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가 유난히 바쁜 한 주라서...바쁘다는 페퍼를 올릴까도 했으나...접었지요.

예약해 놓은 병원에 가야 했고, 달란트 잔치 장보고, 학교 학예회 무대 꾸미는 일과 아버님 생신까지 요일마다 일이 잡혀 있었지요.

여기에다 기본적으로 제자반과 금요일 저녁 다락방 예배가 있었구요.

그런데 독감예방접종을 맞힌 아이가 밤새 고열에, 구토에 시달린지라 어제는 모든 스케줄을 접고 아이랑 종일 집에 있었습니다.

오늘은 살아나서 학교에 갔어요.

아이가 아픈 바람에 가장 바쁜 목요일 스케줄에 그냥 구멍을 뻥 냈습니다.

그렇게 구멍을 내고 나니 이렇게 숨쉴 틈이 생기네요.

지난 주 예약해 놓은 병원에 가서는 가장 안 좋은 결과를 들었습니다.

남편과는 냉전 중입니다.

그냥 술 먹고 새벽 2,3시에 그렇게 다니는 모양새가 보기 싫어서...말하기도 싫으네요.

한, 두번도 아니고 결혼하고나서 쭈욱~이제는 익숙해질 만하건만, 내가 잔소리한다고 해서 고쳐질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알지만...그리고 예전보다는 그래도 덜 마신다는 변화가 있긴 하지만....유난히 보기 싫고, 참기 싫어질 때가 있는데...바로 그때인거 같습니다.

이렇게 보기 싫어도 부모님 앞에서 냉랭한 모습 보일 수 없으니...주일에는 좋은 척하고 있을 것입니다.

살아있다는 증거 페퍼 이렇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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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11-03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든 나날 보내시는 군요. 부모님 앞에서 안싸운척 하는 그 심정 저도 알아요.
요즘 신랑도 한달동안의 금주가 무너지고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술을 마시네요. 술이 웬수죠?
그래도 잘 살아요. 우리....헤헤~

마노아 2006-11-03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아계셔 기쁩니다. ^^ 힘든 나날이었군요. 분명 좋아질 거라고 믿으며 화이팅이에요!

씩씩하니 2006-11-03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정말 바쁘게지내시네요....
매일 그렇게 술 먹구 다님 진짜 밉지요...울 신랑은 외박하고 난 후 이런 적도 있어요..'어? 내가 전화했었잖어, 출장 갔다가 거기서 자구 온다구...'헐~
일주일 열받아서 말도 안하구 살았답니다..
님....가족들에 묻어서 그냥 말하고 지내다가 진짜 맘까지 풀어지시길..제가 빌께요...

달콤한책 2006-11-04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금주는 아예 꿈도 안 꾸는 남편입니다...님의 넉넉한 마음 닮아가야 할텐데 말이지여.
마노아님/넵..화이팅입니다!
씩씩하니님/어허...그런 일이...묻어서 그냥 저냥 말하고, 그러려니 살고...에고, 정이 뭔지요^^

2006-11-07 1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평 쓰기 귀찮다...이번에도 코멘트로 마무리^^

 이우일, 선현경의 여행기를 서평단 모집에서 놓치고 나서는 무슨 심뽀인지 사서 읽지도 않고 읽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 ㅋㅋ

선현경의 결혼과 육아에 대한 만화 형식의 책...만화라는 이유로 남편도 읽고, 9살난 아이도 홀딱 집어다 읽는다.  심심풀이 땅콩용으로 잘 읽었다.

 

34주만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 이야기...우리 아이도 그러했기에, 아이에게 이 형아들에 대하여 이야기해 주었다.

지방 도시에서 뒤늦게 유학 가서 성공한 유학 성공기.  그 치열함에....할 말이 없다.

 

 

나온 지 좀 되었는데, 남편 회사 추천도서였기에 숙제 하느라 헌책방에서 구입한 책.

일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라는 이야기.

 

 

 

한홍 목사님을 무지 좋아하게 될 것 같다.  한 작가의 책을 이리 다 구입하지는 않는데, 벌써 세 권째 구입한다. <시간의 마스터><거인들의 발자국>그리고 이 책.

다작하시는 편인데...책마다 알차다.

이 책은 '교육'에 대해 쓰신 칼럼들을 모아 책으로 다시 손 본 책....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 교사(교회 교사까지 포함)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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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0-29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 관찰기 너무 재밌었어요. 한홍 목사님 멋져요^^

또또유스또 2006-10-29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쌍둥이.. 이거 보관함에 집어넣습니다요..
전 저 선현경 이우일의 책에 반했답니다...
맘 놓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ㅎㅎㅎ

달콤한책 2006-10-30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한홍 목사님 팬이셨지요^^ 멋져요.
또또유스또님/선현경 이우일 책...구입할까 생각 중입니다..

