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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도 크게 버는 골목 가게의 비밀
김준호 지음 / 길벗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저자 김준호는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는 다섯 번 창업해 다섯 번 모두 실패했다. 그는 원래 디자이너였다. 요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조리사 자격을 따고 호텔 외식 경영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음식점에 뛰어들었다가 실패를 맛본 것이다. 그후 소상공인시장진흥원 자영업 컨설턴트, 중소기업청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심사위원, 서울시
사회적 기업 컨설턴트로 일했다. 이 와중에 지난 10년간 창업 상담 일을 하면서 어림잡아 3천 명을 만났다.
그는 상담 과정에서 어떤 원리를 깨우치게 되었다. 업종도 다르고, 창업 환경도 모두 달랐지만 성공한 창업자에게는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것! 그들은 서두르지 않았고 조급함도 없었다. 업에 대한 진지한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었다.
그는 이 책에 골목 가게 창업에 관한 노하우를 온새미 담았다.
먼저 성공적인 창업자가 갖추어야 하는 조건은 무엇일까?
자신만의 열정과 필살기로 시장에 차별성을 기해야 한다. 결국 어떤 업종에 대하여 A부터 Z까지 전문성을 갖춘 Only One을 보여야
한다. 물론 이는 두말할 것도 없이 기본이다.
물론 이것만 있다고 전부가 아니다. 자신이 생각한 아이템에 대한 시장성과 상권을 분석하고, 이익이 얼마 날지 수익성 파악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미래의 트렌드도 미리 읽어서 길목을 지켜야 한다.
창업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가령 신용 등급을 높이는 방법이나 창업 자금을 지원받는 여러 방편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본문에는 자료와 그래프 그리고 실제 사례가 적절하게 인용되어 있어 이론을 적용하기에도 좋다. 자신감도 붙는다.
미국의 저명한 경영학자 짐 콜린스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하여 창문과 거울을 비유로 예를 든다. 뛰어난 리더는 성공할 때나
일이 잘 풀릴 때는 창문을 보면서 주위나 밖에 있는 사람 공으로 돌린다. 실패할 경우에는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새롭게 마음가짐을
다진다. 못난 리더는 정반대로 한다는 것.
저자는 창업의 중심에는 언제나 고객이 있다고 강조한다. 고객이 원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 서비스의 품질은 종업원에 달렸다. 결국 창업주는 고객과 종업원의 접점을 어떻게 관리하고 이끄느냐가 관건이다. 창업은 사람이다.
사람이 전부다!
창업을 앞두었거나 이제 막 창업을 위한 스타트업에 나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