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실버 회원 천원 쿠폰이  그대로 있길래 질러볼까도 생각했지만, 쌓아놓은 책이 너무 많다. 

헌책방에서 사온 것,  도서관에서 빌린 것, 목사님에게서 받은 책 선물 거기다 엊그제 기독교 서점에서 샀던 한 권까지 아....그리고 서평 올리라고 오게 될 두 권에,  다음주 목요일부터 제자반 시작하면 읽어야 할 필독서도 생길 것이다.  대충 봐도 10권이 훨씬 넘는다.   항상 읽을 책이 모자랐지 이렇게 밀려본 적은 없었는데...웬 책 욕심이 이리 생겼나 모르겠다.  버리고 살아야 하는데 말이다.  쩝....알라딘 서재에 발들였더니 읽고 싶은거만 무지하게 생긴다^^

그래...9월에도 쿠폰 나오는데 오늘 하루만 참자...참아야 하느니라....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해리포터7 2006-08-31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ㅎㅎㅎ 님 오늘도 즐거운하루 되셔요!!

치유 2006-08-31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참아야 하느니라......ㅋㅋㅋ저도여기만 들어오면 모르는 책도 알게 되고 보고 싶은 책들이 쫘르륵 늘어나서 행복과 두려움이 동시에 존재한답니다..^^&

하늘바람 2006-08-31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늘 하루네요. 꾹꾹

달콤한책 2006-08-31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7님/병원에서 좋은 결과 나왔으면 해요. 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배꽃님/마자요, 마자...두려움도 있어요 ㅋㅋ
하늘바람님/손가락 걸고 약속 꼬~옥...우리 같이 참아요, 배신하기 없기^^

달콤한책 2006-08-31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참을 인자 세 번이면 가계부 빵구를 면하느니라^^

전호인 2006-08-31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 대한 욕심이 가득한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일 겁니다.
전호인이 증명한다.!

건우와 연우 2006-08-31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쿠폰 기다리고 있답니다...^^

달콤한책 2006-08-31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방금 친구 전화받으니 책 욕심이 있는 제가 행복하다는거 정말인거 같아요. 심심해 죽겠다는 두 아이의 엄마인 그 친구....에궁.
올리브님/50권씩이나! 히야~
건우와연우님/9월에 함께 지릅시다^^

모1 2006-08-31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실버회원때 받은 쿠폰이 오늘로서 끝인데..그냥 참아야 하느니라...하고 있다는..

2006-08-31 2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콤한책 2006-09-01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강력한 유혹이었을텐데...잘 참고 계시네요^^
속삭이신님/넵...견뎌냈습니다^^
 

암만해도 무리했나 ....  다시 복통이 시작되었더라는... 시누 남편이 췌장염으로 거의 한달째 병원 입/퇴원 반복인데....이거 나도 병을 키우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더라는...

알라딘의 밑줄 긋기를 딴 방법으로 애용하고 있더라는...밑줄 긋기 올리고 출력해서 내 독서 노트에 붙이니 편하더라는...

개학 맞이, 해방 기념 컷트를 좀더 했을 뿐인데 넘 짧은가...울 유년부 9살난 여자 아이 하나는 "선생님 머리가! 이런!!! "하며 기막혀 하더라는..."그래도 옷은 이뻐요" ㅋㅋㅋ 1만원짜리 원피스에 대한 평가라는....

요즘 패트병 잘라 유충병 만드느라 정신 없더라는...패트병에 코코아 통까지 사용 가능한 통은 다 이용해 볼 작정이라는...지금 세어보니 유충병이 18개라는...이거이 취미 생활이 아니라 연구 생활이 되었더라는...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6-08-30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에 빨리 가보시는 것이....^^
사진속의 저 병이 다 곤충유충이 들어있는 병이라니....
그리썸 반장이 친구먹자고 덤벼들 것 같습니다...^^

달콤한책 2006-08-30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 얼굴 바꾸셨군요^^ 어제 씨에스아이 보는데 아이가 주사위 놀이 같이 하자고 해서 반토막밖에 못봤네요. 티비는 틀어놨는데, 자막 안 보면 제가 어찌 알아듣겠습니까...슬포....

전호인 2006-08-30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딥따 많다

아영엄마 2006-08-30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왓~ 많이도 키우시네요. @@; (메피님 댓글 원츄~ ^^ 아, 그리썸 반장님은 월요일에나 만날 수 있는디... )

해리포터7 2006-08-30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정 연구실 아닌가요?ㅎㅎㅎ에궁 님 몸도 섬세하시면서 너무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물만두 2006-08-30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에 가보세요!!!

치유 2006-08-30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연구실 같아요..

