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 No doub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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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충격적인 화제작과 동명의 한국영화가 개봉했다. 기존의 외화에 비해 

현저히 함량이 떨어지는 영화는 분명한데, 굳이 같은 제목으로 승부하는걸 보면 모양새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주인공인 이정진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다. 다모 출연 예정이었는데, 파기 해서 엠비시 출연정 

지 당하고, 찔금 본 도망자 에서의 연기도 설경구 원톱 영화인 해결사에서 단선적인 캐릭터에 

불과한 악당역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버벅되는걸 보면서 불편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내 기존의 선입견을 깨고, 나쁘지 않은 장면을 보여준다. 다시 보게 됬다.   

 이정진 연기도 괜찮고, 김태우는 기본기가 탄탄한데, 연출이 역부족 이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런닝타임이 90분을 넘기지 않는다는 정도. 시시한 영화를 질질 끌면서 2시간 넘기는건 

 관객에 대한 고문이라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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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14: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0-11-07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미덕!
요즘엔 2시간 안 되면 괜히 관람료가 아깝다는 생각을하게 되죠.
하지만 매버님 말씀도 맞아요.^^

다이조부 2010-11-07 17:31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 황희정승 처럼 말하네요 ㅋ

2010-12-19 1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불량남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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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자기가 멋있다고 착각하는 사내녀석들은 1997년에 나온 비트에 열광하면서, 지가 정우성 이라 

고 암시를 하면서 21세기에 들어와서도 그 영화를 우려먹었다. 그 영화에서 양아치 연기란 무엇 

인가 제대로 보여준 임창정은 이후에도 비슷한 캐릭터를 변주해 가면서 세기말의 영화판에서    

 얼어죽지 않고 여전히 살아남았다. 

 시네21 40자 별점 을 보니까 4명 중에서 3명이 이 영화에 낮은 점수를 매겼더군. 그들의 

안목이 이해는 간다. 불량남녀 뻔하고 상투적인 영화이다.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의 연령대가 

 30대 40대가 주축이었는데, 이 나이의 사람들이 어디서 빵 터지는지 잘 건드린다. 

 엄지원은 홍상수 영화에 나올때도 은은하게 매력적이지만, 이 영화에서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한다.  

 이 영화를 보고 소감을 한 마디로 압축하면,  보증은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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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2010-12-15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의 독립영화 중 계몽영화라는 제목의 영화있어요ㅋ

다이조부 2010-12-15 16:43   좋아요 0 | URL


그 영화 아는 동생이 무척 좋다고 해서 관심 가는 영화입니다 ㅎ
 
부당거래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얼마 전에 한때 영화감독이 꿈이었던 후배랑 류승완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녀석은 장진영화를 

좋아하는데, 류승완 영화는 아마추어 같다고 혹평을 했다. 반박을 하기도 귀찮고 해서 듣고만 

있었다. 이 영화를 보고도 그 친구가 그런 말을 할까 궁금하긴 하다. 

  이 영화가 식스센스와 디아더스 만큼의 반전이 금메달감이라면, 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동메달감 이라는 생각은 한다. 강우석의 최근작 이끼 의 나름 반전이 무리수 라는 생각을 들면서 

아쉬움을 남겼는데, 이 영화는 결말 부분을 보면서 무릎을 탁 쳤다.

 올해 본 영화 중에 최고의 반전 이라는 생각을 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류승완 최고의 영화라고 

치켜세우는데, 그것은 공감하기 힘들다.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힘든 시절을 통과해서 

만든 영화로 알고 있는데 대박 났으면 좋겠다. 나의 바람대로 반응이 좋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 기세 지속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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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11-04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기 맨 끝줄에 '바람되로'는 '바람대로'겠죠?^^
최근 매버님이 올리는 영화나 음악들에 대한 별점이
평균 2개에서 3개를 넘지 못하는데, 이 영화는 아주 좋았나 봅니다.
저에겐 이 영화가 별로 땡기지는 않지만,
반전이란 말을 기억해 뒀다가 기회되면 한번 봐야겠습니다.^^

다이조부 2010-11-04 13:20   좋아요 0 | URL

맞춤법에 약해요. 제가 글은 신통치 않아도, 별점만큼은 전문가 처럼

짜요.

영화 자체만 보면 특별히 재미있다고 권하기는 힘들것 같군요.

