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생긴 날 비룡소의 그림동화 152
제이미 리 커티스 지음, 로라 코넬 그림, 조세현 옮김 / 비룡소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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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미지가 안보이네요..그래두 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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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싸이트에서 퍼왔는데 표지는 이렇다..

이책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제이미 리 커티스라는 여배우가 썼다.

외국엔 종종 연예인들이 동화책을 쓰기도 하더라. 마돈나두, 존레논도 아들에게 주는 동화책을 썼었지..

영화 [트루라이즈]에서 우스꽝스럽게 어리버리하던 제이미 리 커티스는 인상과는 달리  코믹한 이미지가 많은 것 같다.

그녀의 동화책을 보면 다정다감한 그녀의 성격과 곳곳에 숨어있는 코믹한 요소가 재미를 더한다.이런아름다운 책을 써내다니 그녀의 향기나는 마음이 느껴진다.

만화를 생각케할 정도로 재밌는 그림과 공개입양을 아무렇지도 않게 풀어놓은 이야기 전개가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있다.

이책의 화자는  어느가정에 공개입양이 된 아이가 맡았다..자신이 그 가정으로 오개된 상세한 과정을 느무나 많이 들어 알고있는 듯한 말투로  이야기한다. 이야기 하나하나에 천진난만한 아이의 마음이 표현되어있다.

입양한 아이를 이리 키울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훌륭한 삶을 살았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입양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이슈가 많은데. 광고에서도 들은것 같다. 광고에선 입양된 아이를 키우며 아기가 엄마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을때 너무나 큰 감동을 느낀다.

"입양은 가슴으로 나은 사랑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전하는 가슴 뭉클한 광고였다. 입양의 날은 5월 11일이다. 그 숫자의 의미는 한가정에 한명식 입양을 하자는 의미이다.

이처럼 사회전반으로 입양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우리나라도 더이상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넘에 나라에다 주는 일이 없어지기를...

또한 이처럼 공개입양이 이루어져 그 아이도 키우는 부모도 가슴 홀가분한 마음으로 아이를 맘껏 사랑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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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 아저씨와 비밀 편지 미래그림책 19
자넷 앨버그 그림, 앨런 앨버그 글, 김상욱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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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M&B책이다..미래그림책! 이단어만 읽어도 난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 책을 읽을 우리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되어서..

여기저기 끄적꺼리는 걸 좋아하는 딸래미를 위해 지른 책인데 비싼만큼 호흥도가 컸다.

역시 편지가 곳곳에서 등장하니 그거 빼내서 안볼수야 없지. 호기심 발동한 딸래미 끝까지 잘 본다..

꼭 편지는 지가 꺼내서 읽겠단다.

이대목에선 넘 감동 당최 지혼자 책읽을 생각조차 안했던 아이가 지가 꺼내서 읽겠다니..흐뭇.

책내용을 살펴보면

우체부아저씨가 자전거를 타고 동화마을 곳곳에 편지를 전해주면서 생기는 헤프닝을 엮은 이야기이다.

각종 편지들이 기발하게도 아기자기하게도 꾸며져 있어서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끝까지 확인하고파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이용하였다.

그리고  유머러스한 편지봉투 디자인 재치있는 여러 주소들 다양한 등장인물들..아이는 그동안 들었던 동화들을 기억해내려고 애쓴다.

그리고 효과하나더.. 급기야 여기에 나온 책들을 전부 다시 다 읽어본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엄청난 결과인가..

그래서 이책을 보면 늘 흐뭇하고 고맙고 뭐 그런기분이다.

아쉬운점은 시리즈가 아직 다 번역이 안되었다는 점. 어여 번역본을 내주세요.

