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정, 작물재배법, 판로&마케팅, 텃세 극복법까지 초보 농사꾼을 위한 귀농교과서가 나왔다.

 

귀농을 단순히 시골에서 사는 삶 + 텃밭 가꾸기정도로 생각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시로 되돌아가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귀농에 성공해서 정책해 사는 사람들을 보면 별로 어렵지 않게 농사짓는 것 같아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아주 많은 고생과 노력이 숨어 있다.

 

어떤 사람은 귀농 전에 직장을 다니면서 평일에도 꼬박꼬박 귀농 교육을 받고, 주말에는 주말농장에서 직접 작물을 키운다. 또 어떤 사람은 판로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귀농 전부터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렇게 도시에서 열심히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시골에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

 

농부도 하나의 전문직으로 생각하자. 옥수수박사, 참외박사, 배추박사가 돼야 한다. 그 전문직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교육받을 자세가 돼 있는 사람만이 귀농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시골과 도시의 농사꾼 7인이 들려주는 생생한 귀농 현장 이야기!

A부터 Z까지 귀농을 위해 필요한 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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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저자 로먼 크르즈나릭은 다음과 같이 6가지로 정리한다.

 

첫 번째 습관 : 두뇌의 공감회로를 작동시킨다.

자신의 정신적 프레임을 바꿔보는 습관. 공감이 인간 본성의 핵심에 있으며, 평생에 걸쳐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

 

두 번째 습관 : ‘상상력을 발휘해 도약한다.

타인의 처지에 서서 그들의 인간성과 개성, 관점을 인정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습관. ‘타인에게는 까지 포함된다.

 

세 번째 습관 : 새로운 체험에 뛰어든다.

자신의 삶과 문화와 상반되는 것들을 직접 체험, 공감여행, 사회적 협력 등을 통해 탐사한다.

 

네 번째 습관 : 대화의 기교를 연마한다.

낯선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 철저하게 듣는 습관, 그리고 감정을 가리는 가면을 벗어던지는 습관을 키운다.

 

다섯 번째 습관 : ‘안락의자 여행자가 되어본다.

예술·문학·영화, 그리고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여섯 번째 습관 : 주변에 변혁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대규모로 공감을 이끌어내어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나아가 자연계까지 포용할 수 있도록 공감의 폭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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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안에 유창해지는 법 - 외국어, 이번엔 진짜 끝낸다!
베니 루이스 지음, 신예경 옮김 / 알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언어를 새로 배울 때마다 새로운 삶을 산다. 그러므로 한 가지 언어밖에 알지 못한다면 삶도 오직 한 번뿐인 것이다.” - 체코 속담

외국어를
3개월 안에 끝내자고? 이게 가능할까? 물론 가능하다.

나도
10대와 20대에 배우는 영어 말고도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에 관심이 많았다. 심지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까지 철자와 발음 정도는 훑었다. 당시 내 지론으로 3개월 동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외국어 하나씩 충분히 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뗀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사전을 찾아보면서 책이나 신문을 읽을 수 있고, 상대방과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즉 외국어를 즐기면서 고급 레벨을 배울 수 있는 차원에 이른다고 보면 되겠다.

어떻게 하면
3개월 안에 외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을까? 저자 베니 루이스는 이 책을 쓸 무렵에는 12가지 언어를 자신 있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가 추천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기본이 되는 기법은 일단 두려움을 버리고 대화를 시작해 보라는 것이다.

단어를 어느 정도 외우고 문법에 일정 수준 통달해야 외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는 편견을 버리는 것이 필요하다
. 외국인 친구나 펜팔을 통해 외국어를 마음껏 즐기면서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반드시 그 언어를 삶의 일부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고의 외국어 강좌는 문법과 어휘 목록을 반복 훈련시키거나, 낡고 지루하며 부적절하기까지 한 교재를 제공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대신, 학생들이 해당 언어를 활용해 게임과 역할극을 해보도록 하고, 학생들이 서로 언어를 주고받도록 해야 한다. 대화야말로 의사소통의 가장 진실한 수단이다. -13

저자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와 에스페란토어 등 5개 언어를 중심으로 3개월 안에 유창해지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그렇다면 유창해진다는 것은 어느 수준까지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유창함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한 다음,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면서 자신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에 따르면
유창해진다는 것은 대화가 가능한 수준(B1)이나 상급 초심자(A2)을 목표로 삼는다. 여기서 A는 초심자를, B는 중급자를 말하며, 각 단계는 다시 하급과 상급으로 세분화된다. 가령 A단계의 경우 A1은 하급 초심자이고, A2는 상급 초심자이다.

 


저자는 책 제목을
‘3개월 안에 유창해지는 법으로 달았다. 3개월일까? 저자의 경험에 의하면 외국어 학습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메번 드는 시간이 바로 3개월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나라의 여행 비자의 체류 기간도 보통 3개월이다. 게대가 새로운 나라로 이동하고 싶어질 때까지 걸리는 일반적인 기간도 3개월이었다. 우리 식으로 표현하자면 백일이라고 보면 좋겠다.

