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Katy Perry - Teenage Dream
케이티 페리 (Katy Perry) 노래 / 이엠아이(EMI) / 2010년 8월

며칠 전 그래미에서 멋진 무대를 선사한 그녀의 앨범을 듣는다. 근데 딱히 그래 이거야 하는 느낌이 들지는 않네~ 누나 일줄 알았는데 내 동생이랑 동갑이네 ㅋ 최근에는 이효리 의 노래를 지적질해서 한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는데, 세세한 내 막이 궁금하지는 않다. 아무튼 라이브 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가수 ^^

국민저자 진병장

첩첩 상식 - 진중권의 시사 키워드 사전
진중권 지음 / 새움 / 2006년 7월

촛불집회 당시 노동자 신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했다. 숱한 밤을 거리에서 지새웠고, 어쩌다 보니까 연행됬다. 대학 재학 당시에도 학보에 실린 적이 없는 밋밋한 생활을 했던 내가 졸업생 신분으로 학보에 실리는 영광(?)까지 누렸다. 촛불집회때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 많은 사람이 진중권을 꼽지 않을까 싶다. 진중권도 강풀의 만화가 두 가지 버전이 있는것 처럼, 거칠게 나누면 미학자 진중권 vs s논객 진중권 에서 난 후자에 더 관심이 많다. 본인은 미학자로서 충실하고 싶어하는것 같지만 말이다. 강연회에서 진중권 을 화장실에서 마주 친 적 이 있다. 뭐 유명한 사람 본다고 해도 아는 척 하는 유형은 아니었지만 반갑더라~ ㅋ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었는데 이 책은 진선생이 1년 동안 라디오 시사프로 오프닝 멘트를 직접 쓰면서 모은 자료를 책 으로 출간했다. 본인도 이런게 출판할 가치가 있는지 회의한 흔적이 느껴지지만, 그럭저럭 읽을만 하다. 예전 당시 라디오 진행할 때 손석희 와 동시간대에 경쟁하던 자신을, 손석희 가 금메달리스트 이면 자신은 동 메달리스트 로 비유했던게 기억난다. 어떤 사건이 터졌을때 관련된 현안에 관하여 손석희 시선집중에 장관이 출연하면, kbs프로에는 차관이 자기프로 그램에는 국 장급을 섭외할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을 토로했었다. 일반인들은 관심 없겠지만, 공 무원의 세계에서 국장은 정책결정권자 로서 실권을 쥐고 있지만...... 황우석과 의 악연으로 인하여 이 책 피날레는 황우석 에 관한 오프닝 멘트가 무려 10개나 실려있다. 아무튼 이제는 지천명의 나이에 육박했는데 여전히 청춘인 진중권 매력남인건 분명하다.

[100자평] Gary Moore - Bad For You Baby

Gary Moore - Bad For You Baby
게리 무어 (Gary Moore) 연주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10년 3월

고딩때 접한 고인의 <스틸 갓 더 블루스>를 주구장창 들으면서 20대를 통과했어

이거 카테고리 를 외국노래 에 넣어야해 한국노래 에 넣어야 해 아리송해

윤상현 - Precious Days
윤상현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1년 2월

윤상현 내조의 여왕에서 태봉이 로 나와서 아줌마들 설레게 하더니, 최근에는 시가에서 오스카로 분해서 김사랑과 멋진 사랑을 보여준다. 부러운 자식같으니 라구~ 이영자가 택시에 출연한 윤상현을 보고 진짜 내심 저런 남자라면 데리고 살고 싶다고 한 말에 내가 이영자 여도 그런 생각이 들것 같다. 기무라 타쿠야 를 빼다 먹은 잘생긴 외모, 시가에서는 이젠 40줄에 근접해서인지 아님 자체발광 현빈이랑 같이 있어서일까.... 늙은게 팍팍 티가 났지만, 그래도 멋지다. 근데 노래는 과유불급. 탤런트의 취미로 앨범취입 이라면 모를까? 추억의 음반 으로 한 장 이면 족할듯 싶다. 아무튼 앨범커버는 진짜 뽀대 작살

[100자평] 심현보 - Blood Type : A

심현보 - Blood Type : A
심현보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4년 5월

노래가사 중에서 여친 생일 을 비밀번호로 한다는 대목에서 다들 비슷하게사네 공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