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조금씩 내리는 빗줄기.... 빗소리.... 
전등을 켜지 않는 방은 동굴같이 컴컴하고
그냥 이소라의 노래가 듣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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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1-05-10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이 노래를 비롯한 몇 곡과 시 몇편을 끼고 앉았었는데 말이죠~
저는 이 노래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이 부분이 참 좋아요.

근데 전등을 켜지 않은 방은 동굴처럼 컴컴하고...
캬아~한편의 시 같은걸요~^^
 

바람은 차지만.. 햇살은 따뜻한 토요일 오후다.   

얼마전부터 라즈베리필드의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싱어의 목소리가 매혹적이고 발랄한 듯 하면서도 웬지 모를 서정성이 촉촉한 음악들... 오늘이 토요일이라 그런지 귓가에 맴돌던 노래하나 올려 놓는다. 그리고 ....또하나 3월이 다 지나가는 시점에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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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3-27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라즈베리필드의 노래가 좋아서 몇곡 다운 받았는데 이 여성 보컬이 바로 티타마의 소이라고 하는군요.그래선지 갑자기 티타마의 노래가 듣고 싶어지네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음악적 취향은 복고로 회귀하나보다.

젊은 인디음악도 좋지만.. 새해를 시작하는 일은 역시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일이 우선인 듯하다.
항상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여러 사람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주고 있다. 올해는 주변을 돌아볼 여유를 가진 삶을 살 수 있을까....
올해는 소중한 걸 잊지않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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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2-05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용필 노래는 언제나 예술이에요. 요 며칠 세시봉에 푹 빠져서 옛 노래를 많이 들었어요. 노래가 좋은 거지 내가 나이 먹은 게 아니라고 막 우기고 있어요.ㅎㅎㅎ

머큐리 2011-02-05 14:07   좋아요 0 | URL
글쵸...나이에 상관없이 조용필은 영원한 오빠니까요..ㅎㅎ
마노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mage 

항상 계절이 바뀔때 김광석의 노래를 흥얼거리곤 하는데... 벌써 그가 세상을 등진지
15년이라 세월이 흘러 버렸다.  

어느 사람에게는 다시는 경험하지 못할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던 가수였고 또 다른
사람에겐 실연의 아픔을 위로해준 친구였으며 영화 '공동경비구역'의 북한 장교에게는
안타까운 죽음이 믿어지지 않는 최고의 가객이었다.  

그가 왜 세상을 떠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사랑때문인지 아니면 마음속에 검은 태양을
품고 있었는지.. 그러나 그의 노래는 여전히 내가 살아 가는 일상을 도닥여주고 있고
내가 표현하지 못할 감정을 표현해 주고 있다.
그래서 그런가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이 날이야 말로 그가 존재하지 않음을 실감한다.   

김광석의 노래는 다 좋지만 그래도 더 아끼는 곡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김광석의 어떤 노래들을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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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1-01-06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제가 서울에 오고 싶었던 유일한 이유인 그사람..

머큐리 2011-01-06 18:43   좋아요 0 | URL
맞다..휘님이 그런 말을 한적이 있었는데..군산에서 들은거 같은데요..^^

2011-01-06 15: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6 1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11-01-06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15년이라니... 우리만 차곡차곡 나이를 먹고 김광석은 여전히 청년으로 남아 있네요.

머큐리 2011-01-06 18:43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은 아직 '이승환'이 꿋꿋하게 버티고 있잖아요..^^

마녀고양이 2011-01-07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리에서를 얼마나 불렀는지, 노래방에서 얼마나 많이 들었던지. ^^
기교도 그다지 없는 소박한 음색, 그게 마음을 울린다는건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알려주는거 같아서요.

꾸미지 않고 살고 싶습니다.

같은하늘 2011-01-13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세월이 벌써 15년인가요? 빠르군요...
저도 김광석 참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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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1-01-04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와 좋아요.

머큐리 2011-01-04 23:24   좋아요 0 | URL
이 시간에 안자고 뭐하고 계세요? 옆지기는 신혼생활이 즐겁다고 하던가요? 응?

마녀고양이 2011-01-05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부터 두통이 심해서, 미싱 수업도 빼먹고 이러고 있는데...
음악 너무 좋네요. 맘이 편안해져요.

머큐리 2011-01-06 08:41   좋아요 0 | URL
시와 노래들은 다 맘을 편하게 하는...듣다가 졸기도 한다능..^^;

실비 2011-01-06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노래가 차분히 듣기에 좋네요^^

머큐리 2011-01-06 08:42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음악이 좋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자하(紫霞) 2011-01-06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첨 듣는 음악인데요~
목소리가 이상은 닮은 듯...아닌가?ㅡ.ㅡ

머큐리 2011-01-06 18:44   좋아요 0 | URL
느낌은 어떠셨나요?
베리베리님도 새해에는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