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파(破) 2.22
안노 히데아키 외 감독, 사카모토 마야 (Maaya Sakamoto 외 목소리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초딩때 드래곤볼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고, 중딩때는 슬램덩크가, 고딩때는 전작들만큼 

절대다수의 삐리리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건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겉멋(?)든 고삐리 

들에게 숭배의 대상이 되었던 에반게리온 티브이 시리즈 26부작에 난 열광하지 않았다. 삼분의 

이정도 봤나? 보다가 심드렁해졌다. 그래도 꾸준히 극장판 에반게리온 시리즈물  내용이 전혀 

기억안나는 데스앤 리버스 도 보고, 집에서  비디오로 에반게리온 서 도 봤다. 

 몇 년 만에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다시 보게됬다. 아 이 시리즈물이 이렇게 잠언의 연속이었나 

싶을정도로  인상적인 대사가 많다. 식상한 대사도 아주 가끔 눈에 띄지만~  

 에반게리온 팬의 경계에 다가서게 해준 작품. 

 지금까지 시리즈물에서 매우 인상적인 인물의 죽음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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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0-09-03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바는 25편까지 심드렁하게 보다가...마지막 편에서 완전 카운터펀치를 먹었죠..ㅎㅎ 마지막편을 한10번은 넘게 봤을 겁니다.. 이후 극장판도 죄다 봤지요..미친 안노가 아니었다면 절대 만들 수 없는 에바 시리즈..극장판이 개봉할때마다 아직 그 힘이 건재하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만..ㅎㅎ

다이조부 2010-09-03 18:21   좋아요 0 | URL

마지막에 도대체 멀 보여주길래?


이야기 좀 해주세요 ㅋㅋㅋ

yamoo 2010-09-09 23:40   좋아요 0 | URL
현대철학의 내용들이 주인공들의 나래이션을 통해 쏟아집니다..안보셨다면 반드시 봐야할 에바 티비판 마지막편입니다~ 수많은 에바 폐인을 양산했던 바로 그 문제의 마지막편!

정찬경 2010-09-08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궁금한것이 있어서 찾아찾아 들어왔씁니다. 답은 아시는 것 같은데...조정래님의 소설에서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이 답은 무엇인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씁니다.*^^*

문제))옛날 양반님네들이란 평소에 세금 한 푼 내지 않았고 국난이 닥쳐도 군대에 가지 않았던 부류입니다.그들은 백성의 ㅇㅇㅇ 이요 ㅇㅇㅇ 이었습니다.

에서 ㅇㅇㅇ에는 뭐가 들어가나요?




다이조부 2010-09-08 23:45   좋아요 0 | URL


저도 예전에 퀴즈에 응모하고 싶어서 궁금했던 문제인데

여전히 미제로 남아있어요~

도움이 안되 아쉽네요
 
악마를 보았다 - I Saw The Devil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영화에 대한 흉흉한 소문은 익히 들었다. 우선 접한 평론가들의 평은 대체적으로 안 좋았다. 

시네21의 이 영화에 관한 지지와 비판 기사는 균형을 취하느라 애쓴 흔적이 보인다. 

 영화에 대한 평은 극과극으로 갈리는것 같다. 정말 끝까지 가버린 김지운 에게 찬사를 보내는 

입장이 있고, 영화의 잔인함에 관하여 치를 떠는 쪽에서 넌 어느 쪽이냐고 묻는다면 글쎄다. 

 영화잡지 기사에서 평론가들이 수다떨면서 누가 말했는지는 아리까리 한데  이창동의 시 랑 

홍상수의 하하하 를  똑같은 별점을 매긴 사람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투덜대던데, 그 이야기를  

보면서 피식 웃었다. 하긴 이창동의 세계와 홍상수월드를 동시에 싫어하는건 가능할지 몰라도 

둘 다  비슷한 감정으로 즐긴다면 그런 사람이라면 나도 궁금하다. 

 어느덧 김지운도 세상에 선보인 작품이 제법 된다. 조용한 가족, 반칙왕, 장화홍련,달콤한 인생,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까지. 이 영화를 보고 알았다. 난 이 아저씨의 감독의 글은 유쾌하게 즐겨도 

감독님의 팬이 되긴 힘들겠구나 싶다. 

 최민식이 시나리오를 보고, 반해서 감독에게 이 영화 한 번 하자고 꼬셨단다. 김지운은 최민식이 

오랜 공백기의 컴백작품인데 이런 쎈 작품을 선택해서 놀랐다고 한다. 원래 최민식은 이병헌이 

맡았던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한석규와의 동반출현을 희망했는데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올드보이에서도 오대수 역할 말고 유지태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박찬욱이 당신이 그 역할 

을 하면 상대역은 최불암선생을 모셔야 한다고 난색을 표했다고~ 

 최민식이야 원래 연기귀신이니까 연기에 관하여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부질없는 짓이겠지만,  

땀에 절은 마지막 장면은 최고다. 이병헌도 기대 이상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프로구나~ 

 이병헌과 최민식의 대결은 반복되면서 지루한 감이 있다.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이 몸이 뒤틀릴 

무렵 충격적인 결말은 아 이걸 보여주기 위해서 였구나 

 사람이 짐승을 잡기 위해서 짐승이 되는게 올바른것인지 아리송하다.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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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이조부 2010-09-01 06:51   좋아요 0 | URL


며칠 전에 봤는데 아직까지 잠들 시간에 문득 이 영화의

장면이 스쳐지나가요

그만큼 강렬했다는데 반증인데, 살짝 피곤하네요 ㅋ

yamoo 2010-08-31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간에 화재가 되고 있는 악마를 보았다 이군요...좀 이따가 봐야 겠습니다..한국 영화는 잘 안보는 편인데..요건 봐줘야 될 거 같네요^^ 리뷰 잘봤어요^^

다이조부 2010-09-01 06:52   좋아요 0 | URL


야무님은 방화 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건가?

