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에 한 권씩은 읽었습니다...왜냐면 내일부터 제자반 시작하거든요.  그렇다면 이렇게 일반서적 읽을 짬이 안 생길 겁니다.  1학기에는 술렁술렁 했는데도 목사님에게서 1등이라고 선물을 받았습니다....일단 저는 지각, 결석 안 하고...읽으라는 책은 읽어서 페퍼 냈고...말씀 다 찾아서 적어가고,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대충이라도 암송 구절은 암송해 갔거든요.  술렁술렁 했던 부분은... 매일 해야 하는 큐티와 매일 몇 분씩 기도했나 체크하는 경건생활 부분이었지요....

그래서 2학기에는 제대로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협박과 회유를 동원해 아들 방의 장난감을 대폭 줄였습니다.  항상 바로 밑의 여동생 애에게 물려주었는데, 이번에는 하나 건너뛰어 남동생 아이에게 물려주려구요....트위스트카에, 장난감 정리대까지 무쏘 뒷칸에 가득 실을 만큼의 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자질구레한 버릴 것들이 마트 비닐봉지로 두 개 가득 나왔구요.  죽어도 방출 못하겠다는 장난감을 따로 챙겨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옮기는데....정말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애는 태권도 학원 보내고 치우다 지겨워서 이렇게 서재 돌아댕기고 있지요^^

베란다며, 방이며 손 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덥다는 핑계로 냅두고 있었는데...이제는 그 핑계도 못 대겠네요.

어제는 밥 먹다가 아들이 뜬금없이 이러더군요.

엄마, 중독 아니야?

뭐?

엄마는 씨에스아이 보지 않으면 알라딘 하잖아!  나 학교 가면 알라딘만 하고 있는거 아니야? 

왜 이러셔...오늘도 책 한 권 다 읽었네! (어휴, 겨우 살았다....)

 

.....암만해도 집 안에 씨씨티비가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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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6 19: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6-09-06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도 등뒤에 눈이 달렸나 봐요. 모르는 듯 해도 다 알죠^^

건우와 연우 2006-09-06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무서운 아들이로군요.^^
저는 전에 건우 유치원 다닐때 너네 유치원에 씨씨티비 설치해놨으니까 말썽피우면 엄마한테 곧바로 연결된다 하고 협박했던 적이 있습니다..^^

반딧불,, 2006-09-06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열심이시군요. 저도 여름옷 정리하고 버릴 것들 좀 치울려구요.

모1 2006-09-06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당히 아드님이 예리하시군요. 추리소설 못보게 하세요.

전호인 2006-09-07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감은 어른들도 못따라 갑니다. 그리고 맹랑하게 말하면 할말이 없어집니다. ㅎㅎㅎ, 잘 하세여 아이들에게 책 잡히지 않도록.

똘이맘, 또또맘 2006-09-07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저도 집안일 미뤄두고 있는데, 요즘 집에만 가면 눕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미루게 되네요... 알라딘 서재에서 노는시간은 줄이기 싫고...큰일이네요.

치유 2006-09-07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부터 시작하셨겠군요.이번에도 일등으로 마치시길..
보이는 것에서만이 아니라 맘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일등하시길..

아이들의 보는 눈이 때론 너무나 정확하여 찔끔하나이다..

달콤한책 2006-09-07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집안일은 미루고 미룬다는...마냥 게을러지게 됩니다...
마노아님...선생님이시더군요...몰랐습니다^^
건우와연우님...전 더 무서운 협박하지요...하나님이 다 보고 계셔 하면서요 ㅎㅎ
반딧불님...집안일은 할 때만 반짝이지 금세 도로아미타불입니다ㅜㅜ
모1님...그 녀석이 꿈이 탐정이었더랍니다...
전호인님...연수 스케줄이 빡빡하시던데...항상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똘이맘또또맘님...집에만 있는 저도 그러는걸요^^
배꽃님...은혜에 감사해 방방 뛰다가 한 풀 꺾여 엎드려 있던 봄이었습니다...
이제 좀더 성숙해지고 싶습니다. 기도해 주실거죠^^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윤 동 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가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가족에게 부끄러운 일이 없었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반갑게 말할 수 있도록

지금 좋은 가족의 일원이 되도록

가족을 사랑하고 효도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이웃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나는 그때 힘주어 대답하기 위해,

지금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사회인으로 살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느냐

물을 것입니다.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가을이다. 친구를 만나러 1시간 동안 지하철을 타고 나간 종로...