씩씩하니 2006-11-01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쌍동이형제에 맘이 쏠리는걸요??
근대...저도 앞으로 님처럼 그냥 이렇게 간단히..올릴까봐요,,
리뷰를 써야한다는게..원체 변변찮아서,,전 늘,,,고민이거든요~
 

오묘한 세계를 갖고 있는 우리집 어린이가 한 달 반 전쯤 뜬금없이 한자 급수 시험을 보고 싶다고 했다.

2학년이 된 후 일주일에 두 번 학교 아침 자습 시간에 8급 한자를 써본게 전부인 녀석이다.

(글씨는 엉망진창이다)

7급이나 8급이나 한자 쓰는 문제는 안 나오고, 8급은 대부분 유치원생들이 본다길래 7급을 보자고 했다.

한 달 반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7급 한자도 할 만해 보였다.

서점에서 문제집 한 권 사서 보는데....녀석은 쓰면서 외우지도, 문제를 풀지도 않았다.

눈으로 훑어 보더니 낱자들을 외웠다.  그렇게 하던 것도 며칠...곧 나 몰라라 하던 녀석.

그러나 그렇게 한자만 눈으로 보고 익혔기에 엊그제 모의고사를 풀게 해 보니 가관이었다.

서녘 서가 아니 서녁 서 라고 쓰지를 않나, 올 래가 아닌 올 레라고 쓰지를 않나...

 

시험 공부도, 받아쓰기도 보이콧했던 녀석과 계속 신경전 중이었기에...내 마음은 그랬다.

왜 한자 시험은 보겠다고 해 놓고 공부는 안 하는건지 싶으면서... 그렇게 몰라라 하는 태도가,

느슨한 태도가 마음에 차지 않았다.   

70문제 중에 49개만 맞으면 합격인 급수시험...

아파트 바로 뒤의 중학교가 시험장이었기에 접수도, 응시도 부담이 없었다.

그 시험을 오늘 치렀다.

시험장까지 델고 들어가는데 웬 아이들과 부모들이 이리 많은지...

학교 친구 엄마들에, 교회 집사님들까지...많이도 만났다.

우리 애처럼 집에서 문제집 한 권도 제대로 안 풀고 보는 아이는 없었다.

학습지를 하고 있다던가 학원을 다닌다거나 하다못해 동사무소 한자 교육이라도 받은 아이들이었다.

 

사실 나는 아이에게 한자만 외우게 할 생각은 없었다.  한글이 완전히 자리잡히면 소학이나 명심보감을

집에서 가르쳐 볼 참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한자어 뜻풀이를 하는 아이를 보니 명심보감 가르치기가 그리 쉬울 것 같지는 않다.

나는 지금도 궁금하다.

뭔가에 매여 공부하는걸 싫어하는 아이가 뭐 때문에 한자 시험을 본다고 했을까.

물어봐도 "그냥. 보고 싶으니깐. 사실 난 2급 보고 싶었어"하는 엉뚱한 소리만 한다. 

친구들이 한자 시험 본 것도 오늘 시험장에서 만나서 알게 된 눈치였는데...오묘한 아들의 정신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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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책 2006-10-28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아, 그랬나 봐요. 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하나도 안 귀엽답니다, 속 터져요....

세실 2006-10-28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딸내미도 아무 생각없이 2급 보구 싶다고 합니다. 한번도 급수 시험 본적 없고, 공부한 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무대뽀 성격은 엄마를 닮았나 봐요. ㅠㅠ
좋은 결과 있기를~~

미미달 2006-10-29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준히가 중요해요.

모1 2006-10-29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감한 아드님이시군요. 후후...한자공부 어렵더라구요. 점하나만 잘못 찍어서 글씨가 엉뚱해지니까요. 저도 예전에 2급 따기는 했었다는..하하..

