 최측근이 딱 한 명 있는데 누구지?" 순례 씨가 물었다. 열 번도 더 물어본 걸 또 묻는 거다.  "오수림." 내가 대답했다. 열 번도 더 대답한 그대로.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행복하게 살아야 해." 가슴이 찌르르했다. 이 넓은 지구에서 나는 어떻게 순례 씨를 만났을까. "순례 씨도 행복하게 살아야 해. 1군들 때문에 속 끓이지 마."38%​​ "수림아, 있지." "응." "너 나중에 넉넉하게 살게 되면 말이지." "응." "둘째 고모처럼 조의금을 많이 내는 어른이 되면 좋겠어." "그럴게." "돌려받을 거 생각하지 말고, 많이 해."60%​​ "아직도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 "응." "재밌어?" "그게, 교과서는 책에서 어떤 데만 뽑아서 실어 놨잖아? 그 어떤 데는 쉬워. 책 전체는 어려워도 말이야, 일부는 쉬워." "......" "인생도 그런 것 같아."​ "순례씨, 있잖아. 나는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꼭 태어난 게 기쁜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 "왜?" "태어난 게 기쁘니까, 사람으로 사는 게 고마우니까, 찝찝하고 불안한 통쾌함 같은 거 불편해할 거야. 진짜 행복해지려고 할 거야. 지금 나처럼."89~90%​​유은실, &lt;순례 주택&gt; 中​​+) 이 책은 '순례' 할머니와 '수림'이의 사람 냄새 나는 사랑과 우정을 담은 소설이다. 수림이는  외할아버지의 여자 친구인 순례 씨의 품에서 자랐다. ​아이들이 어릴 때 수림이 엄마가 육아로 지쳐 수림이를 할아버지께 맡겼는데, 그때 할아버지 여자친구였던 순례 씨가 수림이를 키운 것이다. 그러니까 수림에게는 가족과 다름없는 존재가 순례 씨이다.​반면에 수림이의 표현에 따르자면, 자신의 가족은 1군들이다. 만년 시간 강사로 자립성이 떨어지는 아빠, 학벌과 출신지 및 사는 곳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엄마, 공부는 잘하지만 자기중심적이고 까탈스러운 언니. ​이들은 수림과 혈연관계이지만 수림에게는 순례 씨보다 조금 먼 사이인 1군이다. 그와 달리 순례 씨와 수림은 서로를 최측근이라고 생각한다. 할머니와 손녀 사이로 관례를 맺기보다 서로에게 더 의미 있는 말, 즉 최측근으로 표현한다. ​이는 순례 씨가 무엇이든 경계를 지어 구분짓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선택한 표현이다. 그래서 수림이는 순례 씨를 할머니라는 호칭어로 부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사람인 순례 씨로 부른다.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경제적으로 몰락한 수림이네 가족을 순례 씨가 본인 소유 주택에 머물게 해주며 이야기는 진행된다.​나약하고 현실성이 없는 수림이 가족의 모습을 잘 알고 있는 수림이는, 순례 주택에 사는 분들께 폐를 끼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가족의 만행을 막는다. 가족의 현실성을 깨우쳐주는 역할도 겸하면서.​순례 주택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소시민들이 살고 있다. 인간적이지만 정확한 순례 씨의 배려로 이들은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며 살아갈 힘을 얻는다. ​이 소설을 읽으며 순례 씨가 실존 인물은 아닐까 생각하다가 실존 인물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 '쓰고 남는 돈은 쓰레기'가 된다는 순례 씨의 발상이 돈의 가치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표현인 듯싶다. ​또 순례 주택에 머무는 이들의 사연 하나하나가 우리 사회 소시민들의 삶을 현실성 있게 묘사했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모습에 안타까워하고, 흐뭇해하고, 응원하며 책을 읽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소설이나 어른들에게도 마음의 울림을 주는 책이라고 느낀다. 읽는 내내 웃다가, 감동받아 울컥하다가, 다시 이들을 걱정하기를 반복했다. ​씁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담았음에도 유쾌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다. 고된 현실에서 작은 희망을 갖고 싶은 이들, 유쾌하고 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싶은 이들에게 권한다. ​더불어 즐겁고 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싶은 청소년들, 현실성이 가득한 소설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읽고 싶은 이들,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 보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6674/56/cover150/89491234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6745690</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미국 영화가 연상되는 스릴러 추리 소설 - [고통에 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12627</link><pubDate>Wed, 25 Feb 2026 08: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126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935577&TPaperId=171126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375/68/coveroff/k1129355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935577&TPaperId=171126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통에 관하여</a><br/>정보라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08월<br/></td></tr></table><br/>교단은 살인을 권하지 않는다. 남자는 설명하려 했다. 고통은 구원에 이르는 길이며 교단이 추구하는 것은 구원이다. 죽음은 목표가 아니다. pp.23~24​​ 그리고 동서고금을 통틀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것이었다. ㅡ 삶의 의미, 그 삶이 고통이라도, 거기에 의미가 있고 목적이 있다면 사람은 어떻게든 견뎌낸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이 오래 지속되면 고통을 견뎌내는 것 자체가 삶의 의미가 된다. 삶의 의미를 고통에서 벗어나거나 더 건강하고 자학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찾을 능력과 자원은 이미 고통을 견디는 데 소모되어 사라진다.  이것은 사이비종교와 불법 다단계 사업체 등으로 대표되는 착취적인 조직이 주로 사용하는 흔한 방식이다. pp.30~31​​ 인간은 자신의 신체를, 신체의 감각과 기능을 타인과 공유할 수 없다. 그 어떤 환희나 쾌락도 오로지 감각하는 사람 자신만의 것이며 고통과 괴로움도 마찬가지다. ​ 인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신체 안에 고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p.128​​ 경은 아픔을 견디는데 익숙했다. 아주 어려서부터 아주 오랜 훈련을 통해서 경은 아픔을 잊거나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아픈 자신의 몸을 다루는 법, 아픈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 p.263​​ 경이 삶의 모든 경험을 통해 가장 날카롭게 발달시킨 감각은 타인의 공격성과 악의에 대한 감지능력과 자기방어의 본능이었다. 경은 비상식적인 상황을 애써 호의적으로 해석하지 않았다. 그런 태도는 다가올 고통을 대비하지 못하게 하여 자신을 스스로 무기력하게 만들 뿐이었다. 경은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빠르게 이해했고, 도망쳐야 한다고 그만큼 빠르게 결정했다. pp.270~271​​ 흉터는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흉터는 상처와 고통과 회복의 과정과 회복에 동반하는 망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복 뒤에 남는 감정과 기억을 대표했다. 경이 탐색했던 것, 탐색해서 되찾으려 한 것은 그 기억이었다. ​ 탐색은 실패했다. 이제 경은 그 사실을 이해했다. 사람의 삶은 모두 다르고 고통의 경험도, 고통에 대한 대응도 각각 달랐다. 자신의 고통은 자신만의 것이었다. 비일상적인 삶의 경험과 강렬한 고통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타인과 즉각적인 유대감을 맺는 것은 불가능했다. 고통과 고통의 탐색은 오히려 경을 타인을부터 고립시켰다. pp.301~302​​정보라, &lt;고통에 관하여&gt; 中​​+) 이 소설은 고통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을 담은 장편소설이다. 사람마다 느끼는 고통의 차이를 설명하는 게 아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인식하는 고통의 가치를 소설로 형상화한 것이다. ​소설에는 인간에게 고통이란 구원에 이르는 길이라고 주장하는 종교단체가 등장한다. 이들은 사람들을 모아 고통을 느끼게 함으로써 인간의 존재 이유를 찾는다. ​문제는 그 수준이 점점 심해져 가학적으로 사람들에게 고통을 가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상대방의 동의 없이 무조건적으로 고통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이게 과연 구원을 향한 길인가 의심하게 된다. ​반면에 고통을 잠재울 수 있는 진통제를 만드는 제약회사도 등장한다. 역시 여기서도 문제는 그 진통제를 목적 그대로 사용하면 약이 되겠지만, 그걸 악용하게 되면 고통을 가하는 치명적인 도구가 된다는 점이다. ​이 소설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종교단체에 빠져 자식들에게 고통을 가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 부모, 남편의 폭력을 피해 종교단체에 들어갔지만 거기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악을 행하는 엄마, ​종교의 교리를 의심하지 않고 맹신하는 형,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혼란스럽지만 교리를 따르는 동생, 제약회사 또한 종교단체와 엮인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 그곳을 떠나려는 여자 등​이들에게 고통은 각기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똑같이 고통스러운 경험을 했다고 해서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는다. 각자의 고통은 각자의 몫이니까. ​저자는 이 소설에서 고통에 관하여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풀어냈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각자 느끼는 고통의 성격이나 깊이가 같지 않다 걸 보여주는 소설이다.​그렇기에 함부로 타인의 고통에 관해 자기만의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 된다는 걸 보여준다. 각자 고통을 느끼는 지점이 다르고 그것을 감당하는 방법도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고통에 관해서도 우리는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그것의 존재 여부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각자의 몫이라는 말이 된다. ​이 소설은 후반부로 갈수록 작가 스타일의 파격적 발상이 드러난다. 좀 놀랍고 당황스러울 정도로 파격적이었는데 의외로 또 잘 어울리지 않나 싶기도 했다. ​소설을 다 읽고 고통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말을 폭넓게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고통에서, 고통에 관한 기억에서, 고통으로 인한 상처에서, 고통이 남긴 삶의 기억에서 등.​한 권의 소설을 단숨에 읽었다. 묵직한 내용이지만 스릴러 추리 소설처럼 다가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SF 과학 소설이라 해도 괜찮은데, 이 책을 다 읽으면 왜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도 알게 된다.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릴러 추리 소설이 읽고 싶다면 추천한다. 한 편의 영화로 제작해도 좋을 듯한 재미있는 소설,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375/68/cover150/k1129355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3756858</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사랑한 순간과 사랑 이후의 감정에 대한 단상 - [구원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08362</link><pubDate>Mon, 23 Feb 2026 09: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083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5952&TPaperId=171083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9/40/coveroff/k1221359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5952&TPaperId=171083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구원에게</a><br/>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6년 02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br> 모든 불운은 과거의 세계가 범하고 당해 온 업보이자 역사다. 비극은 대개 어떤 한 지점에서 파생되는 것이 아니라 켜켜이 쌓인 과거로부터 천천히 지층이 마련된다. 어린 시절의 어떤 상황이 그를 형성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그는 어떤 잘못을 행하며, 그 잘못은 지금에 와서 비극으로 작동한다. 그러니 어떤 불행에 '갑자기'라는 개념은 결국 깊이 내재된 마음의 회피일 뿐이다. ​ 생이란 그렇다. 과거의 경험이 지금의 나를 언젠가의 나에게로 견인한다. 부정적인 과거를 청산하느냐, 긍정적인 과거를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당장의 삶으로 나타난다.pp.45~47​​ 그에게 틀린 것은 잘못되어 고쳐먹어야 할 것이 아니라 외려 다정스러워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었다. 틀렸기에 특별하고 잘못 쓰였기에 쓰다듬게 되는 것. 그렇게 뒤틀린 모든 단어와 감정들은 그의 세계에서 빛이 되고 꽃이 되었다.​ 틀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누군가는 그것을 극도로 기피하고 또 누군가는 부정의 잣대로 삼는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1분 1초마다 새로운 오류가 생겨난다. ​ 그러니 틀렸다는 것은 스스로를 질책해야 한다는 개념을 넘어, 알아 가는 과정임을 기억해야 한다. 깨달음의 환희 속에서 자신이 저지른 지식의 과오를 받아들이고 새롭게 드러난 진실을 인정하면 될 뿐이다. ​ 틀린 것이 외려 다정스러울 수 있다는 것. 좁디좁은 비의 세상 안에서 내가 배운 것 중 가장 넓고 깊은 시선이었다. pp.107~111​​ "어디 보관해 두면 어때?" "그럼 쓰지 못하잖아요." "써야만 의미가 있는 건 아니잖아." "아니. 선물은 써야 해. 그래야 그 의미가 완성되지. 쓰지 않으면, 그 마음이 와해되는 거잖아요." "가지고만 있어도 마음은 남는 거 아냐?" "그럴 거면 주식을 줬어야지. 닳아 없어질 때까지, 지문 자국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쓰라고 준 거야. 이것들은."p.125​​ 삶을 살아 보니 아득바득 무언갈 해야만 할 때가 있으면, 이어진 악독한 습관과 낡은 관습을 끊어 내야 하는 시기도 있었다. ​ 내 마음이 고인 늪처럼 썩어 문드러지지 않으려면 어떤 걸 그만두어야 할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업에 관련된 것도, 도덕성에 관련된 것도 아닌 한 사람에 대한 감정이었다. 자꾸만 내 안에 우울을 심어 대는 사람이 있었다. ​ 무엇을 어떻게 거부하기, 이렇게 또는 저렇게 멀어지기 따위로 계획하고 다짐하면 시작부터 부담스럽지만, 그저 기다리지 않을 뿐이라 생각하면 그것대로 나름 할 만한 일이 될 것이다. ​ 누군가를 기다리지 않기.pp.193~195​​ "말 돌리지 말고, 오빠." 아차차. 둘 사이에 해결할 게 있었지. '나도 사랑해.'라는 문장을 둘러싼 줄다리기는 어느새 한 시간을 훌쩍 넘겼고, 원은 지쳤는지 꾸벅꾸벅 졸고 있다. 크음, 헛기침으로 무언가 말하려는 신호를 보냈다. 그는 졸린 고개를 곧추세우고 귀를 쫑긋했다. '네 머리카락을 치우는 게 즐거워."​ 사랑, 사랑. 분명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것 같다고 했다. 걱정과는 달리 내 마음을 알게 되었다는 아주 다정한 어감과 내용이었다. ​ 내가 자는 동안 머리칼을 치워 보니 생각보다 훨씬 고된 일이었다고. 욕실에도, 거울 밑에도, 그리고 탁상 밑에도 머리칼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매번 오빠가 다 치웠던 거야? ​ 사랑한다는 건 뭐랄까, 조금 더 뒤늦게 발현되고 발견되는 마음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pp.251~253​​정영욱, &lt;구원에게&gt; 中​​+) 이 책은 누군가를 사랑하던 나날과 그 사랑이 끝난 후의 나날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사랑한 상대에 대한 기억만큼 사랑했던 순간의 자신에 대한 기억까지 솔직하게 풀어낸 글이 가득하다.