 <나의 하프타임>  얇은 이 책의 맨 뒷장에 이 시가 적혀 있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만큼 절절이 다가오는 글귀들.

 이거 지금 옮겨 적느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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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9-05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작 윤동주 자신은 인생의 가을을 맞기도 전에 죽임 당했죠. 시가 참 곱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을 준비해야 하는데 게으름만 느네요..;;;

비로그인 2006-09-05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을 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질문을 한다면..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사람들을 사랑하는 건 쉽지 않았다고
그렇지만 누군가를 덜 미워하도록 이해하도록 나름 노력했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살았느냐고?.

어떻게해야 열심히 사는 건지 모를때가 많았다고
그래서 우왕좌왕 좌충우돌 했다고 그렇게 말하게 될겁니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냐고?

어떻게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냐고
그렇게 사는게 삶이라고 그러니 너무 괴로와하며 마음쓰지 말라고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삶은 그렇게 아름답지도 그렇다고 추하지도 않았다고
그저 너무 허망하지 않고 남루해지지 않게 노력했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가족에게 부끄러운 일이 없었냐고?

쌓이는게 후회요 내게도 가족에게도 부끄러운 점이 많았다고
그래도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용서하려고 애썼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웃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크게 한 건 없지만 그저 이웃과 사회와 국가에 큰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나름 조심하며 살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느냐고?

그저 내 살아온 날들이 추억으로 회한으로 혹은 그리움으로 주렁주렁 매달려 내 어깨를 힘들게 하고 있다고.
그 보따리들을 풀어 하나씩 꺼내놓고 화해를 시도하는 중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초가을에 막 진입하는 인간인 저는 지금 이렇게 밖에 말 할 수가 없네요..^^;;

물만두 2006-09-05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못해 이 가을 반성한다 말하겠습니다 ioi

달콤한책 2006-09-06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계절이 가을인지라...더 가슴이 저려오더군요^^
사야님/멋져요, 멋져요...저 사야님 언니 부대 할래요....
물만두님/이케 말하면 안되지만 귀여운 물만두님^^ 정말 귀여워요^^

해리포터7 2006-09-06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이 아름다운시를 좀 퍼갈께요^^감사합니다..

달콤한책 2006-09-06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팍팍 퍼가세요^^

반딧불,, 2006-09-06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히, 사야님 언니부대가 너무 많아서 줄 서세요!!

달콤한책 2006-09-06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아라쩌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 교과서를 보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좋아하는 사람의 사진을 붙이고 내용을 쓰는 것이다.  아이 글 그대로 옮겨 본다.

 

우리 아빠예요. 우리 아빠는 데게 착해요.

그치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일을 딱 한가지

를 합니다.바로 담배피고 술 마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엄마를 잘 도와서 자랑스럽습니다.

 

짜아식....이 글을 남편에게 꼭 보여주어야겠다.  금연의 압력과 또 집안일 압력까지.....울 아들이 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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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05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역시 효자다...장하다.. 아들...ㅋㅋ
아빠들은 아이가 자기를 좋아하고 휼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주는걸 너무 너무 기특해 하고 신나라하더이다..부군께서 오늘 한턱 쏘시겠는걸요??왜 내가 신나죠??ㅋㅋ

물만두 2006-09-05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육을 잘 시키셨군요^^ 엄마를 잘 돕는 아빠가 자랑스럽다니 대견하시겠습니다^^

달콤한책 2006-09-05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제가 아들에게 한턱 쏴야 할 것 같아요^^
물만두님/ㅎㅎㅎ 저는 아이가 '우리 아빠 데게 착하다'고 얘기해서 그것도 참 묘했습니다^^

마노아 2006-09-05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님이 엄청 현명하십니다. 맛있는 것 해주세요^^

비로그인 2006-09-05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이 깊은 아들이예요..^^
그.그런데 있죠
흡연은 정신건강에 좋아요..^^;;;;;

반딧불,, 2006-09-05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12001

윽, 분명 2000을 봤는데 어찌하다가 놓쳤어요.

