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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살림노래
#육아일기동시
#책숲마실

열흘 만에
살림노래(육아일기 동시)를 쓰다.

아이들한테 들려줄 '천천히'를
큰아이가 14살이 되도록
여태 안 쓴 줄 이제 알았다.
그러니 14해 만에 쓴
"천천히"인 셈.

"천천읽기" 같은 글은 곧잘 썼으나
막상 아이랑 더 천천히 가는 길은
잊은 셈일까.
늘 천천히 가니
굳이 안 쓴 셈일까.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만화책 둘을 잇달아 읽었다.

#위국일기
#숲노래

다른 만화책 이야기는 길게 따로
두어 자락 쓸 생각이다.

요새는 동화를 쓰느라
동시를 좀 뒤로 많이 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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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
#내가사랑한사진책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엊그제 자전거로 우체국 다녀오고
머을 샘터 치우고
이러구러 저러구러 하고서
까무룩 곯아떨어졌다.

자전거는
한낮 땡볕 듬뿍 먹으며
들길을 달려야 제맛.
땀을 함박바가지로 쏟지요.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미꾸라지

샘터를 치우다가
솔에 치여 빨래터 밖으로 튕긴
미꾸라지

이레 앞서는 거머리가 튕기려 하더니
엊그제는 미꾸라지가...
너희 더위 먹었느냐?

샘터 다 치우고서
도로 넣어 주었다.

#빨래터
#샘터
#숲노래
#고흥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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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하는
#곁책

달날(월요일)이 되면 띄울
노래꽃을 쓴다.

작은아이랑 한낮 자전거를 타고서
씻고 처마 밑에서 쓴다.

퍽 마음에 들어
큰판에 새로 옮겨쓴다.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마을책집은 누구랑 동무할까?
우리는 누구랑 동무하는가?

#숲노래
#고흥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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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심다
#순천책집
#마을책집

수원 "책먹는돼지"가
지동초등학교 곁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새터로 떠나기 앞서
북돋우려고 길을 나서고서

부산하고 순천을 거쳐
이제 고흥으로 돌아왔어요.

#곁책
#쉬운말이평화

책집지기 님도
마을이웃님도
사랑으로 살림을 짓는 길에
곁책(반려책)을 두시면
또 글쓰기와 책읽기와 육아를
쉬운말로 평화로이 하면
참으로 좋으리라 생각해요.

#우리말동시사전
#우리말수수께끼동시

즐겁게 말하며
서로 새롭게 숲이 되어 봐요

#숲에서살려낸우리말
#마을에서살려낸우리말

우리는 모두 숲이에요.

이제 비가 와서 들을 적시겠네요.
비가 오면 비놀이를 해봐요.

#숲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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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아이들
#부산책집
#마을책집
#어린이책집 #어린이책방

부산 "책과아이들"에 들렀어요.
깜짝 놀랐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책집지기 손길이 고루 배어
어린이 푸름이한테
넉넉하고 아름다운
책샘터요 책쉼터로구나 싶어요.

#책숲마실
#숲노래책숲마실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어버이" 하나를 드리려다가
"아이는"을 나란히 드렸어요.

#어버이 #아이는
#살림노래 #육아일기동시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이 알뜰한 곳에
오래오래 사랑이...

#숲노래 #최종규
#쉬운말이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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