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 제1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조영아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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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박완서를 생각나게 하는 늦깎이 데뷔.
 

연립주택 옥탑방에 사는 13살 화자의 겨울방학 이야기.

13살짜리에 맞지 않는 용어와 개념들이 간혹 거슬리기는 하지만 무난한 성장소설이다.

 
중학생 딸아이에게 상상 속의 여우를 선물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 때문에 조금 더 후하게 대하는 소설.

 
등장인물 성격들이 다 살아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낙오된 아버지, 가난, 정신지체가 있는 형,

조숙한 듯한 13살 주인공까지 모두 너무 익숙하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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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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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같은 저자의 <지구영웅전설>보다 훨씬 낫다. 

삼미 슈퍼스타즈라는 실존했던 프로야구단이라는 사실을 갖고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허구 만들어내기에 성공, 읽다 보면 그 매력에 빠진다.   

즐겁게 읽으면서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는 소설. 

비틀어보기를 잘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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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식모들 - 제1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박진규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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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단군신화에 나온 호랑이를 호랑아낙으로, 수상한 식모로 만들어낸 이야기.

문학동네 소설상에서 <고래>와 맞닥뜨렸으니 고배를 마셨을 법하다.   

그 소설을 다시 고쳐 다음해에 또 냈고 기어이 수상작이 되다.

지나쳐가는 호랑이 이야기를 끌어와 하나의 줄거리 있는 서사를 만들어낸 기발함에는 박수  

짝짝짝. 

그러나 웅장한 서사가 되기엔 부족하고, 울림을 주는 이야기라고 하기에도 부족한... 

그래서 조금 아쉬운 그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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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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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께스의 백년동안의 고독과 같은 책, 우리 작가도 쓰는구나. 별 다섯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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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보이 -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 제5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이지민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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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다른 작품은 좋더구만. 이 책은 실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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