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노 크리미 모이스춰라이징 오일 - 354ml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왠만해선 악평을 하지 안는다.나..    그리고 워낙 새로운걸 써보는걸 좋아하는 나.    하지만 이번에 주문한 오일은 몸이 매우 건조한 딸이 쓸것이기에 매우 신중했다고요..

너무 건조해서 가렵기까지 한 피부에 좋다고 되어있어서..뭐 알라딘엔 없지만 다른싸이트에 있는 상품평을 보니 꽤 괜찮은 제품같아서 주문을 해서 써보았다.

처음 펌프를 눌렀을때 정말 깜짝 놀랐다..아~ 그래서 크리미였구나...정말로 크림같았다. 하얀색크림자체였다. 한데 문질러 발라보니 발림성이 좋다. 싸~악 스며드는것이 남는향도 은은하니 괜찮고.

첫날, 그리고 둘째날 샤워를 하고 이 오일을 듬뿍듬뿍 발랐다. 일단 나는 꽤 만족했다. 끈적거리지 않기때문에 그것 하나는 탁월했기에 정말 만족했다. 근데 둘째날부터 딸아인 밤마다 몸을 박박 긁기 시작했다. 아마도 이 제품이 몸에 안맞았던 모양이다. 딸아이는 심한 아토피는 아니고 여름에 더울때 땀띠가 나기 시작하면 아토피가 심해지는 피부다. 그리고 겨울 건조해지는 시기엔 크림과 끈적거리는 오일을 아주 듬뿍 발라야 하루를 무던히도 나는 체질이라...이 제품은 별 도움이 안되었고나...

그냥 처음엔 안끈적거린다고 잘 발린다고 딸아이가 넘 넘 좋아했는데  지금은 손씻고 바르는 전용이다.  지금은 지도 이걸 바르면 부족하다는걸 아니까.. 다시 예전에 쓰던 오일을 주문하기로 했다. 오일은 역시 끈적해야 효과도 만점인게야...딸아이의 피부엔 끈적한 오일과 크림을 섞어서 발라줘야 안정이 되나부다..

결론은 이제품은 건조한피부인 나같은 타입은 넘넘 맘에 드는데 약아토피성이 있는 심히 건조한 피부엔 부족했던 것이다.그래서 약간 건조한 피부이신분, 끈적거리는걸 넘넘 싫어하시는분에겐 아주 잘 맞겠다. 난 요즘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손에도 심심할때마다 뿜어서 바른다. 끈적거리지 않으니까....

별은 뭐..첨에도 말한 그 문구땜에 실망해서 하나 뺐다.   "건조해서 가렵기까지한 피부에...." 딱히 그렇게 어울리지 않는것 같기에..그냥 끈적거리는걸 몹시 싫어하는 분께 추천한다. 이정도로 해주셨으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우리집 개인적인 사용후기란걸 명심하시길..이걸 쓰는 다른분들은 더욱 만족하셨으리라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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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7-02-07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림형태라고 하셔서 신기해요. 오일이 크림이라....그나저나 따님 건조가 심하시군요. 제 동생도 겨울에는 베이비오일 달고 사는데...(저는 나쁘면 나쁘다고 써요. 그것이 악평일지는 모르겠지만...내가 써서 나쁜 것은 이래서 안좋다고라고 쓴다는...제멋대로 리뷰의 전형이랄까요? 하하..)

해리포터7 2007-02-07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저도 참 신기하더군요.걍 건조한 분은 이런타입 괜찮겠어요. 싹 스며드니깐요.
전 나쁜건 아예 안쓴답니다..다른분들과 의견이 다르다고 뭐라할까봐서요.소심의 극치지요.ㅋㅋㅋ

모1 2007-02-08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상당히 소심해요. 그래서 좀 기분나쁜 댓글달면 좀 찝찝하구요. 그런데도 원체 제멋대로 리뷰라서요. 하하..
 
마몽드 스킨 에멀젼 - 165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스킨과 로션이 섞여 있다길래 정말 이상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지만 워낙 실험정신이 강하다보니 주문을 하고말았다.ㅎㅎㅎ

처음 받고서 선반에 올려두고(난 욕실에 두고 쓴다)  저녁무렵에 들여다봤더니 하얀층과 투명한 층이 분리되어 있었다.마치 물과 기름처럼 말이다. 그래서 정말 걱정했다..

하지만 쓸때마다 잘 흔들어서(한 두세번)  손바닥에 덜면 마치 우유처럼 묽은 액체가 나온다.

향기도  순한향이 나고. 일단 얼굴에 두드리듯이 바른다.

몇번 문지르지 않아도 사악~ 스며드는 느낌이다..

난 로션의 끈적끈적한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제품은 묽어서 그런지 전혀 그런느낌이 없었다. 그리고 크림을 안발라도 전혀 땡기지 않는다..이거 참 좋다는 느낌..

그리고 세수할때마다 스킨--> 로션-->크림순으로 사용했었는데 요즘은 마몽드 스킨 에멀젼으로 끝낸다..보통은 이것만으로 기초화장을 손쉽게 끝내는 편이다. 그리고 화장할때만 크림을 덧발라준다.

난 평소에도 화장품용량이 많은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것 역시 양이 많다. 165ml 이다.우와~

보통 여성들은 계절마다 사용하는 기초화장품이 다르다.. 난 그 계절안에 늘 다 사용하지 못하고 만다.

