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동생과 함께 나무에 걸린 구름을 가져오고,

엄마는 그걸로 빵을 만들어서,

구름빵을 먹고 날아서,

비오는 날 아침도 못먹고 밀리는 길의 만원버스 속에서 시달리는 아빠에게 빵을 가져다주고,

아빠도 구름빵을 먹고 버스밖으로 날아서 회사에 도착하는 이야기죠.

마지막으로 형아랑 동생이 비가 개인 하늘 아래 집 지붕위에 앉아서 구름빵을 나눠먹어요.

예쁘고, 기발하고, 맛있고, 사랑이 가득 담긴 행복한 내용이죠?

읽고나면 마음이 따뜻~해 진답니다.

거기다 그림은 마치 70~80년대의 모습같은 오래된 친근함이 묻어있네요.

아이들이 입은 옷이며,

만원버스에서 출근하는 아빠의 모습,

요즘은 보기힘든 기와지붕의 옛날 집...

 

거기다 형이 동생에게 비옷 단추를 채워주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일까?

우리 큰 애는 요즘 세 살짜리 동생의 옷을 맨날 벗겼다 입혔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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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큰 개구리 하하! 호호! 입체북
조나단 램버트 그림, 키스 포크너 글, 정채민 옮김 / 미세기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부터 이 책을 사려고 했었는데, 손가락 인형을 주는 이벤트를 할때까지 기다렸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입체북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 사봤거든요.

근데, 입체북이 주는 실감나는 느낌을 정말 잘 전달해주네요.

이 책의 스토리가 입체북에 딱이더라구요.

첫 페이지를 열면 파리를 잡아먹고있는 개구리의 혀가 쑤욱 나오고,

다음 페이지에선 새의 긴 부리가 툭 튀어나와요.

다음은 들쥐의 뾰족한 입이

다음은 무시무시한 이빨이 붙어있는 악어가 입을 딱 벌리죠.

그리고, 개구리의 오므라진 입이나오고,

마지막엔 개구리가 물속으로 텀벙 뛰어든답니다.(이것도 입체북이죠)

개인적으론 악어와 개구리의 혀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저는 요즘 손가락 인형을 모으고 있답니다.

모빵집에서 어린이날기념으로 나눠준 손가락 인형도 받았구요.

여기서 주시는 인형도 받았죠.

요걸로 아이와 함께 영어회화나 구연동화를 할때 두고두고 써먹으려구요.

그리고, 간단한 역할극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손가락인형 돈주고 살려면 꽤 비싸더라구요.

넘 좋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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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녹스 하이드라 진 2종세트[건성용]
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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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정말 만족합니다.

화장품가게에선 넘 비싸서 잘 안쓰던 제품이었는데,

ics나 아이오페보다 조금 저렴하면서도 훨씬 맘에 들어요.

저희 친정어머니도 저도 건성인데,

건성에겐 최고인 듯 해요.

걷돌지도 않고, 촉촉히 스며드는 느낌도 좋고,

향이 약하고, 은은한 것도 맘에 들구요.

케이스도 품격있어보이고,

정말 무난하고 흠잡을 데 없는 화장품이죠.

이자녹스 쓰던 사람은 계속 이거 쓰더라구요.

제가 한 번 바꿔볼려구 이것저것 들여야봐도 이만한 품질에 이만한 가격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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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ㄱ ㄴ ㄷ 비룡소 창작그림책 7
박은영 글.그림 / 비룡소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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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왜 이렇게 베스트셀러가 된건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네요.

너무 쉽게 쓰여진 책인 것 같아요.

그냥 말장난같은 내용에

그림도 편지지나 일기 배경같은 그림에

어떻게 아이들에게 한글을 읽고싶어하는 동기를 유발한다는 건지...

그래도 기차가 나오니까 아이가 좋아하긴 하지만...

기차라는 소재 외엔 정말 별루네요.

제가 알라딘에서 사고 가장 후회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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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기 시작하는 두 살 아이 열어보고 펼쳐보는 발달 놀이책 3
호박별 기획, 문주영 글, 차정인 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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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엔 동물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뒤에 아기가 혼자서 밥을 먹는 모습이 나오구요.

다음은 동물들이 응가하는 모습뒤에 아기가 혼자서 응가하는 모습도 나와요.

그리고, 숫자 다섯을 그림으로 예쁘게 표현했구요.

 아기가 무슨 놀이할까 하다가 자동차 놀이하는 모습이 나와요.

엄마손잡고, 아빠손잡고 동물원에 가서 동물들의 모습들을 구경하는 것도 나오구요.

마지막으로 형을 따라 옷입고, 신발신고, 놀러나가면서 "형~, 나도 같이 가"하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이 책에선 자아가 형성되어가는 아기의 모습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요.

서투르지만, 혼자서 해보려고 하는 씩씩하고 실수많은 그러면서도 대견한 아기의 모습이랍니다.

두돌 지나서 사줬었는데,  자기를 닮은 모습이라서인지 참 좋아했어요.

책을 보고나서 혼자서 밥먹어보려는 마음도 더 커진 듯 하고,

응가를 잘해보려는 마음도 더 커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동생을 본 뒤에도 책속에서 형을 따라하는 아기의 모습을 보면서 동생에 대해 애정을 더욱더 느끼는

것 같아요. 우리 둘째도 맨날 형아만 따라다니거든요.

그래서인지 다섯살이된 지금까지도 이 책을 읽어달라고 하네요.

동물원에 갔었던 이야기도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지금은 둘을 앉혀놓고 책을 읽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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