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구스범스>(goosebumps)가 개봉되면서 이야기 《구스범스》 시리즈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구스범스》시리즈는 아동문학의 스티븐 킹이라 불리는 로버트 로렌스 스타인(R. L. Stine)이 쓴 것. 스타인은 오십에 이른 1992년부터 시리즈를 쓰기 시작해서 5년 만에 62편을 완성했다. 이것이 오리지날 시리즈다. 이후 최근까지 총 125권 넘게 나왔다. 해리 포터 시리즈 다음으로 널리 읽힌 책이라고 한다.
영어 'goosebump'는 '소름, 닭살'이라는 뜻이니 'goosebumps'는 소름끼치는 이야기쯤 되겠다. 참, R. L.가 무슨 약자인지 아는가? Real Loser(진짜 멍청이)다. ㅋ 이건 목각인형 슬래피의 악담이고, 실제는 Robert Lawrence다.
미국에는 아동권장도서로 지정되어 있으나, 국내에서는 그간 별 호응이 없었다. 어른들의 자상한(?) 배려 때문이었을까? 한편 한글판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현재 총 22권 나왔다.
<구스범스 시리즈> (18권)
01 목각 인형의 웃음소리
02 가면의 복수
03 빈집의 숨바꼭질
04 여름 캠프의 악몽
05 악령을 부르는 머리
06 미라의 저주
07 늑대인간의 울음소리
08 저주 받은 학예회
09 악마의 통조림
10 눈사람을 조심해
11 찰칵! 금지된 카메라
12 싱크대 밑의 눈
13 투명인간의 저주
14 호러랜드의 비밀
15 검은 바다의 악몽
16 진흙 괴물의 복수
17 초능력 설인의 습격
18 쇼크 거리의 악몽
<구스범스 호러특급> (4권)
01 좀비 핼러윈 파티
02 프랑켄슈타인의 개
03 크리스마스 유령
04 난쟁이 도깨비의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