올해도 어김없이 4월이 되자마자 산 여름화장품을 11월이 넘도록 다 사용하지 못해서 안되겠다 싶어 냉장고에 처박아 두고 이걸 사버렸다..좀더 촉촉한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그치만 귀찮은건 싫고 말이다.

화장품회사에서 용량을 좀 작게 하고 가격을 조금 낮추면 좋겠다. 나처럼 늘 화장품양이 남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 그래서 별하나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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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2-26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장품을 실컷 쓰고서도 `좋구나'/'별로다'/정도로의 느낌으로밖에 환산해내지 못하는 제게 해리포터7님의 리뷰는 정말 신기해요. 언젠가 내공이 더욱 쌓이면 저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리뷰의 영역입니다. 써보지 않은 분야는 마치 제겐 금단의 영역같이 보이거든요.

해리포터7 2006-12-26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Jude님 미모로우신분은 화장품에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되잖아요. 전 이제 노화의 단계에 들어서고도 한참 지났으니까요..어느만큼 써보니 음 이정도는 내피부에 맞겠네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ㅎㅎㅎ 뭐 립스틱같은것,핸드크림같은걸로 도전해보셔요.여자가 립스틱을 선택할때는 많은걸 생각하잖아요.ㅎㅎㅎ 님의 책리뷰같으면 모두들 심사숙고하게 만들것 같어요. 이거 칭찬인거 아시죠?
 
니베아 립케어 - 4.8g
니베아
평점 :
단종


촉촉함을 주기위해 구입한 니베아 립케어..

몇년전부터 니베아껄 주로 썼답니다..아이들의 주된 버릇은 입술 뜯어내기..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데..밥먹을때 빼곤 물을 거의 안 마시니...입술이 틀수 밖에요..그리고 남푠은 좀만 피곤하면 입술이 부르트는 현상이 일어납니다..그때 이런 립케어를 몇일 바르면 감쪽같이 쏙 들어갑니다.

아이들에겐 학교갈때 한번..자기전에 싹 씩고 한번 바르고 자면 아침에 조금 보들보들해진답니다..그리고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점은 이 립케어가 무겁지가 않다는거에요..발리는감이 아주 부드럽고 가볍네요..

예전엔 입술에 한번 바르면 깝깝한게 느낌이 영 별루였는데 말이지요..덕분에 아이들도 모두 바르는걸 귀찮아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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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12-14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까지 한번도 입술이 터본적이 없다는... 우헤헤헤 메렁입니다 ^^
님 좋은 아침~~~~ 이 아니라 살짝 삐진 모드..? (옆지기 여행가셔서? 으하하하)

해리포터7 2006-12-14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자꾸 놀리시면 님서재가서 저 다 도배해버릴꺼야요^^자꾸 열뻐치고 있삼.ㅜ.ㅜ

클리오 2006-12-14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일년 내내 입술이 트거나 쥐어 뜯어요.. 일년내내 립케어를 달고 살죠.. 흑흑...

비로그인 2006-12-14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 때문에 들어왔더니...제가 달리 생각했네요.

해리포터7 2006-12-14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우리집도 그런것 같아요..아이들이 왜 일년내내 입술을 뜯어대는지 모르겠네요.ㅎㅎㅎ
승연님..대체 뭘 상상하신걸까요?
 
닥터아토마일드 에센셜 모이스춰 크림 - 120g
보령메디앙스
평점 :
단종


어릴적부터 아토피를 알아온 딸아이는 많이 심하지는 않았다..

숯물에 목욕도 몇년동안 계속하고 귤껍질과 목초액도 어릴때 계속 썼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얼굴만은 어찌할 줄을 몰라서 늘 긁어서 손톱자국이 생기곤 했다..특히 코주위가 항상 하얗게 된다..

요즘도 그렇다..그래서 얼굴만큼은 요거를 발라준다..

좀더 찬바람이 많이 불라치면 요크림에다가 아토피오일을 한방울 섞어서 얼굴에 발라주면 학교다녀올동안은 촉촉하다..긁지도 않는것 같다..

특히 많이 긁는 부위인 팔이 접히는 부분과 무릎뒷편.엉덩이쪽, 배둘레는 먼저 샤워하고 오일을 바르고 나와서  이거랑 오일를 적당이 섞어서 덧발라준다..

그러면 가려움도 어느정도 완화되는것 같다..요즘도 아니는 가려운 곳이 있으면 달려와서 여기저기를 더 발라달라고 한다..긁으면 안되는걸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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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가르뎅 쑤엥 이드라땅 롱그 듀레[수퍼 하이드레이팅 크림] - 55ml
유니코스
평점 :
단종


이제 슬슬 가을이 짙어간다..

이럴때 피부는 수분을 원한다..특히 얼굴은 폼크린싱을 하고 나면 땡기기 시작하니..

요건 베스트 셀러라고나 할까? 아는분은 다 알것 같은....일전에 잡지책 부록으로 나왔었는데..한번 써보곤 반해버렸다..

그 느낌이 얼마나 쫀쫀하고 착 달라붙는지...그리고 쏙 스며들어서 수분크림하면 이게 먼저 떠오른다..

가격도 비싸지않고 적당하다.. 향내가 좀 독특하다고나 할까..이런향 싫어하시는 분도 있던데...

난 그냥 괜찮았다..딸래미 하고 같이 얼굴에 바르곤 서로 비벼주면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딸래미가 그랬다..

"엄마 이거 바르면 부드러워요..정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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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21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가격도 저렴하네여

해리포터7 2006-10-31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그게 포인트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