달콤한책 2006-08-31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왕사 부부가 왜케 많이 낳는걸까요...금슬이 너무 좋습니다.
아영엄마님/오씨엔에서는 월,화에 그리썸 반장을 만나고 씨에스아이는 월화수목 그리고 토요일인가 일요일에도 계속 한다는 사실...님도 씨에스아이 팬이시군요^^
해리포터7님/책장을 차지해가는 유충병들입니다...일단 저렇게 넣은 뒤에는 그냥 냅두면 된다네요.
물만두님/님도 얼굴 바꾸셨네요...어제 저녁 먹고나서부터는 안 아프길래 또다시 이렇게 밍기적거리고 있답니다.
배꽃님/밤에는 녀석들이 병을 닥닥닥 긁네여..처음엔 괴상한 소리에 깜짝 놀랬어요^^

모1 2006-08-31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가세요. 계속 되는 복통이라면 병원 가시는 것이 나을듯하네요.

달콤한책 2006-09-01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는 괜찮고 그 담날엔 다시 아프고...오늘까지 지켜보고 그럴까 합니다.
 

1. 결혼 때 산 3인용 소파를 방출했습니다.  레자가 찢어졌기에 잘 되었다, 마루 좀 넓게 쓰자 하면서 방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리폼도 생각해 보고 커버링도 생각해 보았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컸습니다.  조금 찢어졌지만 레자가 커버로 벗길 수 있고 다른 데는 멀쩡한 것이라 그냥 버리기 아까워 재활용센타를 알았보았습니다.   제가 사는 이 곳에는 재활용센타가 없으니  배출 쓰레기 스티커 사서 버리라고 합니다.  스티커 값은 4천원...생각보다는 저렴했습니다.

경비 아저씨와 같이 낑낑 내려놓았는데 정말 몇 시간 만에 사라졌습니다.   그 무거운 것을 누가 그렇게 빨리 집어갔을까요....아저씨가 스티커 값 4천원을 받아가셨는데, 격일 근무하는 경비 아저씨가 그 돈을 내일 돌려주실까요 ㅎㅎ

예상대로 마루는 훨씬 더 넓어졌습니다.  사실...살면서 꼭 필요한 물건은 얼마 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2. 지난 금요일 한 사이트에 가입해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서평단에 뽑혔다는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책 두 권이 진행 중이었는데, 둘 다 되었다는 기쁜 소식^^   한 권은 아이가 사달라고 했던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라서 더 기분이 좋습니다.  녀석...아직 그 책을 읽기에는 이른 것 같은데, 어떻튼 손에 쥐어주게는 생겼습니다.

3. 환경 미화 일을 무사히 마치고 컴백홈했습니다.  아이가 하나이니 아이를 위해서 초딩1년 때 얼굴 디밀라고 해도 제가 그런거.....싫어합니다.  학교 청소와 급식 당번, 녹색어머니 일 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학년 때도 안했던 학교 일을 대표 엄마도 아니면서 올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하게 되었지만, 하고 나서 기분이 썩 좋은 것은 아닙니다.  교회에서 일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기분입니다.   제가 그래도 기쁘게 하는 것은 지금 아이 담임선생님을 개인적으로 존경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40명 하나 하나를 예뻐해 주시는지 그 열정과 긍정적인 모습이 참 좋습니다.

간혹 엄마들은 우리 아이 하나만을 예뻐해 주시는 선생님을 바랍니다. 내 아이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선생님이 우리 아이만을 예뻐 하신다면 과연 제대로 사랑해 주시는 것일까요...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어마들이 선생님 눈에만 들어보이려 하듯이, 선생님도 엄마들에게 그렇게 해 주시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모두를 사랑하시는 선생님은 내 아이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을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도 알게 해 주시고, 따스한 마음과 모범적인 어른의 모습까지도요. 

엄마들과 일해보니 정말 별 엄마들을 다 만납니다.  우리 엄마들이 어쩔 수 없이 자기 아이에 대해서는 편협된 시각을 갖게 된다는게 저도 보이는데.... 과연 선생님은 어떠실가요....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치유 2006-08-29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은 거실 넓어졌으니 축하할일이고.
2번은 더욱더 축하할 일..그런데 거기는 또 어디래요.??오로지 알라딘만 아는 배꽃의 궁금증..
3번은 봉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야 하는데 학교 가면 엄마들의 그 묘한 것들때문에 정말 싫어요 전..그래서 아예 안가고 아이가 스스로 엄마몫까지 잘해 주길 늘 바라고 기도하지요..님의 생각에 동감하면서 고개 끄덕이고 있는배꽃.

