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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은 필요없다|  제리 카플란 저  | 한즈미디어

 

20년 전 <노동의 종말>에서 제러미 리프킨이 예견했던 것처럼, 기계는 사람보다 주어진 일을 더 빨리, 정확하게, 더 적은 비용으로 해내고 있고 기계의 영역은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의 발전과 맞물려 놀라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 각국이 높은 실업률과 소득 불균형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기계의 노동시장 장악은 세계적 대 빈곤을 초래할 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에게는 기계가 인간처럼 생각을 하게 될 것인지를 궁금해할 여유가 없다.

저자 제리 카플란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인공지능과 윤리에 대해 가르치고 있고, 다수의 스타트업을 창업한 실리콘밸리의 기술 혁신가로로 유명하다. 그는 인공지능이 엄청난 부를 창조해낼 것이지만 그 부는 상위 1%에 집중될 것이고, 기술적인 면에서 점점 시대에 뒤떨어지는 잉여 노동력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렇듯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에 불러올 도전적인 문제들을 소개하고, 정부의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장의 해법도 함께 제시한다.

 

 

2. 《유엔미래보고서 2050》  | 박영숙,제롬 글렌 저  | 교보문고

 

'유엔미래보고서 2050'은 신기술과 변화하는 미래의 모습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기술의 발달로 인한 사회구조의 변화, 그리고 그에 따라 우리가 바꿔야 할 사고방식에 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했다. 지금까지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는 에너지, 인공지능, 직업, 우주개발, 수명연장 기술 등 주로 소재적인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래예측을 소개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미래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키워드를 선택했다. 창조, 문제 해결, 융합과 연결, 확장 등이 그것이다. 변화는 여러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며 각각 개별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변화는 이들 키워드로 수렴된다.

미래를 바꿀 가능성이 있는 기술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매일 새로운 미래의 길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유엔미래보고서'는 전 세계에서 매일 갱신되는 최신의 미래예측 내용을 소개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유엔미래보고서 2050'은 여기에 미래에 가져야 할 새로운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더함으로써 그동안 미래를 살펴보는 데 부족했던 시야를 넓혀줄 것이다.

 

 

3. 《2030 대담한 도전》 | 최윤식 저  | 지식노마드

 

우리는 예측 불가능 시대를 살고 있다. 월가의 투자 전문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블랙 스완>에서 '예측 가능한 것은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고 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 노리나 허츠 런던대 명예교수는 '이제는 전문가들의 말조차 믿지 말라'고 당부한다. 금융가에서는 '도무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탄식이 쏟아진다. 경제를 예측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무모한 도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래학자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최윤식 박사의 경우라면 다르다.

앞으로 2년, 조선/건설/해운 대기업 한두 곳이 파산하고 금융위기가 발발할 가능성이 90%라는 등 그가 밝히는 시나리오는 다소 충격적이다. 물론 대책 없는 비관론이나 근거 없는 낙관론을 펴는 것은 아니다. 그는 정치, 경제, 기술, 환경 등 사회와 산업 전 분야를 포괄하는 구체적인 통계와 분석을 근거로, 대담한 미래 전략과 과감한 도전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유비무환이라 했던가. 중요한 것은 미래에 대한 성찰이다. 그것은 미래학자가 예측을 시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예측이 들어맞았느냐는 그 다음 문제다.

 

 

4. 《성취 습관》 | 버나드 로스 저  | 알키

 

스탠퍼드 대학교 디 스쿨의 창립자 중 한 명이자 디자인 싱킹 운동의 핵심에 있는 버나드 로스 교수의 전설적인 강의 중 주요 레슨을 묶은 책이다. 그는 인생이란 기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며, 따라서 인생을 제대로 살아내는 것이야말로 ‘성취’라고 말한다. 책에는 디자인 싱킹의 놀라운 통찰력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과 결과를 개선하는 방법은 물론, 실제 저자가 수업과 워크숍에서 활용해 눈에 띄는 효과를 입증한 23가지의 훈련법이 담겨 있어, 독자들을 진정한 성취의 길로 안내한다.

 

1장 생각 그대로인 것은 없다
2장 이유는 헛소리다
3장 정체에서 벗어나는 법
4장 도움을 구하라
5장 행동이 전부다
6장 말을 조심하라
7장 함께하는 습관의 힘
8장 자아상을 디자인하라
9장 큰 그림 그릭
10장 성취를 습관화하라

 

 

5. 《넥스트 리더십 3.0》 | 브래드 카쉬,| 커트니 템플린 저  | 글로세움(북스온)

 

밀레니얼 세대를 다룬 경영서이자 실용서. 밀레니얼 세대의 리더십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관리기법을 비롯, 밀레니얼 세대를 반영하는 트윗들, 당장 행동에 옮길 만한 아이디어들로 가득 차 있다.

 

저자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권위자이면서 매력적인 강연가이다. 이 책에 실린 날카로운 통찰력과 사례들은 훌륭한 관리자가 되고자 하는 밀레니얼과 이 중요한 세대의 효과적인 연수와 훈련에 관심이 있는 다른 세대 관리자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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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6 10: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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