​저자는 결핍과 죽음, 우울과 눈물, 운명과 다정을 간직하고 사는 이들을 만나며 그들과의 일화에서 느낀 감정을 차분하게 적어 내려간다. ​그들이 각기 다른 사람임에도 결이 비슷하게 느껴진 건 저자의 기억 속 상대이기 때문이라 여긴다. 책의 초반부를 읽으며 이 작가가 이번 책에서는 개인적인 사랑을 이야기하려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읽을수록 분명 사랑에 대한 단상이 맞는데 왜 이리 울적하고 아프고 가슴 찡한 이야기로 와닿나 싶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아픈 사랑이려니 하기에는 깊이 몰입되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건 이 글을 쓴 이의 마음에 읽는 이의 마음이 보태진 게 아닐까 생각한다. 떠올리면 아직도 아릿한 혹은 비릿한 느낌의 추억. 책 표지의 붉은 색감과 달리 사랑을 읊었음에도 암흑의 색이 떠오르는 건 그래서일까.​그에게 두 번의 사랑이 지나갔을 때쯤 이렇게 중얼거렸다. 평범한 사람 만나서 산뜻한 사랑을 하면 좋겠다고. 그러면 저자가 조금은 가뿐한 감정을 간직하게 되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이 책에 수록된 마지막 사랑은 평범한 사랑을 나눌 귀여운 상대 같았다.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어둠의 골이 깊은 저자에게는 맑고 밝은 상대방과 보통의 사랑을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지난 책에 대한 글들을 살펴보았다. 거기서 개인적으로 쓴 서평이 아니라, 오히려 작가의 문장을 곱씹어 보았다. ​그러면서 확신했다. 지난 책들과 달리 이번 책의 문장은 확실히 다른 결을 지녔다. 촘촘하고 꼼꼼하며 가득 찬 문장. ​심지어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느껴지는 호흡까지 그랬다. 속을 드러내는 걸 어려워하는 저자가 이 책에서 내면 안 깊은 것까지 쏟아내서 그런 걸까.​이 에세이집을 읽는 내내 '소설'이라는 두 글자가 떠올랐다. 이 책의 인물과 이야기를 살려 소설로 만들면 어떨까. 이번 책에서 본 그의 촘촘한 문장으로 시니컬하면서 감수성으로 꽉 찬 소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사랑한 상대만큼 사랑했던 자신을 기억하고 수용하는, 사랑 이후의 이야기였다고 생각한다. 사랑이라는 글자 옆에 누군가의 얼굴이 스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듯하다.​행복한 사랑 옆에 아픈 사랑이 나란히 선 이들, 사랑 이후의 고통으로 아픈 이들, 지금의 사랑을 충분히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도 권하고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9/40/cover150/k1221359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594013</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미래의 조직에 필요한 것 - [2030년, 우리 회사는 좋은 회사일까? - AI, DEIB,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살아가는 MZ 회사원들을 위한 조직문화 지식백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07365</link><pubDate>Sun, 22 Feb 2026 21: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073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5232&TPaperId=171073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22/33/coveroff/k9521352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5232&TPaperId=171073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30년, 우리 회사는 좋은 회사일까? - AI, DEIB,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살아가는 MZ 회사원들을 위한 조직문화 지식백서</a><br/>권지은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br>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행복, 복지와 안녕, 삶의 질을 중요한 가치로 보는 모든 문화를 일컬어 옴니웰빙이라고 말한다. ​ 돈으로 핵심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시대는 저물어간다. 앞으로는 행복을 중요시하는 구성원들이 직장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옴니웰빙 문화를 형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인인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기반으로 회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경험들을 '통합적 웰빙'이라 부를 수 있다. 이는 직장 내 행복이 기업명이나 평균 연봉 같은 조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pp.23~26​​ 퇴사는 더 이상 끝이 아니라 이동과 전환이 이어지는 순환의 한 지점이다. 과거에는 퇴사가 조직과의 마지막 접점으로 인식되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시작과 성장 그리고 재입사의 가능성까지 내포하는 보다 유연한 여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퇴사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루기 위해 오프보딩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있다. ​ 오프보딩은 단순한 퇴직 서류 처리나 인수인계에 그치지 않고, 법적 리스크 예방, 데이터 및 보안 관리, 퇴사자와의 관계를 아우르는 종합과정이다. 순환 인재 관점에서 보면 퇴사 이후에도 조직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어가며 다시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 마지막 연결 고리라 할 수 있다. pp.64~65​​ AI와 함께 일하는 시대일수록 리더에게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은 진정성 리더십이다.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찾아내는 데는 뛰어나지만 구성원의 감정, 동기, 불안을 섬세하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역할은 인간의 몫이다. ​ 생성형 AI는 정보 제공, 데이터 분석, 콘텐츠 생성 등에서 강력한 도구가 되었지만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선택을 할지는 결국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 리더는 알고리즘 편향, 프라이버시, 책임 소재 같은 윤리적 쟁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조직 안에 투명성, 책임성, 인간 중심성에 대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 마지막으로 변화의 속도를 조직 전체가 함께 감당하기 위해서는 공유 · 순환형 리더십이 필요하다. ​ 진정성 리더십은 신뢰와 공감을, 윤리적 리더십은 판단의 기준을, 공유 · 순환형 리더십은 책임을 나누는 구조를 제공한다. pp.98~99​​베타조직의 주요 특징​- 실험정신- 수평적이고 유연한 네트워크 구조- 지속적인 학습과 진화 추구-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중시- 개방적인 협력 강조- 유연한 혁신 실천​ 이처럼 베타조직은 자율성, 개방성, 수평적 구조라는 기존 혁신 조직 모델의 강점을 이어 받으면서도 보다 실용적이고 유연하게 진화한 형태다. 반복적인 실험과 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적합한 조직 운영 모델이다. pp.155~157​​ 투명한 공정, 신뢰, 소통 중 어느 하나라도 투명성을 잃으면 균형은 무너진다. 세 가지가 동시에 구현될 때 조직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 데이터를 통해 공정이 설명되고, 신뢰가 예측 가능성으로 축적되며, 소통이 기록과 공유의 구조로 정착될 때 '투명한 공정, 투명한 신뢰, 투명한 소통'의 세 축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 pp.181~183​​DEIB 실행방안 (Diversity(다양성), Equity(형평성), Inclusion(포용성), Belonging(소속감))​- 대표성 : 조직 구성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이들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 참여 : 조직 활동에 의미 있고 적극적인 역할을 부여하는 것- 적용 : DEI를 실제 운영과 시스템에 반영하는 것- 감사 : DEI가 창출하는 긍정적 가치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것p.246​​ 인구와 시장이 동시에 줄어드는 환경에서 기업에게 외형적 확장을 전제로 한 전략은 점점 더 큰 부담이 된다. 대신 기업은 핵심 사업과 고객 경험의 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자원을 재배치해야 한다. 선택과 집중은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전략적 결단이다.​ 직무와 성과 중심 체계, 재교육과 역할 전환은 고령 인력을 부담이 아닌 조직의 안정성과 학습을 함께 만들어내는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또한 국내 인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영입과 다문화 조직 운영 역량 역시 보조적 수단이 아니라 경쟁력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 p.288​​권지은, 정대식, 강요셉, 김정훈, 정지훈, 조가영, 한진희, &lt;20230년, 우리 회사는 좋은 회사일까?&gt; 中​​+) 이 책은 AI 시대 그리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서 어떻게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좋은지, 새로운 조직 문화 조성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를 고민하며 논의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저자는 심리적 안녕감과 행복을 추구하는 새로운 인재, 퇴사와 귀환의 순환 구조에 적응하는 인재, AI 시대에 적합한 인재 등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AI와 상생하며 나아가는 조직, 지속적인 학습과 유연한 혁신이 가능한 조직, 투명한 공정성, 신뢰성, 소통이 통하는 조직 등의 모습을 언급한다. ​마지막으로 DEBI의 현황과 전환점, AI와 ESG의 공존,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서 기업의 생존 전략 등을 설명하며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AI 시대에서 조직이 어떤 변화를 시도해야 사원들과 함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설문조사, 자료 분석을 근거로 의논하는 책이다. ​저자 별로 소논문 혹은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해, 관련 주제 하에 있는 여러 편의 글들을 살펴본 기분이 든다. 각종 사진과 도표, 그림 등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정리하기에 이해하기 쉽다.​또 MZ 세대 직장인들을 위한 조직 문화 트렌드를 이야기기하고 있어서 참신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그렇기에 조직을 이끄는 리더와 팀원을 대표하는 리더가 읽으면 도움이 될 듯하다.​미래의 조직, 즉 앞으로의 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길을 알려주는 책이다. 조직 문화, 인력 관리, 경영 기회, 리더십 등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된다. ​요즘 젊은 세대의 회사원들이 조직에 바라는 점, 외국 기업과 우리나라 기업을 비교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점, 미래의 리더가 갖춰야 할 점, AI 시대 회사원의 사내 생활에서 필요한 점 등을 분석하고 있기에 유익하다. ​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22/33/cover150/k9521352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223313</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부자의 안목과 마인드를 배우고 싶다면, - [부자는 자본주의를 어떻게 읽는가 - 시장에 숨겨진 돈의 흐름을 읽는 20가지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06343</link><pubDate>Sun, 22 Feb 2026 10: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063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5894&TPaperId=17106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2/7/coveroff/k2821358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5894&TPaperId=17106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자는 자본주의를 어떻게 읽는가 - 시장에 숨겨진 돈의 흐름을 읽는 20가지 이야기</a><br/>조원경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br> 주가와 5일 이동평균선과의 괴리가 크지 않을 때 매수를 고려하고, 반대로 역배열 상태에선 괴리가 클 때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주식매매 원칙이다. 즉 주식 정배열 때는 이동평균선이 모두 우상향하고 있을 때 매수를 고려하는 게 좋다. 역배열일 때는 섣불리 매수하기보다 관망해야 하며, 오랜 하락 기간 끝에 대량 거래가 발생한 시점 혹은 주가와 20일선의 괴리가 극대화된 지점을 매수 시점으로 고려하는 게 좋다. 정배열과 역배열 상황 모두 거래량이 최소 일평균 50만 주 이상 거래되는 종목을 선택하는 좋다. 거래량이 주가의 탄력성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 기관이나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면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반면 개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는데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계속한다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pp.22~25​​ 혹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또 다른 전략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부채 없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돈을 풀 수 있다고 상상해 보자. 연준에선 금을 재무부에 맡기고, 금 증서만 보유한다. ​ 연준이 시세대로 금 가격을 평가한다고 해보자.  의회 동의만 얻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국채를 발행하지 않고도 예산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선 금 가격 상승이 미국에 큰 이득이 된다. 물론 부채없이 금 재평가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대로 국가 중요 산업에 돈을 풀 수 있다는 말이 실행될지는 의문이다.p.36​​ 우리는 '희소한 것'과 '희귀한 것'의 차이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희소성은 결국 선택의 문제를 만든다. 제한된 자원을 가진 우리가 무엇을 고를지 고민하게 되는 이유다. ​ 어떤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은 수많은 다른 기회를 뒤로 남기는 것이다. 그래서 경제적 판단은 늘 희소성과 마주한다. 세상 모든 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진짜 문제는 가장 값비싼 게 아니라 '희소한 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선택할 것인가'다. p.40​​ 소수의 인기 상품이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한다는 파레토 법칙과 달리 롱테일 법칙에선 수요가 작은 틈새 상품들이 모여 거대한 시장을 형성한다. 온라인 유통, 스트리밍, 플랫폼 기술의 발달 등으로 선반 제약이 사라지며 희소 취향이 경제적 힘을 가진 시대가 열렸다. ​ 그래서 롱테일 법칙으로 넘어가는 시대에선 억제보다 촉진, 규제보다 생태계 설계를 고민하는 정부가 필요하다.pp.92~93​​ 전쟁이란 리스크는 경제를 크게 뒤흔든다. 금융시장에 즉각적인 충격을 주며 주가 하락, 금값 상승, 유가 급등 등 경제적 변동을 유발한다. 오늘날 전쟁과 경제의 관계를 이해하려면 부국의 전략과 이익 구조를 동시에 살펴야 한다. 