내이름은김삼순 2006-08-29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왕의 귀환인가요?ㅎㅎ 긍데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도 책으로 나왔나요? 배려라는 책은 어린이용으로 본적이 있는데,,궁금해랏^^
아무튼 바쁘고 뜻깊은 날을 보내신거 같아요~~저도 엄마 입장이 되어 아이를 키워보고 여기계신 님들과 아이들 이야기 많이 나누고 싶어요,,그때까지라도 기다려 주실꺼죠?ㅎ

달콤한책 2006-08-30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제가 생각해도 제가 웃겨요. 계속 전화하고 부탁하는 엄마 때문에 나갔으니까요. 이번주 특별새벽기도인데 새벽기도는 못 나가고 이랬으니...더 한심하답니다.그리고 님에게 속삭일 일이 생겼군요^^

내이름은 김삼순님/마시멜로와 배려 모두 어린이책으로 나왔어요. 님이 엄마되셨을 때 저는 아이 이야기 안 하고 혼자 잘 놀고 있는건 아닐까요^^ 당근 기다립니다.

전호인 2006-08-30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 님 덕분에 아이들을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산다고 해놓고 까먹고 있었네여 지금 당장 사야줘! 캄싸 ^*^

달콤한책 2006-08-30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아닌 귀댁의 자녀들에게 감사를 받아야겠더라는....^^
 

아이 학교 환경미화하다가  7시 넘어 들어왔어요ㅠㅠ

저녁은 아이들이랑 엄마들이랑 교실에서 떡볶이, 순대, 김밥, 튀김 뭐 그런거로 때웠구요.

한 반에 한 명은 있을 것 같은 미술 전공 엄마가 우리 반에서는 철저히 잠수타셨는지...하여튼 오늘도 사물함 위에 올라가서 붙이기하고 왔습니다.  체중이 가장 덜 나간다는 이유 하나로^^

그래도 1학기보다는 나아서 어떤 엄마가 작년에 이렇게 하더라 하던 것을 흉내내니 하기는 쉬웠어요.

글루건 들고 단풍든 나무 만드는데 손가락이 데었어요.

자꾸 물집이 잡혀 부풀어 오르는데, 이거 계속 바늘로 찔러 물 빼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왼손 엄지, 오른손 집게...집게 손가락은 계속 거슬리네요.

내일도 나와 달라고, 도와 달라고 하는데....거절 못하겠어요.  모른 척 할까요....

오늘 님들의 댓글을 보았는데...보기만 할게요.  내일까지 환경미화 끝내고 다시  알라딘에 복귀하면 다 댓글 달고 님들의 페퍼도 볼랍니다.

이것 저것 할 이야기 많은데...아...모두, 다음 기회에요....

천정의 선풍기 돌아가도 어찌나 덥던지 집에 와서 샤워하고 포도 한 송이 먹고 났더니 암것도 하기 싫어서요.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6-08-29 0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08-29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환경미화 요즘에는 부모님이 도와주네요. 힘드시면서도 보람되시겠어요

건우와 연우 2006-08-29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인건 물집을 안터뜨려야 염증도 없고 표시없이 가라앉더라구요...^^
저도 봄에 회장한다고 나선 아들덕에 휴가까지내서 환경미화하고 왔는데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런 노가다가 없더라니까요...
그래도 덕분에 몇몇엄마들이랑 알수 있어서 좋기도 했어요...^^
수고하신님 오늘은 좀 푹 쉬세요...^^

달콤한책 2006-08-29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환경미화 해보고 싶으시죠? 님은 잘 하실 것 같아요.
속삭이신 님/도대체 님은 안 해 보신게 없으십니다그려...
하늘바람님/1학년때나 2학년때나 학교 일에 상관하고 싶지 않았는데...이번엔 어떻게 이렇게 되어버렸어요...그냥 나름대로 보람 찾으려구요^^
건우와연우맘님/불뚝 튀어나와서 소독한 바늘로 찔렀는데...물 빼도 계속 부풀어 오르네요. 완전 노가다에요. 이따 또 나가야 합니다 ㅜㅜ

해리포터7 2006-08-29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수고하셨군요..아들이 기가 확 살겠어요..자기 엄마가 한것인줄 알터인데요..너무 힘드셨지요? 그래도 뿌듯하리라 생각됩니다^^

달콤한책 2006-08-29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7님/아니요...울아들은 시러해요. 엄마가 학교에 있는 동안 집에 혼자 있으니깐요^^ 대표 엄마들이 죽는 소리만 안 했어도 모른 척하는건데...제가 또 그런 소리에 맘 약해져서요...어떻튼 오늘 제가 할 일은 끝내고 왔습니다^^
 

1. 어떤 님의 페퍼에서 <나이 서른에 우린>이라고 가사만 올리신 것을 보고 '이 노래가 어떻게 했더라...'하면서 잠깐 생각했더란다.  가물가물 기억 속에서 대충 기억은 났지만 찾아보지도 않고 그렇게 덮어두었는데....어제 '진정한 꿈'이라는 제목의 주일 설교 시작 부분에 목사님이  이 시를 도입하셔서 깜짝 놀랬더란다.  그래서 오늘 아침 엠피3 찾아서 지금 듣고 있더란다.  재주가 곰이라 여러분께 못 들려드리는거 죄송하더란다.