어쨌든 장한 아들입니다. 멋지군요.

저런 글도  쓸 줄 알구요^^

근데 몇살인가요??


모1 2006-09-05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분 반응이 무척 궁금...이 기회에 술과 담배 좀 멀리하셨으면 좋겠네요. 저희 아빠도 좀 그래서 동병상련..

달콤한책 2006-09-06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저녁에 유부초밥이랑 미역국이 먹고 싶다 해서 해줬습니다.
오늘 통닭 한 마리 쏠까 합니다^^
사야님/울남편과 똑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반딧불님/캡쳐 감사합니다..어제도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네요^^
9살입니다. 위의 교과서는 2학년 2학기 말하기 듣기 이구요^^
모1님/보여주었더니 "아들아, 아빠를 이렇게 좋게 봐줘서 고마워"합니다.
정말 착하죠^^ 그치만 술/담배 건에 대해서는 암말 없네요ㅠㅠ

반딧불,, 2006-09-06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랑이보다 한학년 위군요. 그래도 참 대견합니다.
울아들 요사이 어찌나 쓰기를 싫어하는지 걱정이랍니다.

달콤한책 2006-09-06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우리 애도 마찬가지랍니다ㅜㅜ
 

771936

제 서재에 일났습니다...토탈 숫자와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용한 제 방에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가족 사진 한 장 올린 것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남겨주셔서 안 먹어도 배부른 밤입니다....먹을 거 다 먹어놓고 이렇게 말합니다...

숫자 캡쳐 하고 이제 잘까 합니다.  사랑합니다...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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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4 2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9-04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11940

정말 축하드려요..그리고 저두 사랑합니다.달콤한책님!! 님께선 언제나 환영받는분이었어요^^


마노아 2006-09-05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만큼 달콤한 꿈 꾸세요^^

또또유스또 2006-09-05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없는 동안 인기 서재가 되셨군요..
축하합니다...^^
저 돌아 왔어요...

치유 2006-09-05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합니다..*^^*
달콤한 꿈 꾸셨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05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히 주무세요~ 란 말이 너무 늦어버린 아침입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마태우스 2006-09-05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끄럽습니다^^

달콤한책 2006-09-05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아부성 발언이어도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7님/아잉, 몰라요....81캡쳐...감사합니다.
마노아님/원래 달콤과 거리가 먼데 이 닉네임이 갈수록 맘에 듭니다...달콤하고 많이 나눠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또또유스또님/님도 가족 사진 올려보시면...이리 됩니다^^ 컴백, 환영합니다....
배꽃님/세상 모르고 자서 꿈은 안 꾼거 같고...서울 나갔다 이제 들어왔습니다....
똘이또또맘님/오후하고도 한참 지났네요...님에겐 무슨 일이 있나 서재 한번 돌아댕겨야겠습니다.
마태우스님/ㅋㅋㅋ 자주 부끄럽게 만들어 드리겟습니다^^

건우와 연우 2006-09-05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달콤한책 2006-09-05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연우님/어머...왜케 부끄럽게 들리지요^^
속삭이신님/어머나....고맙습니다 *^^*
 

볼리비아에 있는 카를로스(제 후원 아들)에게 진짜 기초 수준인 영어 편지를 써놓고 후원자 사진을 붙이라기에...가족 사진 찍어야지 해놓고는 계속 미루고 있었답니다.

어제 저녁에 생각이 나서 내의 바람인 남편에게 웃옷을 입으라 하고는 디카 타이머 작동해서 찍었답니다.  지금 출력해서 편지에 붙이면서 사랑하는 알라딘 님들께도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제가 요즘 무리했더니 얼굴이 부었습니다^^ 그래서 해골 같은 얼굴에 살이 붙어 나름 만족스러운 얼굴입니다.  흑...상체만 이렇습니다.