전쟁은 국방 수단 중 하나일 뿐 아니라 경제적, 정치적, 자본적 계산이 깔린 수단이며, 국가, 시장, 기업을 망라해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친다. p.136​​ 흥미롭게도 스타벅스 매장과 그곳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가격은 국가별 생활비 수준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를 활용해 여러 경제학자와 분석가가 '스타벅스 지수'라는 비공식 경제 지표를 만들기도 했다. ​ 스타벅스 지수는 기업이나 정책 결정자에게도 시장의 신호를 읽는 단서가 된다. 다양한 경제 지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pp.190~191​​기술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한 4가지 전략​미국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 자국의 언어모델로 된 거대언어모델 구축 / 한국어 기반 거대언어모델 / 소버린 AI최적화pp.220~222​​ 탄소를 줄이는 게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된 지금, 이런 변화의 한가운데 조선, 해양 산업이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탄소 중립 체제로의 이행은 육지보다 해상에서 더 빠르고 깊게 진행되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공간적 한계와 저장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의 눈이 다시 바다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p.237​​ 부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바라보는 관점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먼저 리스크를 분산한 뒤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기회로 활용한다. 예를 들어 전통 금융자산에 스테이블코인을 일정 비율로 포함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금융 혁신을 통한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규제와 제도권 편입 여부를 철저히 분석해 안정성과 제도적 지원이 확보된 스테이블코인만을 선택한다. pp.259~260​​무엇을 완전히 이해하기 전엔 성급하게 나서지 마라. 기회인지 아닌지 모를 때는 은행에 넣어두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게 가장 현명하다. ​나는 대부분의 시간에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린다. 기회는 반드시 온다.     - 짐 로저스p.313​​조원경, &lt;부자는 자본주의를 어떻게 읽는가&gt; 中​​+) 이 책은 제목에서 연상되듯 부자들이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고, 시장 경제의 흐름을 바탕으로 어떻게 미래를 예측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같은 경제 자료를 접했음에도 그들이 해석하는 관점이 일반인과 무엇이 다른지, 세계 경제의 흐름을 해석하는 방법과 기준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는 책이다.​저자는 부자들이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작용하는 규칙을 읽어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을 비롯한 각종 산업 군의 기저에 깔린 숨은 욕망을 찾아낸다고 언급한다. ​그들은 디지털 자본의 등장과 AI 기술이 세계 경제에 가져올 변화를 추측하고, 흔들림 없는 자본주의 철학을 간직한 사람들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수없이 쏟아지는 경제 뉴스와 경제 지표들,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발전 가능성 등의 자료를 우리가 어떻게 분석하고 수용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기회를 포착하는 부자들의 시선을 '자본주의 언어', '자본주의 마인드' 등으로 이야기하며 기술 대전환의 시점에서 우리가 길러야 할 안목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세계 경제의 흐름을 다방면으로 살펴보고 있기에 미래 시장을 예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AI 시대에서 우리가 미래 자본주의 사회를 헤쳐갈 방법을 알려준다.​읽는 이가 이해하기 쉽게 저자의 생각에 다양한 사례와 비유를 근거로 사용하고, 도표와 그래프 등을 활용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 ​책의 구성을 중심으로 생각하면, 마치 돈의 흐름을 읽는다는 큰 주제 아래 네 개의 소주제를 설정해 들은 경제 강연 시리즈와 같다고 느꼈다.   어려운 경제 용어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술술 이해가 되는 책이었고, 경제 시장을 조망하는데 도움이 된다.​무엇보다 부를 쌓는 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만날 수 있어서,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배울 기회가 되어 흥미로웠다. ​주식 시장, 부동산 시장, 스테이블코인 등 자본주의의 미래를 가늠해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현 경제 시장 분석은 물론 가까운 미래 시장 경제의 흐름을 예상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또 부를 축적하는 이들의 안목과 마인드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 현재 진행되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2/7/cover150/k2821358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420759</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우리나라에도 치매 마을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책 - [한국에 없는 마을 - 치매를 앓아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공동체를 찾아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05818</link><pubDate>Sat, 21 Feb 2026 23: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058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5213&TPaperId=171058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2/73/coveroff/k2421352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5213&TPaperId=171058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국에 없는 마을 - 치매를 앓아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공동체를 찾아서</a><br/>황교진 지음 / 디멘시아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br><br> 랑드 알츠하이머 마을은 치매를 겪기 전의 자기 삶과 동일한 일상을 영위하며 삶의 질을 유지하도록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한다. ​ 주민들은 쇼핑, 청소 등 자신이 살아온 삶을 느긋하게 즐기면서 각자의 삶의 리듬을 존중받는다. 자신이 치매라는 것을 인지하지 않게 하는 이 마을에 입소한 사람들은 마을에 사는 동안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 치매 환자를 이곳에 입소시킨 가족들은 죄책감과 불안감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전한다. p.24   [프랑스 랑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은 삶을 원했고 치매를 다루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했을 뿐이죠. 사람들은 평범한 집에서 살기를 바랐어요. 병동에서 살고 싶어 한 이는 아무도 없어요. ​ 요양원을 집처럼 바꿔야 하고, 한 병동에서 15명, 20명, 30명이 함께 살면 안 돼요. 가족처럼 6명, 7명 소그룹으로 함께해야 해요. 마치 친구들과 함께 사는 것처럼요. 사람들을 배치할 때도 그들의 삶의 방식을 고려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들과 친구가 되도록 배려하며 함께 할 수 있게 해야 맞죠.p.50   ​​ 호그벡에서 일하는 전문가와 봉사자들은 치매 증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아는 이들이에요. 이곳의 전문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되 환자들의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을 침해하지 않는 선을 반드시 지켜요. 이들이 이렇게 일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 시스템이 필요해요. 치매 노인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해요. 어찌 보면 대담한 관리 시스템이죠.p.57   [네덜란드 호그벡]​​ 한국 역시 치매 돌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사회, 경제적 부담이 연쇄적으로 터져 국가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그동안 주로 조기 발견과 진단자 발굴에 역량을 집중해 왔지만, 환자 개인의 특성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로 방향을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조기 진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진단 이후 이어지는 돌봄, 교육, 생활지원 체계가 받쳐 주지 않으면 치매 환자와 가족은 여전히 막막하다.pp.86~88​​ 국가가 치매 돌봄을 공적 책임으로 받아들이며 조성한 치매 마을에서는, 치매 환자가 이전보다 안정되고 의미 있는 일상을 회복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 한국도 더 늦기 전에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인의 존엄을 지키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검토해야 한다. 이러한 시도는 치매를 가족의 몫으로만 남기지 않고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하는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덴마크처럼, 치매 환자를 환자 이전에 '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성숙한 관점이 먼저 자리 잡아야 한다. pp.102~103   [덴마크 스벤보르 브뤼후셋]​​ 도쿄 주택가에는 '집으로 돌아가자' 병원이 있다. 장기 입원이 흔한 요양병원과 달리 어떻게 하면 환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집으로 돌아가 생활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병원이다. 일본은 노인 환자가 퇴원 후 집에서 진료와 간호를 받을 수 있는 돌봄 환경까지 구축했다.​ 일본은 치매 환자를 지역사회에서 보듬고 있고, 우리는 요양 시설에 맡기고 있다. 일본 요양원은 치매 환자의 재활을 목적으로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돌봄을 지향하는데, 우리는 요양원에 입소하면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머문다. pp.144~145   [일본 오무타시 치매 친화 커뮤니티]​​ 글렌너 타운 스퀘어는 사람이 과거의 기억을 통해 오늘의 삶을 견뎌낼 수 있다는 사실을 공간으로 보여준다. ​ 치매 환자에게도 과거의 기억은 사라진 세계가 아니라, 여전히 닿을 수 있는 삶의 일부다. 기억이 머무는 시대의 환경을 일상 속에 구현한 이 공간은, 치매를 단절이나 상실로만 보지 않고 기억이 남아 있는 방식에 주목한 돌봄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p.205   [미국 글렌너 타운 스퀘어]​​ 싱가포르 니순 마을은 치매를 돌봄의 대상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일상 속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과 관계를 함께 설계한 지역이다. 위험을 모두 제거하기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길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의 여지를 남기는 접근을 택했다. 대중교통과 보행 환경, 생활 거점을 치매 친화적으로 조정하고, 지역 주민과 상인, 공공 인력이 자연스럽게 돕는 역할을 한다. 조기진단을 받은 치매 당사자들이 설계와 운영에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치매 친화 마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p.225   [싱가포르 니순 치매 친화 지구]​​황교진, &lt;한국에 없는 마을&gt; 中​​+)  이 책은 한국에는 없지만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치매 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치매를 앓아도 자기가 살아온 삶을 되도록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는 시스템, 공동체가 협력해 환자를 돌보는 마을들이다.​저자는 이 책에서 열세 곳의 치매 마을에 대해 언급하며, 이미 오래전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에 왜 아직도 이런 마을이 없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치매 환자들이 가족처럼 하나의 공동체로 살아가도록 돕고, 과거의 기억을 담아낸 공간을 조성하며, 도와주어야 할 이들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로 대하는 곳.​외부와의 단절이나 격리가 아니라 소외되지 않고 일상을 살며,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자와 치매 마을 관계자들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치매를 겪을 때의 어려움을 고려한 공공 디자인이 숨 쉬는 곳.  이 책에 등장하는 치매 마을은 환자를 환자로만 인식하지 않는다. 그들이 겪는 증상을 지금의 우리와 다른 상황으로 수용하며, 이들이 주어진 현실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며 살 수 있게 배려한다. ​이는 치매를 더 이상 치매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로 내버려두지 않는 모습이다. 국가와 지역이 함께 이들을 보듬어 사람답게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는 없는 치매 마을, 그러나 이제는 한국에도 있어야 할 치매 마을. 이 책을 읽으면서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우리나라에도 꼭 필요한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했다. ​치매는 더 이상 노인들만을 위한 복지가 아니다. 치매 가능성을 안고 사는 우리 모두를 위한 복지이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나라는 치매를 진단하는 선에서 그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기에 아쉬움이 많다. ​진담만큼이나 중요한 게 그 이후의 돌봄과 생활 지원 체계이다. 사람들은 그 일이 쉽지 않다는 건 잘 알지만 꼭 필요하다는 것도 안다. ​결국 치매 마을을 조성한다는 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 마음을 모아 적극적인 행정이 가능하도록 돕는 데 있어서, 이 책이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되리라 본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치매 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고, 치매 마을이 이들과 우리 모두에게 함께 살아가는 삶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느꼈다. ​치매를 겪는 이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그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돌봄 종사자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 해준 책이라 마음이 따뜻했다. ​치매 환자에 대해 편견이 있는 사람들이나, 국가와 지자체에서 치매를 적극적으로 돌보기를 바라는 이들, 치매 마을이 어떤 곳인지 궁금한 이들, 무엇보다 치매 마을 조성에 앞장서야 할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2/73/cover150/k2421352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27341</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달러에 대한 기초 지식과 실전 투자법을 담은 책 -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달러, 원화, 엔화 그리고 스테이블코인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101284</link><pubDate>Thu, 19 Feb 2026 18: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1012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5151&TPaperId=171012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8/66/coveroff/k3621351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5151&TPaperId=171012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달러, 원화, 엔화 그리고 스테이블코인까지!