2. 또 어떤 님의 페퍼에서는 목욕탕에서 마주친 르* 속옷 이야기가 나왔더란다.  근데 홈쇼핑 채널을 항상 패쓰하는 나는 그 속옷이 뭔지 모르기에 간접광고라고 *표 다는거 읽을 때마다 궁금하더란다. 그런데 어제 티비에서 봤더란다. 그것이 *페라는걸 알았더란다.  그래서 처음으로 홈쇼핑 속옷 광고를 한 3분 지켜보면서 님의 글에 공감했더란다.

3. 다른 학교는 2학년부터 임원을 뽑는데, 아들 학교만 안 뽑더란다.  그래서 일개 녹색어머니이면서 개학과 동시에 환경 미화하러 가야 하더란다.  육체 봉사라는 녹색어머니... 그걸로 족한데 왜 어머니회 일까지 다 해야 하는지 여전히 모르겠더란다.  그래도 좋은 맘으로 가려고 하더란다.  작년에는 개학날 밍기적거리던 아들이 오늘은  엉덩이를 흔들며 가는 모습을 보고 절로 선생님께 감사하더란다.

4.<당신은 어떤 어머니입니까>라는 책을 오래도록 읽고 있더란다.  앞 부분은 재미있었는데 뒷부분의 분석이 영 엉성해 재미없더란다.  읽을 책이 많기에 덮어버릴까도 생각했는데...벌써 절반을 읽어서 아까운 마음이 들더란다.  다 읽으면 리뷰라도 쓸 수 있지 하는 잿밥 생각에 마저 읽을 생각이더란다.

5. 어제 마트에 가서 10만원어치 장을 보고 왔더란다.  좀 피곤했지만 필요한 것은 다 사갖고 왔다고 든든해했더란다.  저녁에 쌀 푸러 가서 알았더란다.  쌀을 안 사왔더란다. 항아리 바닥이 보이려 한단다.  에궁...남편 있을 때 사야 하는 가장 무거운 것을 까먹었더란다.  머리에 지우개가 아닌 수정 테이프가 들어있는게 확실하더란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해리포터7 2006-08-28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 홈쇼핑을 3분동안이나 보셨다구요? ㅋㅋㅋ 오늘이 개학이군요..저흰 9월1일인데요..여기 또 머리에 지우개 들어있는분이 계시군요..아무래도 계라도 해야지 안되겟어요.ㅎㅎㅎ 쌀은 배달시키믄 오지 않을까요?
달콤한책님 상쾌한 아침입니다!

반딧불,, 2006-08-28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쌀 참 난감하죠?
그나저나 울아들도 지각 안했나몰라요.

치유 2006-08-28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저희도 마켓에서 주섬 주섬 다 사와서 정리하곤 밥하려는데 쌀통에 쌀이 없더라는..가서 또 쌀만 사왔냐..에구에구...마켓엔 왜 그렇게 살게 많은지..

마태우스 2006-08-28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쌀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거지요. 어제 아침, 우리집에 쌀 배달이 왔더라구요. 반갑습니다.

건우와 연우 2006-08-28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슬금슬금웃으며, 머리를 끄덕이며....^^

모1 2006-08-28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쌀이라.....얼마전 벌레가 난 쌀이 생각나는군요. 씻어도 씻어도 바구미가...드글드글한데 징그러웠다는.

달콤한책 2006-08-29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7님/쌀은 배달시켜야 할거 같아요..뭐 어제는 밥 한 번도 안해서 쌀이 굳었긴 했지만 말입니다.
반딧불님/보통 쪽지 들고 쇼핑하는데 거기에 안 써놨더라구요. 까마귀가 살고 있는 제 머리를 탓해야지요^^
배꽃님/정말 마켓에 살건 왜 그리 많은지요. 500원짜리 1000원짜리 다이소 코너는 뭐하러 갈 때마다 보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마태우스님/그래요..쌀 없으면 라면 먹죠 머.
건우와 연우님/님에게도 교차점이 있으시군요 ㅋㅋ
모1님/바구미는 햇볕에 말려야 없어지지요. 벌레 먹은 쌀은 확실히 밥맛은 덜해집디다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