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키아 - Basqu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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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좋은 영화를 대형스크린에서 보고 온 후, 바로 다음날 새벽 17인치 컴퓨러 모니타 로 

보는 이 영화 별로다. 뭐 영화 자체가 영 신통치 않다. 밋밋함. 살짝 지루함  

 앤디 워홀과 바스키아 의 관계를 보면서,  김현 기형도가 연상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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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 - (500) Days of Summe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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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영화 를 선호하지 않는다. 뭐 그런다고 싫어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 영화 그저그런 

시시한 연애물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본 사람은 안다. 영화 에세이스트 김세윤 말 처럼 이 영화 

보면 연애를 하고 싶어질 것이다. 아니 그 양반도 말했지만 이별이라도 하고 싶어진다.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인 남자 와 그 회사 대빵 비서와의 사랑. 어째 뻔할 뻔자 같은데 어쩜 

이렇게 영화를 오밀조밀 잘 만들었는지 모른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내 예상으로는 여주인공 썸머가 자신의 정체성을 레즈비언 으로 

확인하고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짐작했는데 여지 없이 깨졌다. 나름 귀여운 반전인데 참 여주 

공인 얄미울수도 있는데, 남자는 여자를 여전히 좋아한다.  

 여름이랑 헤어지고, 가을이랑 연애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암시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이 좋은 영화를 시시한 글로 재현해내지 못하는것을 아쉬워하면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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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2010-01-25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 싶은 영화이긴 한데,

갈 수 있는 영화관엔 스케쥴이 수유일까지만 잡혀 있네요.

그 이후엔 징검다리 상영을 할건지 어떻게 할 건지...

볼 수 있을려나 모르겠어요.

다이조부 2010-01-25 15:47   좋아요 0 | URL

정말 아쉽네요~

남편 분 이랑 같이 보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끝내주는 영화인데 말이죠 ^^

습관 2010-01-26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우리 신랑은 이런 영화 보러 가자 하면,

경귀를 일으킬걸요.

워낙 취향이 틀려서, 가끔은 내가 사람 잘 못 고른거 같아요. ㅡㅡ;;

다이조부 2010-01-27 00:57   좋아요 0 | URL

딴지 거는 것은 아니지만 취향이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 아닌가요? ^^ ㅎㅎ

어떤 배우자를 만나는게 좋을까 고민이 슬슬 되는 요즘입니다 ㅋ

습관 2010-01-27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그렇네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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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절 이나영을 좋아하는 사내 자식들이 재수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살았다. 그들이 일상에 

서 접하는 주변 사람인 경우는 거의 없었고, 웬지 막연하게 이나영을 좋아한다면 전지현 이나  

송혜교 등등 을 좋아하는 무리들이랑 구별 짓고 싶어할거 같다는 근거 없는 생각들....... 

 그런 뻘생각을 했던 이유는 아마도 티브이에 자주 출현하지는 않았지만, 인정옥 작가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를 연속 출현하면서 매니아를 거느린 것 때문일테다. 

 

  영화 와는 상관 없는 사설이 길었다. 이 영화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즐겁고, 무난하게 감동적 

이다. 뒤늦은 깨달음이지만, 이젠 나도 이나영을 좋아할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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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2010-01-20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는 여자'에서의 이나영이 제일 좋았어요.

지나가다 인터넷에서 보니, 이 영화 종종 '과속스캔들'과 비교가 되네요.

다이조부 2010-01-21 00:53   좋아요 0 | URL

아 그래요? 아는 여자 를 아직 못 봤는데 챙겨 봐야 겠네요 ^^

이동진 도 이 영화를 과속 스캔달 의 자장 안에 있는 것으로

분류하더군요. 근데 과속에서 꼬맹이가 연기를 맛깔나게 해서

아빠.... 의 아역 연기자는 빛을 바랬다는 느낌이 들어요

습관 2010-01-22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간, 아빠한테 아역 연기자가 있었나 하는 생각을...
그러다가 번쩍 생각났어요. 그만큼 존재감 없었나 봐요. ㅎㅎ

다이조부 2010-01-22 12:58   좋아요 0 | URL


과속스캔달에서 꼬마 친구가 원체 탁월했죠 ^^

아빠.... 이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에 원체

아바나 돌풍이라서 묻히는것 같아 아쉽네요

아바타 를 보면서 중간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데 나같은 반응의 사람을 오프건 온라인건 접하기가 가뭄에

콩나듯 흔치 않네요

아바타에 비판적인 평론가들도 기술적인 성취는 인정하지만

하고 단서를 다니까요. 최근에 씨네21에서 정성일 이 아바타

에 비판적인 비평을 실었는데 제법 장문인데다가 그 양반 글이

상당히 어려워서 읽을 엄두를 못냈는데 아마도 읽으면 그래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이 똘똘한 아저씨가 대신 해줬네 했을것 같아요 ㅋ

습관 2010-01-25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저도 같이 봤던 친구가 너무 싫었다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너무 재밌게 봤는데.

사람마다 다 다른거겠죠.

다이조부 2010-01-25 15:49   좋아요 0 | URL


아바타는 십중팔구 다들 즐거워 하는것 같아요.

외화가 천만관객 돌파 하는건 머리털 나고 처음 봅니다

환호하는 다수에 함께 하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마음이 가지가 않네요
 
파라노말 액티비티 - Paranormal A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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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예산 영화 2000만원 정도로 이런 영화를 만든게 기특하다. 마지막 3분 이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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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2010-01-18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언젠가 보고 싶어요. 이런거 결말이 많이 궁금하거든요. ㅎㅎ

다이조부 2010-01-18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네요 ^^

이 영화는 애인이랑 보면 좋을듯 ㅋ

습관 2010-01-19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

울 신랑은 무서운 영화 절대 안 봐서..(못 보는 건지..)

다른 애인을 만들어 봐야 하나.. (딴청) ㅎㅎ

참 밑에 썸머 워즈의 자연풍경신이 좋다고 하니까,

"초속 5센티미터"가 생각 나네요. 그것도 배경이나 장면 하나하나가 너무 예뻐서.

저는 특히나 일본 에니메이션에서 전철이나 기차 장면이 좋더라구요.

철커덩철커덩, 왜일까요? ㅎㅎ

다이조부 2010-01-19 21:49   좋아요 0 | URL

초속 5센티미터 처음 들어보는데 아마도 일본에니 로 짐작해 봅니다.

일본 영화에 별 관심 없고, 몇 편 본것도 없지만, 영화는 우리가

꿀리지 않네 싶은데 에니는 한 수가 몇 수 접어줘도 후달린다는

느낌이 들어요.

우리나라에도 기념비적인 멋진 에니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쩝

습관 2010-01-20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일본 에니.

저도 매버릭꾸랑 님에 의견에 동의.
 
썸머워즈 - Summer W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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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화면빨 죽인다. 자연풍경 신 은 감탄스럽다. 컴퓨터 아바타로 표현되는 것들도 귀엽다. 

딱 거기까지다. 영화의 절반을 봤을때는 전작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 보다 어쩌면 더 좋은 작품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데뷔작에 못 미친다. 

 가족의 소중함을 역설하는 장면이 역할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은 지겹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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