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838 : 자전거 ∼ 편안함이 느껴져


자전거만 타도 ‘앉았다∼’ 하는 편안함이 느껴져

→ 두바퀴만 타도 ‘앉았구나!’ 하며 느긋해

→ 두바퀴만 타도 ‘앉았다!’ 싶어 아늑해

→ 두바퀴만 타도 ‘앉았네!’ 싶어 가벼워

《수짱의 연애》(마스다 미리/박정임 옮김, 이봄, 2013) 8쪽


이제 앉아서 느긋하거나 아늑하기에 “앉았다!” 하고 기쁠 만합니다. 이제는 앉아서 몸이 가벼우니 “않았네!” 하며 반길 만하지요. 걸을 적에는 걸으면서 홀가분합니다. 서서 일하거나 지낼 적에는 서기 때문에 의젓하거나 씩씩합니다. 두바퀴를 타고서 바람을 가르면, 두바퀴로 부드럽게 구르면서 새롭고 시원합니다. ㅍㄹㄴ


자전거(自轉車) : 사람이 타고 앉아 두 다리의 힘으로 바퀴를 돌려서 가게 된 탈것. 안장에 올라앉아 두 손으로 핸들을 잡고 두 발로 페달을 교대로 밟아 체인으로 바퀴를 돌리게 되어 있다. 바퀴는 흔히 두 개이며 한 개짜리나 세 개짜리도 있다

편안(便安) : 편하고 걱정 없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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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라도 백 개인 사과
이노우에 마사지 글 그림, 정미영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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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6.8.5.

그림책시렁 1844


《하나라도 백 개인 사과》

 이노우에 마사지

 정미영 옮김

 문학동네어린이

 2001.10.8.



  얼핏 똑같이 능금이나 배나 살구로 여기더라도, 모든 열매는 다 다른 숨결입니다. 나무 한 그루에서 나온 열매라 하더라도 다 다른 숨빛입니다. 씨앗 한 톨에서 비롯하여 우거진 숲이며 드넓은 논이라 해도, 모두 다른 나무에 낟알입니다. 사람도 처음에는 ‘사람씨’ 한 톨부터 비롯했을 텐데, 우리는 다 다른 몸을 입으면서 다 다른 넋인 목숨붙이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하나라도 백 개인 사과》는 능금 한 알이라 해도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맞이하고 바라보면서 누린다고 하는 줄거리를 들려줍니다. 그래서 어느 한 사람을 놓고도 둘레에서 다 다르게 바라보게 마련인 줄 알아챌 수 있습니다. 누구는 나라지기를 반색하고, 누구는 나라지기를 나무라요. 누구는 나라지기를 섬기고, 누구는 나라지기를 본 체 만 체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숨빛인걸요. 어느 책 하나를 놓고도 누구나 다르게 읽게 마련이에요. 모든 사람이 똑같이 읽어내야 하지 않습니다. 저마다 살아낸 나날과 앞으로 살아갈 꿈에 따라서 책 하나도 다들 새록새록 살피고 짚으면서 새깁니다. 쉰 사람이 있으니 쉰 갈래 눈길입니다. 한 사람이 있어도 어제와 오늘에 따라 눈길이 다르고, 아침과 낮과 저녁에 따라 눈길이 다릅니다. 다섯 살과 열 살과 스무 살 무렵에 눈길이 다를 테지요. 배우기에 다른 줄 느낍니다. 익히면서 다른 너를 나란히 받아들입니다.


#1こでも100このりんご #井上正治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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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시골학교와 폐교책숲

― 작은배움숲 1 함께 바라봅니다



  2011년 여름에 전남 고흥에 깃들었습니다. 마을 빈집과 빈터를 장만했고, 마을앞에 있는 옛배움터(폐교)를 빌렸습니다. 국어사전을 쓰는 일을 하다 보니, 언제나 책살림을 잔뜩 짊어지면서 지내는 터라, 저희 책살림은 옛배움터(폐교)쯤 되어야 건사할 수 있습니다. 전남 고흥으로 오기 앞서, 인천 배다리에서부터 ‘책마루숲(서재도서관)’을 열기도 했습니다. 5톤 짐차 다섯 대에 실은 책짐은 2026년에 5톤 짐차 스무 대에 실을 만큼 늘었습니다.


