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가?
고든 맥도날드 지음, 윤종석 옮김 / IVP / 199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독교 추천서로 언젠가 읽어야지 했던 책인데, 작은 활자의 빽빽한 편집이라  참 읽기 싫었던 책이다.

스승의 주일에 교사 선물로 나왔던 책을 삼분의 일쯤 읽었다 흐지부지했던...다 까먹어서 이번에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책에서 혹은 간증에서 이리저리 예화를 끌어오는 하나도 어렵지 않은 책인데...읽고 싶은 마음이 확 떨어지게 하는 편집은 볼 때마다 별로다.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가를 읽으면서 여자도 공감하게 되는 나이들어가는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가 같은 책이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태복음 3: 17) 

이 말씀이 최고의 인정으로 가슴에 팍 꽂힌다. 

줄쳐 가며 읽을 만한 책.  추천할 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아름다운 정원
심윤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2002년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난독증이 있는 동구라는 이름의 남자 아이 성장소설. 

읽으면서 또 읽고 나서 참 아름다운 성장소설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가족 문제 해결책이 어린 동구 입에서 나와 가슴이 찌르르했던...

 
잔잔하게 읽히는 , 붉은 저녁 노을 속에 밥 짓는 냄새가 솔솔 나는 것 같은 성장소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요네즈 - 제2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전혜성 지음 / 문학동네 / 199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2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 수상작,  1997년 수상작이다.   

이렇게 10년 이상된 수상작을 읽을 때에는 평가절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읽다보니 보지는 않았지만 같은 제목으로 영화 원작이 되기도 했다. 

글쎄...문장이 그리 매끄러운 것 같지도, 이야기가 그리 충실한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상을 받았을까.

심사위원 평을 보니 기존의 어머니상과는 다른 어머니를 그려낸 점이 어필했나보다.

 
다 쏟아부어주는 헌신적인 어머니상이 아닌 자기 몸을 아끼는 그런 이기적인 어머니 말이다.

하지만 그에 비해 다른 인물들은 너무 죽어있다.

그래서 그 어머니가 살아있는 인물로 잘 그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밋밋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밋빛 인생 - 2002 제26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정미경 지음 / 민음사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2002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불륜 관계에 있던 여자가 죽고 주인공은 끝없이 사랑이 무엇인지, 스스로가 어떤 인간인지 묻는다.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는 이야기 흐름이 자연스럽다.

그런데 엔딩이 영....아니다.

 

주인공의 그림자, 주인공의 거울 같은 인물의 갑작스런 죽음이라니...

꼭 무엇인가를 말하려다 무엇을 말하려는지 까먹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엔딩이다.

사랑에 대한 이해, 사람에 대한 이해가 얄팍하지는 않건만 별을 달아주기가...어쩔 수 없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영웅전설 - 제8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박민규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로지 작가에 대한 기대로 끝까지 읽고서 말할 수밖에 없는 최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