나도
백일의 진정한 의미를 체험한 적이 있다. 2009년 영국에 유학을 갔을 때 일이다. 처음 며칠 동안은 집도 구하고, 차도 사고, 세금도 내야 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차선까지 우리와 정반대여서 핸들도 오른쪽에 달려 있었다.

깜빡하면 반대쪽 차선으로 끼어들기 일쑤여서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되었다
. 매번 차를 끌고 나갈 때마다 등짝에 식은땀이 쫙 흘러내렸다. 영어로 제대로 말하기도 어려운 때였으니 알아들으려면 귀를 쫑긋 해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영국에 도착한 지 꼭 백 일이 지나던 때였다. 그 날 갑자기 긴장이 풀리면서 모든 것이 편하게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차를 운전하는 것도, 셀프 주유할 때도, 장볼 때도 마치 내 동네에 있는 것처럼 긴장이 스르륵 풀리면서 모든 것이 자연스레 이루어졌다.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낯선 환경으로 나와 적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백 일이듯이
, 내가 외국에서 지낼 때에도 마찬가지인 셈이었다. 아하 이래서 백일이구나 하는 그런 느낌, 너무나 강렬했다!

책을 읽다 보면 수천 개의 단어를 단시간에 익히는 방법이나
SNS 등을 활용해서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인들과 대화하고 이메일 주고받기, 원어민과 대화하기 그리고 영화와 책으로 외국어 통달하기 등 외국어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경로를 알게 된다. 외국어를 배우겠다는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값비싼 교재나 학원을 이용하지 않고 저렴하면서 쉽게 배울 수 있다 한편 부록에는 5개 국어를 대상으로 대화를 이어주는 기본 표현법이 예시되어 있다.

이번 겨울에 외국어 하나 시작해볼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린다
! 나도 이번 겨울에는 프랑스어에 다시 도전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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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미술관 - 그들은 명화를 통해 무엇을 보는가
최병서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경제학자가 미술관에 갔다. 그는 과연 미술 작품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이 책은 어려운 경제 원리를 미술을 통해서 쉽게 이해시켜 주는 책이다. 추상적인 미술 세계를 경제학자의 눈으로 분석하면서 독자들에게 경제의 기본 원리는 무엇인지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흔히 미술작품은 투자재로서 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1998IMF 외환위기로 우리나라 미술 시장은 경제 전반의 위축과 함께 심각한 불황에 빠졌다. 그 후 외환위기를 벗어나고 국민소득이 2만 달러에 접근하면서 미술품 향유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재테크 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미술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널리 알려진 명화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많아 좀체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뿐더러 소장가의 심미안을 충족시킬 수 있어 좋다. 최고가를 기록한 그림들은 1억 달러가 넘는 천문학적 액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미술시장에서 그림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가령 미술시장에서 고흐의 그림이 비쌀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시장에서 수요는 증가하는데 공급량은 그만큼 증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제학에서 말하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있다.

 

지은이 최병서 교수는 대학에서 독문학과 정치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수학했다. 이어 미국으로 건너가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마쳤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선 최 교수의 심미안은 독특하고, 아우르는 장르도 다양하다. 그는 다양한 미술품과 관련 주제를 세 개의 카테고리-명화 속에서 발견한 경제, 화가의 눈에 비친 경제,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한 미술산업-에 열 가지씩 나누어 담았다.

 

본문을 보자. <임신한 앨리슨 래퍼>의 동상에서 밀로의 비너스와 견줄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베르메르의 <저울을 들고 있는 여인>에서 물질적 풍요로는 채울 수 없는 행복 방정식의 이면을 이야기한다.

 

원근이 뚜렷한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에서 경제학의 거미집의 수렴점을 들려준다. 마르셀 뒤샹이 가명(리처드 머트)으로 출품한 <>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 사물을 발견하는 시각을 새롭게 하라고 조언한다.

 

주식중개업을 주업으로 하던 고갱은 주식시장의 침체로 취미로 그리던 그림에 전념하게 되었다는 일화는 얄궂다. 쿠르베의 <돌 깨는 사람들>롸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에서는 노동의 신성함을 엿보게 된다.

 

한편 중상주의가 한층 발흥하던 17세기 무렵 베르메르는 <저울을 들고 있는 여인>에서 물질적 풍요로는 채울 수 없는 행복의 조건을 암시하고, <음악 수업>에서 부를 축적한 중산 계층의 교양 교육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는 예술 작품이 경제학적으로 가치재이자 공공재적인 특성을 지녔다고 말한다. 예술작품을 보급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향유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정책적으로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미술 분야에 대한 지원 역시 보다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2013년말 국회를 통과한 메세나 법을 반긴다.

 

메세나 법은 기업이 예술 후원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메세나는 문화예술에 관한 지원활동이나 지원자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로마제국의 정치가 마에케나스가 당대 예술가들의 예술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던 사례에서 유래했다고 전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명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기도 하고, 미술 시장의 동향에 대한 상식도 키울 수 있으며 미술을 비롯한 예술의 진흥을 위한 정책적 제언도 함께 할 수 있다. 저자의 조예 깊은 예술관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큰 즐거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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