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앞서 로쟈 님 블로그에서

자동로그아웃 때문에

글이 통째로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읽었다.


나도 가끔 그 자동로그아웃을 겪는데,

그야말로 뜬금없이 갑자기 자동로그아웃이 된다.


나는 글을 올릴 적에 웬만하면

미리 편집기를 써서 저장한 뒤 옮기기에

자동로그아웃이 되어도

글을 날리는 일이 드물지만,

애써 이래저래 품을 들여서 쓴 뒤에

(이렇게 하는 데에도 시간이 제법 든다)

'글 저장'을 눌렀는데

뜬금없이 자동로그아웃이 되면

참말 씁쓸하다.


왜 이런 기능을 둘까?

이런 기능이 있어야 하기도 한다면

글쓰기 아이콘을 누를 적부터

자동로그아웃이 되도록 해야지,

글 저장 아이콘을 누를 적에

자동로그아웃이 되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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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7-18 06:00   좋아요 0 | URL
참 번거롭죠, 많은 앱과 연동이 되니 보안 때문인 것은 알겠는데, 어느때는 제 보안 체계가 오작동으로 그럴 경우도 있어서 (서로 충돌하는 경우)ㅎㅎㅎㅎ 비밀번호와 보안기능에 역으로 사람이 죽을것 같으니, 안하자니 그럴 수도 없고 말이죠.^^

숲노래 2015-07-18 06:37   좋아요 0 | URL
글쓰기를 하기 앞서 로그아웃이 되도록 하면 문제가 없는데,
그런 대목을 살피지 못하니
알라딘서재가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는 글쓰기를 하기 앞서
미리 자동로그아웃이 되거든요.
 

2015년 7월 3일 아침에,

내 알라딘서재에

뭔가 알 수 없는 일이 생겼다.

그래서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 본다.






어제 아침, 그러니까 아홉 시 반 무렵,

방문자가 6538명이었는데...




열 시 즈음이었나, 열한 시 즈음이었나,

갑자기 방문자가 1863명으로 줄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


어제 아침나절에 방문자가 7000명 즈음 될 무렵

갑자기 5000명이 사라졌다.


설마 알라딘서재는

방문자가 어느 숫자를 넘으면 과부하가 걸려서

5000명이 뚝딱하고 사라지는 시스템은 아닐 테지?


..


아무튼@.,@

숲노래 서재에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모두 고맙고 반갑기에

이곳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언제나 즐겁고 재미나게 읽고 마음에 고이 담을 이야기가

이 조그마한 '숲집 이야기터'에서 흐를 수 있도록

찬찬히 나아가자고 생각한다.


사라진 방문자 5000명은

곧 5000만 명이 되어 찾아오시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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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책방에서 책을 두루 장만하는데

알라딘에서만 산 책으로

이만 한 돈을 썼다고 하니

나 스스로 놀란다.


좀 뉘우쳐야겠다.

그러나, 여기에 '0'을 하나 더 붙이는 숫자만큼

책을 장만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언젠가는... 이 숫자에 '0'을 하나 더 붙이고 말리라.



그나저나 이 통계는 매우 재미있다.

고흥이라고 하는 시골에서

책을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고흥 말고 '전라남도'로 통계를 재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



사진뿐 아니라

어린이책하고 만화책에서 '1번째 마니아'가 되는 길은

아직 머네.


그러나 그 길은 그리 멀지만은 않다고

혼자서 꿈을 꾸어 본다.

아무렴!

해 보면 다 되지롱~ ^^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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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5-07-02 21:44   좋아요 0 | URL
대단하십니다 ㅈᆞ는명함도못내밀듯 앞으로도좋은책많이읽을시기를

숲노래 2015-07-02 23:23   좋아요 0 | URL
저야... 자그마한 시골 고흥에서 지내니 `지역 1위` 같은
재미난... 명함을 얻지만,
서울이나 경기 쪽을 헤아리면
1000위에도 끼기 어려울 텐데요.
언제나 즐겁게 책삶 누리셔요~ 고맙습니다 ^^
 


알라딘서재에서 제공하는 연간통계를 보면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을 바탕으로

알라딘서재에 글을 쓰는 사람이

글을 어느 만큼 썼는가를 따진다.


이번에 '신경숙 표절' 이야기를 헤아린다면

연간통계에서 잣대로 삼는 책을 바꿔야 할 노릇이라고 느낀다.


부디 다른 작가 책으로 바꾸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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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봉기는 ‘군사독재 권력’만 무너뜨렸다

http://blog.aladin.co.kr/hbooks/7588590


지난 6월 10일에 <아시아의 민중봉기>라는 책을 놓고

느낌글을 올렸다.

이 느낌글은 <오마이뉴스>에도 함께 올렸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16994


여러모로 두툼한 책이라 할 테지만

이래저래 뜻있는 책이라고 여겨서

찬찬히 읽고 느낌글을 썼는데,

마침, 이 책을 놓고 '오월의봄 출판사 이벤트'가 있었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50518_spring


이런 이벤트가 있는 줄 몰랐는데

이 이벤트에서 '1번 행사'에 뽑혔다는 편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


더군다나, 내가 <아시아의 민중봉기> 느낌글을 쓴 날은

아슬아슬하게 6월 10일이었다 @.@


두툼한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낱낱이 살펴서

조금 길더라도 느낌글을 쓰느라 퍽 여러 날이 걸려서

그날 겨우 마무리지었는데

하루 늦게 마무리지었다면 이벤트에 안 걸렸을 수 있겠네.


아무튼, 아름다운 책을 펴내는 출판사에서

아름다운 숨결을 앞으로도 고이 이으면서

즐겁고 사랑스레

새로운 이야기책을 기쁘게 펴내 주시기를 빈다.


책 열 권을 받으면...

이 책 모두 차근차근 읽고 느낌글을 써야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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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5-06-12 18:27   좋아요 0 | URL
숲노래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숲노래 2015-06-12 18:54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책 열 권이라니!
있는 책도 있지만,
있는 책은 둘레에 선물하거나
도서관에 한 권 더 두기로 하고...
아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