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존 - Green Zon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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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나쁘지 않지만, 본시리즈 의 위상을 기대하면 곤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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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던컨 존스 감독, 케빈 스페이시 출연 / 플래니스 엔터테인먼트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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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면 읽어 본적 없는 발터 벤야민의 책을 펼쳐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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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세운닥나무 2010-03-24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새 벤야민의 <일방통행로>를 보고 있어요^^

이 영화를 꼭 봐야겠는데요.

그래야 단평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갈 듯 합니다.

다이조부 2010-03-24 09:54   좋아요 0 | URL

벤야민이 아니어도~ 영화 참 좋아요.

아참~ 경계도시2 보셨나요?^^

파고세운닥나무 2010-03-24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어제 봤어요.

이 것, 저 것 고민이 많아졌네요.
 
경계 도시 2 - The Border City 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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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지난 10년을 돌아본다, 충격을 준 사건을 2개를 꼽으라면, 첫번째는 노무현 사망이다. 2번째는 

송두율과 관련된 난장이었다. 송두율이 남한에 들어와서, 국정원의 조사를 받으며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되는 소식을 들으면서, 당시의 나는 많은 것들이 혼란스러웠다. 사실은 도대체 무엇인가? 

 도대체 진실이라는게 있다면 진실은 뭔가?  사실은 하나이겠지만, 진실은 하나가 아닐수도 있는 

것은 아닐까? 의문은 계속되었다. 군입대 전후의 심란한 시절이었고, 군복무를 하면서 이 사건은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군대가 아무리 좋아졌다고 개뻥을 쳐도, 2004년 노무현탄핵 으로 나라가 

난리가 났다는데  군복무중이서 무덤덤했다. 정말 군대는 감옥이랑 흡사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영화에 관하여, 허지웅 한윤형 우석훈이 벌써 리뷰를 썼다. 진보적인 성향의 언론에서도 

감독인터뷰를 비롯해서 관련기사가 제법 나가는것 같은데, 원체 상영관 을 몇 개 못 잡아서 

인지, 토요일 오후2시50분 시간이었는데도 관객이 꽉 차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아주 썰렁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이 영화가 워낭소리 같은 기적같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아마 안될거야?  그래도 혹시나 되면 개봉날 관람한 1인으로써 흐뭇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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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세운닥나무 2010-03-21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송두율과 관련해선 혼란한 마음이 많네요.

이 사람을 꽤 좋아했어요.

지금은 구하기도 힘든 프랑크푸르트 대학 박사 학위논문(<계몽과 해방>)도 먼지 털어내며 읽어보기도 했거든요.

'도대체 송두율이 누군지?' 헷갈리기 시작하니 그와 관련한 제 정체성도 흔들리더라구요.

금주 화요일에 이 영화 보기로 했는데, 영화 보고 나면 나눌 얘기가 더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말씀하신 기적에 동참하는 1인이 되어갸겠네요^^

다이조부 2010-03-21 21:24   좋아요 0 | URL
시지브이 압구정에서 보실 건가요?

처음 가본 극장인데 그 극장은 상영관이 2개로 나눠졌더군요~

그래서 살짝 헤맸다는~

영화 말미에 송두율이 다섯원숭이 를 이야기 하는데, 그 대목이

김지하의 '오적'을 연상시킵니다. 군시절 읽은 오적 은 그저 감탄스러웠

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언론의 문제를 생각해 봅니다. 언론종사자들이

더 분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찰리와 초콜릿 공장 (2disc) - [할인행사]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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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누이 말하지만 외국감독중에 가장 좋아하는 감독은 이 아저씨다. 게을러서 이기도 하지만 

팬 이라고 하면서 이 아저씨 영화를 못 본게 아직도 제법 된다. 웬만한 사람도 제법 봤을법한 

배트맨 1탄 2탄도 안 봤고, 빅피쉬, 화성침공, 언더우드 도 아직 나를 기다리고 있다. 너무나 좋은 

책도 한꺼번에 다 읽어버리면 아쉬운것 처럼, 아니 맛있는 음식도 오래오래 음미 하고 싶은 마음 

으로 팀버튼을 대한다. 