이렇게 컷트를 짧게 했더니 우리 유년부 여자 친구들은 무지 싫어합니다.  얘들아~미안타....선생님이 원래 머리 길러 나풀거리고 꾸미는거 무지하게 못한단다.

또 18층에 사시는 할아버님은 어젯밤 면티에 반바지 차림인 제 모습을 보고 엘리베이터에서 애가 하나냐, 하나 더 낳으라고 하셨습니다.  할아버님..제가 이렇게 보여도 많이 먹었답니다....

알라딘 님들, 잘 웃는 저희 세 식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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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9-04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 책님 가족분들 반가워요~ ^^ (젊어보이셔서 그런 말씀 들을만 한데요~)

야클 2006-09-04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아드님 미소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

반딧불,, 2006-09-04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넘 이쁘시잖아요. 저리 날씬하신 분이 그런 말씀들을 하시다니.배신이예요. 알라디너들도 미모순인가?? 어째 다들 저리 이쁘신지..

물만두 2006-09-04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렇게 어려보이시다니... 아드님과 옆지기님 붕어빵이네요^^

달콤한책 2006-09-04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에헤...아가씨 같은 아영엄마님이 이런 말씀을 해주시다니^^
야클님/웃으면 눈이 없어지는거 제 아들 트레이드 마크입니다...저 사진엔 사탕까지 물고 있어 볼이 더 볼록하네여.
반딧불님/쩝, 상체만입니다...남편이 의학계에 새로운 체형이 나왔다고 보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개구리 체형이요!!!
속삭이신님/진짜 순둥이처럼 생긴 남편입니다...마음도 그래요...문제는 만인에게 다 친절해서 뒷감당은 제가 다 해야 한다는 ㅜㅜ

달콤한책 2006-09-04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둘은 완전 붕어빵입니다...그래도 울 아들 이마는 절 닮아서 조금은 위로가 되더라는^^

치유 2006-09-04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지난번 보다 더 어려 보이잖아요???눈이 너무 이쁘당..아들 눈이 안 보여 ..웃느라고..호호호..얼른 긁어갑니다..아들은 나중에 다시 찾아봐야지..다시 올려주시면 더 좋고..

치유 2006-09-04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아..카를로스가 너무 좋아라 하겠어요..그곳의 아들이..늘 건강하길..

달콤한책 2006-09-04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배꽃님...카를로스가 울듯말듯한 얼굴로 사진을 보내와서 우리 셋 다 웃는 사진 보내자고 했어요...카를로스가 깜짝 놀라겠지요...제 눈이라도 저렇게 있어서 다행이지, 동양인들은 눈이 없는 줄 알 것 같아서요 ㅋㅋ

마노아 2006-09-04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나이 차이 좀 나는 누나라고 해도 되겠어요(>_<) 복받은 얼굴입니다! 아가 웃는 모습도 너무 이뻐요^^ 식구들 웃는 모습이 해맑아서 연신 부럽단 생각이 드네요. 정말 멋져요. 추천!

달콤한책 2006-09-04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울남편의 누나라는거 아니지요 ㅎㅎ 제 평생 마노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젊어보인다는 칭찬은 첨입니다. 돌 맞을 것 같아요~

내이름은김삼순 2006-09-04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너무 해맑고 인상 좋으세요,,!늘 웃음꽃이 피어날 것만 같습니다,
달콤한책님, 마르셨나봐요, 살 좀 많이 찌우세요^^

달콤한책 2006-09-04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이름은 김삼순님/ 상체가 저리 말랐는데 50킬로가 넘어가고 있으니... 하체가 어떨까요...님들의 상상에 맡깁니다....그래도 절대 운동 안하는 달콤입니다. 운동이 제일 시러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04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배꽃님 서재에서 사진보고 베시시 웃는 세분이 닮았다고 했던 터랍니다. 그 얼굴이 부어신 거면~ 전 맨날 밤에 라면 두개 삶아 먹은 얼굴이랍니다 ^^&

전호인 2006-09-04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행복하고 소박해 보여서 더욱 좋습니다.
아들녀석의 천진함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건우와 연우 2006-09-04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가족 아니랄까봐 많이 닮았어요...^^
눈이 다 없어지게 웃는 아이를보니 저도 행복해질것 같아요...^^

모1 2006-09-04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명이 조금만 밝았다면 더 좋았을 것을..가족분들 미모가 죽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좋은 일하시네요. 외국아동 후원이라니..

