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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맛있니, 귀여운 동생아? ^^

그나저나 누가 언니 침대에서 자라고 했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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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관인 매화관 개관식에서 축하공연을 했다.

(급조된) 합창부 단원으로서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노래 세곡을 불렀다.

아아, 정말 즐거웠다.

역시 이런 일은 행복하다.

올해는 학예제인 매화제가 없어서 우주정보소년단에 들었지만

내년에는 매화제가 있으니까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부를 택해야지.

작년에는 뮤지컬부라

KBS홀을 빌려서 한 합창대회 겸 매화제 때 아주 즐거웠는데.

(올해도 들고 싶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뮤지컬부가 없어졌다. 왜 그렇지?)

내년이 기다려진다.

하아아아....

 

 

Every Nine Seconds가 왔도다!

아, 행복하다, 행복해. 빨리 읽고싶구나!!

불가능하겠지만.

왜 나는 시험때만 되면

신문이나 책, 음악같은 시험과 관계없는 일에 마음을 뺏기는 걸까.

아니, 아니다.

시험기간에 다른 곳에 마음을 뺏기는 게 아니구나.

시험기간이 아니면 그런 다른 일들을 잘 하다가

때가 오면 그 일들을 잠시 접고 공부를 해야 하니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는 욕구로구만.

아, 책 읽고싶어. 책, 책!

킹 앤 아이도 읽고 싶은데. 아아. 읽고싶어. 읽고싶어. 읽고싶어. 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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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卵 2003-11-25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대체 언제쯤 이 '그저 기억에 남는 일들의 조각'일 뿐인 일기를 그만둘 수 있을까? 어릴 때처럼 내 생각을 적은 일기를 쓰고싶다. 시험이 끝나면 열심히 해야지.
아, 그러고보니 시험이 좋은 점이 있구나. 시험기간에는 뭐든 시험 탓으로 돌릴 수 있으니까.

_ 2003-11-25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기억에 남는 일이나마 길게 적어 내릴수 있는 힘이 저는 부럽군요. 요즘 모든 글들이 길지가 않고 그저 하나의 단상마냥 짧게 그리고 힘없이 끝나버리는데, 적는 저도 맥이 빠지더군요. 아, 근데 학교가 무진 큰가봐요? 축제를 제법 크게 여네요, 이름도 매화제라, 운치있어 뵈군요. ^^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는 금목서제란게 있었는데 새삼 그 이름이 떠오르네요.^^ 또 시험이라 뵙기 힘들겠어요, 어서 시험 무사히 치르고 건강복귀(!) 하시길 ^^

_ 2003-11-25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 제목이 '아, 행복하다'였군요. 역설이었나요? 역설이 아니길 바래요 ^^

가을산 2003-11-26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명란님 싸인 받아놓아야겠어요.
이런 에너지로 살다보면 필히 무엇이든 이루어내고야 말 것 같거든요!

明卵 2003-11-26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드나무님- 전 행복하답니다.^^ 요즘 ''행복''이나 ''사랑''이나 ''예쁜''같은 말들이 정말 좋아요. 행복이라고 말하기만 해도 마음이 푸근하게 가득 찬 느낌이 나는 것이, 이렇게 아름다운 단어가 없어요.
학교 얘기로 넘어가면, 학교 안 크답니다^^;; 요즘 짓는 학교들 보면 으리으리하던데요. 하지만 저는 저희 학교가 좋아요. 독서교육에 아주 열심이죠. 도서실에 가면 행복합니다. //_// 음, 매화제라는 ''운치있는'' 이름은, 학교이름은 아무 관련이 없으면서 무슨 일만 있으면 전부 매화를 갖다붙이는 저희 학교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거예요. 교화가 매화라구요. 하하... 금목서제는 뭔가 상당히 귀티나는 이름이네요!

明卵 2003-11-26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정말 감사합니다;_; 가을산님 코멘트를 읽으면 항상 힘이 나요. 저는 그저 이것 저것 끼여들기를 좋아하는 구제불능의 참견쟁이인데, 가을산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요(헉.. 그러면 어떡해?)

플라시보 2003-12-31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읽고 싶어도 쫌만 참으시길... 사실 제가 그럴때 전혀, 조금도, 약간도 참지않고 교과서 아래 책 펴놓고 일고 싶은거 다 읽다가 정말 막판에 죽을만큼 고생해서 겨우겨우 대학 들어 갔거든요. 내 평생 처음의 코피로 얻은 대학입학 두둥^^ 그러나 공부를 좀 더 해서 조금 더 좋은 대학갈껄 하고 후회되어요. 왜냐구요? 이렇게 말하면 좀 잔인하지만 나중에 돈 버는 급이 다르거든요. 사실 돈 안중요한척 하지만 무척 중요하자나요. 머리만 안 비었다면 돈 많다면 충분히 멋지게 살 수 있으니깐. 그치만 너무 읽고 싶을때는참지마세요. 병나요^^

明卵 2003-12-31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 굉장히 중요하지요! 안 중요한 척 하지도 않습니다! 황금 만능주의니 뭐니 말이 많지만, 그래도 사실인 걸 어쩌라고=_= 음, 지금은 Every Nine Seconds 다 읽었어요. 킹 앤 아이는 안 읽었지만;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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