</a><br/>박성현 지음 / 길벗 / 2026년 02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br> 환율이 낮을 때 환전을 하고, 환율이 높아졌을 때 재환전을 하면 환차익이 발생합니다. 즉 환율이 낮을 때 달러를 매수한 후, 환율이 높아졌을 때 달러를 매도하면 달러 투자 수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 매매기준율은 말 그대로 환전과 재환전을 할 때, 그러니까 달러의 매도와 매수, 곧 매매의 기준이 되는 환율을 뜻합니다. ​ 이 기준환율은 국내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고시하는데 대부분 비슷한 기준환율을 보일 때도 많지만, 환율의 급등락 상황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나며 달라지기도 합니다. pp.33~35​​ 달러를 거래할 때의 환율은 기준환율에 거래 수수료가 포함된 환율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이때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는 은행의 수익이 되는 구조입니다.  거래 수수료는 달러를 살 때는 기준환율에 더해진 형태로, 달러를 팔 때는 기준환율에서 차감된 형태로 나타납니다. 달러를 살 때는 기준 환율보다 높은 환율에, 달러를 팔 때는 기준환율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이유입니다. 둘 다 기준환율에서 거래 수수료만큼 차감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이때의 수수료를 '환율 스프레드'라고 합니다.  '거래 수수료가 포함되지 않은 환율과 포함된 환율 간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p.38​​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이하라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 52주, 그러니까 최근 1년 동안의 원/달러 환율 데이터를 통해 달러를 매수하기 좋은 가격을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만약 52주 기간 동안 최고로 높았던 환율이 1,200원이었고 가장 낮았던 환율이 1,000원이었다면 이 두 가격의 중간가인 1,100원 이하가 되었을 때 달러를 매수하면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커집니다.p.54​​ 한마디로 달러 지수와 원/달러 환율, 즉 가치와 가격의 갭이 작을 때보다 클 때가 달러의 매수에 더 유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52주 중간가와 달러 지수의 52주 중간가를 통해 52주 평균 달러 갭 비율을 산출해낼 수 있습니다. $달러\ 갭\ 비율\ 평균가=\frac{달러\ 지수\ 중간가}{원달러\ 환율\ 중간가}\times 100$달러&nbsp;갭&nbsp;비율&nbsp;평균가=달러&nbsp;지수&nbsp;중간가원달러&nbsp;환율&nbsp;중간가​×100​<br><br><br>​ 달러 갭 비율이 클수록 달러를 매수한 후 상승 가능성이 커집니다. 때문에 현재의 달러 갭 비율이 52주 평균 달러 갭 비율보다 크다면 달러 매수의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pp.63~64​ 투자의 세계에서는 아는 것보다 백만 배는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는 것'입니다. p.78​​ 하지만 달러 투자가 단기 투자, 현금흐름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가 된다면 달러 투자의 여러 가지 불안정한 단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치 투자 분석에 따라 분할 매수, 분할 매도 같은 전략적 투자 방식까지 더해진다면 현금흐름 창출 목적 달성은 물론이고, 기대하지 않았던 자산 증식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p.168​​세븐 스플릿의 7가지 원칙​1) 레버리지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2) 손절매를 하지 않는다.3) 최초 매수하는 달러의 가격은 52주 데이터에 의한 '투자를 시작해도 좋은 상황'에 따라 정한다. 4) 최초 매수하는 달러의 투자 규모는 총투자 규모의 5%를 넘기지 않는다. 5) 추가 매수 시 투자 규모는 이전과 동일한 규모로 한다.6) 추가 매수는 이전에 매수한 원/달러 환율보다 3원 이상 하락했을 때 한다. 7) 장기 투자용 달러는 달러 정기예금에 넣어두거나 미국 월배당 ETF 등에 투자한다.pp.182~184​​원화 투자 전략​1)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실천한다.2) 원/달러 환율이 1,200원보다 높을 때 매수한다.3) 원화와 달러의 비중을 50 : 50으로 투자한다.​ 원화 투자는 넓은 의미에서는 달러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달러를 보유해야만 가능한 투자이며, 달러로 하는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p.253​​박성현, &lt;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gt; 中​​+) 이 책은 달러 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달러 투자의 기본부터 실전 전략까지 아우르고 있는 책이다. 달러와 환율의 개념을 제시하고, 달러 투자와 관련된 용어를 정리해 설명한다.​달러 투자의 기본 원리와, 증권사와 은행 앱을 활용한 달러 투자법,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의 기법, 달러리치와 세븐 스플릿의 적용 방법, 원화 투자와 엔화 투자 방법 등을 가르쳐 준다. ​저자는 달러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제공한다. 막연하게 알고 있는 방법 외에 정확한 정보와 실천 방법, 유용한 앱과 자료 등을 현실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유익하다. ​개인적으로 배운 점이 많았는데 실전 투자법만큼이나 달러에 관한 기초 지식과 달러 투자 시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와 유의사항이 인상 깊었다. ​이런 기본적이며 중요한 지식도 없이 막연하게 달러를 매매한다면 실전 투자에서 당황했을 거라 생각한다. 환율은 우리나라 은행 전체가 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체로 비슷하나 미세한 차이가 있다는 말에 놀랐다.​또 달러 투자 시 1년, 즉 52주 중간가를 고려하는 것이 좋으며 원/달러 환율 외에 달러 지수도 같이 참고해야 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다. ​실전 투자법을 설명할 때는 대표 증권사와 은행을 예로 들어 어떻게 시작하는지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실제 화면을 사진으로 첨부해 순서대로 언급하며, 다양한 그래프와 도표 및 사진 등을 이용해 한눈에 보도록 알려준다.​증권사와 은행 앱에서 달러 투자 화면을 사진으로 첨부해 설명하는 부분은 실제로 따라하기 쉽게 단계별로 제시하기에 어렵지 않다. ​또 세븐 스플릿을 적용해 매매하는 방법도 안전한 투자법이라고 생각한다. 원화 투자와 엔화 투자, 스테이블코인 투자는 장단점과 유의할 사항 등도 언급하기에 위험성을 고려한 솔직한 조언으로 다가온다.​실전 투자는 물론 기초 지식까지 잘 알려주는 친절한 달러 투자 서적이라고 느낀다. 달러 투자의 기초부터 실전, 현실적인 투자 방법 등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8/66/cover150/k3621351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786606</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사람의 가치와 인간관계의 지혜를 강조하는 책 - [삶을 바꾸는 매일의 안부 - 틀을 깨는 존재 가치에 대한 질문]</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098460</link><pubDate>Wed, 18 Feb 2026 09: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0984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5016&TPaperId=170984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74/77/coveroff/k9121350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5016&TPaperId=170984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삶을 바꾸는 매일의 안부 - 틀을 깨는 존재 가치에 대한 질문</a><br/>윤준호 지음 / 북스고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br><br><br>사업을 하다 보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본, 기술, 인력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세 가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람과의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 결국 일을 돕는 것도 사람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사람이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도 사람입니다. ​ 사람이 전부는 아니지만, 사람이 없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그 자체로 자본이고, 기술이고 성장입니다. 우리 옆에 있는 바로 그 사람들이 당신의 가장 큰 자산이며, 가장 든든한 미래입니다. pp.21~22​​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 누구와 함께 쓰는지, 그 선택은 결국 내 삶의 방향을 정하는 일입니다.  짐 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친구 다섯 명의 평균이다." 내가 머무는 자리가 내 마음을 더 단단하게 하는 곳인지, 아니면 조금씩 닳아 없어지는 곳인지 가만히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p.78​​ 인생은 내 복으로 살다가, 때로는 남의 복을 빌려 쓰기도 하다가, 또 어느 순간 내 복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며 살아가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살다 보면 내 힘만으로는 버티기 힘든 순간이 옵니다. 그때 누군가 건네준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도움 하나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그것이 바로 남의 복을 빌려 쓰는 순간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조금 여유로워졌을 때,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고 격려를 건네는 순간, 우리는 내 복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됩니다.  이렇게 복은 혼자 가지고 있을 때는 고여 있지만, 함께 나눌 때 흐르기 시작하고, 흐를 때 더욱 커집니다.pp.83~84​​ 기회를 놓치는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직 준비가 안 됐어. 나중에 하면 되겠지. 완벽하게 준비하고 시작해야지. 하지만 기회를 잡는 사람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만큼 해 보자. 일단 시작하고 배워 가자. 기회가 다가왔을 때 망설임 대신 한 걸음의 용기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pp.123~124​​ 방향이 있는 사람은 속도가 느려도 앞으로 걸어가며, 목표가 있는 사람은 흔들리더라도 다시 돌아올 좌표를 갖고 있습니다. p.148​​ 스트레스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타인의 감정을 대신 짊어지는 사람이 아니라, 나의 정체성과 나의 방향을 분명히 세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 감정의 주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무슨 말을 하든 결국 내 마음의 핸들을 쥐고 있는 것은 자신입니다. p.166​​ 독일 철학자 니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멈춰 있기를 원한다면 안락함을 찾으면 되고, 더 나아지고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고뇌하기를 멈추어선 안 된다."p.187​​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보다 '무엇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노력하느냐'입니다.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고, 그것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 나설 때,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p.249​​윤준호, &lt;삶을 바꾸는 매일의 안부&gt; 中​​+) 이 책은 기업 경영은 물론 우리 인생에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기업을 경영하고 조직을 이끄는 데 있어서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고 언급한다. ​정확히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조직에 몸담고 있는 이라면 사람 때문에 고민하고 걱정한 순간과, 사람 덕분에 기업 운영이 매끄러웠던 적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그런 리더의 마음에 공감하며 인간관계의 가치는 물론, 인생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그와 관련한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좋은 사람과의 소중한 인연, 함께한다는 것의 힘, 실패를 극복하고 기회를 잡는 용기, 기업 운영과 인생 경영의 지혜 등을 담아냈다. ​전체적으로 짤막한 단상을 엮어 만든 책으로, 각각의 에세이에는 명언과 격언, 한자성어와 속담, 인상적인 책 등을 이야기하며 저자의 생각을 풀어낸다.  경영인을 위해 작성한 듯 보여도 읽어보면 인간관계와 인생을 위한 조언이 가득한 책이다. 익숙하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생각들을 잘 정리하고 있어서 실행하는데 근거가 되어준다. ​제목처럼 매일 지혜롭고 긍정적인 글을 한 편씩 만난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고, 다양한 명언과 명문장을 가볍게 접하고 싶은 마음으로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무엇에 의미를 두어야 할까,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 등이 고민되는 이들에게 인생 선배의 조언처럼 다정하고 따뜻하게 다가가는 책이라고 본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74/77/cover150/k9121350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747738</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인류 역사에서 철학의 역할  - [친절한 철학 - 철학은 언제나 작은 균열로부터 시작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097014</link><pubDate>Tue, 17 Feb 2026 08: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0970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5210&TPaperId=170970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2/11/coveroff/k4121352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5210&TPaperId=170970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친절한 철학 - 철학은 언제나 작은 균열로부터 시작된다</a><br/>강나래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br><br><br> 일반의지는 개개인의 사익을 넘어, 구성원 모두가 공통으로 지향하는 공동선입니다. 따라서 참된 법은 소수를 위한 장치가 아니라, 공동선으로서의 일반의지를 반영해야 합니다.  여기서 루소가 말한 "자유"는 흥미롭습니다. 그는 자유를 단순히 간섭이 없는 상태로 보지 않았습니다. 제정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에게 그 법을 따르게 하는 것은 강제에 가깝지만, 참여하여 따르는 것은 자율이라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핵심 원리가 이 문장에서 미리 모습을 드러냅니다. pp.32~33​​ 그는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위대한 성군이나 천재 철학자의 사상이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오히려 생산양식의 변화, 즉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동하고 생산하는 방식, 그리고 그 위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의 갈등이야말로 역사의 주인공이라고 보았습니다. 