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워서 쉽게 만드는 태양계 모빌 첨단과학학습모형 4
정홍철 지음 / 코북(kobook)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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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개 주고 싶었는데, 만들기 넘 힘들어 별 네게 줍니다.

그리고, 모든 비율까지 생각해서 정확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렇더라도 행성과 태양의 크기가 이미 완전히 다르기에 태양계의 실제모습과는 매우 거리가 멀다고 생각이되요.

그렇더라도 실사의 사진으로 구형의 행성과 태양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아이들에게 태양계의 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모빌이 될 겁니다.

하지만, 만들기 힘들다는 건 각오하시고,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만 구입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종이 잘라서 만들기 같은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만족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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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인성교육시리즈 가족 사랑 이야기 3
샘 맥브래트니 글, A.제람 그림, 김서정 옮김 / 베틀북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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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바쁘고 엄마보다 조금은 낯선 아빠와 아이 사이에 깊은 사랑을 심어주고 싶어서 이 책을 샀지요.

서로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사랑도 반복적인 표현과 끊임없는 스킨쉽이 동반될때 진짜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책은 아기토끼가 아빠에게 "아빠는 제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아세요?"라고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된답니다. 그리고, 아빠토끼랑 아기토끼가 서로서로 사랑대결을 펼치지요.

아이랑 아빠가 단 한 번만 이 책을 읽는것으로도 이 책의 내용은 각인이 되어서 우리 아이는 툭하면 아기토끼가 되어 아빠에게 물어보더라구요.  그리곤, 둘이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소근거리기 시작한답니다.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그런 이야길 들은 적이 있는데요. 설사 부부간에 사이가 좀 나쁘더라도 아이랑 잘 놀아주는 아빠의 모습을 볼때 엄마는 행복과 안정감을 느낀다네요.

아빠와 아이사이를 보다 더 부드럽게 해주고 아빠의 사랑을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고 싶다면 강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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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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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사람관계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외로움에 허덕이면서도 혼자이길 선택했던 나!

그런 나의 과거는 온통 상처투성이였다.

이제 강한 엄마로 다시 태어나 자신감과 안정을 되찾은 나에게 또다시 사람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찾아온

것이다.

큰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사람 사귀는데 서투른 나에게 홍수처럼 밀려드는 주변사람들은 정말이지 스트레스 그 자체였다.

항상 조마조마다. 내가 실수한 건 아닌지 잘못한 건 아닌지 나를 얏보는 건 아닌지 너무 과대평가하다가 실

망하는 건 아닌지 등등 모든 것이 걱정이었다.

밤이면 낮에 일들을 곱씹느라 잠도 못자고, 머리아프도록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았던걸 이 책을 통해 윤곽

을 잡을 수 있었다.

책의 순서와 관계없이 내가 이 책에서 배운 것들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대부분의 사람들은 겉모습을 보고 상대방을 평가한다는 것! 

이 책에선 신은 인간의 내면을 보고 평가하지만, 사람들은 신이 아니며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한다는 거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기 위해선 머리와 옷 등 외모를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다.

2. 사람들에겐 첫인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커서 첫인상이 좋으면 단점도 장점이 되고, 첫인상이 나쁘면 장점도 단점으로 평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3. 사람들은 말을 잘 들어주고,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한다.

말을 잘 들어준다는 건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좋아할 만한 화재를 꺼낼 줄 알며, 적당히 맞장구도 쳐주고, 호응도 해주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거라고 한다. 

초치는 말이나 엉뚱한 소리를 해서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

4.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며 내가 가장 어렵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보이지 않는 언어 즉 신체언어를 잘 이해해야만 (눈치가 빨라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선 그렇게 되기 위한 방법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어떻든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적어도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왜 내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했고, 내 말발이 잘 먹히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되었고, 내가 사람들을 신이라고 착각하면서 살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나의 부정적인 신체언어가 분명히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기도 했을 거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자기애가 없이는 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이다.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인정하게 된 지금 과거에 비해 얼마나 정신적으로 행복하고 편안한지 ...

대인관계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권해주고싶다. 최고의 카운슬러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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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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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분만 말씀드릴께요.

비오는 날 새벽에  잠에서 깬 형아는 동생을 깨워 밖으로 나갑니다. 그 때 형아는 동생의 비옷단추를 채워줍니다. 그걸 인상깊게 본 우리 큰 아이는 툭하면 세살짜리 지 동생 옷의 단추를 풀었다 끼웠다하며 옷을 입혀줍니다.

다음은 엄마가 구름으로 반죽을 하는 장면입니다.  비오는날 수제비라도 끓여먹을때 제가 밀가루 반죽을 한 웅큼씩 떼어줍니다. 아이들은 그걸 가지고 한참을 놀더군요. 너무나 열심히 주물거리며 이것저것 만들어보는 아이들에게 반죽하기는 언제나 흥미진진한 장면인 것 같습니다. 특히, 그게 밀가루가 아니라 구름이라니 정말 멋지잖아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또 하나의 장면은 구름빵을 먹고 둥실둥실 떠오른 아이들이 아침을 못먹고 출근한 아빠를 찾아 구름빵을 들고 날아가는 장면이죠. 버스속에서 아빠를 발견하는 장면이 되면 우리 둘째는 정말로 소리지르며 아빠를 불러댑니다. 그리고, 그 그림속에서 누가 아빠인지 열심히 찾습니다.

마지막으로 비개인 하늘아래  지붕위에 앉아 형아와 동생이 함께 구름빵을 먹는 모습은 정말 환상입니다. 거기서 우리 애들은 자기들도 먹는 시늉을 합니다. 냠냠거리며 **야 이거 먹어하며 나눠먹고 있네요.

 70년대쯤으로 보이는 집의 모습이며,  아이들의 옷이 정답습니다. 그 시대에 오븐이 있었다는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난다는데 아이들은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빵을 아빠에게 가져다 준다는 것두 정말 따뜻한 내용이죠. 가족의 사랑이 가득 담긴 정다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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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13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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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우리나라 책 아닌데도 표현이 너무 이뻐요.

당근은 오렌지뽕가지뽕, 으깬감자는 구름보푸라기, 생선튀김은 바다얌냠이, 콩은 초록방울, 그리고, 토마토는

달치익쏴아라네요.

롤라가 싫어하는 음식에다 찰리는 기발한 상상력을 불어넣어서 먹어보고싶게 만든답니다.

정말 좋은 오빠죠?

우리 아이들은 편식은 안하지만,

저는 이 책을 보자마자 주문했답니다.

결과는 대만족, 우리 둘째가 특히나 이 책을 좋아합니다.

특히, 롤라가 싫어하는 음식을 읊을때 글자옆에 붙어나오는 음식 그림을 읽는 걸 좋아하네요.

다 지가 좋아하는 음식들이거든요.

정말 재미있는 책이구요.

글자 배우는데도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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