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Alice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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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좋아하는 외국영화 감독의 영화를 개봉날에 보는것은 일상의 작은 낙이다. 팀버튼을 언제 

부터 좋아하게 됬는지는 모르겠다. 극장에서 본 영화는 혹성탈출, 유령신부, 슬리피 할로우, 

방금 전에 본 앨리스까지 4편이고, 비디오나 디브이디 로 본 것은, 가위손, 비틀쥬스, 스위니토드 

가 기억난다. 팬이라고 하면서 고작 7편 밖에 못 봤구나. 팀버튼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배트맨 

1탄 2탄도 아직도 안 봤고, 팀버튼의 팬들이 무척 아낄것 같은 영화 애드우드 도 여전히 못 봤지만 

그러면 어떤가 난 이 중년 아저씨가 무척 좋다. 연출작품이 최소 20편이상은 넘을것 같은데 내가 

참고한 자료가 의심스럽긴 한데, 1982년 부터 지금까지 연출작은 16편에 불과하다.  

 쓸데 없는 이야기는 걷어치우고 영화 이야기 하면, 이 사람은 육신은 늙어도, 정신은 천천히 

나이를 먹어 정신연령은 나보다 더 어린것 같다. 사족이지만 이것은 칭찬이다.  영화를 보면서 

악역 캐릭인 매력적인 붉은 여왕을 보면서 마키아벨리를 연상했다. 영화 줄거리를  옮기는 것은 

 부질없는 것 같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필요 이상으로 교훈적이다. 심지어 영화에 몰입을 

방해가 될 정도로 지루함까지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회는 없다. 이런 마음가짐이 팬심이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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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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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난 아바타 월드에 풍덩 빠지지 못했을까? 2D로 봐서 인가? 뭐  위의 영화도 3D 영화인데 

 

2D로 봤는데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야~  나의 엄마는 친구들이랑 단체관람을 했는데 

 

아바타 가 재미없다고  평 했다가 주변에서   이런 과학기술의  승리의 작품을  재미 없다니 

 

주변에서  혀를 찼단다.   난  그따위 말을 한 엄마 친구들이  안쓰럽지만,  통과~ 

 

 이 영화  30분 만 보면,  영화의 결말이  훤히 눈에 보인다. 그런 치명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햄버거 아이스크림 을 비롯한 주전부리는  환상적이다.   어떤  평론가는 

 

  이 영화는  아바타의  디저트 같은 작품이라고 평했는데,   난   그   디저트가 더  즐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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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보살 (2 DIsc)
김진영 감독, 임창정 외 출연 / 프리지엠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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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때 부담 없이 늘어지고 싶을때 보면 무난한 영화~ 박예진 너무 아름답다~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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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김강희 외, 노영석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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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정말 1000만원으로 이렇게 유쾌하면서 슬픈 영화를 만든 감독 시나리오 음악 직접 출연까지 

맡은 노영석의 앞날이 쫘악 피길 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어떤 이들은 홍상수를 연상할지도 모르 

겠다. 청소년용 홍상수 영화라든가, 아니면 더 박한 평가인 홍상수 아류작 이라고 치부 하기에는 

이 영화 억울하다. 남자 라는 짐승의 어쩔수 없는 비참함을 어찌 이렇게 잘 표현 했을까 경이롭다. 

 언제 봐도 좋은 영화라면 그건 정말 명작이거나 고전의 반열에 오를거다. 이 영화가 그런 훌륭한 

영화인지는 알 수 없지만, 청춘의 한 시절을 보내고 있는 어설픈 젊은이들이 보면 자기 이야기를 

보는것 같아 몰입할 것이다. 

 덧붙이면- 제작비가 너무나 후달려서 라고 짐작은 하지만, 부가영상은 정말 허술하다. 근데 그  

단점도 싫지 않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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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 2010-08-09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랑님 <똥파리> 안보셨나요? 꼭 보세욤.

다이조부 2010-08-09 08:16   좋아요 0 | URL


똥파리 봤ㅇㅓ요. ㅋ

그 영화 보고 진은영 의 시 가족 이 떠오르던데요 저는~

미지 2010-08-09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저도 읽어봐야겠군요.
작년 올해 통틀어 아핏차풍의 열대병 이후 제게는 최고의 영화가 아니었나 합니다.

마지막이 좀 감상적이긴 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빠지는 함정이죠.

미지 2010-08-09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랑님 평 읽고 낮술, 사서 보기로 했습니다. 기대됩니다.

다이조부 2010-08-09 23:08   좋아요 0 | URL


아~ 저만 좋고 박미지님은 별로면 어쩌지 살짝쿵

걱정되네요..

미지 2010-08-10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유를 알았네요 제가 독신녀로 착각한... 그 '살짝쿵' 같은 의태어가 참 여자스럽다는... 정훈희라는 가수가 옛날에 있었는데^^ <그 사람 바보야>라는 노래에 '살짝쿵 윙크한...'이라는 가사가 나오죠. 김추자와 달리 정훈희는 간지러운 여자스러움으로 일세를 풍미했는데, 그 모든 타자의 욕망이 여자스러운 그 누군가-정훈희에게는 '살짝쿵'으로 해독된다는 굉장한 비밀을 알려준 묘한 가수였죠.
어제 심야 유람 결과 꾸랑님께서 영화 감상에 안목 있으시다는 나름의 판단이 살짝쿵 생겨나^^ 잘 보고 나서 또 얘기 나누시죠 뭐... 이창동의 시는, 제가 살짝쿵 괴팍하여 그런 것이고, 시의 메시지의 진정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죠. 엑스페리멘타라는 영화를 한다던데... 21세기 지옥의 묵시록 아닐까 싶습니다만... 저는 관심이 갑니다.

다이조부 2010-08-10 08:48   좋아요 0 | URL


정훈희~ 조관우가 리메크한 꽃밭에서 원곡을 부른 가수 이군요.
 
의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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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니라 비극 인게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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