해리포터7 2006-10-29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시험 볼려구 하는 의지는 있잖아요..울애들은 어쩔려고 엄마가 암만 같이 하자고 해도 2년째 7급문제지만 하고 있답니다...ㅎㅎㅎ 좋은소식기다릴께요^^

달콤한책 2006-10-30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하고 싶다는게 생겼다는 것으로도 감사해야 하는데...이왕 하려는 거 좀 열심히 준비하면 안되나 하는 욕심이 자꾸 생기네요^^
미미달님/꾸준히...어른에게도 그렇지만 아이들에게도 참 어려운 일이지요^^
모1님/한자는 자꾸 안 쓰니깐 잊어버리게 되네요...
해리포터7님/애 공부 봐주는건...인내심 테스트에요^^

달콤한책 2006-10-30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하고 싶다는게 생겼다는 것으로도 감사해야 하는데...이왕 하려는 거 좀 열심히 준비하면 안되나 하는 욕심이 자꾸 생기네요^^
미미달님/꾸준히...어른에게도 그렇지만 아이들에게도 참 어려운 일이지요^^
모1님/한자는 자꾸 안 쓰니깐 잊어버리게 되네요...
해리포터7님/애 공부 봐주는건...인내심 테스트에요^^
 

저는 너무 우울하면 해야 하는데 이래저래 망설여졌던 일을 덜컥 해버리거든요.

병원 가는 일이라든가, 옷 사는 일이라든가 등등 (옷 사는 것도 싫어라 한답니다. 성격 이상하죠^^) 

그래서 오늘 한 일

1.병원에 전화를 했지요.  종합병원이라 계속 통화중...두 통화만에 연결되었는데... 증세를 말하니깐  간호사가 당장에 외래 오라고 하더이다.  만사가 귀찮은지라...또 그 증세가 요며칠 조금 심해져서 그렇지 몇 달째인지라...애가 학교에서 오기 전에 갔다올 생각하니 더 귀찮아서...다음주로 예약 잡았어요.  어떻튼 진료 약속을 잡았다는 것.

2. 남편 회사에서 내라는 독후감 마감이 내일인데...딱 일주일 전에 말해준 남편...저번 때도 안 써주었더니 인사 고과에 반영되는 점수를 '미흡'이라고 받았대요.  책 열 권 지정해 놓고 그 중에 한 권 읽고 써내야 하는데...회사이다보니 경제, 경영서 쪽이라서....제 취향은 아니라는 것.   그 독후감을 써서 방금 멜로 보냈어요.

생각해 보니 두 일 다 남편의 말 때문에 한거네요.  계속되는 야근에 얘기할 시간도 없이 그냥 곧바로 자는 요즘인데...

지난주에는 자려고 누워서, 요즘은 왜 병원 안 가냐고 하더군요...얼마 전에 제가 나오는 꿈을 꾸었는데, 내용은 잊어버렸지만 슬픈 내용이었고....눈 뜨자마자  왜 요즘 마누라가 병원을 안 가나 하는 생각이 들었대요.  (아마도 마누라 죽는 꿈을 꾼거 같죠...그럼, 뭐 나 오래 살겠네^^)

어제도 12시 다 되어 퇴근해 와서는 잔다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하더니 '오늘 뭐 했어?'하고 물어보더군요.

내가 애도 아니고...뭐 했는지 물어보다니....'하긴 뭘 해'하며 심드렁하게 대답했지만....

연일 야근에 지쳤을텐데, 그냥 자려다가 마누라 챙겨야겠다는 생각에 물어보는 것 같아 그 말이 참 슬프게  들렸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신혼 때에나 들었던 말인 것 같기도 하구요.

아이가 태어나서는 오늘 뭐 했어가 아이가 뭘 하고 놀았는지가 궁금해서 더 물어본 것일테지만 말이에요.

그때나 지금이나...나는 많이 달라진 것 같지 않은데...우리의 시간은 많이도 흘렀다는 생각이 들어요.  10년이 더 지나도, 20년이 더 지나도 마음만은 항상 이대로일 것 같은데...겉모습은 많이 달라져 있겠지요.  정말로 힘에 부쳐서 이것 저것 못 해 주는 나이가 될 것이고....

내 남편이, 내 마누라가 오늘 뭐 했는지 궁금하고, 안 궁금하더라도 그렇게 물어봐야겠다는 마음 씀씀이를 가진 채로 그렇게 살아야 할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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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10-26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마다 서로 이런 것 못 챙기고, 안 챙기고, 믿거니 하고, 그저 그랬겠지... 이러며 사는 것 같아요. 자잘한 거라도 서로 물어주고 이야기하고 그러며 살아야하는데 말이에요. 님의 옆지기님, 따뜻하네요^^

반딧불,, 2006-10-26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그래도 글잘쓰는 님을 두셔셔 좋으시겠다^^

물만두 2006-10-26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래도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건 좋잖아요^^