  이제는 어린이와 푸름이가 모두 서울로 떠나서 옛배움터(폐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와 푸름이가 자취를 감춘 두멧마을에서 두 아이를 돌보고 살림하면, 여러 젊은 이웃이 어린이와 푸름이를 데리고 돌아올 푸른터로 삼을 만하다고 여겼습니다. 우리가 어린이와 푸름이한테 물려줄 살림이란 ‘온몸으로 뛰고 놀고 달리면서 온마음으로 익힐 숲들바다’라고 봅니다.


  시골에서 옛배움터를 빌려쓴 지 열여섯 해입니다만, 이동안 고흥교육지원청과 전남교육청은 으레 ‘오래된 건물이라 철거해야겠다’는 말씀(정책)만 이어옵니다. 지난 열여섯 해에 걸쳐 고흥군과 전라남도에서 닫아야 한 배움터가 참 많습니다. 앞으로도 닫을 수밖에 없는 배움터가 수두룩합니다. 커다란 토목사업이나 공공기관이 전라남도에 들어오더라도 막상 큰고장에 이바지할 뿐, 논밭과 들숲바다를 품은 시골하고 멀기도 하고, 토목사업은 들숲바다를 망가뜨리는 지름길입니다.


  전남과 광주가 어깨동무하는 올해인데, 이제라도 ‘폐교활용 전담부서’를 처음으로 열 만하지 않을까요? 이미 어린이와 푸름이와 젊은이가 몽땅 떠난 시골마을에서 옛배움터까지 허물어서 땅만 내다팔면, 그나마 시골에 자리잡아서 푸른살림을 짓고 싶은 서울이웃을 다 가로막는 담벼락이 되지 않을까요?


  서울은 학원이 숱하게 넘치지만, 시골은 읍내에만 학원이 조금 있습니다. 시골은 학원이 생기기 어렵습니다만, 굳이 학원이 있을 까닭이 없이 들숲바다와 해바람비와 풀꽃나무가 누구한테나 배움숲(학교·학원)입니다. 옛배움터(폐교)를 허물려는 길(정책)이 아닌, 옛배움터를 ‘숲배움터’로 돌려서 이모저모 고치고 손질하는 새길(대안)을 세울 때라고 봅니다.


  저는 국어사전을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희가 빌려쓰는 옛배움터를 ‘국어사전 도서박물관’으로 가꿀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조차 없는 책을 잔뜩 품은 저희 책숲인 터라, ‘책품책숲(책을 품은 책숲)’으로 일굴 수 있습니다. 기꺼이 몸을 내주어 종이책이 태어날 살림을 베푼 나무는 처음에 다 작은씨앗이었습니다. 작은씨앗이 하나둘 모여서 아름드리숲을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종이책을 손에 쥘 적에는 ‘온사랑을 베푼 푸른숨빛’을 함께 누리고 배울 만합니다.


  이제부터는 온나라 모든 옛배움터를 ‘새로배움숲(새롭게 푸른살림을 배우는 숲터)’으로 삼아 보자는 마음을 틔울 시도지사와 군수와 국회의원과 대통령과 담당 주무관을 그립니다. 행정으로 치면야, 폐교쯤 가볍게 슥 허물면 손쉬울 테고, 사업비 집행도 수월할 테지만, 시골에 아무런 앞날도 앞빛도 씨앗도 없고 못 남깁니다.


