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오전에 주문을 넣었는데 어제까지 상품을 준비중이라더니 오늘은 출고작업중이란다...모든상품이 주문하면 내일 받아볼수 있다고 쓰여 있었는데 말이다.....뭐가 문제 일까?

혹 그것이 준비하는데 오래 걸리나? 바로 밀대~ 음...바닥닥는 밀대 말고 손톱을 정리할때 아주 요긴한 밀대를 3개나 주문했다..우리집에 유난히 손톱정리를 열심히 하는 분?이 한분 계신다..여자인 나보다 오히려 더 열성을 다하여 깔끔하게 손톱을 다듬는 나의 남푠....마트에서 파는 천원짜리 밀대는 이제 거져 줘도 안하겠단다..정말 너무 성의없게 맹글어서 잘 밀리지가 않는다고 몇달전부터 좀 잘 밀리는 걸로다 사오라고 했다.

몇번 주문에서 실수로 쿠폰이며 Thanks to 를 안눌러버린 나는 이번에는 책주문할꺼리가 5만원이 되도록 기다렸고 그리하여 그 밀대란 놈을 3개나 이번주문에 끼어 넣었는데 아무래도 그것때문에 이렇게 상품준비가 오래 걸린게 아닐까하고 나혼자 추리해본다.ㅋㅋㅋ

요즘엔 아들이 잉카나 아즈텍 문화에 흥미가 생겼다고 한다. 또한 십자군전쟁에 대해서도 좀 알고 싶단다. 그러니 만화책이 아니라도 좋으니 책을 좀 찾아달라고 한다.. 내심 쾌재를 부르며 불철주야 도서관이고 서점이고 뒤지고 다니지만 아직 괜찮은 꺼리를 발견해내지 못해서 기냥 도서관귀퉁이에서 오래된 책 한권과 계림북스쿨에서 나온 픽처스터디 한권을 샀다 [잉카]라고...그리고 이번엔 학급도서책꽂이에서 봤다는 [불가사의세계문화유산의 비밀]이라는책도 사달라고 메달려서 주문했다.

그리고 요즘 3학년이 되어 사회공부를 열나게 하고 있는 딸래미를 위해서 어느분이 정말로 재미나다고 추천하신 세계지도책도 샀다. 딸래미는 사회공부가 지도공부인줄 알고 있더만.ㅋㅋㅋ 아직까지 지네동네 지도며 시장가는 지도를 그려오라는 숙제만 해봐서 말이다.ㅎㅎㅎ 그외 기타등등 내가 읽고싶었던책 . 예체능 문제집을 제발 사달라는 아들요구에 못이기는척하며 주문한 문제집등을 주문했다.

아들은 십자군전쟁에 대해서도 잘 알고 싶단다..그래서 십자군이야기라는 책을 발견하곤 다음번에 주문키로 맘을 먹었다..걸리는건 만화책이라는 거.....글고 아직 3편이 나오지 않았다는거.....

혹시나 잉카나 마야,아즈텍문화,그리고 십자군전쟁에 대해 5학년쯤이 볼만한 자세한 책이 있으면 추천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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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3-22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 책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리교사들이 남미에 가서 여행하면서 쓴 책인데
학생들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고 괜찮을 것 같아요^^

 

요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슬쩍^^


씩씩하니 2007-03-22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딸도 5학년인데..모하는거죠..아이구 엄마탓인가,,
부러워서 입이 벌어져요....저도 저런 말 좀 들어봤으면....대뜸 구해다 줄껄...
암튼...세계사두 한국사도,,아이들이 역사 쪽에 관심을 주면 참 흐뭇할꺼 같애요..

해리포터7 2007-03-22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이매지님. 넘 감사해요. 늘 도움을 주시는군요.
씩씩하니님. 에구 따님들은 잘 하고 있으니 걱정 말래니까요.ㅎㅎㅎ 아들은 워낙 이런쪽을 좋아해요.저두 잉카아즈텍문화에 흥미를 가지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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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해보는 이짓..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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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3-22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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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7-03-22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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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단위로 잡아보기?^^


무스탕 2007-03-22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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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해보기.. ^^


홍수맘 2007-03-22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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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7-03-22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나 배꽃님,진/우맘님,무스탕님,홍수맘님 재미있으셨나요? ㅋㅋㅋ
 

작년에 도서도우미로 학교에 갔다가 책을 빌려가는 아이들이 거의 없는 걸보고 정말 안타까웠다. 책은 그리 많진 않지만 신간은 계속 들어오는 것 같았는데 펴본적이 없어보였다. 그래서 학교도서실이 좀더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올해들어 학교에서 안내장이 왔다. 학교도서실에 학부모도서도우미들 모집하여 일년내내 체계적으로 도서실을 운영할것이라고...이번에는 위촉장도 수여하며 교육도 몇시간 시키고 일년내내 봉사를 해주십사 하는 안내장이었다. 그래서 나도 아들반에 하루 딸반에 하루를 신청했다. 그랬더니 둘다 도서도우미를 하라고 안내장을 들고 왔다. ㅎㅎㅎ

정말 하고싶었던 봉사활동인데 앞뒤 잴꺼없이 신청해버려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남푠은 드디어 사장님을 만나서 퇴사의사를 밝힐꺼라하고... 자꾸 음식점을 하자고 찔러대는데...나야뭐 남푠만 바라보는 실정이라..남푠이 하자면 해야하고..대체 어찌해야할까...언제까지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달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아니면 위촉장주기전에 미안하다고 못한다고 해야하나......에잉~ 몰라..

