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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대한 탈출》
| 앵거스 디턴 저
| 한국경제신문
2015년 앵거스 디턴 교수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위원회는 소비와 복지, 빈곤의 연관성을 분석한 앵거스 디턴 교수의 공로를 선정 이유로 밝혔다. 앵거스 디턴 교수는 '위대한 탈출'에서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살기 좋은 곳이 되었다고 말한다.
생활은 더 풍족하고 사람들은 예전보다 건강하며 수명도 길어졌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가난과 질병에서 탈출하면서 개인 간, 국가 간 불평등의 격차는 벌어졌다.
경제발전과 빈곤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인 앵거스 디턴은 '위대한 탈출'에서 250년 전부터 어떻게 몇몇 국가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경험하기 시작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떻게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오늘날처럼 극도로 불평등한 세상이 되었는지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간 논란이 되었던 오번역, 누락 등을 고려하여 완역으로 재간되었다.
2. 《E. K. 헌트의 경제사상사》
| E. K. 헌트 저 |
시대의창
이 책은 고전학파의 성립부터 현대의 급진파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경제학설사 교재와는 다른 관점으로 과거의 경제사상을 정리하고 있다.
즉 경제이론이 유통의 시각과 생산의 시각 중 어떤 것을 취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성격이 정해진다고 보고, 전자의 대표적인 이론으로서 효용가치론을, 후자의 대표적인 이론으로서 노동가치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두 이론을 제외한 기타의 이론은 두 이론의 적당한 조합이거나 절충으로 간주되며, 서로 섞일 수 없는 것을 절충했으므로 그 이론은 내재적 모순에 빠지게 된다고 평가한다.
3. 《탁월한 전략이 미래를 창조한다》 | 리치 호워드 저 |
진성북스
지금까지 분석된 기업 실패의 원인은 크게 불명확한 목표와 일관성 없는 활동 그리고 적절한 자원 배분의 실패에 기인한다. 따라서 이러한 실패의 근본적인 원인은 ‘전략의 미비’와 ‘전략적 사고의’부족에서 시작된다. 기업이 경쟁우위를 달성하고 지속적인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팀장부터 관리자, 경영자 모두 전략적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
조직의 수많은 관리자들이 미션, 비전, 목적 그리고 전술을 전략과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미래의 희망사항이나 목적이 있다 해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없다면 이는 결코 전략이라고 할 수 없다. 또 한 해야 할 수많은 일들에 파묻혀서 매일 전술적인 활동으로 바쁜 상황을 전략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전략도 없이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긴급한 일을 처리한다고 미래의 승리가 보장되지 않는다.
많은 관리자나 경영자들은 전략적 사고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전략적 사고는 현재 주어진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해서 생산성을 높이는 가시적인 업무관리와는 구별된다.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진다’는 말은 이러한 상황과 중요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4. 《하루관리》
| 이지성, 황희철 저 |
차이
지금은 두 개의 회사를 경영하는 CEO로, 서울신문 2008 금융인 대상을 수상한 황희철 대표. 하지만 과거 그는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 이후 아홉 번이나 벌인 사업이 모두 망한 끝에 엄청난 빚에 허덕이다 장기매매까지 시도했다.
비정규직에서 억대 연봉 CEO로 거듭나기까지, 도대체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이 책은 황희철 대표가 '리딩으로 리드하라' '꿈꾸는 다락방'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을 만나, ‘시간관리-하루관리-인생관리’로 이어지는 성공 방정식을 배우며 인생을 180도 역전시킨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기계발 소설이다.
황희철을 모델로 한 소설 속 주인공 ‘진홍’은 이른바 ‘3포 세대’로 불리는 오늘날 젊은이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잦은 지각으로 상사의 불호령을 독차지, 대충 야근하다 술 먹고 잠들기 바빠
책과는 담쌓은 지 오래, 좋아하는 여자에겐 고백도 못하는 처지, 그런데 그런 진홍에게 변화가 시작됐다? 책에선 하루관리를 통해 인생관리를 시작한
‘진홍’의 드라마틱한 반전이 펼쳐진다!
5. 《톡톡톡 생각을 디자인하라》 | 한상형
저 |
정민미디어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과 취업을 위한 스펙 경쟁으로 어쩌면 우리는 알게 모르게 고정된 생각과 무의식적인 행동 안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또한 모두가 한 가지의 목표를 가지게 되면서 우리는 창의성이라는 것과 멀어지고 다른 사람과 똑같이 생각하는 것에 오히려 안도감과 편안함을 갖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한국인의 창의지수가 바닥을 기는 이유이다.
우리는 그 어떤 단어보다도 ‘창의적’이라는 단어에 움츠러들게 된다. 그러나 가장 경직되어 있다고 여겨지는 군 조직에서 여러 가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군대의 문화를 바꿔온 저자는 “창의성이나 창의력이라는 것이 꼭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전혀 새로운 것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기존에 있던 것들을 편의에 의해 서로 연결하고 조합하는 것이 창의성이며 누구나 연습으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이다.
이 책은 우리가 어렵게만 느꼈던 ‘창의(創意)’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실제로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서 어떤 연습을 해볼 수 있는지 친절하면서도 유쾌하게 알려주고 있다. 읽으면 슬며시 웃게 되는 유머들도 당신의 뇌를 유연하고 편안하게 워밍업시켜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