고대에는 주인과 노예, 중세에는 영주와 농노, 근대에는 자본가와 노동자가 그 주체였습니다. ​ 마르크스는 문제는 제도 위에 있는 게 아니라, 사회를 떠받치는 토대 자체에 있다고 봤습니다. 즉, 경제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그 위의 모든 모순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 "철학자들은 세계를 다양하게 해석해 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것을 변화시키는 것이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그의 목적은 학문적 연구를 넘어 현실 변혁에 있었습니다.pp.42~43​​ 스피노자의 사유는 종교적 권위가 작동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시도가 됩니다. 신을 자연의 질서로 재정의함으로써, 믿음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폭력이 되지 않게 만드는 조건을 탐색한 것입니다. ​ 그는 신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신을 인간의 감정과 권력관계에서 떼어내어, 세계 전체의 필연성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 스피노자가 강조하고 싶던 것은 신앙의 폐기가 아니라, 신을 둘러싼 해석 권력의 이동이었습니다. p.114​​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는 모든 것은 필연적으로 정해져 있다는 관념을 무너뜨리며, 사르트르 같은 실존주의자에게는 인간이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야 한다는 급진적 자유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과학과 철학은 서로를 자극하며, '객관적 세계'에서 '관점과 주체의 세계'로의 전환을 일으켰습니다. ​ 즉, 세계가 불확실하다면 인간도 고정된 본질이 아니라 끊임없이 형성되고 변화하는 존재라는 생각이 힘을 얻었습니다. pp.152~153​  인간은 흔히 제도와 법, 합리성의 장치 뒤에 숨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사람들은 '법을 따랐을 뿐', '규정에 따라 처리했을 뿐', '상관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었다'라는 말로 스스로를 합리화합니다. 하지만 아렌트가 보기에 바로 그 순간, 인간은 가장 위험한 길로 들어섭니다. 자기 행위의 결과를 사유하지 않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타인이나 체제에 떠넘기는 태도가 전체주의적 범죄를 가능하게 한 진짜 토대였기 때문입니다.p.177​​ 푸코는 누가 권력을 가졌느냐는 전통적인 질문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대신 왜 우리는 명령받지 않아도 순종하는지, 왜 스스로를 관리하게 되었는지를 물었죠.​ 즉, 폭력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합리성 · 돌봄 · 관리 · 정상성이라는 언어 속에 숨어들었고, 사람들은 그 기준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며 스스로를 통제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푸코에 따르면 근대사회에서 권력의 핵심은 금지와 폭력이 아니라, 훈련 · 규율 · 반복되는 습관에 있습니다. ​ 아렌트가 전체주의 속에서 사유가 중단되는 현상을 발견했다면, 푸코는 그 사유의 중단이 어떤 사회적 · 제도적 구조 속에서 만들어지는지를 찾아낸 거죠. 아렌트가 개인의 책임과 판단 능력의 마비를 문제 삼았다면, 푸코는 그 마비나 순종이 인간의 본성이나 도덕적 나약함의 문제가 아니라, 근대사회가 개인을 관리하고 길들이는 방식의 산물이라고 보았습니다.pp.185~188​​강나래, &lt;친절한 철학&gt; 中​​+)  이 책은 인류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 속에서 철학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정치, 사회, 문화, 과학 등과 연결된 역사에서 철학자들이 고민하고 사유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저자는 '권력, 부, 신, 자연, 폭력, 인간'이라는 핵심어를 철학과 관련지어, 사회에서 철학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탐색한다. ​권력 대 자유와 평등의 충돌,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한 부와 욕망의 탄생, 신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에서 찾는 인간의 가치, 전쟁과 악이 인간에 미친 영향, 인간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 등을 이야기한다. ​루소, 마르크스, 보드리야르, 데카르트, 스피노자, 다윈, 아렌트, 푸코, 칸트, 비트겐슈타인 등 여러 철학자들의 사상을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은 역사적 흐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사회 문화적 사건에 주목해 철학자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잘 설명한다. ​당대 현실에 대한 철학자들의 분석과 그들이 주장한 사유 개념들을 제시한다. 중요한 건 철학자들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에 대해 저자가 사회 문화적 상황과 관련지어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는 점이다. ​여러 철학자들이 등장했지만 소주제별로 그들 간의 철학 사상이 어떻게 관련되는지,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풀어내고 있어 정리가 잘 된다. ​특히 아렌트와 푸코의 철학을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과거에 내린 선택과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한 분석과 자기반성을 동시에 깨우쳐준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철학과 인류의 역사가 얼마나 밀접한지 잘 가르쳐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저자는 한 시대에 머무른 분석이 아니라 현재와의 관련성을 놓치지 않고 말하기에 지금의 현실을 인지하는 데에도 적합하다고 느꼈다.​철학이 왜 중요한지, 지금 시대에 고전과 철학을 왜 다시 살펴보아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사회, 문화, 과학과 철학의 관계를 가볍게 확인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친절한 철학이라는 제목처럼 각 철학자의 대표 사상을 배울 수 있도록 핵심 위주로 언급하고 있는 책이다. 철학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이나, 여러 사상가들의 핵심 철학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2/11/cover150/k4121352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21113</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저소비 생활과 자기 만족감 - [저소비 생활]</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096114</link><pubDate>Mon, 16 Feb 2026 18: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0961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73229&TPaperId=170961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17/86/coveroff/89255732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73229&TPaperId=170961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저소비 생활</a><br/>가제노타미 지음, 정지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09월<br/></td></tr></table><br/> 그냥 무작정 일하는 것이 아니라 얻은 것을 제대로 수중에 유지하는 방법을 습득해 둘 필요가 있다.  저소비 생활은 돈의 흐름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짊어진 억지 노력의 짐을 점점 내려놓는 작업이며,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 만족하는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수단이다. 12%​​ 쇼핑할 때마다 세세한 금액을 계속 신경 쓰기보다 단순하게 돈 쓰는 날을 줄이면 낭비도 줄어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즉 돈을 안 쓰는 날을 늘리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록이 필수다. 32%​​0원 데이 (0원 재료 모음집)​- 스마트폰 없이 산책하기- 돈과 카드 없이 가게 돌아다니기- 전단지나 종이봉투로 쓰레기 봉지 만들기- 종이나 플라스틱 쓰레기로 수납 아이템 만들기- 지도 앱이나 근방에서 가고 싶은 곳 찾기- 옷이나 신발 관리하기- 가지고 있는 옷으로 새로운 코디 조합하기- 무료 디자인 제작 사이트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바탕화면 만들기36~37%​​ 저소비 생활은 단순한 절약 생활이 아니다. 자신이 마음 편히 지낼 주거 환경이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기분 좋게 생활한다는 것은 저소비 생활의 최강 키워드다.​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생활 환경이 있으면 돈을 별로 쓰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 이 사실을 알 때까지 나는 먼 길을 돌아왔다. 단지 절약하는 것만으로는 마음이 충만한 생활이 되지 않는다. 나의 감각을 우선하는 것이 주거에도 중요하다고 크게 느낀다. 42%​​ 집에서 물건을 찾지 않으려고 나는 철저하게 소지품을 늘리지 않고, 물건의 위치를 정해놓으려고 한다. ​ 라벨을 만들거나 카테고리별로 구분을 짓는 것이 제대로 된 수납일지도 모르나 애초에 범주를 나눌 정도로 물건 가짓수가 많지 않아서 사용하고 싶은 것을 바로 꺼낼 수 있는 '그냥 놓기' 방식을 취하고 있다. 60%​​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면 → 그 대상이 더 좋아지고 → 더 잘하게 되어 기분이 좋아지면 → 기분이 좋아서 또 잘 맞는 일을 한다. 이런 선순환이 생긴다. 나는 이 순환을 나만의 자가소비 시스템이라고 부른다. ​ 그저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사실 그 말이 맞다. 그렇지만 생활은 누군가에게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만족이 가장 중요하다. 80%​​ 행복은 수시로 갱신된다. 사람의 생활에 '이것으로 완성'이라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행복을 느끼기 어려워질 때 저소비로 살아보면 행복을 느끼는 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98%​​가제노타미, &lt;저소비 생활&gt; 中​​+) 이 책은 '절약'에 중점을 두기 보다 '자기만족과 행복'에 중점을 두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자기만족은 스스로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행복하게 살되 그 기준을 자기에게 두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저자는 저소비 생활을 선택하기까지 본인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설명한다. 남들처럼 회사를 다니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소비로 풀고 부족한 돈을 충당하기 위해 일을 하고 또 스트레스를 받고 그걸 소비로 푸는 악순환의 반복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돈을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면서 일을 줄여 스트레스를 줄인다. 더불어 낭비에 가까운 소비도 줄인다. 즉, 우선 생활비를 정리하고 고정비와 변동비를 확인해 지출을 관리한다. 그리고 저축과 투자를 한다.​무엇보다 돈을 쓰지 않는 날들을 정해 생활하고, 돈이 필요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 물건을 줄이기보다 늘리지 않는 것을 선택하며 무언가를 사기 전에 여러 번 생각해 결정한다. ​그렇게 의식주 환경을 저소비 환경에 맞게 조절한 뒤, 자신의 생각과 습관을 정리한다. 좋아하는 일을 찾고, 자기에게 관대해지며, 돈에 구애받지 않는 생활로 행복한 순간들을 만든다. 그리리 이런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건 물건을 줄이기보다 애초에 늘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이었다. 그러면 정리하기도 쉽고 소비를 줄이는 만큼 비용을 아껴 저축과 투자를 할 수 있고 돈에 쫓기지 않아 마음이 편해진다.​아마 저자는 물건을 갖는 것보다 다른 것에 자기만족감을 키운 사람이지 않을까 싶다. 또 혼자 살면서 식비나 거주비를 줄일 수 있는 기본적인 시스템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혼자만 사는 사회가 아닌지라 가족을 챙겨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생활이 쉽지는 않으리라 본다. 하지만 적어도 낭비에 가까운 소비를 줄인다면 훨씬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 ​저자가 말한 자가소비 선순환 시스템과 0원 지출 데이는 현명한 지혜라고 본다. 스마트폰이나 지갑을 두고 나가서 산책하는 것도 참신한 생각이다.​대부분 우리는 돈을 쓸 상황을 항상 생각하고 살기에, 돈을 쓸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소비는 극단적인 절약이 아니다. 자기에 맞는, 자기가 만족할 수 있는, 자기의 행복을 늘리는 소비를 의미한다. 스스로가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을 위해 다른 소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어떻게 하면 자기 삶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지 궁금한 이들, 돈의 관리를 쉽게 배우고 싶은 이들, 저소비 생활이 무엇인지 보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17/86/cover150/89255732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1178617</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자신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 - [Re: 봄 나로부터 나에게 + 양장노트 세트 - 박경화 교수의 심리치유에세이, 2026 트렌드 마음을 리부트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092955</link><pubDate>Sun, 15 Feb 2026 00: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0929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034548&TPaperId=170929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33/34/coveroff/k9820345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034548&TPaperId=170929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Re: 봄 나로부터 나에게 + 양장노트 세트 - 박경화 교수의 심리치유에세이, 2026 트렌드 마음을 리부트하다</a><br/>박경화 지음 / 도서출판 비채 / 2025년 12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br> 더러운 물을 맑은 물로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끊임없이 맑은 물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마음도 그러하다. 마음의 공간이 더럽혀졌다면 맑은 마음을 계속 흘려보내면 될 일이다. 자신의 일과를 적고 그것을 돌아보며 그에 관한 생각, 감정, 행동을 차례대로 써보자. 자신에게 어떤 물을 흘려보내는지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p.39​​무엇이든 처음 시작하려는 동기가실행으로 옮겨지기까지끊임없는 저항이 올라온다.​그런 마음들과 쉴 새 없이 싸워가며우리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도전하는 중이다.​​마음이 힘들다.앞만 보고 가니 아직도 제자리 걸음인가 싶어 답답하기만 하다.​얼마나 왔을까?돌아보니 제법 올라왔다.걸음이 빨라지고 몸도 가볍다.​이제야 나아갈 힘이 생긴다.첫걸음이 어느새 길을 내고 있다.pp.66~67​​ 나보다는 우리, 또는 널 위해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군가를 위해 사는 삶은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제 주변을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한 방향만 보고 달려보자. 조금 이기적이어도 괜찮다. 당신의 신남은 대단하지 않아도 좋다. 누군가에게 보여줄 성취가 아니니, 당신이 살아있다 느낄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괜찮다.pp.100~101​​ 우리는 가끔 잘못된 걸 알지만 여러 이유로 그것을 되돌릴 타이밍을 놓친다. ​ 순간의 분주함, 창피함, 당황스러움 또는 욕심과 행위의 합리화 등으로 그렇게 상황을 회피한다. 