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2008-11-30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오니 잘 지내시는군요. 진복이도 몰라보게 잘 크고 있어서 행복한 기운이 가득하네요. ^^

그 동안 많은 일들을 해내고 바쁘게 지내면서 가끔 안부도 궁금하고 여기에 들러 좋은 정보를 가져가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발 길이 뜸했네요. 지금도 기말시험중이라 눈코뜰새없이..그래도 시험공부에 몰두할때가 생각하는 여유로움은 있는것 같네요.

엊그제 샘이 계시던 그 학교에 우리 딸이 있는지라 상담하러 갔다가 도서실이야기를 하고 내년에 도와줄 수 없겠냐는 부탁을 하시더군요. 예전의 도서실 분위기와는 많이 달라서 씁쓸했습니다.

그때가 참 좋았지요. ^^ 이런저런 이야기 다음에 전하고 오늘은 이만 총총...

 

 
 
느티나무 2008-12-01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저야 뭐 늘 그렇습니다.대학은 기말시험 기간인가 보네요. 여기는 삼주 후에 시험입니다. 아, 따님이 그 학교를 다니는군요.ㅎ 전 올해 다른 학교로 옮긴답니다. 뭐, 그래봐야 근처의 학교들이겠지만... 나름 선택의 폭이 좁아서... 어디로 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오라는 데가 없네요.)
그 때가 좋았다는 건 확실하네요. 사실, 이 학교에서 학부모 독서모임을 한 번 꾸려보려고 했는데, 애들이랑 책읽기 하느라 좀 정신이 없었네요. 다음 학교를 간다면 학부모님들과 책읽기 모임을 꼭 해 보고 싶습니다.
다음에 뵐 수 있을까요?ㅋ 아드님은 군대 생활 잘 하고 있겠지요? 푸른나무님께서도 건강하시고 다음에 넉넉하게 이야기할 기회가 생기겠지요? 그럼 그 때까지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