  작은배움숲(폐교)을 밑거름으로 삼아서 작은사람이 작은시골에 하나둘 뿌리를 내릴 수 있으면, 마을이 통째로 사라지는(인구소멸) 걱정부터 사라집니다. 이미 시골배움터는 면소재지에서는 아이(전교생)가 열 남짓이기 일쑤이고, 아이가 열이 안 되는 시골배움터가 수두룩합니다. 그래서 이처럼 작은 시골배움터로 ‘시골길(산촌유학·농어촌유학)’을 누리려고 찾아가는 서울이웃이 해마다 부쩍부쩍 늘어납니다. 너무나 많이 바글거리는 서울과 달리, 배움터 모든 어린이(1∼6학년 전교생)가 푸르고 해맑게 나란히 배우고 들숲메바다를 품는 시골에서 ‘마음밭’부터 가꿀 수 있거든요.


  한겨울에는 눈덮인 들판에서 스스럼없이 눈놀이를 누릴 수 있는 시골배움터입니다. 한여름에는 얼음바람(에어컨)이 아닌 들바람과 숲바람을 쐬면서 골짜기와 바다를 품을 수 있는 시골배움터입니다. 우리가 먹는 낟알과 열매와 푸성귀를 어린이가 손수 심어서 가꾸는 길을 배우고 익히면서 “이 삶이란 손수 돌보면서 놀랍도록 즐겁구나” 하고 알아갈 수 있는 시골배움터입니다.


  면소재지에 아직 남은 시골배움터를 든든히 버티는 힘이 될 수 있는 작은배움숲(폐교)이라고 봅니다. 시골에는 따로 학원이 없어도 됩니다. 들과 숲과 메와 바다와 하늘과 별과 비와 풀과 나무와 나비가 스승이고 동무이고 길잡이입니다. 이제까지는 어린이와 푸름이가 다 떠나서 텅텅 비고 만 마을과 폐교이지만, 이제부터는 거꾸로 작은배움숲으로 살리면서 찬찬히 새길을 여는 새빛으로 삼을 만합니다.


  크게 올려세우지 않아도 아름답습니다. 크게 올려세우지 않기에 어깨동무합니다. 크게 올려세우려 하느라 자꾸자꾸 서울로 밀어내는 바람에, 서울도 너무 붐비면서 고단하고 괴롭고 지칩니다. 바로 이제부터는 시골배움터(공공학교)와 작은배움숲(폐교활용 문화예술공간)이 나란히 나아가는 길을 열 수 있기를 빕니다. 그래서 뜻있는 정치와 행정이 싹트기를 바랍니다. ‘폐교철거’가 아닌 ‘폐교활용’이라는 새싹이 자랄 수 있기를 빕니다. 2026.7.20.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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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7.28.


《광고회사, 남자기숙사의 오카즈 4》

 오토쿠니 글·그림/김서은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5.6.30.



느긋이 오는 아침이다. 짐을 꾸려서 서울로 나선다. 시외버스에서 글을 쓰며 이모저모 찾다가 ‘2차 학교복합시설사업 공모’가 지난 6.1.과 6.30.에 난 줄 뒤늦게 알아챈다. 시골자락 옛배움터(폐교)를 나라에서 120억 원을 들여서 ‘고쳐쓰기+새로짓기’ 모두 하라는 뜻을 편단다. 고흥교육지원청 주무관한테 물으니 이런 길(정책)을 처음 듣는단다. 나라(정부)에서 하자는 일을 마을(지자체)에서 몰라도 된다는 뜻인가. 시골 어린이와 푸름이를 북돋우는 일에는 터럭만큼도 마음을 안 쓴다면 ‘고흥교육지원청 공무원’은 얼마나 부질없는가. 함께 ‘마을일꾼’이기를 빈다. 저녁에 숭실대 옆 〈라이브러리 두란노〉에서 ‘집이란 무엇인가’를 글감으로 삼아서 이야기꽃을 편다. 《광고회사, 남자기숙사의 오카즈》를 읽는다. 다 다른 나이와 삶인 여러 사람이 이따금 모여서 ‘집밥’을 나눈다는 줄거리이다. 한 사람이 모든 밥살림을 맡지 않는다. 서로서로 한 손씩 보태면서 느긋이 누리는 저녁 한끼이다. 여태 숱한 그림꽃은 이때에 가시내만 다루곤 하는데, 이 그림꽃은 사내를 다룬다. 그럼, 사내도 도시락을 잘 싼다. 사내도 집안일을 훌륭히 한다. 스스로 맡으면 되고, 손수 가꾸면 된다. 집안일을 즐기고 노래하는 이웃사내를 기다린다.