이것이 반복되면 도덕적 양심은 무뎌지고 자신을 기만하는 태도가 강화된다. 결국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이라 착각하면서 성장이 정체되는 것이다.​ 때로 잘못 끼운 단추처럼 삶의 모든 지점을 어긋나게 만들기도 한다. 대부분의 중독도 그러하다. ​ 그러나 자신들이 크게 착각했던 것은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멈출 수 있을 것이라는 오만이 있었음을 말이다. pp.104~105​​ 일상의 질서가 강박적으로 만나지는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그 자체로 숙제가 되지만 괜찮다. ​ 당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무언가 했던 시간을 몇 배로 의미 있게 만든다. 언제나 매 순간 최선이었던 당신이어서 가능한 일이다. p.143​​ 내가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감받기를 원한다. 옳고 그름에 따른 논리적 납득이 아닌, 그저 그의 상황이 되어 똑같이 느끼며 함께해 주길 바라는 것이다. 늘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필터를 존중해 주는 것이다. 스스로를 가장 잘 공감해 주는 당신이 되길 바란다.p.161​​ 절망의 숲에서 길을 잃은 사람에게 당신의 방법을 조언하지 말자. 당신이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가졌다 하더라도 그것이 그에게 더 큰 좌절을 가져다줄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꾸준히 반복해온 생각과 행동이 있다. 그것은 누군가의 조언을 통해 바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당신은 아파진다. 당신의 생각이 마음 밖으로 나와 누군가를 향하게 될 때, 당신에게 기대가 생기기 때문이다. ​ 그저 절망이라는 이름의 겨울이 그에게 얼마나 아프고 힘든지를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pp.214~215​​박경화, &lt;Re :봄 나로부터 나에게&gt; 中​​+) 이 책은 '나'라는 존재가 우리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에세이집이다.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즉 나에서 시작해 나로 돌아오는 여정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의 흐름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심리상담사인 저자는 계절이 순환하듯 흘러가는 일상에서 스스로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함을 언급한다. 나를 들여다보며 내 안의 씨앗을 가꾸고 봄의 따스함과 희망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자고 조언한다. ​뜨거운 여름 태양 볕처럼 목표를 향해 달리다가 넘어지거나 힘든 상황을 마주해도 성장하는 과정임을 인지하며 거친 생의 파도에 몸을 맡겨보자고 말한다.​그리고 풍요로운 달빛으로 가득 찬 가을, 나무 그늘에 기대 멈춤의 시간을 가지자고 권한다. 자기 안에 몰입해 스스로를 비우고 자신의 깊이를 확인하며 자기만의 색을 찾자고 이야기한다.​그러면 어느 순간 정지된 찰나를 넘어 자신의 소리에 반응하고 걸어온 길이 최선이었음을 알게 된다. 겨울의 세찬 바람에 흔들리고 어둠 속에서 방황해도 회복과 재생의 시간은 온다는 말이다. ​그렇게 다시 봄이 온다. 자신을 느끼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흐름 속에서 우리는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우고 빛나게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심리 상담의 사례를 따로 제시하기 보다 각각의 글에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마음 아픈 사람들의 고민과 걱정에 저자의 정성스러운 조언을 담아 에세이로 풀어냈다.​그들에 대한 위로이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위한 위로이기도 하다. 이 책을 심리치유 에세이로 설명하지만 사실 위로 에세이, 회복 에세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있는 힘껏 애쓰며 살아온 이들에게, 자기 자신보다 누군가를 위해 더 노력한 이들에게, 상처 입어 아픈 이들에게, 절망의 어둠에 빠진 이들에게 부드럽지만 단단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살면서 자기 자신만큼 소중한 존재는 없으며, 누구보다 먼저 우리가 스스로를 아끼고 보듬어야 한다고 알려주는 책이다. 또 독자가 스스로를 믿는 단단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는 책이기도 하다.  ​여러 편의 단상이 실린 책인 만큼 명상하듯 천천히 읽으며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듯하다. 저자의 언급처럼 '나'를 기록하고 돌보는 순간이 필요함을 가르쳐 주는 책이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33/34/cover150/k9820345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333494</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24시간을 활용한 공부법 - [순공 시간을 늘리는 24시간 공부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086906</link><pubDate>Thu, 12 Feb 2026 05: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0869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5792&TPaperId=170869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4/49/coveroff/k8621357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5792&TPaperId=170869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순공 시간을 늘리는 24시간 공부법</a><br/>이인철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br><br><br> 왜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그 목표가 여러분의 인생에 어떤 의미인지, 이루었을 때 어떤 기쁨을 느낄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간절함은 분명 출발점이자 가장 강력한 원동력입니다. 그러나 간절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마음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며,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나누는 과정이 함께 따라야 합니다. 무엇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해주는 방향과 방법이 필요합니다.p.30​​ 정말 공부가 하기 싫은 날도 '오늘은 1시간만 공부하자'라고 생각하면, 실제로는 1시간을 넘어 그 이상 공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입니다. 처음에 부담을 줄여주면 실제로는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게 됩니다.p.34​​좋은 습관의 위력  규칙적인 식사 습관 / 목적이 분명한 독서 습관 / 노트 정리와 책상 정리 습관 / 꾸준한 운동 습관 / 명상과 성찰의 습관 / 스터디 그룹 참여 습관​나쁜 습관의 함정​ 게으름과 나태함 / 불규칙한 수면 패턴 / 술과 담배 같은 유해 습관 / 과도한 휴대폰 사용이나 영상 시청 / 부정적인 사고와 스트레스 / 과도한 유흥과 불필요한 모임pp.53~57​​ 학습 당일 저녁에는 그날 배운 전체 내용을 훑어보며 복습했고, 1일 후에는 핵심 내용 위주로 빠르게 복습했습니다. 3일 후에는 문제풀이를 통해 응용력을 테스트하며 복습했고, 7일 후에는 스터디에서 일주일 동안 공부한 내용을 함께 토론하며 복습하고, 각자 정리한 요약 노트를 보며 전체 내용을 복습했습니다. 14일 후에는 특히 어려웠거나 자주 틀렸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복습했고, 30일 후에는 모의고사를 본 뒤, 최종 점검 차원에서 전체를 다시 한번 훑었습니다.p.104 ​​생활 속 순공 시간 창조법​   1단계 : 숨겨진 시간 발굴하기- 새벽 시간의 재발견 - 출퇴근 시간의 완전 정복 (셀프 녹음 학습법)- 한 손엔 숟가락, 한 손엔 스마트폰 (학습 내용을 보거나 들으면서 식사)- 샤워 시간 : 사적인 공간에서의 학습 (방수 메모지나 화이트보드, 오디오북이나 팟캐스트, 학습용 앱 설치로 간단한 퀴즈나 복습하기)- 자면서 공부하라 (스마트폰으로 학습 내용을 들으면서 잠을 청하기)​   2단계 : 주말의 전락적 집중- 토요일 (집중 학습의 날)- 일요일 (정리와 계획의 날)​   3단계 : 집중력의 과학적 극대화- 50분 집중 + 10분 휴식의 마법- 뇌의 24시간 리듬과 최적 학습 전략pp.115~123​​ 한 과목에만 몰입하는 대신, 하루에 3~4과목씩 공부하고, 일주일 안에 전 과목을 다루는 방식으로 루틴을 새로 구성했습니다.  이런 과목 순환 방식은 생각보다 훨씬 더 뇌 친화적이었습니다. 하루에 2시간마다 과목이 바뀌니 뇌는 매번 새로운 자극을 받았고, 단조로움에서 오는 피로감이 사라졌으며, 오히려 공부 자체가 살아 있는 활동처럼 느껴졌습니다.p.138​​오답노트 작성 공식 5단계​1단계 : 문제 전문 기록2단계 : 오답 분석 (왜 틀렸는지 정직하게 분석. 개념 이해 부족, 부주의한 실수, 함정에 빠짐 등으로 분류.)3단계 : 정답의 논리 (정답이 왜 정답인지, 오답이 왜 오답인지 명확히 정리.)4단계 : 관련 개념 정리 5단계 : 유사 문제 패턴 분석​​학습의 황금 비율​ 정리하는 시간 2, 복습하는 시간 3, 문제 푸는 시간 5의 비율입니다.pp.165~167​​ 예를 들어 처음에는 전체적인 목차, 핵심 키워드, 핵심 문장을 정리해서 살펴본 이후 세분화하여 각각 단계에 맞는 심화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방식의 장점은 세부적인 내용을 깊이 있게 학습하면서도, 전체적인 구조와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p.191​​ 암기력이 문제가 아니라 방법의 문제입니다.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이미지 학습법과 암기법, 연상법 그리고 반복이 핵심입니다. p.302​​이인철, &lt;순공 시간을 늘리는 24시간 공부법&gt; 中​​+) 이 책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하면 온전히 공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사법고시와 캘리포니아 미국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직접 경험하고 적용한 공부법을 이야기한다.​먼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무엇이 목표인지, 그것을 이루었을 때 어떤 마음과 상황일지 등을 생각하며 목표와 함께 간절함을 떠올려보자고 조언한다.  ​공부에 필요한 습관과 루틴을 설정해 실천하며, 긍정적인 사고와 좋은 생활 패턴을 유지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공부하는데 투자하는 24시간 실전 공부법에 대해 언급한다. ​오감각 모두를 동원한 공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공부, 2~3배속 강의 듣기와 셀프 녹음을 통한 공부, 단권화와 서브노트를 이용하는 공부, 오답노트 정리 공부, 복습을 반복하는 공부,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공부, AI를 이용한 공부,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자의 심리를 예측하는 공부 등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준다.​더불어 마인트 컨트롤은 물론 슬럼프에 대처하는 방법과 스트레스 관리법, 시험일에 임박했을 때의 대응법 등도 소개한다.​이 책은 공부시간을 어떻게 늘릴 수 있는지, 어떤 시간을 공부에 집중하는 때로 전환할 수 있는지 등을 친절하고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단순히 공부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왜 목표 설정이 중요한지, 그리고 하루 24시간을 얼마나 알차게 쓸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또 공부법과 더불어 시간을 관리하는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을 쪼개어 쓰는 게 아니라, 계획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는 법을 확인할 수 있다. ​시청각 감각을 활용한 공부 방법과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암기법도 인상적이었다. 공부 외 영상 시청에 대한 자제력이 높은 사람들이라면 저자처럼 셀프 녹음 학습을 추천하고 싶다. ​공부한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고 녹음하려면 그만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셀프 녹음하는 과정 자체가 공부고, 반복해서 듣는다면 암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임용고시나 행정고시, 공무원 시험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더불어 본업에 종사하며 다른 분야의 공부를 시도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시간 활용법을 알려주는 기본서라고 느낀다. ​개인적으로는 하루 24시간을 이렇게 알뜰하게 쓸 수 있나 감탄하며 배운 점이 많다. 성실하게 공부하는 사람의 전형적인 하루를 본 듯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하면 공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지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시간 활용법, 암기법, 공부법, 마인드 컨트롤하는 법 등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4/49/cover150/k8621357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344952</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호주 여성문학의 고전적인 작품 - [나의 빛나는 삶]</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081512</link><pubDate>Mon, 09 Feb 2026 16: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0815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5180&TPaperId=170815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8/54/coveroff/k7021351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5180&TPaperId=170815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빛나는 삶</a><br/>마일스 프랭클린 지음, 고상숙 옮김 / 북레시피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br><br><br>시인으로 태어나느니 차라리 노예로 태어나는 게 낫습니다. 시인은 항상 혼자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어도 무서울 정도로 외로운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조차 혼자입니다. 왜냐하면 시인의 영혼은 평범한 사람들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어서, 마치 우리 인간이 원숭이와 다른 차원에 있는 것처럼 시인 역시 세상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p.10​​ 게다가 나는 생각이라는 무거운 저주를 안고 태어나 송아지에게 젖을 먹이는 동안 온갖 생각을 하곤 했다. 세상을 살아가며 '왜'라는 의문을 품지 않고 그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자가 더 행복하게 산다. 특히 여자에게는 그 말이 두세 배는 더 절실한 게 사실이다.p.36​​ 삶의 고단함이여, 삶의 고단함이여... 이것이 내 삶, 내 인생, 내 찬란한 경력이란 말인가? 나는 겨우 열다섯이었다. 나도 곧 이들처럼 나이가 들 게 불을 보듯 뻔했다. 지금 내 앞에 선 이들처럼 말이다. 그들 역시 젊을 땐 꿈도 꾸고 희망도 품었을지 모르는데. 아니, 아마도 한때는 그런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내 앞에 보이는 모습이 곧 그들의 삶이었다. pp.44~45​​ 가난과 곤궁에 빠지면 잘살 땐 절대 알 수 없는 사람의 진심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오직 우정과 사랑만으로 다가올 때, 그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런 의미에서 살면서 한 번쯤은 가난을 겪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다.p.49​​ "네 마음 잘 알아, 시빌라." 이모는 천천히,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용기를 잃지 마. 세상에는 사랑과 선의가 얼마든지 있어. 단지 네가 그걸 찾으려 나서야 할 뿐이야. 오해받는 건 우리 모두가 감수해야 할 시련 중 하나야.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지니고 있어. 근데 그걸 남이 완전히 이해하는 건 불가능해. 사람은 섬세하고 고결할수록 더 고독할 수밖에 없는 거야."pp.92~93​​ "너도 여자니까 그렇지 뭐. 