저같은 경우는 후라이드 양념 반반 시키는 비율로 외화와 한국영화를

즐기는듯 ^^

stella.K 2010-09-04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지운 감독은 너무 스타일을 쫒다 스타일에 빠져버렸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놈놈놈도 보면 재밌게는 봤는데 너무 스타일리시하지 않은가 싶어요.
그래서 울나라 감독들 스타일리스트는 많아도 거장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고,
아마 이건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하긴 몇 작품했다고 거장은 우논하겠어요?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요즘 주목 받는 감독들도 더 늙어봐야 진가를 알아주겠죠?
감독이나 배우나 너무 자기 스타일 찾다 골로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최불암 보세요. 얼마나 편안해 보이나? 그렇다고 그 사람이 스타일 없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난 그래서 최불암씨가 좋아요. 파하하하~

stella.K 2010-09-04 13:22   좋아요 0 | URL
근데 매버님 남자분이신가요?

다이조부 2010-09-04 18:12   좋아요 0 | URL


유년시절을 풍미한 최불암 시리즈 가 생각나네요 ^^ ㅎㅎ


저의 성별은 남성입니다 ㅋ

스텔라님도 혹시 저를 여자로 생각하셨나?

알라디너중의 한 분은 저를 삼십대 초반의 괄괄한 여자로 생각하

셨다는데 안타깝게도 남자입니다 ㅎㅎ

stella.K 2010-09-04 18:31   좋아요 0 | URL
아, 남자분이셨구나.
뭐가 안타까워요? 여기선 워낙에 남자가 귀해서 특별대우 받는 답니다.
그리고 실제로 특별대우 받는 분이 몇분 계시죠.
매버님도 곧 그렇게 되실 거예요. 하하

 
은하해방전선 : 아웃케이스
윤성호 감독, 박혁권 외 출연 / 버즈픽쳐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재기발랄한 영화~ 감독이 글도 맛깔나게 쓰던데.. 앞으로의 활동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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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마리와 나
이무영 감독, 김상중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영화의 연출자는 팔방미인이다. 젊은 시절에는 팝 칼럼리스트로 활동했고, 에스본부 한밤의 

티브이연예 프로그램 메인엠시를 오랜기간 담당했다. 여러 영화의 시나리오도 담당했고, 현재는 

 팝전문 라디오 디제이로 활약하고 있다.    

 이렇게 재주가 많은 이무영 감독은 아쉽게도 감독으로서의 성취는 뚜렷하게 새기지는 못한거  

같다. 이 영화의 주제가 일맥상통 하는 영화는 2008년에 나온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과 겹친 

다. 가족의 탄생이 관객동원 수 가 27만에 그쳤지만, 평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이 영화 

는 평론가들이 거품 물고 주목한 작품도 아니지만, 상관 없이 볼 만하다. 

영화에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감독의 지지와 연대를 느낄 수 있다. 이무영 아저씨 다음 영화는 

 빵 터져서 친구인 박찬욱 이랑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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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세운닥나무 2010-08-02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무영씨가 열심히 영화를 만들고 있군요? 티비에서 몇 번 보고, 영화감독이라던데 본 영화 아는 영화가 없어서요^^;
혹시 <나는 행복합니다> 아직 못 보셨으면 제가 이메일로 보내드려도 될까요? 제 친구가 어렵사리 구했더라구요.

다이조부 2010-08-02 17:38   좋아요 0 | URL


보내 주시면 고맙지요~

근데 제가 대빵 컴맹이라서 어떻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ㅋ

파고세운닥나무 2010-08-04 11:58   좋아요 0 | URL
이메일 주소 알려주실래요? 알라딘 통해서 보내드릴려고 했는데, 거기선 첨부가 안 되네요^^;
 
인셉션 - Inceptio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전작인 다크나이트 로 놀라움을 안겨 준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기본은 해 주겠지 하는 기대를 

가지고 영화관에 갔다. 주말 인기영화에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그래 가끔 이렇게 무리들 

속에서 함께 영화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하면서 영화에 집중했다. 10분 30분 시간이 지날수록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은 별점 떨어지는 소리가 떨어진다. 아~ 재미 없는 영화가 신경질 나게 

길면 미련없이 박차고 나와야 하는데 이렇게 결단력이 없어서야~ 

 다크나이트는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찬사를 얻었지만, 이 영화는 관객의 반응은 나처럼 떨떠름 

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을 것 같다고 짐작된다. 영화가 끝나고 관객들의 야유인지 짜증인 

지가 여기저기서 터진다.   

 이동진 의 리뷰를 보니까 이 영화를 통해서 다른 영화를 떠올리는 장면이 무척 많다고 한다. 

어라 이건 미션 임파서블 흉내내는 장면은 잡아냈지만, 다른 영화는 잘 모르겠더라~ 

 이동진은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라는 말을 하고 싶은거 같은데, 굳이 머리 싸매고 이해하고 

싶어지는 영화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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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 2010-08-03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인셉션이 반응이 많이 엇갈리는 영화로군요... 흥미로운데요^^

다이조부 2010-08-03 18:26   좋아요 0 | URL
평론가 집단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인것 같아요~

몸도 마음도 무거워서 머리 쓰는 영화 보다는

편안한 영화가 요즘에 끌리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