#廣告會社男子寮のおかずくん #オトクニ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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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폐교 400여곳 방치..."지자체가 활용 고민해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334251?sid=102


교육부, 폐교 탈바꿈한다…'2차 학교복합시설사업' 공모 실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78947?sid=102


6.30.공고 8.11.신청

2차 학교복합시설사업

https://www.moe.go.kr/boardCnts/viewRenew.do?boardID=72761&boardSeq=106602&lev=0&m=0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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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이드카 이어 서킷브레이커…낙폭 8%대(종합2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218495?rc=N&ntype=RANKING


7월에만 21번 울린 사이드카… 변동성 못 잡는 ‘고장 난 경보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82338?sid=101


'장윤기 사건'에 화들짝 전수조사…경찰 가족사건 사각지대 충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220107?rc=N&ntype=RANKING


“홍명보, 자택 인근서 법인카드 1400만원 결제... 소명서 미제출”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3/0003990093?ntype=RANKING&sid=001


‘초고령 도시’ 부산, 65세 이상 80만 명 돌파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9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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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석수 石手


 석수들은 능란한 솜씨로 → 돌일꾼은 솜씨있게 / 돌꾼은 솜씨있게

 상당한 석수일 것이고 → 대단한 돌장이일 테고 / 빼어난 돌님일 테고


  ‘석수(石手)’는 “돌을 다루어 물건을 만드는 사람 ≒ 돌장이·석각장이·석공·석장”을 가리킨다지요. ‘돌지기·돌꾼’이나 ‘돌장이·돌쟁이’로 고쳐씁니다. ‘돌님·돌바치’나 ‘돌일꾼·돌일지기·돌일장이’로 고쳐쓸 만해요. ‘돌일바치·돌일님’으로 고쳐써도 됩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석수’를 셋 더 싣습니다만 다 털어냅니다. ㅍㄹㄴ



석수(石數) : 곡식을 섬으로 센 수효

석수(石獸) : 1. 짐승의 형상을 새겨 만든 석물(石物)의 하나. 무덤을 지키게 할 목적으로 무덤 속에 넣거나 무덤 주위에 세운다 ≒ 돌짐승 2. [역사] 백제 때에 돌로 만들어 왕릉의 연도(?道) 중앙에 놓아두었던 짐승.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것으로 진묘수(鎭墓獸)의 하나로 짐작되며, 신앙적 성격을 띤 상상의 동물로 머리에는 쇠로 만든 뿔이 하나 있고 몸의 양 측면에는 불꽃 같은 날개가 표현되어 있다. 우리나라 국보로, 국보 정식 명칭은 ‘무령왕릉 석수’이다 = 무령왕릉석수

석수(汐水) : 저녁때에 밀려왔다가 나가는 바닷물 ≒ 석조·해석



석수(石手)란 돌을 다루어 어떤 형상을 빚거나 물건을 만드는 사람을 뜻한다

→ 돌지기란 돌을 다루어 어떤 모습을 빚거나 살림을 깎는 사람을 뜻한다

→ 돌장이란 돌을 다루어 어떤 몸을 빚거나 세간을 깎는 사람을 뜻한다

→ 돌바치란 돌을 다루어 어떤 꼴을 빚거나 쓸거리를 깎는 사람을 뜻한다

《성질머리하고는》(박유빈, 난다, 2025) 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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