여자애들은 죄다 해럴드의 매력에 단번에 무너진다니까. 운명에 순순히 굴복하고 싶지 않으면, '불씨를 경계하라, 아니면 불길을 두려워하게 되리니.' 이 말 외엔 해줄 조언이 없구나.'​ 그의 침묵은 결코 멍청하거나 무뚝뚝한 사람의 그것과는 달랐다.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우울하고 공허한 침묵도 아니었고, 어딘가 삐딱하거나 멍하니 꿈꾸는 사람의 침잠도 아니었다. 그의 침묵에는 묘한 지성이 깃들어 있었다.p.150​​ "시빌라, 절대로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장난치지 말거라. 남자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건 우리 여자들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비열한 행동이야. 절대 해서는 안 될 짓이지."​ "그 말은 남자들한테 진짜 마음이란 게 있다는 얘기처럼 들리네요. 이모. 여자들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짓이라 해봐야 며칠간 그들의 자존심을 좀 상하게 하는 게 전부예요."​ "시빌라, 너 지금 너 말을 막 하는구나. 남자들의 부족함이 네가 여자로서 해야 할 도리를 무시해도 된다는 핑계는 될 수 없어." pp.206~207​​ "절대 가난한 놈이랑은 결혼하지 마라. 우리 딸 같아서 하는 말이야. 내 말 명심해. 가난한 놈이랑 결혼하면 마귀가 깃든다고.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말이야. 서두르지 마."p.350​​ 시간은 자기 일을 철저히 해내고, 가장 교묘한 사기꾼인 희망이 서서히 과거의 허깨비로 변해갈수록 목구멍은 제 멍에에 익숙해져간다.p.411​​마일스 프랭클린, &lt;나의 빛나는 삶&gt; 中​​+) 이 책은 어린 소녀 '시빌라'가 사랑이나 남성과의 인연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선택하는 과정을 담은 장편소설이다. ​생각이 많고 감수성이 풍부한 소녀 시빌라는 집안의 가세가 점차 기울자 생전 처음 고된 노동을 경험한다. 겪어보지 못한 농장의 현실에 지친 시빌라는 스스로를 비관주의자로 선언하며 인생을 암흑으로 본다.​그러다가 집을 떠나 외할머니의 댁에서 지내며 본인의 매력과 예술적 가치에 관심을 갖는 남자들을 알게 된다. 외할머니의 양아들인 '에러버드'는 시빌라가 무대 위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한다.​또 ' 해럴드 비첨'은 그녀와 매혹적인 관계를 맺으며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연애를 한다. 이를 통해 시빌라는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남자들이 어떤 존재인지, 만남에 앞서 남자에게 여자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된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기억해야 할 점은 소설의 배경이 1890년대 호주라는 점이다. 1890년대의 보수적인 시대에서, 여성이 주체적인 삶을 꿈꾸며 꿋꿋하게 자기의 주관을 지켜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잘 담아낸 소설이다. ​시빌라는 피아노를 연주하고 노래 부르는 걸 즐기며,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작가를 꿈꾼다.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그녀는 누군가의 아내와 엄마이기 이전에 자기 자신으로 먼저 서야 하는 것이 인생임을 깨닫게 된다. ​시빌라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통해 그녀가 겪고 있는 인생의 고뇌와 갈등이 자기 길을 찾는 과정임을 잘 보여준다. 흐릿했던 정체성이 또렷해지는 과정을 담아낸 소설이라고 느낀다.​결국에는 비첨과의 인연이 소중하고 그를 사랑한다고 생각하지만 시빌라는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먼저 선택한다. 그게 스스로를 존재하게 만든다고 느끼는 것이다. ​물론 이모의 말처럼 그의 마음을 떠보거나 그를 시험하는 듯한 시빌라의 언행을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18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부분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소설에는 독립적인 시빌라와 다른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자식의 도움을 당연시하는 엄마, 여자가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한다는 건 천박하다고 여기는 외할머니, 여자로서 해야 할 도리가 있다고 믿는 이모 등이 그들이다. ​소설은 이들이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시빌라가 이들과 다름을 보여줄 뿐이다. 작가가 드러내고 싶었던 건 시빌라가 가정에 귀속된 삶보다 스스로의 삶을 우선하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다.​이 책을 읽으면 몇몇 고전 작품이 떠오른다. 가부장적이고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당당하게 주도적 삶을 꿈꾸던 수많은 여성들이 생각난다.​주체적인 여성을 묘사하기 어려운 시대임에도, 어린 소녀가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 자기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과정, 여성이 자기 주도적인 삶을 꿈꾸는 과정 등을 섬세하고 흥미롭게 그린 소설이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8/54/cover150/k7021351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985434</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흥미와 지혜를 모두 담은 재미있는 동화책 - [전설의 콩알 사또]</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078630</link><pubDate>Sun, 08 Feb 2026 10: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0786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5169&TPaperId=170786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43/32/coveroff/k37213516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5169&TPaperId=170786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전설의 콩알 사또</a><br/>차율이 지음, 송효정 그림 / 사계절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br><br> 말 위에 작은 남자아이가 늠름하게 앉아 있었다. 고유는 산기슭 아래 어슴푸레 비치는 고을을 내려다보며 씩 웃었다.  "작은 불꽃이 어둠을 밝히듯, 나는 이 고을의 빛이 될 거야."p.4​​ 자신이 창녕에 온 이상 더는 소중한 백성의 머리털 하나 건들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이방의 말은 도움이 됐다. 한 사람씩 따로따로 말을 들어 보는 것, 진실의 조각은 고요할 때 맞춰지는 법이다.p.25​​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 이 사람 저 사람 자꾸 콩알, 콩알 놀리는데, 다들 맨발로 콩알을 밟으면 얼마나 아픈지 모르는 듯했다. 고유는 아전들에게 따끔하게 본때를 보여 줘야겠다고 다짐했다.  '내 가치는 내가 정하는 것이야.' 비록 고유의 키는 작아도, 꿈과 지혜는 태산보다 크고 높았다. pp.37~38​​ 수많은 사건이 담긴 책을 다 봤지만, 이런 건 듣도 보도 못했다. '책으로 배운 세상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역시 경험이 진짜 공부구나.'​ 앞날이 깜깜하군. 범인을 못 잡으면 망신만 당하겠지. 하지만 지고 싶지 않았다. 이방에게도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도. 문제가 어려울수록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처음. 옳거니, 처음으로!pp.50~51​​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내 손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 진심으로 좋은 사또가 되고 싶었다. 나라 전체를 바꿀 수는 없더라도, 최소한 자신이 다스리는 고을은 배초같이 억울한 백성이 없는 곳으로 가꾸고 싶었다. ​ "모두들 나더러 키가 작다고 놀리지만 나는 내가 작아서 좋아. 키가 작으니 나는 누구를 만나도 내려다볼 일이 없지. 내 꿈은 낮은 자세로 백성을 우러러보는 사또야."pp.74~75​​ "그래, 티 난다. 그동안은 죽은 동태눈이더니, 다모가 된 뒤부터는 물 만난 명태처럼 생기가 넘친다!"​ "아무렴. 천하의 명태는 바로 나지!" 여울이의 눈동자에 빛이 내려앉아 반짝거렸다. 저마다 잘하는 일은 반드시 있다. 자신이 원한 꿈을 이룬 여울이는 이제 누가 뭐래도 더 당당하게 나아갈 것이다. p.157​​차율이 창작동화, 송효정 그림, &lt;전설의 콩알 사또&gt; 中​​+) 이 동화는 나이도 어리고 키도 작아 약하게만 보이는 '고유'가 경상남도 창녕의 사또로 부임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같이 공부하는 또래 양반들에 비해 유달리 키가 작아 왜소하게 보이는 고유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곤 했다.​그때마다 노비이지만 친구였던 '배초'가 고유를 대신해 매를 맞고 감싸주었다. 하지만 배초는 고유를 보호하다가 양반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 일로 고유는 큰 충격을 받아 백성들을 지켜주는 사또가 되기로 결심한다.​물론 고유 혼자서는 창녕을 지킬 수 없다. 그가 현명한 사람이라는 걸 느낀 백성들 중에서, 그를 돕는 이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고유는 그들의 모습에 힘을 얻어 더욱 열심히 백성들을 위해 지낸다.  그렇게 이 책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백성을 사랑하는 꼬마 사또 고유, 전형적인 탐관오리 이방, 말을 잃었지만 그림에는 능한 노비 사우, 여자이지만 힘이 세고 용감한 노비 여울, 탐관오리의 재물을 빼앗아 백성에게 돌려주는 불뫼 도적단 등이 그들이다.​고유의 모습에서 지혜와 올곧음을 배울 수 있다면, 여울이의 모습에서는 용기와 정의로움을 만날 수 있다. 또 사우에게는 의리와 열정을, 불뫼 도적단에게는 약한 이를 돕고자 하는 마음 등을 발견할 수 있다.​이 책에는 총 다섯 편의 동화가 실려있는데 하나같이 추리물로 훌륭한 수준을 유지한다고 생각한다. 마치 명탐정 코난이 떠오를 정도로 추리 서사물의 논리적 완성도가 높고 재미있어서 술술 읽힌다.​백성을 생각하는 고유의 마음만큼 사건을 객관적으로 해결하는 고유의 지혜가 잘 묻어나, 어린 독자들에게 지혜와 흥미, 모두 선사할 수 있다고 느낀다. ​한국 역사와 설화 속 실존 인물인 고유를 주인공으로 설정해 우리의 선대 중에 이렇게 백성을 사랑하고 아끼는 지배층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이 동화집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초등학생들뿐만 아니라 이를 함께 지켜볼 어른들에게도 정의로움과 지혜를 생각할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지혜와 정의로움을 함께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동화책을 선물하고 싶다면 역시,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43/32/cover150/k37213516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433257</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나태주의 시와 그림, 그리고 필사노트 - [돌아보니 그곳이 천국이었네 - 탄자니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074633</link><pubDate>Fri, 06 Feb 2026 07: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0746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5795&TPaperId=170746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5/8/coveroff/k1421357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5795&TPaperId=170746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돌아보니 그곳이 천국이었네 - 탄자니아</a><br/>나태주 지음 / 달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br><br>이젠 멈추고 싶다사람들 하기 좋은 말로 마음을 비우라 그러지만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그럴 수는 없는 일이고 빠르게 가는 길이라면천천히 가고 싶고자라고 변하는 날들이라면자람도 변화도 이제는 그만 멈추고 싶다참으로 이것은 이전엔 없었던 마음그래서 나는 아프리카에 간다잃어버린 나를 찾으러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간다아니다, 나를 버리는 것 배우러한 번도 가본 일 없고생각해보지도 못했던 나라탄자니아를 찾아간다.          [탄자니아에 간다]p.33​​누군가는 자기가 자기한테 지는 법을 배우기 위해인도에 오래 머물다 왔노라 고백했지만나는 나를 버리는 법을 배우기 위해 아프리카먼 나라 땅 탄자니아에 왔다고 말하고 싶다나도 이제 꽉 찬 나이 80더는 뒤로 물러설 수 없는 비탈진 언덕찌꺼기를 너무 많이 남기지 말고 떠나야지그러려면 더 많이 버려야지버리는 것만이 진정 내가 갖는 것이지내가 쓴 돈만이 내 돈이고내가 산 인생만이 내 풍경이고내가 사랑한 사람만이 내 사람이라는 것!이것은 내 평소의 지론탄자니아 먼 땅에 와 다시금 마음에 새긴다.          [마음에 새긴다]p.100​​사람이기를 잘했다내가 오늘도 숨쉬는사람이기를 잘했다내가 여기 오기를 잘했다내가 너를 다시 만나기를 참 잘했다다 잘했다.          [잘했다]p.181​​오늘 보니 다 예쁘네어제는 별로였는데.          [여행 둘째 날]p.239​​나태주 시, 그림, &lt;돌아보니 그곳이 천국이었네&gt; 中​​+) 이 책에는 나태주 시인이 탄자니아를 방문하며 느낀 감정을 풀어낸 시와, 여행의 순간들을 포착해 그린 그림이 실려 있다. ​탄자니아 여행기에 대한 진솔한 내용은 산문으로 몇 편 담고 있고 대부분이 여행시와 직접 그린 그림이다. 생생한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그곳에서 느꼈을 시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 시집은 저자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어준 탄자니아 경험담, 사람과 자연이 간직한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시인이 만난 이들과 머물렀던 장소와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소한 것들을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한 편 한 편 시로 형상화되어 따뜻한 마음도 들고, 탄자니아의 고된 현실과 그럼에도 순박하고 맑은 이들을 묘사한 시에서는 애틋함이 느껴진다. ​노년의 저자가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묻어나는 시편에서는 여유로움만큼 생의 소중함도 묻어난다. 사람과 인생을 더 사랑하고 아끼며 살고 싶어지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무엇보다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은 이 시집의 숨은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시인에게 이런 아름다운 능력이 있음을 발견하며, 시와 시화가 맞닿아 풍기는 분위기가 이번 여행시집을 잘 묘사했다고 느낀다.   ​솔직하게 써내려간 문장들을 접하며 마음이 따뜻해지다가, 쓸쓸해지다가, 다시 미소 짓게 되는 시화집이다. 탄자니아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날 때 특히 그러했다. 아이들의 웃음만큼 진실한 게 없는 듯하다. ​저자의 시를 모아 필사할 수 있는 필사노트 책 또한 마음을 정리하고 맑게 만든다. 필사노트 책은 왼쪽에 시가 쓰여 있고, 오른쪽에 필사할 공간이 실려 있어 여유롭게 따라 적을 수 있다.​한 권의 책을 사서 두 권의 선물을 받은 셈이니 나태주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의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5/8/cover150/k1421357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350850</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웹 4.0 시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책 - [웹 4.0이 온다 - AI와 블록체인이 만드는 디지털경제]</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072726</link><pubDate>Thu, 05 Feb 2026 08: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0727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033659&TPaperId=170727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51/69/coveroff/k6620336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033659&TPaperId=170727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웹 4.0이 온다 - AI와 블록체인이 만드는 디지털경제</a><br/>송민택 외 지음 / 이콘 / 2025년 12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br><br><br>구분특징시기기술 키워드웹 1.0읽기수동적 고객, 공급자 마인드~2000년대HTML, 게시판웹 2.0읽기+쓰기사용자의 참여, 공유, 개방~2010년대SNS, 유튜브, 플랫폼웹 3.0읽기+쓰기+소유블록체인 개념의 활용데이터에 대한 권리와 보상2018년~현재NFT, DAQ, 탄소배출권웹 4.0읽기+쓰기+소유+이해초개인화(맥락 상황 이해)자동화된 프로세스인간과 AI 협업의 일상화2025년~AI 에이전트, 초개인화, 디지털 트윈, 자율웹 등p.15​​ 이전 웹이 기술적 진화를 의미했다면, 웹 4.0은 이전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며 사회적 전환을 요구한다. 