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알라딘서재 갈무리(결산,기네스)를 살피니,
마녀고양이 님이 댓글을 2000 꼭지 넘게 달며
1위를 하셨다.
얼마나 바지런히 댓글을 달아 주셨으면
이렇게 할 수 있나 싶어 놀랐다.
곰곰이 생각을 기울여 본다.
나도 댓글을 저만큼까지 못하겠지만
바지런히 달며
'이웃' 노릇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 다짐한다.
그러면, 나는
힘 닿는 데까지 용을 써서
하루에 댓글 10개 쓰기를 해 보자고 꿈꾼다.
..
그동안 '눈팅'이라고,
눈으로만 읽고 추천이랑 땡스투만 누르던 글에
댓글을 하나하나 달아 본다.
처음 며칠은 그럭저럭
하루 댓글 10개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웃 서재 분들이
'날마다 새 글을 써 주지'는 않으니까
하루 댓글 10개 달기는
이내 높디높은 울타리에 걸린다.
=_=;;;
앞으로...
어느 날에는
하루에 올라오는 이웃서재 새 글이
스물 서른이 될 수 있으니,
이럴 때에는
이웃서재 새 글 읽기에도 벅차리라.
삶을 숫자로는 따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