언론문제나 검사 스폰서 문제같은 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감독이

배열해 놓은 표지 를 따라가는 재미는 분명히 있어요.

나름 즐거운 반전을 맛보기 위해서 2시간을 버티라고는 못하겠네요.

아무튼 저는 이 영화가 좋았어요 ^^

꿈꾸는섬 2010-11-04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장진도 류승완도 둘 다 좋아요.^^
부당거래 재밌군요. 봐야겠어요.^^

다이조부 2010-11-04 21:15   좋아요 0 | URL

정성일이 그랬나요? 홍상수 의 영화와 이창동의 영화를 별점을 똑같이

주는 사람을 자기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근데 류승완 이랑 장진은 동시에 좋아할수 있나 보군요 ^^

추천받은 영국드라마 보는 중인데 오랜만에 시리즈물을 보는거라 적응이

잘 안되네요 ㅋ
 
토이스토리 3 - 아웃케이스 없음
리 언크리치 감독, 조앤 쿠삭 외 목소리 / 월트디즈니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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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감독이 꿈이었던 친구랑 대학신입생 시절 1년동안 틈틈히 극장에서 영화를 보러 다녔다. 

10년의 세월이 흘러 그 친구는 대학원 마지막 학기 감독의 꿈은 꿈으로 남고 이제는 회사원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녀석이 멧데이먼 나오는 본얼티메이텀 봤냐고 묻는다. 

아직 못봤다고 하니까 무진장 재미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전작을 다 보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본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안 봤는데 복습해야 하냐고 하니까 별개의 시리즈로 봐도 

무방하단다. 세 작품중에서 3탄이 짱이라고~ 그냥 본얼티메이텀 만 보면 될걸 가지고 전작들 

2편은 봤는데 난 심드렁했다. 결국 제일 재미 좋다는 친구의 추천작은 아직도 못봤다. 3년 전에 

권한거 같은데 말이다. 

 아이스에이지 3탄도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 볼려고 했는데 전작을 찾아봐야지 하면서 

1탄 2탄은 줄기차게 봤는데 결국 타깃이었던 3탄은 여전히 방치중 -- 

 영화만 이런 식이 아니라 소설읽기도 마찬가지다. 무진장 즐거운 소설들도 권수가 1권을 넘어 

가면 끝장을 보는 경우가 드물다. 문학관련 기자 가 될 꿈을 일찍 접어서 망정이다. 

 토이스토리 를 우리말더빙 으로 보고 있는데 녹음에 문제가 있는지 성우 목소리가 작아졌다 

커졌다 해서 1시간 남았는데 꺼버렸다. 아무래도 디브이디 빌려서 봐야겠다. 이 시리즈물은 

전작을 복습하고 3탄까지 끝장을 볼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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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 클러치 파워의 모험
하워드 E. 배커 감독 / 유니버설픽쳐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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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에 정재승 진중권 공저 크로스 를 읽었다. 그 책에서 21가지 키워드 중에 하나가 바로 

레고 였다. 그 챕터를 읽지 않았다면 이런건 코흘리개 들이나 보는거야 하고 치워버렸을텐데 

런닝타임도 가뿐해서 살살 돌려봤다.  

 뭐 내용이야 뻔하다.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초딩들이 영어공부 하기 딱 좋다. 참 난 초딩때 

영어공부 는 상상도 못했는데 20년 사이에 세상이 변했다. 내가 살던 집은 집안 형편이 넉넉하 

지는 못했다. 엄마의 소망이 있다면 나랑 동생 배 굶기지 않고 교육 시키는게 간절했다. 그런 보 

통 서민의 자녀로써 값비싼 레고 블록 따위는 모르고 살았다. 집이 먹고 살만해서 이런 장난감 

을 사주는 부모가 있었다고 해도 프라모델 이나 조립 비비탄 총싸움 같은 보통 사내애들이 좋아 

하는 놀이에 별 흥미를 느끼지 않았으니까 레고 도 아웃 오브 안중이라고 자위하겠지만... 

 정확한 기억인지 모르겠는데 어렸을때 처음 본 영화가 아리까리 하다. 우뢰매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최초의 외화는 분명히 기억한다 -애들이 줄었어요.  

 이  영화를 20년 전의 내가 봤으면 무진장 재미있게 봤는데, 이런 영화를 재미있게 보기에는 

 어영부영 나이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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