물론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융합이 자리한다. ​ AI와 블록체인이라는 두 흐름이 맞닿는 순간, 데이터는 화폐처럼 움직이고 사회는 새로운 질서에 적응해야 한다. ​ 그러나 전환은 언제나 양면성을 갖고 있다. 효율성과 혁신의 약속 뒤에는 불평등의 우려가 숨어 있다.  규제와 제도의 균형, 사회적 합의와 문화적 준비 없이는 혼란이 불가피하다. 웹 4.0은 어쩌면 저절로 오는 미래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준비해야 할 과제일지 모른다. pp.33~34​​AI의 발전 동력구분내용설명데이터무한한 학습 재료과거엔 부족했지만 지금은 인터넷, 센서, loT가 방대한 데이터 스트림을 공급하며 AI 학습의 원천이 됨 연산GPU, TPU 기반 병렬 연산병렬 구조 덕분에 수조 회 연산 수준의 성능 발휘대규모 모델의 학습 속도와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장모델딥러닝, 트랜스포머언어, 이미지, 음성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다루며 맥락을 이해하는 구조를 통해 정교한 추론 가능응용산업, 사회 확산챗봇, 의료 진단, 생성형 AI 등 실질 서비스로 확산 산업 혁신과 사회적 영향력 확대p.56​​ 웹 3.0과 웹 4.0을 가르는 경계는 기술 자체보다 제도와 산업의 흡수 여부에 있다. 웹 3.0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능성을 보여준 실험 무대에 가까웠다. 반면 웹 4.0의 문턱에서는 이미 각국 정부가 디지털 화폐와 디지털 자산 규제 체계를 설계하고, 글로벌 기업은 공급망과 지급결제, 공공 및 행정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기술은 점차 국가 전략과 산업 운영의 원리 속으로 편입되는 모양새다. ​ 기회요인은 분명하다. 속도와 효율성을 높인 새로운 합의 메커니즘,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는 분산 신원 증명, 글로벌 네트워크와 맞닿은 스테이블코인까지. 산업적 응용은 이미 소매 유통, 의료, 물류, 공공 행정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 여기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흐름에 발맞춘 친환경 합의 메커니즘의 부상은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 그러나 위험 요인도 여전히 공존한다. 불법 자금 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 급격한 투기 과열, 취약한 내부 통제로 인한 거래소 붕괴 같은 사건은 시장의 신뢰를 순식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 결국 핵심은 균형이다. pp.72~73​​ 국가의 통화 전략이 재배치되는 동안, 시장의 권력도 조용히 이동하고 있다. 다음 무대는 플랫폼이다. 결제가 달라지면 시장의 권력 구조도 흔들린다. ​ 이것이 곧 빅테크의 몰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새로운 기술을 흡수하며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어, 균열과 강화가 동시에 전개되는 복합적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pp.139~140​​ 웹 4.0 기술이 이끄는 디지털경제의 완성은 새로운 경제적 등식 위에서 이루어진다. 데이터는 곧 가치가 되고, 네트워크는 시장이 되며, 프로그래머블 구조는 제도처럼 작동해야 한다. 보조 도구로 여겨지던 디지털이 이제는 경제 질서를 직접 규정하는 본체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기술 혁신, 사회적 합의, 금융 인프라의 진화가 서로 맞물릴 때만 우리는 완성된 디지털경제의 새로운 질서를 목격할 수 있다. pp.180~181​​ 지금 필요한 것은 관망이 아니라 결단이다. 부정적 우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제도 속에 구현하는 것, 이것이 한국이 선택해야 할 길이다. p.210​​송민택, 길재식, &lt;웹 4.0이 온다&gt; 中​​+) 이 책은 인터넷의 진화 과정에서 보편화된 웹의 양상을 '웹 1.0, 웹 2.0, 웹 3.0, 웹 4.0'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웹 4.0 시대의 사회 전반적인 변화 과정을 추측하고 있다. ​저자는 웹 4.0의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주목해야 하는지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이야기한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융합이 산업 경제 구조에 가져올 변화를 예측한다. ​이 책에는 AI의 기능, 블록체인의 신뢰도 검증과 오라클의 역할, 데이터 분산화의 효과 등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의 청사진이 담겨 있다. 그리고 저자는 이들의 접점, 즉 초개인화의 유기적 균형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AI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경제의 구조와 대표적 사례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언급한다. 스테이블코인의 개념, 세계적 흐름과 현황, 활용 시 기대 효과,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제시하고 있다. ​웹 4.0 시대에 각 경제 주체들이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지 이야기한다. 장단점을 지닌 스테이블코인을 국가(정부), 기업 그리고 국민 개개인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웹 3.0 시대인 현재에서 웹 4.0 시대를 관망하는 이 책은 기술의 전환을 설명하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세계 경제와 역사의 흐름을 해석하고 있어서 미래 사회 경제를 조망하는 데 도움이 된다.​또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해 어렵지 않게 분석하고 있기에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 스테이블코인의 세계적 현황과 우리나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분석하고 있어서, 디지털 금융 분야의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된다. ​국제 정세와 경제 체제의 움직임을 포착해 해석하고, 다양한 전략과 방법을 제시하는 부분들을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다. ​최근 경제 기사에서 언급하는 다양한 키워드를 아울러 웹 4.0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핵심 개념을 정리하며 읽을 수 있어서 효율적이었다.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경제 상식을 키우고 싶은 이들, 디지털 자본과 디지털경제에 관심 있는 이들, 미래 경제의 흐름을 살펴보고 싶은 이들이 읽으면 유익할 듯하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51/69/cover150/k6620336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516936</link></image></item><item><author>우비소녀</author><category>책 그리고 이야기</category><title>영정과 끈기, 그리고 감당할 용기를 보여주는 책 - [생각보다 너는 더 강한 사람 - 어차피 지나고 나면 먼지 같은 일이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hee012/17065532</link><pubDate>Mon, 02 Feb 2026 07: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ee012/170655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5384&TPaperId=170655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0/98/coveroff/k41213538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5384&TPaperId=170655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생각보다 너는 더 강한 사람 - 어차피 지나고 나면 먼지 같은 일이야</a><br/>김묘정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br><br><br> 현실적인 조언이나 훈계도 없었다. 그저 "우리 강아지, 잘하고 있어." 그 한마디면 충분했다. 그 말을 들으면, 아무리 흔들리고 불안해도 다시금 중심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 그래서 나는 지금도 힘든 순간마다 할머니의 목소리를 떠올린다. ​ "괜찮아. 우리 묘정이는 잘할 거야."​ 삶이란, 어쩌면 사람과 사람이 주고받는 믿음과 사랑을 통해 성장하고 강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pp.48~50​​ 복지관에 미용 봉사를 다니면서부터 나는 미용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위로하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날 이후로, 나는 가위를 잡는 매 순간 내가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는 걸 잊지 않으려 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더 오래, 더 진심으로 일했다. 가위질 하나에도, 손끝의 드라이 바람에도 마음을 담았다. p.56​​ 인생을 바꾸는 건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평범한 날들의 꾸준한 반복 속에 숨어 있다. 꾸준함은 잘 드러나지도 않고 기적보다 조용하지만, 결국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있다. ​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나를 가장 멀리 데려다준 건 거창한 도전이 아니었다. 그저 매일의 기록이었다. 꿈 노트를 쓰면서 나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매일 체크하며 확인했고, 포기하고 싶었던 날에도 '이 꿈을 적던 나'를 떠올리며 다시 일어섰다. 꿈 노트는 단순한 다짐을 담은 기록이 아니라, 내 인생의 지도를 그려주었다. pp.106~107​​ 내가 보여 준 인간적인 면을 리더의 약함으로 오해한 사람도 있었다. 진심은 모두에게 닿지 않는다. 그리고 그게 비로소 '어른의 관계'라는 걸 이해했다. ​ 이제는 억지로 사람을 맞추려 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내 편일 수 없고,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다. 각자의 길을 존중하면서, 함께 걷는 인연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러다 보면 결이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pp.133~134​​ 진심은 돌아오고, 진정성은 남으며, 믿음은 관계를 지탱한다. 이 세 가지가 내가 가진 인간 관계의 중심이자, 내가 세상과 연결되는 방법이다. 나는 여전히 관계 속에서 상처받기도 하고, 때론 오해받기도 한다. 하지만 괜찮다. 그 모든 순간이 나를 조금 더 깊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 테니까. 결국 관계란, 얼마나 오래 함께했는가보다 얼마나 진심이었는가로 남는다고 믿는다.p.152​​ 버티는 데에도 분명한 의도와 목표가 존재해야 한다. 그래야만 길고 긴 버팀의 과정과 아픔이 이후 단단한 근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고, 이후부터는 쌓아온 근육이 삶을 지탱해 주기 때문이다. 아픔과 시련, 실패는 언제든 다시 찾아올 수 있다. 그럼에도 앞서 쌓아온 단단한 근육이 있다면 제로 베이스가 아닌, 어느 정도 기반이 다져진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다. p.169​​ 서른 중반이 되면서, 나는 종종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생각하고는 했다. ​ 그런데 미용 봉사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복지관에서 80대, 90대 할머님들을 자주 만나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그분들을 만나면 나는 꼭 같은 질문을 한다. ​ "할머니. 몇 살로 다시 돌아가고 싶으세요?"​ 그러면 할머니들은 망설임 없이 말씀하신다.​ "나는 딱 10년 전, 80살 때로 돌아가고 싶어."​ 왜 하필 10년 전이냐고 여쭤보면, 그때는 무릎도 아직 괜찮았고, 잘 걸을 수 있던 때라서 그때로 돌아간다면, 꽃구경도 더 많이 다니고 여행도 더 자주 다녔을 거라고 말씀하신다. ​ 마흔은 끝이 아니고 쉰은 늦음이 아니다. 그 나이는 비로소 나 자신을 알고 나를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가장 현실적인 시작점일지도 모른다. pp.181~186​​김묘정, &lt;생각보다 너는 더 강한 사람&gt; 中​​+) 이 책은 지나고 나면 먼지 같은 기억들, 매일 자신을 성장하게 하는 힘, 진심이 통하는 인간 관계 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가난한 유년 시절을 조부모님의 사랑으로 견딘 추억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추억이라는 단어를 쓰기에 조심스러울 정도로 힘든 시기였지만, 저자가 그분들께 얼마나 사랑을 받은 존재였는지 느낄 수 있기에 살짝 적어본다. ​저자를 아껴주던 이들의 죽음 이후로 저자에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준 이들도 많았다. 그런 인간 관계의 아픔이 가난하고 힘든 현실만큼 저자를 더 괴롭게 한 듯하다. ​하지만 저자는 어린 나이에도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현실을 감당하고 견뎠다. 물론 좌절하고 힘들었던 때도 있었지만 무너져도 어떻게든 일어섰다. ​그런 순간에 저자와 늘 함께한 건 '꿈 노트'였다. 하루하루, 한 문장 한 문장, 구체적인 꿈에 대해 적었다. 그렇게 십 대부터 꾸준히 해온 글이 지금의 저자를 만들었다는 걸 알려준다.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저자는 단발머리 전문 헤어 디자이너로 입지를 굳히고 현재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하는 리더이다.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이 책에는 그런 순간들이 솔직하게 쓰여 있다. 이 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또 몇 번이나 좌절과 실패를 겪었는지 알 수 있다. ​일에 대한 열정과 진심, 그리고 실패와 상처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 그리고 배신과 아픔의 기억도 차분하게 기록한다. ​저자는 넘어져도 어떻게든 다시 일어섰고 힘들어도 애쓰며 한 걸음씩 나아갔다. 이 책에는 그런 순간들의 단단한 마음가짐과 용기, 그리고 끈기가 느껴지는 문장들이 담겨있다.   ​그러한 감정과 깨달음이 현재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으로 잘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말한다. 지금은 크게 느껴져도 다 지나갈 일이며 우리는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말라고.​아픔에 공감할수록 그 이후의 단단한 시간에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개인적인 이야기인데도 우리가 한 번쯤 느끼고 고민했을 순간들이 중첩되는 것 같아 우리의 이야기처럼 보편적으로 와닿는다.​열정적으로 사는 저자에게 쉼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느꼈다. 그녀가 살아온 삶을 토닥이며 그녀가 걸어갈 길도 응원하고 싶다. ​희망과 위로를 주는 에세이집이라고 해도 좋겠다. 이 책을 덮으며 생각했다. 저자의 말처럼 진심이 통하는, 그러면서 결이 맞는 사람과 함께 걷는 길을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상대적인 거리를 유지하는 에세이 글이 아니라 감정 이입과 몰입도가 높은 에세이집이었다고 생각한다. 80대의 어르신들이 10년만 젊었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에 견준다면 우리는 여전히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책이다. ​일에 대한 열정을, 실패를 견디는 힘을, 한 걸음 나아갈 용기를, 관계를 수용하는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에세이집이었다고 느낀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0/98/cover150/k41213538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10983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