하도 답답해서 남푠의 올해 운수도 검색해보고 ㅎㅎㅎ . 남푠은 올해 도저히 새로운일에 운이 안풀릴꺼고 또한 지인으로 인해 물질적손해도 많이 볼수 있다는데...어찌 이리 안좋단말인지...원래 이런걸 안믿고 안보는 편인데 맘이 뒤숭숭하니....참 한심하다..난 왜이렇게 능력이 없는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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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3-19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은 학교 도서관에 정식 사서 선생님이 있어야 하는건데.... 아직도 도서관사서 선생님은 학부모의 도움 아니면 비정규직 선생님으로 채우네요. 그래도 이렇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부모님들이 계셔서 다행이에요. 그나저나 새로 하시는 일이 잘 돼야 할텐데요. 힘내세요.

치유 2007-03-19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리 겁내지 마세요..잘 될 거라 믿으며 힘내세요..

하늘바람 2007-03-20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란하시겠어요

씩씩하니 2007-03-20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생각마세요..님이 늘 그렇게 자리를 잘 지켜주고 계신것..그게 님의 능력이에요..
그리고 점 따위는 절대! 믿지마세요...남편이랑 님만 믿구...소망을 가지고 쭈욱! 달려가심 되어요..
알라딘에 많은 분들이 다 님 후원자인걸요.모~~
많이 힘드시지요..에너지를 좀 날려드려야하는데...
힘내시고 제가 기도할께요...다 잘풀리시기를....

책읽는나무 2007-03-22 0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후원해드릴께요.
잘 되실꺼에요..^^

해리포터7 2007-03-22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들 위로해 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고마워요~
 



콘도게임이라는 건데요. 가끔 아이들에게 선뜻 선물을 사러가자고 하는 남푠이 작년에 큰장난감가게에서 딸래미에게 사준 이 게임은 우리집의 가장 인기있는 보드게임이 되었습니다.  비록 남푠은 이걸 사온 첫날 구성품인 건물들을 죄다 조립해서 본드로 단단히 붙여주고는 한번도 참여한 적이 없지만 저와 아이들은 시간나면 이걸 한답니다.건물들이 있어서 더욱 재미가 붙는 게임이지요.

이걸 하다보면 한시간이 10분처럼 홀라당 지나가버려서 시간관념을 잃게 할때가 많지만 대담하게 투자해서 땅을 넓혀 수익을 추구하는 딸래미와 늘 돈이 넉넉하지만 본전과 비교해 돈없다고 엄살인 아들과 늘 운이 들쭉날쭉인 저 이렇게 셋이 하면 늘 대범하고 운이 좋은 딸래미가 이긴답니다. ㅎㅎㅎ 돈을 많이 벌게 된 딸래미는 늘 엄살인 아들에게 선심도 쓰면서 게임의 여왕으로 군림하지요.ㅋㅋㅋ첨엔 돈계산하는걸 어려워 하더니 이젠 아주 가뱝게 계산하게 된 딸래미...으흐흐 이게임을 허락한 제 의도는 바로 그거였다는거~ 계산력과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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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3-19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전 이사오면서 버리고 아들과 딸아이에게 가끔 이상한 눈초리를 받고 있답니다.

해리포터7 2007-03-19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희집아이들은 아직 어리니까 열심히 하고 놀아요.특히 비와서 밖에 못나갈때요.
 





이게 몰까요? ㅎㅎㅎ바로 풋고추!

어제 술이 잔뜩 들어간 남푠이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뭔가를 꺼내놓더군요. 먹다남은 쇠고기 안창살과 무생채, 맥주피쳐한병, 소시지한봉지, 그리고 이거!

참 희한하게 생긴걸 보고 우리가족 모두 박장대소했답니다~~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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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7-03-18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이 되려다가 술집으로 스카웃 되었나보네요.. ㅎㅎ

해리포터7 2007-03-18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용이요? 와~
작게속삭인님. 저두 그런느낌 받았답니다.ㅋㅋ

실비 2007-03-19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첨에 보고 깜짝 놀랬어요. 뱀인줄 알았어요.ㅎㅎ

아영엄마 2007-03-19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클레이로 만든 건 줄 알았어요. -..-

마태우스 2007-03-19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무로 된 놀이기구인 줄 알았음. 아, 맞다 클레이라고 말하려 했는데...아영엄마님 감사.

마노아 2007-03-19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하하하핫, 똬리를 틀었네요^^ㅎㅎㅎ

해리포터7 2007-03-19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그게 그런모양이지요? ㅎㅎㅎ
아영엄마님. 클레이로 만든거면 엄청 창작적인 작품이 되겠군요.ㅎㅎㅎ
마태우스님. 놀이기구요? ㅋㅋㅋ 몰하면서놀아야 될까요?
마노아님. 그죠.똬리..전 첨에 ㄸ ㅗ ㅇ 인줄 알았다가 초록색을 보고는 황당해서 말이지요.ㅋ

치유 2007-03-19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똬리고추네요??

해리포터7 2007-03-19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그렇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