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속적이라는 건

그만큼 공유되는 것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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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CD로 음악을 듣는 것 보다 디지털 음원을 통해 음악을 듣는 일이 많아지고

한때 띠엄띠엄 모아 둔 CD는 상자에 담겨 창고에 고이 모셔두었다.

이사하고 나서도 한참을 그렇게 보관해 두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주말에 외출없이 자가

격리를 하다보니 이래 저래 정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몸을 움직여야 했다.

그러다 보관 중인 CD상자를 개봉하니 문득 감회가.. 아 한때 이런 음악을 듣고 살았는데

어느덧 아스라히 지워졌구나.

 

그중 고등학교 시절에 줄기차게 듣던 음악이 반젤리스 음악이었고 그 중 특히 사랑하는

곡이 Polonase였다.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하긴 이 곡 말고도 잊고 지낸 것들은 얼마나

많을 것인가? 이제 새로운 내일보다 잊고 지낸 과거가 새록새록 하는 걸 보니 나도 나이를

먹었나 보다. (이러니까 한 생 다 살은 사람 같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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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들었는데...

현명함은 어디로 다 사라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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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0-03-27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 한잔과 함께 듣고 있어요. 좋다. (머큘 님 서재에 제 댓글로 도배를 한 것 같아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어느새 달고 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머큐리 2020-03-27 16:34   좋아요 0 | URL
늦게 확인해서 죄송하죠... 라로님 댓글은 항상 환영입니다...ㅎㅎ

2020-03-27 06: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3-27 16: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Down by the lake a warm afternoon

breezes carry children's balloons

Once upon a time, not long ago,

she lived in a house by the grove.

And she recalls the day,when she left home.

 

"Long good-byes,make me so sad. I have to leave right now.

And though I hate to go, I know it's for the better.

Long good-byes, make me so sad. Forgive my leaving now

You know I'll miss you so and days we spent together."

                   

Long in the day moon on the rise

She sighs with a smile in her eyes

In the park, it's late after all,

she sits and stares at the wall                   

And she recalls the day, when she left home..          

"Long good-byes, make me so sad. I have to leave right now.

And though I hate to go, I know it's for the better.

Long good-byes, make me so sad. Forgive my leaving now

You know I'll miss you so and days we spent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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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다. 그리고

밖은 너무 조용하다.

삶에서 전환이 있다고 하면

일상을 지탱하는 조건이 변하거나

관계의 자장속에 있던 사람들이 자장 밖으로...

 

가장 쉽고도 어려운 위로는

포옹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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