달콤한책 2006-10-26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저는 냉정한 편인데, 그래도 정 많은 사람 만났으니 성공했죠^^
반딧불님/잘 쓰기는 뭘요...메일 보내면서 내용 수정 요망, 다시는 안 쓸 것임 했다는거 아닙니까^^
물만두님/기대기엔 빈약한 체격이지만...기대야지요 ㅋㅋ

마노아 2006-10-26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어디 편찮으신 거예요? 우울한 것 말고도요? 우웅... 건강하셔야 해용...(>_<)

2006-10-26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콤한책 2006-10-26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흠...과다 출혈로 인한 빈혈이라 해두지요. 그 출혈을 막았는데..부작용이 생긴 것 같아요.
17:41에 속삭이신 님/ 두번은 몰라라 했는데 이번엔 써주기로 했지요.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자가 제 모토인데...그넘의 정이 뭔지....
21:10에 속삭이신 님/지금 제 생애 최고의 몸무게입니다. 임신하지도 않았는데 임신했을 때의 최고 몸무게가 된거 있지요. 많이 먹어도...기운은 없네여ㅜㅜ

세실 2006-10-27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오늘 뭐했어...하는 말 언제 들어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뭐 물어봐야 딱히 쳇바퀴도는 삶인지라..ㅋㅋ
그나저나 님 괜찮으신거죠? 몸이 안좋으신가요?

세실 2006-10-27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과다 출혈로 인한 빈혈? 음....

달콤한책 2006-10-27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부작용 때문에 제거하면 또다시 엄청나게 쏟아지는 일을 달마다 겪어야 하는데...골치 아프네여...
 

이 바람, 이 기온이 우울케 하나 봐요.

그래서인가... 매사 심드렁해져요.

알라딘의 변화들...그런가 보다 그래요. 

님들의 페퍼에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니구나 싶어요.

리뷰는 고사하고 페퍼조차 딱히 올릴 일도 없고, 기분도 아니어서 이렇게 몇 주째 드문드문 나타나지만...

들여다 보고는 있답니다.

당분간 님들 페퍼에 댓글 다는 것으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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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0-25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드렁해지심 안되지요 날씨도 추운데

아영엄마 2006-10-25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이 추워서 움츠려들어서 그런걸까요, 서재인들께서 단체로 기분 저하 현상을 겪고 있는 걸까요? 실은 저도 좀 심드렁한 상태입니다. -.-

씩씩하니 2006-10-25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갑자기 썰렁해져서 아침 출근길, 저녁 퇴근길..길위에 낙엽들을 보면 진짜 센티해져요..
다들 그런가봐요...
님도,,,오늘 가을 맘껏 즐기시고 내내 행복하세요~

건우와 연우 2006-10-25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뜻하게 난방 올리고 가습기도 틀어놓고 간식거리도 챙겨놓으신다음에 서재마실도 쉬엄쉬엄 하세요.
날씨도 그렇고 그동안 무리하신탓도 있지 않을까요?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프레이야 2006-10-25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여 오세요, 달콤한책니~~임~~~ 기운내시구요^^

Mephistopheles 2006-10-25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다 갑자기 확 돌변한 날씨 때문일껍니다..

마노아 2006-10-25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체로 가을 타나 봐요. 근데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온 것 같아요..;;;;

반딧불,, 2006-10-25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3131

아..날도 썰렁하고 힘도 없고..ㅠㅠ


모1 2006-10-26 0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그렇군요. 아무생각이 없다는...하하..

세실 2006-10-26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커피 한잔 들고 알라딘 들여다 보는 재미가 크지요.
님이 페이퍼도 올려주시는 센스 ^*^

달콤한책 2006-10-26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콧바람을 쐬어야 하나, 지름신을 맞이해야 하나...빨리 떨쳐야 하는데 말이지여
아영엄마님/흠...겨울잠 자고 시퍼져요.
씩씩하니님/단풍은 정말 제대로 안 들었더군요. 그냥 누렇게 되어서 굴러다니기만 하는 낙엽을 보니 슬퍼지더이다.
건우와연우님/아....정말 무리했었나 봐요.
배혜경님/계절 타는거 몰랐는데 이 우울 계절 탓이겠지요...
메피스토님/맞습니다!
속삭이신님/양념게장 먹고파요...
마노아님/진짜 겨울 냄새가 나요. 마노아님도 추위 잘 타시나 봐요.
반딧불님/님마저 그러시면 안되는디...
모1님/왜케 부럽지여^^
세실님/좋았쓰...그러고 보니 점심 커피를 여직 안 마시고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