 이 영화는 내게는 교육영화로 읽힌다. 한국의 현실에서 교육문제라고 하면 에둘러서 표현하는것 

이고 노골적으로 말하면 대학입학문제 인데, 그런 의미의 교육은 아니지만 말이다. 5명의 아이들 

 아구아구 먹어서 뚱뚱보 사내자식은 절제를 모르고, 부모도 그런것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고, 

 껌씹기 챔피언인 여자아이는 격투대회에 나가서 260회나 나가서 우승했고, 승부욕이 지나치게 

강하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또 다른 여자애는 아빠가 회사사장님 이라서 초대쿠폰 

을 얻기 위해서 수십만개의 초코릿를 구입해서 그것들을 직원들을 시켜서 쿠폰을 발견하게 

된다. 초코릿을 고작 1년에 한 번 먹는 주인공이랑 출발점부터 다른다. 이 꼬마아가씨는 모든걸 

자기 위주로 생각한다.  전자오락을 즐기는 남자꼬맹이는 주식시장에도 관심있는 애어른인데 

 편법을 써서 부정한 방법으로 단 하나의 초코릿을 구입해서 초대권을 구한다. 

 주인공이 초대티켓을 얻는 사연도 구구절절하다. 생일선물로 미리 받은 초코릿은 꽝이고 100살 

다 되어가는 꼬부랑 할아버지의 쌈지돈으로 구입한 초코릿도 다음 기회를~  마지막 길바닥에서 

 주은 돈으로 구입한 초코릿에서 티켓을 발견하는데, 난 그걸 보면서 인생에 3번의 기회가 온다 

는 흔한 이야기가 떠올랐다. 아무튼~ 우울한건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인공은 그 티켓을 팔 생각 

까지 한다. 가난하면 철이 빨리 든다고 한다. 난 그게 철 드는게 아니라 단지 우울한 세상을 조금 

빨리 아는것에 불과하다고 보지만..... 

 영화는 초코릿공장에 초대된 5명의 아이와 그들의 보호자를 환영하는 찰리가 마주하는 공장은 

마치 놀이동산 갔다. 공장내부는 자연농원의 지구마을 느낌까지 난다. 환상적인 장면이 종종 

나오지만 유감스럽게도 재미는 별로다. 팬인 나도 재미를 느끼기 힘든데~ 가장 마음에 안드는 

장면은 미국영화에 자주 나온다는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대목이 영 거슬린다. 팀버튼이 

유년시절 부모가 이혼하고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자신의 영화니까 그런 

것도 투영된것은 아닐까 짐작해본다.  

 그래도 이 디브이디의 매력은 영화 말고 부록 이 상당히 좋다. 원작자의 17분에 이르는 관련 

영상은 그의 아내 아들 딸 손녀 손자 이웃들 친구들에 관한 인터뷰로 꾸리는데, 원작자에 대한 

 예의가 느껴진다. 그리고 아주 단순하지만 게임도 있다 ㅋ 디비디 부록이 시시하면, 기분이 영 

꾸리꾸리한데 이 영화는  메인은 영 구리구리해도 부록 때문에 참아야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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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프라미스
나오미 왓츠 외, 데이빗 크로넨버그 / 아트서비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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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옛날에 내기를 했단다~ 신림동에  비디오방이 1000원인지 아닌지 했는데 1000원 짜리 

비됴방이 있는걸 안 내친구가 이겨버렸다. 그런 시덥지 않은 내기를 하던 시절도 훌쩍 지나가 

버렸지만, 오랜만에 신림동에서 보는 비됴방  아니 이젠 디브이디방 관람료는 저렴했다. 

1인 2000원 2인 4000원  완전 분식값이다~ 

  

  이 영화 무척 잔인하지만, 호러물은 아니니까 깜짝깜짝 놀라거나 피가 시도 때도 없이 튀기지 

는 않는다. 그래도 로맨틴 코메디나, 말랑말랑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북스러울 지도 모르겠 

다.  

  요즘 내  별점에 인플레를 경계해야겠다 ㅋ  단평이 영 시덥지 않아도 별점만큼은 전문가 못지 

않게 짰는데~ 요즘 뻑하면 별 4개다 ㅎ  근데 이 영화는 4개 받을 가치가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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