달콤한책 2006-09-04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또또맘님/생긴건 닮아도 성격은 달랐는데, 그것도 조금씩 닮아가네요^^
전호인님/ㅎㅎ 녀석이 언제까지 저렇게 해맑게 웃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건우와연우님/아직도 애기 같지요^^ 고맙습니다...
모1님/어질러진 마루에서 그냥 찍었으니 조명이고 뭐고 일명 막 촬영입니다...
좋은 일이라 칭찬받기에는 너무 작은 일입니다^^

로드무비 2006-09-04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 책님, 보이시한 매력이 물씬.
아빠 닮은 아드님 너무 귀엽고요.
명랑만화 주인공 같아요.
보기좋습니다.^^

해리포터7 2006-09-04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이렇게 정식으로 뵈니 너무 반갑습니다....어쩜 세식구가 꼭 닮았네요^^

sooninara 2006-09-04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행복한 가족이네요^^ 카를로스도 님 덕분에 행복하겠죠?

marine 2006-09-05 0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 분 다 환하게 웃는 미소가 너무 예뻐요 특히 아드님, 미소 짱!!

hnine 2006-09-05 0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님의 활짝핀 해바라기 같은 웃음, 남편 분의 인자한 국화같은 웃음, 그리고 달콤한 책 님의 잔잔한 도라지 꽃 같은 웃음.
늘 그렇게 사십시오 ^ ^

비로그인 2006-09-05 0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름다운 가족이예요..^^

프레이야 2006-09-05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모두모두 어쩜 그리 미소가 아름다우신지요.. 님 얼굴 뵈니까 정이 새록새록 생기네요^^ 참 고우세요. 마음은 더 그럴 것 같아요. 교회유년부 지도하시는 선생님들 뵈면 그런 마음이 목소리와 몸으로 다 배어나던걸요^^ 풋풋한 사진 추천~

마태우스 2006-09-05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눈 정말 크시네요. 부럽습니다. 글구 젊고 역동적으로 보입니다

달콤한책 2006-09-05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보이시하다? 좋아요, 좋아^^ 명랑만화 주인공...사진 보니 진짜 그렇네요...근데 사실 순정만화 같을 때도 많아요...사내넘이 어찌나 감동을 잘 먹는지^^
해리포터7님/얼굴도 다 드러내었고...이제 길가다 알라디너 분들 만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수니나라님/카를로스가 행복해야 할텐데요...카를로스가 성 같아요....이름이 너무 길어서 어디를 끊어야 할지 몰라 그냥 카를로스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블루마린님/안녕하세요^^ 셋 중에 제 미소가 제일 약합니다....감사합니다.
hnine님/항상 님을 어찌 불러야 할지 모르겟어요. 꽃에 대한 비유...마음에 담습니다.
사야님/님과 부군의 모습도 넘 좋아요^^
배혜경님/유년부 교사 올해 처음하면서 이렇게 온 동네방네 다 소문내고 다닙니다...항상 큰언니 같은 마음이 느껴지는 님...감사합니다.
마태우스님/흠...역동적이지는 않습니다 ㅋㅋ

hnine 2006-09-05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치나인이라고 불러주세요 ^ ^

달콤한책 2006-09-05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치나인님...네 좋습니다^^

달콤한책 2006-09-06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따우님^^

꽃임이네 2006-09-07 0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지금 봅니다 ..사랑이 넘쳐나는 가족입니다 ,님의 얼굴을 뵈오니 좋아요 .
어쩜 해밝게 웃는 아들님 ..이쁘고 ,옆에 계신 남푠께선 선한 웃음을 머뭄고 계시네요 ,행복이 묻어나네요 ..정말 보기좋아요 .

달콤한책 2006-09-07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진 올리고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정말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감사합니다. 꽃임이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