그외 번역본: 우체부 아저씨와 크리스마스(이책은 최근에 번역본이 나왔다.), 주머니 속의 우체부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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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눌 때 보는 신문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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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이 1학년때 산 신문이다 엄마랑 아빠랑 신문읽을때  아이들도 신문이란 매체에 관심이 있을텐데 하나씩줘봤다.. 넘 좋아했다. 그리고 한꺼번에 다읽겠다구 해서 억지로 타일러서 조금씩 그재미를 보는게 더 이득이 아니냐고 타일렀다..

제목처럼 아들이 똥눌때마다 한장씩 빼내어선 키득거리며 읽구나온다..그전엔 동화책을 들구가선 한참동안 앉아있었는데 이신문은 양도 그리많지 않아 시간에 알맞다..

그덕에 오빠가 화장실갈때마다 들고들어가서 키득키득거리며잼있다고 소리치는 모습에 혹해서 지도 언제부턴가 한장씩들고 들어앉는다.

그걸 다읽은후엔 엄마 또 이런신문 사와하던데 이렇게 눈을 확잡아끌게생긴게 잘안보인다..

요즘도 가끔 신문뭉치를 끄집어내선 둘이서 키득거리며 좍 펴놓고 차례로 아님 흥이가는데로 읽오본다..

그리고 그때 넘 어려서 못 읽던 간단한 영어회화까지 읽구 있으니 이신문은 나이가 들어도 유용하게 쓰이겠다.

아이가 책 너무 좋아해 화장실 갈때마다 들고 들어가 한참동안 안나온다면 이신문을 사주세요. 시간에 알맞아요..

또한 너무 글자에 관심이 없는아인 눈을 확잡아끄는 그림과잼나는 내용으로 흥미유발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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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의 빨간 토슈즈
이치카와 사토미 그림, 패트리샤 리 고흐 지음, 김미련 옮김 / 느림보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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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카와 사토미그림. 패트리샤 리 고흐글 발레리나 타냐시리즈다 지금은 5권정도 나왔다.. 솔직히 발레에 대해선 고등학교때 무용시간에  몇시간 배운게 전부지만 오래도록 동경해왔다..

이책에서도 타냐는 발레를 배우는 언니를 지켜보면서 꿈을 키워간다..

발레 딸래미들의 영원한 동경상대 아닌감? 이책을 보면서 타냐가 느끼는 발레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을 조금이나마 감정이입이  된 듯하여 딸아이와 한동안 늘 끼고 살았었다. 

이치카와 사토미의 그림은 정말 너무 순수한 마음으로 그린거 같아 늘 얼굴이 달아오른다.  타냐의 얼굴표정하나하나 동작하나하나 섬세하게 그려내어 보는이의 가슴에 강하게 남게 한다..

울딸과 나는 예쁜그림에 사족을 못쓰므로 당연히 이치카와 사토미그림은 무조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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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빔 - 여자아이 고운 옷 우리 문화 그림책 4
배현주 지음 / 사계절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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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 스스로 책읽는 법이란 없고 엄마한테 착 달라붙어서 읽은거 또 읽어 달라하고 글자엔 관심없구 그림만 열심히 보던 아이였다.근데 아이에게 나이에 안맞게  쉬운책을 골라주었더니 책을 읽기시작했다.. 엄마들은  보통아이들의 나이에 맞게 선택해준다고 권장도서대로 책을 골라주는데 1-2살 아래부터 시작해보면 아이에게 성취감도 높이고 지식을 의외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들이 많다

설빔 이란 책도 그런 의도로 딸에게 골라준 것인데 그림자체가 아주 앙증맞게 엄마가 보아도 너무 이쁜 책이다. 요즘 드라마 궁 때문에 한복을 자주 입겠다구 하는데 이책을 한번 보면 한복을 입을때 걸치는 조끼가 배자라든지 쓰는 모자가 조바위라든지 눈에 쏙 들어오게 설명해놓았다. 딸아이들이 보면 한복을 매일 입겠다고 할지도 모르겠다.예쁜그림때문에 부족한 이야기들은 신경쓰이지 않고 그냥 아이에게 우리한복을 쉽게 다정하게 설명할 수 있으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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