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지금 보니 서재 달인 순위가 31위였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막판 스피드를 낼 것을...지난 주에는 다들 서재에 심드렁해지신 것인지 어쩌자고 제 순위가 저리 올라갔단 말입니까, 다들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아니라지요. 날이 좋아 놀러댕기기 바빠서 가장 안 읽게 된답니다.
저는 오늘 아침 서재에 댓글 달고 제자반 숙제를 했습니다. 챕터 4장만 읽고 쓰는 소감문을 1시간 반 넘게 썼습니다. 몇 줄 써도 되는 것이 A4 용지 두 장이 되어버렸네요. 간증이 되어버렸습니다. 주제가 ' 순종' 인지라....
제자반 2단계 기본 교재입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가 셀 중심 교회거든요. 이건 구판이네요. 개정판은 노란색 표지입니다. 제목이 <신병훈련소>라...개인적으로 별로입니다. 군대 이야기 시로시로...
내용은 절대 독학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1과, 2과만 읽었는데 자칭 이해력이 우수한 저도 제목만 나열되어 있는 책인지라...대략 난감입니다.
오늘 챕터 4장 읽고 엄청 오랜 시간 숙제한 책입니다. 내용 쉽구요...잘 읽히네요.
한 홍 목사님의 <시간의 마스터>를 인상깊게 보았기에 이 책은 기대 만땅입니다. 샤프하고 인텔리하고 글로만 읽은 한 홍 목사님에 대한 느낌입니다.
확신반, 성장반, 제자반 1단계까지는 교회에서 만든 프린트물이 기본 교재이었고 필독서가 따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반 2단계에서는 기본 교재가 이렇게 책으로 있네요. 또 필독서도 두 권밖에 안 되니(내용도 딱딱하지 않은 것으로 말입니다) 한결 가뿐합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잊으셨는지 첫 시간 후 큐티 자료도 암송 구절도 안 주셔서 안하고 있거든요 ㅎㅎ
서평 써야 할 책들이 이번 달 다섯 권이에요. 이번 주에 <행복의 공식> 올려야 합니다. 숙제 다 했으니 이제 <행복의 공식> 읽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