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29. 보고 담는다


  사진찍기란, 스스로 볼 줄 아는 대로 즐겁게 누리는 ‘바라보아 담아내기’예요. 글쓰기란 누구나 생각하여 말하는 결대로 ‘생각하여 담아내기’이고요.


2018.3.18.해.ㅅㄴㄹ / 숲노래.최종규 / 사진넋.사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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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8. 누리그물


  오랫동안 억눌리고 꽉 막힌 이 나라인데, 어느새 누리그물이 골골샅샅 뻗으면서 모든 이야기가 봇물이 터지듯이 흘러나옵니다. 닫힌 나라가 열린 나라로 거듭납니다. 닫힌 마음이 열린 마음으로 새로 태어납니다. 그러면 사진은?


2018.2.12.달.ㅅㄴㄹ / 숲노래.최종규 . 사진넋.사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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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7. 곱게


  곱게 여기는 마음이기에 즐거이 받아들이지 싶어요. 곱게 여기는 마음이기에 이웃을 곱게 바라보면서 고운 손길로 담아내는 길을 찾아내지 싶어요.


2018.2.2.흙.ㅅㄴㄹ / 숲노래.최종규 / 사진넋.사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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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6. 책을


  늘 고이 흐르는 파란 하늘 같은 너른 노래가 책마다 깃듭니다. 책을 읽는 기쁨은 노래를 듣고 부르는 몸짓으로 이어지고, 이 몸짓으로 사진기를 손에 쥐니 온누리를 흐뭇하게 읽어 갈무리하는 손길로 자라납니다.


2018.1.29.달.ㅅㄴㄹ / 숲노래,최종규 / 사진넋.사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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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25. 살림자리


  손수 짓고 스스로 나누고 저마다 아끼는 따사로우 보금자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상냥하게 웃고 살림을 가꾸며 살기에 서로서로 사진기로도, 눈으로도, 생각으로도, 손짓으로도, 말 한 마디로도 사진을 찍습니다.,


2018.1.29.달.ㅅㄴㄹ / 숲노래, 최종규 / 사진말, 사진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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